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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뚫고 또 보석상 털었다…남성 3명, 이웃 업소 통해 침입

LA 우드랜드 힐스에 위치한 한 보석상에 절도범이 침입해 다량의 보석 제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사건은 17일 오전 3시 28분경 벤투라 불러바드 선상에 위치한 장 피에르 주얼러스에서 발생했다.     LAPD는 “세 명의 남성 용의자가 상점에 침입해 물품을 훔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도착 당시 용의자들은 이미 달아난 상태였다. 현장에서 범행 도구로 보이는 쇠지렛대와 전동 공구가 발견됐으며, 경찰은 추가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 내부 수색을 진행 중이다.   KTLA는 보석상과 이웃한 헬스장 천장에 커다란 구멍이 있었다며, 용의자들이 천장을 통해 헬스장에 진입한 뒤 보석상과 인접한 벽을 뚫고 보석상으로 침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미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남가주 내 보석상 3곳이 절도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다만 LAPD는 현재까지 해당 침입 경로에 대해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모두 마스크와 후드티를 착용한 세 명의 남성으로 범행 후 보석상 뒷문을 통해 미확인 차량을 이용해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영채 기자전동공구 보석상 전동공구 현장서 보석상 절도범 보석상 뒷문

2025.06.18. 18:58

시미밸리 보석상 절도범 일당 체포…남녀 용의자 4명 기소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수법으로 보석상을 털어간 절도 용의자 일당이 체포됐다.   abc7 뉴스는 시미밸리의 가족 운영 보석상에서 지난달 발생한 수백만 달러 상당에 달하는 귀금속과 현금 절도 사건〈본지 5월 30일자 A-3면〉의 용의자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지난 14일 보도했다.   관련기사 또 갱 영화 같은 보석상 절도…옆 가게 들어가 벽 뚫고 침입 벤투라 카운티 검찰과 시미밸리 경찰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세르히오 안드레스 메히-마추카, 마누엘 데이비드 이바라, 하이디 니콜트 트루히요 카밀로 안토니오 아길라 라라 등 용의자 4명을 지난 10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4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으며 지난해 말 새로 시행된 주민발의안(Prop. 36)에 따라 추가 가중처벌이 적용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벤투라 카운티 지방 검사 에릭 나사렌코는 “이들은 접이식 사다리, 밧줄, 전동 공구 등 첨단 장비를 동원, 지붕과 벽을 뚫고 금고까지 침투해 350만 달러 상당의 시계, 보석, 현금을 훔친 고도의 전문성과 기술을 갖춘 범죄자들”이라고 설명했다.     수사팀은 도난 물품 중 귀금속 60만 달러 상당과 현금 2만 달러를 비롯해 타 범죄와 연관된 도난 총기 1정, 미술품 3점도 회수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남가주 일대의 다른 절도 사건과 연관됐을 가능성을 두고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시미밸리 보석상 시미밸리 보석상 남녀 용의자 일당 체포

2025.06.1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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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상 또 털렸다…벽 뚫고 침입…2주 사이 3건

남가주 일대에서 벽을 뚫거나 천장을 뜯고 침입하는 보석상 절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2주사이에만 유사 사건이 3건이나 보고됐다.     가장 최근 사건은 지난 3일 새벽 LA 엔시노 지역에서 발생했다. ABC7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오전 3시 사이 정체불명의 절도단 5명이 엔시노의 한 보석상가에 침입해 다이아몬드, 금과 백금을 포함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해당 매장은 5개 보석 업체가 공동 입점한 복합 상가로 절도단은 인접한 공실 점포를 먼저 침입한 뒤 보석상과의 경계벽을 뚫고 내부로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토치로 금고 2개를 절단해 귀금속을 가져간 것으로 파악됐다.   업주들은 절도단이 전자기기를 사용해 보안 시스템을 일시 무력화한 뒤, 경보 장치를 부수고 잠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액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으며, 대부분의 업주가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피해 복구가 어려운 상황이다.   앞서 지난달 말에는 시미밸리와 글렌데일에서 유사 수법의 침입 절도가 발생한 바 있어, 경찰은 동일 조직에 의한 연쇄 범행 가능성도 고려하고 수사 중이다.   정윤재 기자보석상 침입 보석상 절도 침입 절도가 절도단 5명

