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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3분기 실적 월가 전망치 상회…순이익 2210만 달러 기록

Los Angeles

2025.10.2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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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분기 대비 46% 급증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올해 3분기(7~9월) 2210만 달러(주당 73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월가의 3분기 주당 순이익 예상인 50센트를 상회한 수치다.  
 
지주사인 한미파이낸셜콥은 21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공개한 3분기 실적 보고에서 직전 분기 1510만 달러(주당 50센트) 대비 45.9% 증가한 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거둔 주당 49센트 순이익에 비해서도 62% 높은 실적이다. 3분기 총 예금은 67억7000만 달러를 보여 지난 분기(67억3000만 달러) 대비 0.6%의 성장을 보였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12%로 2분기의 0.79%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자마진(NIM)은 15bp 상승해 3.22%를 기록했고, 순이자이익과 비용관리 덕분에 대손충당전 영업이익(PPNR)이 전분기 대비 16.4% 증가했다
 
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은 “3분기 실적은 탄탄한 토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 역량을 보여준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돼 부실자산(NPA)과 부실여신이 모두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미은행은 동시에 2분기 대비 73% 급증한 5억7080만 달러 규모의 신규 대출이 발생하며 총 대출이 3.5% 늘어난 65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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