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가 3일 제31대 총회장 선거에서 서정일(사진) 후보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선거는 이날 LA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미주총연은 사상 처음으로 현장·온라인 동시 투표 방식을 도입했다. 정회원 211명이 표결에 참여했으며, 현장 투표는 123명, 온라인 투표는 88명이었다. 기호 1번 서정일 후보는 126표를 얻어 85표를 받은 기호 2번 김만중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선거에 앞서 진행된 후보 토론회에는 주용 회장과 장대현 사무총장이 참석해 각각 서정일 후보와 김만중 후보를 지지하는 찬조 연설을 했다. 토론회에서는 단체 기금 마련 방안, 공약 이행 가능성 등을 둘러싼 질의가 이어졌다. 서정일 신임 회장은 “제2의 도약을 위해 다시 하나 되는 미주총연을 만들겠다”며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친 김만중 후보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준 기자게시판 서정일 기사 서정일 신임 서정일 후보 신임 회장
2025.11.05. 19:58
케이티 야로슬라브스키(5지구) LA시의원이 주최하는 ‘제3회 그레이트 펌킨 배시’(포스터)가 내달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팬 퍼시픽 공원(7600 Beverly Blvd)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핼러윈 다음 날 사용이 끝난 호박을 함께 모아 깨뜨리며 즐기고, 호박을 퇴비로 재활용하는 친환경 가을 축제다. 행사 기간 펌킨 스매시 존에서는 페인트나 글리터 등 이물질이 없는 호박을 가져와 직접 깨뜨릴 수 있다. 수거된 호박은 퇴비로 재활용돼 쓰레기 매립량을 줄이고 LA시의 친환경 정책 실천에 기여한다. 이밖에 코스튬 퍼레이드, 친환경 경품 이벤트, 요리 및 정원관리 워크숍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LA에 최근 상륙한 한국 유명 도넛숍 카페 노티드를 비롯해 안젤리니 오스테리아, 두파스 등 유명 식당들이 음식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한국식 호박 백설기도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LA시 공공사업위원회와 공원국, LA다저스 재단 등이 후원한다. 김경준 기자게시판 핼러윈 기사 한국식 호박 친환경 정책 친환경 가을
2025.10.30. 18:23
연방정부의 강경한 불체자 단속이 이어지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요 대학들이 서류 미비 학생들을 위한 무료 이민 법률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비영리 언론단체 아메리칸커뮤니티미디어(ACoM)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UC(캘리포니아대)와 CSU(캘스테이트대) 등 주립대 시스템이 재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 상담과 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CSU는 23개 캠퍼스에 설치된 ‘드림 석세스 센터(Dream Success Center)’를 통해 2019년부터 개인 상담 1만2000건, 법률 대리 8000건 이상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5000명 이상이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DACA) 신청 및 갱신 절차를 도왔다. UC는 자체 이민법률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2023~24학년도에만 1572명에게 상담을 제공했다. 전체 문의의 48%는 서류 미비자, 36%는 DACA 수혜자로 집계됐다. 가주 정부도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이민 법률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주 정부 산하 가주커뮤니티칼리지재단(FCCC)과 이민법률지원센터(ILRC)는 ‘고등교육 법률서비스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과 가족 누구나 신분이나 소득 구분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가주 내 116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약 7만 명의 서류 미비 학생이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학생들은 웹사이트(findyourally.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김경준 기자게시판 서비스 기사 고등교육 법률서비스 법률 서비스 무료 법률
2025.10.29. 19:23
이정임 무용단이 지난 18일 LA 한인축제 공연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표창은 헤더 허트 LA시의원(10지구), 마크 곤잘레스 가주 하원의원(54지구), 마리아 엘레나 두라조 가주 상원의원(26지구), 지미 고메즈 연방 하원의원(34지구)으로부터 전달됐다. 무용단은 “문화예술은 언어를 초월한 소통의 도구”라며 “앞으로도 문화적 공감과 화합의 무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임 무용단 제공]게시판 이정임무용원 기사 이정임무용원 표창 이정임 무용단 마크 곤잘레스
2025.10.22. 19:34
