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한인 남성이 철도 선로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LA카운티 검시국에 따르면 에릭 차(Eric Cha·44)씨가 지난 2일 LA지역 철도 선로 주변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검시 기록에는 사망 원인이 ‘둔기에 의한 외상’으로 기재돼 있으며, 사망 방식은 ‘자살’로 명시돼 있다.
한편, LA카운티 정신건강국과 한인 비영리 단체들은 자살 예방을 위해 무료 상담 서비스와 긴급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자살예방 핫라인(988)을 비롯해 정신건강국(800-854-7771·한국어 6번), 한인가정상담소(213-389-6755), 이웃케어클리닉(213-235-1210), 한인타운청소년회관(213-365-7400) 등은 우울증이나 심리적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전문가의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