2025.06.0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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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갱 영화 같은 보석상 절도…옆 가게 들어가 벽 뚫고 침입

시미밸리의 가족 운영 보석상이 영화 같은 수법의 절도범에 털렸다.     범인은 보석상 옆 커피숍의 화장실 지붕을 뚫고 침입한 뒤, 뒷문을 통과하고 감시카메라를 피하기 위해 바닥을 기어 이동했다. 이후 커피숍과 보석상을 연결하는 벽(두께 약 8인치)을 파워툴로 터널처럼 뚫어 보석상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무게 5000파운드짜리 대형 금고를 열어 현금과 보석 등을 모두 훔쳐갔다. 피해 규모는 25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5일 자정 쯤 코크란 스트리트 2800블록에 위치한 ‘파이브스타 주얼리 앤 워치 리페어’에서 발생했다.     피해 업소 업주인 조너선 유셰프는 “아버지와 함께 25년간 일궈온 모든 것이 사라졌다”며 “고객들이 맡긴 유품까지 도난당한 것이 가장 마음 아프다”고 말했다.   금고 안에는 금괴, 은괴, 백금, 다이아몬드 반지, 고가의 시계(롤렉스·태그호이어·오메가) 등이 보관돼 있었다.     이 업소는 도난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업주의 손실이 클 것으로 보인다. 유셰프는 “아버지의 은퇴도 무산됐다”며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미밸리 경찰국은 현재 용의자 신원 파악에 나섰다.     한편, 지난달에는 LA 다운타운에서도 유사한 수법의 보석상절도 사건이 있었다.〈본지 4월 16일자 A-1면〉 당시 절도범들은 보석상 옆 영화관에 먼저 침입, 벽을 뚫고 보석상에 들어가 2000만달러 상당의 금품을 털어 도주했다.   강한길 기자보석상 영화 보석상절도 사건 보석상 절도 당시 절도범들 다운타운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유품 터널

2025.05.2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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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상 지붕뚫고 금고털이…글렌도라서 80만불 상당 피해

보석상 지붕을 뚫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NBC4에 따르면 지난 15일 글렌도라 애비뉴와 이스트 베넷 에비뉴 교차로 인근의 디자이어 주얼리(Desire Jewelry)에서 금품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들은 가게 건물 지붕을 뚫고 침입해 80만 달러어치 금품을 금고에서 훔쳐 달아났다.   업주 모니르가시스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한 주간 가게를 비울 예정이었다. 이에 진열장에 있던 주얼리, 보석 등을 가게 사무실 금고로 옮겼다. 가시스는 “가장 안전한 장소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범인들은 용의주도했다. 가게 전시장 CCTV를 토대로   용의자들은 가게 지붕에 사람 1명 정도 통과할 수 있는 크기의 구멍을 뚫고 들어왔다. 지붕이 목재로 된 탓에 쉽게 구멍을 낼 수 있었다. 이후 진열장으로 향하지 않고 금고가 있는 사무실로 향했다. 용의자들은 절단 도구 등을 사용해 금고에 구멍을 낸 뒤, 안에 있던 금품을 모두 훔쳤다. 이를 두고 가시스는 용의자들이 자신의 사업 운영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의자들의 얼굴이나 인상착의는 포착되지 않아 수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용의자들이 가게 사무실 CCTV를 망가뜨린 탓에 범행 모습이 담기지 않았다. 가게 전시장 CCTV도 멀리 떨어진 탓에 용의자들의 정확한 모습을 포착하지 못했다. 김경준 기자금고털이 보석상 보석상 지붕 가게 지붕 가게 사무실

