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팔마 시의회의 태권도의 날 선포 결의문을 받은 김진섭(왼쪽에서 두 번째) 국기원 가주 지부 사무국장이 지역 태권도장 관계자들과 함께 자리했다.[국기원 가주 지부 제공]
라팔마 시가 태권도의 날(9월 4일)을 선포했다.
시의회는 지난 7일 회의에서 태권도의 날을 선포하고, 결의문을 국기원 캘리포니아 지부(지부장 신용섭, 이하 가주 지부)에 전달했다. 이날 선포식엔 김진섭 사무국장을 비롯한 가주 지부 관계자, 라팔마 지역 태권도장 관장, 사범 등이 참석했다.
시의회의 태권도의 날 선포는 가주 지부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가주 지부는 지난 3월 부에나파크에서 공식 출범한 이후 2021년 가주 의회가 제정한 9월 4일을 오렌지카운티 도시들도 태권도의 날로 선포하도록 독려, 설득하는 활동을 벌여왔다.
김 사무국장은 “라팔마시의 첫 태권도의 날 선포는 시와 가주 지부가 협력해 지역사회에 태권도 정신을 알리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증진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 당국과 논의해 경관 대상 태권도 호신술 교육과 사범들이 참여하는 시민 방범 활동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