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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디아 보석상 천장 뚫고 침입...50만불 피해

Los Angeles

2025.10.19 18:21 2025.10.2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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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디아 L&Z 보석상 천장에 구멍을 뚫고 도둑이 침입해 수천불어치 귀금속을 훔쳐갔다. [페이홍 자오 제공]

아케이디아 L&Z 보석상 천장에 구멍을 뚫고 도둑이 침입해 수천불어치 귀금속을 훔쳐갔다. [페이홍 자오 제공]

 
LA 북동쪽 아케이디아의 한 보석상에서 절도범이 천장을 뚫고 침입해 50만 달러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갔다.
KTLA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7일 오후 7시부터 18일 오전 11시 사이 볼드윈 애비뉴 1019 ½번지에 위치한 L&Z 주얼리(L&Z Jewelry)에서 발생했다.
사건 현장 사진과 영상에는 천장에 커다란 구멍이 뚫리고 단열재와 전선, 석고 조각 등이 바닥에 흩어져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부 벽체는 뜯겨 있었으며, 노출된 금속 프레임과 깨진 패널 등이 발견돼 범인이 지붕을 통해 내부로 침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업주 페이홍 자오는 SNS를 통해 “하룻밤 사이 모든 것을 잃었다”며 “우리는 부자가 아니라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는 젊은 부모일 뿐”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아케디아 경찰국은 관련 제보(626-574-5151를 당부했다. 한편, 최근 남가주 일대에서는 벽이나 천장을 뚫고 침입하는 보석상 절도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본지 6월 6일자 A-4면〉
 
 

송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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