2024.05.21. 21:44

보석상 지붕 뚫고 침입...80만불 금품 금고털이

주얼리 가게의 지붕을 뚫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NBC4에 따르면 지난 15일 글렌도라 애비뉴와 이스트 베넷 에비뉴 교차로 인근의 디자이어 주얼리(Desire Jewelry)에서 금품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들은 가게 건물 지붕을 뚫고 침입해 80만 달러어치 금품을 금고에서 훔쳐 달아났다.  가게 주인 모니르가시스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한 주간 가게를 비울 예정이었다. 이에 진열장에 있던 주얼리, 보석 등을 가게 사무실 금고로 옮겼다. 가시스는 "가장 안전한 장소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의 생각과 달리 범인들은 용의주도했다. 가게 전시장 CCTV를 토대로 용의자들은 지난 15일 밤부터 16일 새벽까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용의자들은 가게 지붕에 사람 1명 정도 통과할 수 있는 크기의 구멍을 뚫고 들어왔다. 지붕이 목재로 된 탓에 쉽게 구멍을 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진열장으로 향하지 않고 금고가 있는 사무실로 향했다. 용의자들은 절단 도구 등을 사용해 금고에 구멍을 낸 뒤, 안에 있던 금품을 모두 훔쳤다. 이를 두고 가시스는 용의자들이 자신의 사업 운영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의자들의 얼굴이나 인상착의는 포착되지 않아 수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용의자들이 가게 사무실 CCTV를 망가뜨린 탓에 범행 모습이 담기지 않았다. 가게 전시장 CCTV도 멀리 떨어진 탓에 용의자들의 정확한 모습을 포착하지 못했다.            김경준 기자보석상 지붕 보석상 지붕 금품 절도 가게 지붕 LA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2024.05.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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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가 오자…뒤틀리는 보석상 주인과 점원의 운명

2016년 초연된 후 프랑스 최고 권위의 연극상 몰리에르상을 수상한 장 필립 다게르의 ‘페어웰 미스터 하프만’을 영화화한 작품. 작가 다게르는 친구인 영화 감독 프레드 카바예에게 영화화해줄 것을 제안, 2022년 발표됐다. 현재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 평점 100%를 기록하고 있다.     나치 권력이 주인과 점원으로 우정을 나누어 온 두 남자의 관계에 들어서고 예상치 못했던 음모와 갈등을 경험하며 결국 한 사람은 생존의 길을, 다른 한 사람은 투옥되는 상반된 결과로 매듭지어지는 내용을 다룬다. 반전과 인간애의 부각이 뛰어난 휴먼 드라마다.     1941년 나치 점령의 파리. 모든 유대인들은 자발적으로 당국에 신분을 보고하라는 통보를 받는다.     보석상 조셉 하프만(다니엘 오테이유)은 아내와 자녀들을 먼저 자유 진영으로 보내고 보석 가게를 직원 프랑수아 메르시에(질 렐루슈)에게 맡기기로 한다.     하프만은 충성스런 직원 메르시에게 가게를 무료 양도한다. 2층으로 들어와 거주하며 모든 이익금도 가져가라고 말한다. 둘은 전쟁이 끝나 하프만이 돌아오면 소유권을 반환하기로 이면 계약에 합의한다. 메르시에는 하프만의 제안에 고마워하며 주인에게 약속을 지킬 것을 맹세한다. 그리고 아내 블랑쉬와 함께 보석가게 2층으로 들어와 새살림을 시작한다. 두 남자의 이 거래는 모든 사람의 운명을 영원히 바꿔 놓는다.   부인과 딸을 먼저 떠나 보내고 잔여 재산을 정리한 후 탈출하려던 하프만의 계획이 좌절된다. 하프만을 숨겨주고 그의 안위를 보살피던 메르시에 부부는 점차 하프만의 존재를 불편하게 느끼기 시작하고 서로 갈등한다. 주인에 대한 정중함도 사라지고 독일 장교와 교우하는 메르시에의 행동이 세 사람 사이에 불안을 조성한다.     메르시에는 가게를 운영하면서 하프만의 세공 기술에 질투를 느낀다. 그럼에도 남성 불임으로 아기를 갖지 못하자 하프만에게 아내와 통정할 것을 부탁한다. 점차 드러나는 남편의 양면성과 야욕에 블랑쉬는 죄책감을 느낀다.   독일군들의 가게 출입이 잦아지면서 하프만의 지하 밀실은 더욱 공포로 차오른다. 깊어만 가는 긴장과 서스펜스, 그러나 작가는 하프만을 공포와 불안 속에 내버려 두지 않는다. 마지막 반전에 이르면 원작이 왜 프랑스 최고 권위의 몰리에르상을 수상했는지 실감케 된다.     나치의 감시망을 극복하고 끝내 생존, 탈출에 성공하는 하프만의 선의, 남편과 갈등하면서도 하프만을 도와주는 블랑쉬의 인간애, 하프만의 어려운 처지를 이용, 부를 챙기려는 메르시에의 교활함을 바탕으로 영화는 아이러니와 놀라운 반전 속에 인간의 어두운 본성을 탐구한다.     주요 인물을 연기하는 배우 3명의 앙상블 연기, 특히 프랑스의 베테랑 배우 다니엘 오테이유의 잔잔한 인생연기가 빛을 발한다. 고통스럽지만 인간애가 진하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김정 영화평론가 [email protected]보석상 나치 인간애 하프 직원 메르시에게 보석상 조셉

