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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A, 전용차로 불법 주정차 단속카메라 확대

Chicago

2025.10.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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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A 버스 [wgn 캡처]

CTA 버스 [wgn 캡처]

시카고 교통국(CTA)이 쵝근 6대의 시내버스에 자동 카메라 단속 시스템(Automated Bus Lane Enforcement, ABLE)을 장착,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버스 및 자전거 전용차로 내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ABLE 시스템은 지난해 시범 도입된 ‘스마트 스트리트(Smart Streets)’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2024년 시 차량에 장착되어 운용됐으며 올해부터는 일부 버스로 확대됐다.  
 
시범 운영 구역은 미시간 호수, 노스 애비뉴, 애시랜드 애비뉴, 루즈벨트 로드로 둘러싸인 골드코스트, 웨스트루프, 사우스루프 등이 포함된 도심 지역이다.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에 따라 시카고 시는 해당 구역 내 버스•자전거 전용차로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의 등록 소유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단속은 인공지능 시스템 ‘헤이든(Hayden)’이 촬영한 자료를 1차 검토한 뒤, 시 당국이 최종 판정 및 위반 통지를 내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9일부터 경고장을 발송하는 형태로 시작됐으며 내달 14일부터는 경고를 이미 받은 차량에 실제 벌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12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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