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야로슬라브스키(5지구) LA시의원이 주최하는 ‘제3회 그레이트 펌킨 배시’(포스터)가 내달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팬 퍼시픽 공원(7600 Beverly Blvd)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핼러윈 다음 날 사용이 끝난 호박을 함께 모아 깨뜨리며 즐기고, 호박을 퇴비로 재활용하는 친환경 가을 축제다.
행사 기간 펌킨 스매시 존에서는 페인트나 글리터 등 이물질이 없는 호박을 가져와 직접 깨뜨릴 수 있다. 수거된 호박은 퇴비로 재활용돼 쓰레기 매립량을 줄이고 LA시의 친환경 정책 실천에 기여한다.
이밖에 코스튬 퍼레이드, 친환경 경품 이벤트, 요리 및 정원관리 워크숍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LA에 최근 상륙한 한국 유명 도넛숍 카페 노티드를 비롯해 안젤리니 오스테리아, 두파스 등 유명 식당들이 음식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한국식 호박 백설기도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LA시 공공사업위원회와 공원국, LA다저스 재단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