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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착취물 제작 한인 남성 혐의 부인

Los Angeles

2025.09.1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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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니 거주 한인 남성이 아동 성착취물 소지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본지 9월 2일자 A-3면〉18일 열린 인정신문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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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27)씨는 이날 LA 연방법원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다우니 자택에서 연방수사국(FBI) 합동테러대응팀(JTTF)에 체포됐다. 검찰은 그가 미성년자들에게 성행위 사진과 영상을 강요하고, 이를 거부하면 가족이나 지인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일부는 이름을 몸에 새기거나 자해를 강요받았다고 진술했다.
 
또한 김씨가 온라인 서버를 운영하며 아동 성착취물을 제작·유통했고, 극단 성향의 온라인 단체 ‘764’에 가담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다음 재판은 오는 11월 4일 잠정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그는 ‘764’ 관련으로 기소된 두 번째 LA 거주자다. 지난 4월 샌퍼낸도밸리 출신 호세 헨리 아얄라 카사미로(28)도 같은 혐의로 체포돼 12월 9일 재판을 앞두고 있다,  

강한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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