한인가정상담소(KFAM·소장 캐서린 염)는 지난 17일 PCB은행과 공동으로 금융 재정 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금융 사기 예방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최근 급증하는 금융 사기 및 스캠으로부터 한인들이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워크숍은 전문가 강의와 실제 피해 사례 소개,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돼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금융 안전 수칙과 다양한 금융 사기 상황에 대한 예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캐서린 염 KFAM 소장은 “최근 한인 사회에서 여러 형태의 금융 사기가 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들이 사기 수법을 미리 알고 대비해 자신과 가족의 재산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경준 기자게시판 워크숍 기사 워크숍 성료 금융 재정 금융 사기
2025.10.22. 19:29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퍼시픽 LA(회장 조미순)가 지난 19일 보이스카우트센터에서 야유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바비큐 파티와 다양한 단체게임을 통해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비회원도 초청해 함께 참여하며 즐거운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참가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제공] 게시판 야유회 기사 야유회 성료 회원 단합대회 한국산 들기름
2025.10.20. 19:50
건국대학교 동문들이 참여하는 ‘건국대학교 국제재단(Konkuk University International Foundation·이사장 이중열)’이 공식 출범한다. 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6시 애너하임 힐튼 부에나파크 호텔에서 창립 기념 행사를 열고, 해외 동문과 모교 간 교류 확대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다시, 하나의 건국인’을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학교 본부에서도 총장, 부총장, 대외협력처장, 수의과대학장 등 주요 인사 10여 명이 방미해 함께한다. 이번 재단 설립은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동문들이 모교 발전에 체계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재단은 장학금 조성, 연구 지원, 국제교류 확대, 캠퍼스 혁신 등 대학 역량 신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중열 국제재단 이사장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속 가능한 재정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투명한 기금 운영을 통해 해외 동문과 모교를 연결하는 글로벌 공익 플랫폼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동문과 후원자들의 역량을 결집해 장학·연구·국제교류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과 학교 발전의 장기적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재단은 단기적으로 해외 인턴십 지원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마크 정 건국대 남가주동문회장은 "매년 약 200명의 학생이 미국에서 연수나 인턴십을 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를 넘어 타주와 해외 대학으로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단순한 기부 단체가 아니라 학교, 동문, 현지 산업을 연결하는 ‘브릿지(bridge)’로서의 역할을 강조한다. 이 이사장은 “동문 기업들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새로운 인재를 연결하는 상생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정 회장은 “장기적으로는 기후, 보건, AI 등 글로벌 공공성과 연계한 사회공헌 사업으로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국대학교 국제재단은 연방 세법상 501(c)(3) 비영리 공익단체로 등록돼 있다. 개인은 연소득의 최대 60%, 법인은 과세소득의 최대 10%까지 기부금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주식·자산 기부 시 양도차익세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모든 기부자에게는 국세청(IRS) 공인 영수증이 발급된다. 이중열 이사장은 “해외 동문이 모이면 모교의 미래가 커진다”며 “캘리포니아를 넘어 뉴욕, 시카고 등 미 전역과 전 세계로 네트워크를 확장해 진정한 글로벌 재단으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310) 678-5105, (213) 820-3162 글·사진=강한길 기자게시판 건국국제재단 기사 건국대학교 국제재단 건국대학교 남가주동문회장 건국대학교 동문들
2025.10.20. 19:44
LA한인회(회장 로버트 안)는 오는 11월 3일과 4일 양일에 걸쳐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한인회는 양일 각각 40명씩 선착순 예약을 받아 예방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생후 6개월 이상 보험 유무, 체류 신분 상관없이 누구나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을 위해서는 LA 한인회 사무국에 직접 연락해야 한다. 접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LA한인회관에서 이뤄진다. ▶예약 및 문의: (323)732-0700, (213)999-4932 김경준 기자게시판 la한인회 기사 무료 독감 접종 실시 한인회 사무국
2025.10.19. 17:01