2024.04.1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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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뚫고 침입 보석상 도둑들, 주인과 마주쳐 미수에 그쳐

보석상을 털기 위해 벽을 뚫어 침입했던 도둑 일당이 달아나 경찰이 수사 중이다.   LAPD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2시쯤 채스워스 스트립몰에 있는 보석상에 최소 2인조 이상의 도둑이 침입했다. 이들은 몰 안의 3개의 상점 벽을 부수고 보석상에 들어갔다가 마침 가게를 찾은 주인과 마주치자 도주했다.   당시 업주인 데니 레서는 보석상 내부를 수리하기 위해 장비를 들고 방문했다가 업소 안에 도둑들이 침입한 것을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주는 경찰에 신고하기 전 뒷문을 닫고 문 손잡이를 의자로 막는 사이에 도둑들이 도망갔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LAPD는 업소 내부와 밖에 설치된 보안 카메라에 찍힌 범인들의 신상을 토대로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LAPD는 이번 사건이 인근에서 발생한 보석상 강도 사건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보고 사건을 확대 수사하고 있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보석상 침입 침입 보석상 보석상 강도 보석상 내부

2024.03.26. 22:09

한낮 패서디나 보석상에 3인조 떼강도 들어

    한낮에 소매업소를 대상으로 진열장을 깨고 상품을 훔쳐가는 강도 행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패서디나 경찰국은 29일 오후 1시 47분경 400블록 레이크 애비뉴에 있는 보석상에 강도가 침입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피해를 당한 보석상 주인인 샘 바비키안은 마스크를 하고 장갑을 낀 3명의 남성이 가게 들어와 자신에게 페퍼 스프레이를 뿌린 뒤 진열장에 있는 보석류를 마구잡이로 훔쳐 달아났다고 말했다.   3인조 강도 용의자들이 달아난 뒤 가게 안은 깨진 유리 조각과 텅빈 보석 전시 장비들이 어지럽게 널부러져 있었다.   바비키안은 자신이 이미 매장에 있던 고객을 문 밖으로 배웅하려고 가게 문을 여는 순간, 강도들이 기다렸다는 듯 뛰어들어 범행했다고 말했다.   바비키안은 "내가 문을 열자마자, 강도들이 페퍼 스프레이를 내 눈과 목, 입을 향해 뿌려댔다"면서 "나는 한동안 아무 것도 볼 수 없었고 진열장이 부서지고 물건을 쓸어담는 소리만 들을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바비키안은 눈이 보이지 않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숨겨진 비상 버튼을 눌러 경찰이 출동하도록 했다.   바비키안은 강도들이 훔쳐간 보석의 가치가 대략 70만 달러 전후일 것으로 추정하면서 정확한 피해액은 다시 정리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일 기자패서디나 보석상 3인조 떼강도 한낮 패서디나 패서디나 경찰국

2023.08.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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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어바인 보석상 강도…100만불 피해

지난달 31일 대낮에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에 있는 파크플레이스 쇼핑센터의 한 보석상에 3인조 복면강도가 침입해 매장 진열창을 쇠망치로 부수고 최소 100만 달러가 넘는 보석을 훔친 뒤 회색 혼다 차를 타고 달아났다. 어바인 경찰국에 따르면 당시 매장 안에는 고객과 업주 등 5명이 있었으나 바닥으로 몸을 피해 큰 상처는 입지 않았다. 보안 카메라에 잡힌 복면강도들이 망치로 진열창을 부수고 보석을 훔치고 있는 장면. [어바인 경찰국 제공]어바인 보석상 대낮 어바인 오렌지카운티 어바인 어바인 경찰국

