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들의 네트워킹 조직인 ABA는 매년 차세대 금융 리더 중 탁월한 전문성과 지역사회 봉사정신을 겸비한 인물들에게 이 상을 시상하고 있다.
USC 경영학과 출신인 최 부행장은 지난 2015년 한미은행에 입행한 이후 신용심사 및 관리, SBA 대출 책임자 등 다양한 직책에서 활동하며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다. 2023년에는 부행장 겸 뱅킹 매니저로 승진해 자동화 도구 도입, 신규 대출상품 개발, 마케팅 전략 실행 등 은행의 성장전략을 이끌었다. 그는 또 한인타운 청소년회관과 공동 주최하는 재정교육 프로그램의 강사로 참여하는 등 봉사활동도 해오고 있다.
최 부행장은 전국 주요 은행 수상자 11명과 함께 오는 19~21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에서 열리는 ABA 연례총회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
로브 니컬스 ABA 회장 겸 CEO는 “올해의 수상자들은 혁신과 리더십으로 동료들에게 영감을 주는 뛰어난 금융인들”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이 은행산업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