LA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은 오는 17일부터 한국의 전통과 한식 문화를 널리 알리는 행사들을 연달아 개최한다. 문화원에 따르면, 전통문화 우수 상품 전시회 ‘That’s Korea: 오늘 전통 창업’이 오는 17일부터 12월 13일까지 문화원 1층 상설전시장에서 열린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진흥원이 선정한 전통문화 우수 상품이 소개된다. 또한, 청년 창업가들이 선보이는 도자·공예·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도 함께 전시된다. 이어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문화원 아리홀에서는 한식 문화 체험 행사 ‘맛, 멋, 상자’가 열린다. 문화원 측은 앞서 지난 8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 참가자 20여 명을 접수 받았다. 참가자들은 비빔밥을 직접 만들어보며 고명 문화를 배우고, 다양한 종류의 장을 비교·시식하며 한식의 철학을 체험할 수 있다. 이해돈 문화원장은 “이번 전시와 체험 행사를 통해 한국의 전통적 미감이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을 만나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혁신을 이끌어 내는지 감상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준 기자게시판 문화원 기사 문화원 한국 이해돈 문화원장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공동
2025.10.16. 19:05
한인 등 다민족 음악인으로 구성된 라크마(LAKMA) 오케스트라·합창단이 ‘2025 LAKMA 음악 장학생’을 모집한다. LAKMA를 이끄는 최승호 이사장과 윤임상 감독은 “올해도 어려운 여건에서 공부하는 음악도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마련했다”면서 “미국에서 거주하는 음악을 전공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대학교육에 준하는 교육을 받고 음악 공부를 이어가는 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2회째를 맞은 LAKMA 장학생은 총 6명을 선발한다. 주최 측은 장학생에게 각각 1000~3000달러를 지원한다. 또한 장학생은 12월 7일 LAKMA 크리스마스 가족의 밤 콘서트에서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기회도 얻는다. 장학생 희망자는 10월 31일까지 신청서류를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장학생 신청 양식 등 모집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웹사이트(Thelakma.org)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213)924-7563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장학생 기사 음악 장학생 모집 음악 장학생 신청
2025.10.07. 18:25
비영리 단체 PACE가 지난달 30일 창립 50주년 기념 갈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정치인, 기업인 등 각계 인사 약 500명이 참석했다. 이날 미아 야마모토 형사법 전문 변호사가 역량 강화 리더상을, 워렌 후루타니 전 가주 하원의원이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케리 도이 PACE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PACE 제공] 김경준 기자게시판 기사 pace pace 창립 pace 대표 지역사회 챔피언상
2025.10.02. 18:39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마음의 건강을 배우는 심리 세미나가 오는 27일 오후 5시30분, 풀러턴에 위치한 한영혼 회복의 집(4100 W. Commonwealth Ave. #105, Fullerton)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30년 이상 상담 현장에서 활동해온 이애경 원장이 진행하며, 주제는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이다. 세미나 대상은 초등 2~4학년 자녀와 부모다. 세미나는 매달 마지막 토요일마다 연령대별로 순환해 진행된다. 이 원장은 “한인 가정에서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부모의 이해와 공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문제가 생긴 뒤 치료를 받는 것이 아니라, 예방적 교육을 통해 가족 전체가 균형 있게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마음을 이해하는 지혜가 상처의 대물림을 끊고 자녀를 행복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한영혼 회복의 집(onespiritcenter.com)은 그동안 ▶인격과 뇌 기능 이해 ▶가족관계와 성격 ▶자녀 자존감 등 다양한 주제를 세미나에서 다뤘다. 앞으로도 자기이해·정체성, 감정(EQ) 관리, 건강한 관계, 정신건강, 영적 성장 등 폭넓은 주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줌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문의: (714)514-7074, [email protected] 송윤서 기자게시판 세미나 기사 심리 세미나 자녀 자존감 이번 세미나
