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C는 ▶해당 지역에 해당 언어를 쓰는 인구가 얼마나 되는지 ▶영어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비율이 높은지 ▶투표 가능 연령대(18세 이상) 인구가 몇 명인지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떤 투표소에서 어떤 언어를 지원할지 결정했다.
CEC 통역사는 ▶투표용지와 안내 사항을 구두로 번역해주고 ▶유권자와 투표소 직원 사이 대화를 통역하고 ▶투표용지 스캔을 돕는 등의 일을 한다.
VLA는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BOE)가 제공하는 통역 서비스를 보완하는 프로그램으로, BOE는 현재 퀸즈와 브루클린에서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뿐만 아니라 유권자는 투표소에서 직접 “통역이 필요하다(need an interpreter)”는 요청을 할 수 있으며, 영어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유권자는 투표소에 통역을 해줄 수 있는 가족이나 지인을 동반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본선거는 내달 4일 치러지며, 조기투표 기간은 내달 2일까지다. 뉴욕시 유권자들은 BOE 웹사이트(www.findmypollsite.vote.nyc/)를 통해 투표소 위치 및 운영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