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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엔비디아로 육성”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 성료

Atlanta

2025.10.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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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송도에서 열린 스타트업 대회 참가팀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28일 송도에서 열린 스타트업 대회 참가팀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썬 박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장이 준비위원장을 맡은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중 28일(한국시간)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결선 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예선을 거쳐 올라온 23개 한인 및 한국 스타트업이 회사를 소개하고, 벤처캐피털(VC) 8곳과 심사위원들이 질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썬 박 준비위원장은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으로 가득한 청년들을 발굴해 월드옥타의 세계한인 네트워크를 모아 한국의 ‘엔비디아’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1996년부터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열고 있는 월드옥타가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를 개최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AI 기반의 해외 정착을 돕는 플랫폼을 개발한 ‘브릿지’가 옥타 예비창업자 부문에서 우승했다. 옥타 창업자 부문에서는 AI 드론 기반 생태 복원 기술을 가진 ‘미온 포레스트’가, 일반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부문에서는 수면 장애 치료기기를 만드는 ‘MD 스테이지’가, 일반 스타트업 창업자 부문에서는 디지털 수출입 물류 서비스를 구축하는 ‘포트로직스’가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우승팀들은 실리콘밸리에 있는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관에서 제품을 홍보할 기회를 얻는다. 엔젤투자와 투자 상담도 이어질 예정이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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