2025.09.25. 18:08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원장 엄은자, 이하 직업교육센터)가 ‘2025년 가을학기 무료 직업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평소 의복에 관심이 많고 관련 기술을 직접 배워보고 싶은 이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가을학기 무료 직업교육은 10월 6일부터 12월 19일까지 LA한인타운에서 진행한다. 수강생은 ▶마킹 그래이딩 ▶옷수선 ▶패턴사 ▶홈패션 ▶샘플메이커 등 총 9개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각 교육 프로그램은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전문가가 재능기부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엄은자 원장은 “인터넷을 이용한 상거래가 많아지면서 온라인으로 주문한 옷을 받은 뒤 소매 기장, 바지 길이, 허리 줄임 등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수선하는 경향이 크게 늘었다”면서 “개인 수요는 물론 세탁소, 맞춤 전문점, 할리우드 영화제작사에서 옷수선 전문가를 찾고 있다. 의복 관련 전문기술을 배우면 취미활동과 취업까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직업교육센터는 지난 20년 동안 한인사회 저소득층, 주부, 탈북동포 등을 위해 무료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홍래 이사장은 “직업교육센터 설립 목표는 이민 오신 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전문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한번 배우면 평생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불경기 자기계발을 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13)200-5775, (213)434-0906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기사 의복 전문기술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김홍래 의복 기술
2025.09.24. 18:05
로마린다에 거주하는 이임(81) 씨가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65세에 처음 골프에 입문한 그는 지난 18일 뷰몬트에 위치한 모롱고 골프클럽 8번 홀(파3, 105야드)에서 10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동반한 플레이어는 윤희순, 구수복, 구영숙씨이며 이씨는 주 4회 부부동반으로 모임을 갖고 있다. 이임씨는 “골프를 시작한 지 16년 만에 예상치 못한 홀인원을 기록해 기쁘다”며 “81세이지만 나이 상관없이 누구나 홀인원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윤서 기자게시판 기사 이임 홀인원 기록 이길영 보급소장
2025.09.23. 18:12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이 대구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오는 6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LA 한인타운 코리아타운 플라자에서 ‘한국 문화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풀러턴 교육구 라구나로드 초등학교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두 번째로 열리게됐다. 대구 소속 중·고등학생 30명이 직접 준비에 참여해 공연과 부스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K-팝 댄스와 전통 공연을 관람하고, K-뷰티 체험과 K-푸드 시식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다. 행사장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강전훈 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직접 무대를 꾸미고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만큼 의미가 크다”며 “현지 학생들과 시민들이 한국문화를 경험하며 한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청소년 기사 한국 문화 대구 청소년들 한국 전통공연
2025.09.02. 18:37
한인 음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노래 실력을 선보인다. ‘명곡 오페라 아카데미’(단장 진복일·사진)는 ‘제10회 정기연주회’를 9월 7일 오후 5시 LA 다운타운 지퍼 콘서트홀에서 연다. 올해 정기 연주회에는 소프라노 진복일 독창회를 비롯해 약 30명의 음악가 및 애호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MBK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에는 피아니스트 이민기, 테너 어스틴 이, 남성 합창단 소노러스 중창단도 함께한다. 진복일 단장은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하며 명곡 오페라 아카데미 회원들이 정열적인 오페라 아리아곡과 아름다운 우리 가곡을 부른다”며, “한인 사회 여러분이 문화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명곡 오페라 아카데미는 성악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음악을 사랑하는 일반인이 모여 활동하는 단체다. 다양한 연령대 회원들이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모여 성악 이론을 배우고 노래를 연습한다. 이번 정기 연주회에서는 ‘그네’, ‘별’, ‘내 맘의 강물’, ‘토셀리의 세레나데’, ‘넬라 판타지아’ 등을 들을 수 있다. 또한 관객들이 ‘보리밭’, ‘그리운 금강산’ 등 가곡을 함께 부르는 시간도 마련됐다. 독창에 나서는 진복일 단장은 가곡 ‘노래의 날개 위에’, ‘세빌리아의 이발사’, ‘가고파’, ‘울산 아가씨’를 부른다. 솔리스트 오하영과 케빈 코리켄도 특별 출연한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 입장권은 무료다. 진 단장은 “많은 분이 와서 아름다운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들으며 풍요로운 시간을 만끽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 문의: (213) 605-5810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오페라 기사 오페라 선율 오페라 아리아곡 명곡 오페라
