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X를 중심으로 남가주 주요 도시 간 셔틀을 운행하는 '셔틀999 (대표 송종헌)' 측은 10월부터 콘보이 한인타운(시온마켓)과 LAX를 오가는 정기 셔틀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 한인타운과 LAX 간 셔틀 서비스는 지난 2014년부터 6년간 운영되다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중단됐고, 지난 4월 15일부터 1인 65달러에 서비스가 재개됐지만 5개월여 만에 운영사 내부 문제로 다시 멈추게 된 것이다.
송종헌 대표는 "샌디에이고 지역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다시 시작한 사업이지만 적자 운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됐고, 주변 환경도 바뀌면서 부득이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면서 "그간 셔틀999 서비스를 이용해 주신 고객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