2023.08.0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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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보석상 권총강도 유죄 시 107년형

보석상을 운영하는 한인 업주를 권총으로 폭행하고 귀중품을 훔쳐 달아난 남성에게 징역 107년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아시아계 매체 넥스크샤크는 지난 9월 델라웨어주 윌밍턴 소재 솔리드 골드에서 권총강도 범행을 벌인 용의자 캘빈 어셔리(39)가 지난 21일 7가지 혐의로 기소됐고, 유죄가 인정될 경우 징역 최대 107년형이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어셔리는 지난 9월 15일 오전 10시 40분쯤 델라웨어주 윌밍턴 소재 솔리드 골드(Solid Gold)에 침입해 업주 한인 서모(68)씨를 권총으로 여러 번 폭행했다.     의식을 잃을 때까지 폭행을 당한 서씨는 매장 바닥에 쓰러졌고, 어셔리는 쓰러진 서씨를 놔둔 채 약 20분 동안 목걸이 등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당시 공개된 감시카메라 영상은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용의자는 서씨의 목덜미를 잡아당긴 뒤 권총으로 머리를 가격하기 시작했다. 서씨가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도 권총으로 두 차례 이상 더 가격했다. 서씨는 용의자가 달아난 뒤 의식을 되찾았고 머리부터 어깨까지 피가 흥건하게 뒤덮였다.   체포된 어셔리는 가중폭력 등 6건의 중범죄, 1건의 경범죄로 기소됐다. 델라웨어주 캐티 제닝스 검찰총장은 성명을 통해 법에 따라 유죄가 인정될 경우 징역 107년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권총강도 보석상 권총강도 유죄 한인 보석상 권총강도 범행

2022.11.27. 19:44

보석상 한인 업주 무차별 폭행 피해…권총 강도가 28차례 가격

보석상을 운영하는 60대 한인 남성이 강도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27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 40분쯤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솔리드 골드(Solid Gold) 사를 운영하는 한인 서모(68)씨가 권총강도 폭행으로 중상을 입었다.   권총강도 용의자는 보석상에 들어와 혼자 있던 서씨를 권총으로 폭행한 뒤, 쓰러진 서씨를 놔둔 채 약 20분 동안 목걸이 등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공개된 감시카메라 영상은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가게에 들어온 용의자는 서씨에게 다가가 권총을 꺼냈다. 용의자는 곧 서씨의 목덜미를 잡아당긴 뒤 권총으로 머리를 가격하기 시작했다. 서씨는 여러 차례 폭행을 당한 뒤 가게 바닥으로 쓰러졌다. 용의자는 서씨가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도 권총으로 두 차례 이상 더 가격했다.   용의자가 귀금속을 훔쳐 사라진 뒤 서씨는 의식을 찾고 일어났다. 그는 어리둥절한 듯 상황을 살폈고, 머리부터 어깨까지 피가 흥건하게 뒤덮였다.   사건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 수색에 나섰다. 지역 경찰은 22일 용의자 캘빈 어셔리(39)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미 수차례 체포 전력이 있던 그는 1급 강도, 불법무기 소지, 중범죄 중 무기소지 혐의로 기소됐다.   서씨의 아들은 고펀드미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범죄행위를 규탄했다. 아들 서씨는 “아버지는 아메리칸 드림을 위해 미국에 왔고, 하루 12시간씩 점원으로 일하며 돈을 모아 마침내 보석상을 차렸다”면서 “강도 용의자는 아버지가 폭행당한 뒤 일어나려 할 때도 머리를 때렸다. 머리 등을 28번이나 가격당했다.아버지가 이런 끔찍한 일을 당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고 분노를 표했다.     아들에 따르면 피해자 서씨는 권총강도 피해 직후 병원 중환자실에서 나흘 동안 뇌출혈 치료를 받았다. 이후 재활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의 병원 치료비를 모으는 고펀드미(https://www.gofundme.com/f/robbery-and-aggravated-assault-in-wilmington-de)에는 27일 현재 775명이 기부에 동참해 4만5756달러가 모였다. 김형재 기자보석상 무차별 권총강도 폭행 권총강도 용의자 무차별 폭행