2025.08.25. 18:35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유대감 증진을 위해 ‘아이스크림 소셜’ 행사를 지난 4일 윌턴플레이스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 학생, 학부모 등 130여 명이 이날 행사를 찾았으며, 다양한 체험 활동과 교육 세션에 참석했다. 밥 베이커 마리오네트 극단의 인형극 공연, 케이티 야로슬라브스키(5지구) LA시의원의 책 낭독, KYCC 임상심리서비스팀의 스트레스 관리법 강의, 요가 수업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KYCC 측은 행사 참가자 모두에게 아이스크림, 도서, 도시락 가방 등을 제공했다. 송정호 KYCC 관장은 “커뮤니티 미래의 자산인 아이들이 학교 안팎에서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KYCC 측이 야로슬라브스키 시의원실, LA통합교육구(LAUSD) 제1교육구 샬럿 뉴빌 위원과 공동 주최했다. 김경준 기자게시판 아이스크림 기사 행사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소셜 아이스크림 도서
2025.08.12. 20:09
충현선교교회(담임목사 국윤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음악회를 개최한다. 충현선교교회는 40주년을 맞아 LA 지역사회를 위한 특별한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음악회는 10일 오후 2시30분 충현선교교회 본당(5005 Edenhurst Ave. LA)에서 열린다. 교회 측은 40년간 함께 성장한 지역사회에 전하는 감사와 섬김의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한다고 전했다. 음악회는 총 90여 명으로 구성된 충현선교교회연합찬양대와 오케스트라 단원 40명이 무대에 오른다. 지휘는 UCLA에서 지휘를 전공한 이삼열 찬양위원장이 맡는다. 이 찬양위원장은 25년째 충현선교교회찬양대를 이끌어 왔다. 그는 오랜 경험과 음악적 깊이를 바탕으로 전공자들이 다수 포진한 교회 단원들과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합창단은 음악 전공자들이 다수 포진돼 있다. 오케스트라는 교인과 외부 연주자가 함께 참여해 자연스러운 호흡을 이룰 예정이다. 이삼열 찬양위원장은 “이번 음악회는 교회 내부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 누구나 편한 마음으로 와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커뮤니티 행사”라며 “이를 계기로 교회의 문을 활짝 열고 지역 사회와 더욱 가까이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문의: (818)549-9191게시판 음악회 기사 기념 음악회 이번 음악회 이삼열 찬양위원장
2025.08.06. 20:24
인공지능(AI)을 목회 사역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AI 워크숍’이 교회 목회자 및 사역자 대상으로 열린다. 헨리아펜젤러대학(총장 임봉대 박사)과 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KCMUSA)이 공동주최하는 ‘우리 교회를 위한 AI 워크숍’은 교회 맞춤 로고송 제작, 배너 및 자막 디자인 등 실질적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방법을 직접 제작해보는 실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워크숍은 11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만나교회(담임 남강식 목사.4551 W. Pico Blvd., LA)에서 진행된다. 워크숍 강사는 IT 전문가 이학준 크로스허브 대표가 직접 맡는다. 워크숍은 목회자 및 교회 미디어 담당자나 콘텐츠 사역자, 또는 AI에 관심있는 한인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준비물은 스마트폰 또는 노트북으로, 참가비는 50달러(점심 포함)다. 선착순 30명. ▶신청 및 문의: forms.gle/b1oWaGq7w9UQXZFn6, (213)365-9188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로고송 기사 교회 로고송 교회 사역자들 교회 미디어
2025.08.06. 20:17
우버가 여성 승객과 여성 기사가 서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여성 선호’ 기능을 LA를 비롯한 국내 여러 도시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우버는 지난 23일 성명을 통해 가까운 시일 내에 여성 고객의 앱에 ‘여성 기사’라는 옵션이 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 기사가 사용하는 앱에서도 여성 승객 선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여성 승객과 운전자들로부터 여성끼리 매칭되는 옵션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다만 우버 기사의 약 20%만이 여성이라는 점에서, 여성 기사를 선택한 고객은 대기 시간이 더 길어진다는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해 우버 측은 “이번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수요와 대기 시간 문제 등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며 “고객은 기다리거나 나중 시간대로 예약하거나, 일반 기사로 변경하는 선택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앱 설정에서 ‘여성 기사 선호’를 미리 지정해둘 수 있으며 여성 기사와 매칭될 확률을 높일 수 있지만, 항상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조원희 기자기사 승객 여성 기사 여성 승객 승객 여성
2025.07.24. 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