2022.09.27. 22:25

베벌리힐스 보석상 약탈범 6개월 만에 검거

  지난 3월 베벌리힐스 상가 업주와 주민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약탈 사건의 용의자 3명이 검거됐다. 베벌리힐스 경찰국은 21일 중무장팀인 스왓팀을 동원해 롱비치 일대에서 검거 작전을 펼쳤다.   검거된 용의자들은 지난 3월 백주 대낮에 베버리힐스 보석상 앞유리는 쇠망치로 부수고, 닥치는 대로 보석과 귀중품들을 품고 달아나는 대범한 범행을 저질러 수사 당국을 놀라게 했다. 요즘 유행하는 '부수고 약탈(Smash and grab)' 범행이다. 피해액은 290만 달러에 달했다.   검거 작전은 주택가 여러 곳에서 진행됐으며 검거 용의자 3명에는 10대 청소년도 한 명 포함됐다. 용의자 신상 파악에는 보안용 길거리 카메라와 목격자 영상이 큰 단서가 됐다는 것이 당국의 발표다.   수사 당국은 이들 용의자들은 절도 및 강도 전과가 다수 있으며 다른 범행으로 수사와 재판을 받아 왔다고 밝혔다.   디지털본부 뉴스랩        보석상 약탈범 베버리힐스 보석상 보석상 약탈범 검거 용의자

2022.09.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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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운타운 보석상에 또 떼강도

LA다운타운 주얼리 디스트릭의 한 보석상이 대낮에 떼강도를 당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 10분쯤 다운타운 사우스 힐 스트리트 선상의 한 보석상에 6명의 강도가 침입했다.     당시 매장 내부 CCTV 영상에 따르면 급습한 용의자들은 보석이 전시된 진열장을 둔기로 내려치며 부수려고 시도했다.     매장에 있던 직원들은 의자, 거울 등의 집기를 던지며 격렬하게 맞섰고 결국 진열장을 부수지 못한 용의자들은 매장 밖으로 도주했다. 곧이어 나타난 경비원이 그들을 뒤따라가며 총을 겨눴지만 용의자들은 매장 밖에 세워둔 차들을 타고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차량은 총 3대로, 창문이 틴트된 머세이디스-벤츠, 선루프가 있는 BMW, 흰색 기아로 알려졌다.   또 용의자 6명 모두 범행 당시 검은색 후디를 입고 있었고, 그중 2명은 검은색 마스크와 검은색 신발 차림이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사건을 ‘강도 미수(Robbery Attempt)’로 보고 수사 중이다.     장수아 기자la다운타운 보석상 la다운타운 보석상 la다운타운 주얼리 검은색 마스크

2022.09.07. 19:39

떼강도 여전…LA 보석상·쇼핑몰 또 털렸다

LA지역에서 강도 사건이 연달아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30분쯤 LA다운타운 사우스 힐 스트리트 인근 ‘미스터 주얼리’ 업소에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망치 등으로 업소 유리창을 깨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LAPD 관계자는 “이 남성은 번호판을 가린 파란색 캐딜락 차를 타고 달아났다”며 “피해 액수는 아직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으며 용의자 검거를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지난달 28일 LA지역 웨스트필드센추리시티몰에서 발생한 떼강도 영상이 공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총 14명이 용의자가 노드스트롬 백화점 등에서 고급 핸드백과 지갑 등을 훔쳐 달아나는 영상”이라며 “이들을 태워 달아나기 위해 쇼핑몰 외부에서는 차량도 대기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보름 사이 보석상을 대상으로 한 강도 사건은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맨해튼비치경찰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맨해튼비치 지역 파샤파인주얼리숍에 최소 11명의 용의자가 침입, 권총으로 업주를 위협하고 망치로 진열대 유리를 깬 뒤 보석 등을 훔쳐 달아났다.   맨해튼비치경찰국 이언 마이크슨 형사는 “현재 LA지역 곳곳에 각종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 지역에서는 이번 달에만 보석상을 상대로 강도 사건이 두 건이나 발생했다”고 말했다. 강도들의 범행 수법은 갈수록 치밀해지고 있다. 미리 준비된 차를 타고 도주하는가 하면 추적을 피하기 위해 미리 차량 번호판까지 가리는 등의 수법으로 범행을 이어가고 있다. 무보석 제도 등으로 리콜 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조지 개스콘 LA카운티 검사장도 강력한 수사를 촉구할 정도다.   개스콘 검사장은 2일 트위터를 통해 “지역사회와 비즈니스 업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안기는 이러한 강도 행각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며 “여러 법집행기관과 협력해 이러한 범죄를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열 기자떼강도 보석상 떼강도 영상 쇼핑몰 외부 맨해튼비치경찰국 이언

2022.07.0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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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상 4인조 강도, 주인 남매한테 맞고 달아나

가족이 운영하는 귀금속 가게에 들어가 진열장을 깨고 보석을 훔치려던 4인조 강도가 남매의 강한 대응에 놀라 줄행랑치는 사건이 벌어졌다.   헌팅턴비치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정오쯤 헌팅턴비치 벨라 테라 쇼핑센터 한 귀금속 가게에 4인조 강도가 들어와 진열장을 망치로 깨고 시가 7700달러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사건 당시 귀금속 가게에는 남매와 직원 3명이 손님을 응대하고 있었다. 공개된 감시카메라 영상에 따르면 후드 티를 입고 마스크를 쓴 4명이 가게 문을 열고 들어왔다. 이들은 준비한 망치를 꺼내 진열장을 깼고 남매와 직원은 순간 당황했다.     하지만 남매인 달라스 바카와 사라 바카는 이들에게 다가가 주먹을 휘두르며 제지했다.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려던 4인조 강도 중 1~2명이 바닥에 넘어졌고 양측은 몸싸움을 벌였다. 사라는 의자로 4인조 강도를 막아서기도 했다. 몸싸움 과정에서 달라스 바카는 망치에 맞기도 했다.     결국 4인조 강도는 가게 안에서 약 10초간 몸싸움 끝에 줄행랑을 쳤다. 사라 바커는 “우리팀이 다같이 뭉쳐서 (그들과) 싸웠고 큰일을 막아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보석상 가족 보석상 가족 귀금속 가게 4인조 강도

2022.05.2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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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보석상 털려던 강도, 총 든 매니저 보고 놀라서 달아나

 영상 보석상 매니저

2022.03.0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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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상 주인 강도 퇴치

귀금속을 노리는 떼강도가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의 한 보석상점을 침입한 강도를 상점 주인이 직접 퇴치했다. 지난 21일 보석 전문점 마즈 쥬얼리에서 진열장을 부수고 보석을 강탈하는 강도를 상점주인 우스만바티씨가 권총으로 위협 퇴치했다. 사건이 발생한 한 쇼핑몰은 같은 수법의 사건이 일주일 사이에 두 번 발생했다.    [사진 트위터 캡처]        보석상 보석상 주인 퇴치 귀금속 보석 전문점

2022.01.3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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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떼강도 이번엔 보석상

 한동안 잠잠하던 대낮 떼강도 사건이 또 발생해 방범에 비상이 걸렸다. 뉴포트비치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3시쯤 유명 쇼핑몰인 패션 아일랜드 인근에 있는 JB다이아몬드&보석에 4인조 강도단이 침입, 보석을 강탈해 도주했다.   이들은 후드티와 장갑을 착용하고 미리 준비한 망치로 진열장을 부수는 등 대범하게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에 따르면 범행 과정에서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범인들은 범행 직후 미리 준비한 차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용의자 신원파악에 나서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떼강도 보석상 대낮 떼강도 떼강도 이번 뉴포트비치 경찰국

2022.01.25. 14:36

웨스트LA 보석상도 털려…차량으로 업소 돌진 절도

LA곳곳에서 연쇄 강.절도 사건이 발생하는 가운데 웨스트LA 지역 보석상도 털렸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6일 자정쯤 웨스트LA 지역에서 차량 한 대가 웨스트우드 보석상 유리문으로 돌진했다. 이후 용의자들은 차에서 내려 업소 내로 침입, 보석류를 훔쳐 달아났다.   이 업소 사라 키라코시안 대표는 “너무나 끔찍한 사건이다. 그들이 다시 돌아올까 봐 무섭다”며 “그동안 이 지역에서 열심히 비즈니스를 운영해왔는데 처음 있는 일이다. 비즈니스가 이번 사건으로 타격을 입게 됐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웨스트la 보석상 업소 돌진 지역 보석상 웨스트우드 보석상

2021.12.0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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