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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본선거, 한인 후보도 다수 출사표

New York

2025.11.03 19:37 2025.11.0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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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이·줄리 원 뉴욕시의원 3선 도전
이브 조 길러건, 퀸즈 민사법원 판사 출마
뉴저지선 엘렌 박 주하원의원 3선 나서
포트리·팰팍·노스베일 등 시의원도 관심
뉴욕·뉴저지 본선거의 날이 밝은 가운데, 출사표를 던진 한인 후보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뉴욕 본선거에서는 뉴욕시장과 시 감사원장, 시의원, 시 공익옹호관, 카운티 의원 등을 선출한다. 특히 이번 뉴욕 본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는 총 4명으로, 뉴욕 내 주요 선거구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먼저 현역 시의원인 린다 이(민주·23선거구)와 줄리 원(민주·26선거구) 후보는 나란히 3선에 도전한다.  
 
23선거구는 퀸즈 오클랜드가든·베이사이드힐스·프레시메도 등을 포함한다. 린다 이 의원은 공화당의 버나드 차우 후보와 경합한다.
 
26선거구(퀸즈 서니사이드·우드사이드·롱아일랜드시티 등)의 줄리 원 의원은 공화당의 존 힐리 후보와 겨룬다.  
 
한인밀집지역인 플러싱과 머레이힐·프레시메도 등을 포함하는 20선거구에는 한인 후보가 없지만, 현직 샌드라 황(민주) 시의원이 자리를 지켜낼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이외에도 이브 조 길러건 이민법 전문 변호사가 한인 최초로 퀸즈 민사법원 판사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며, 줄리 진 헤릭스 학군 교육위원장이 나소카운티 의회 9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뉴저지주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엘렌 박 주하원의원(민주·37선거구)이 자리를 지켜낼지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2021년 선거에서 한인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뉴저지주하원의원이 됐으며, 2023년 재선에 성공했다. 샤마 헤이더 현역 의원이 박 의원과 함께 민주당 후보로 나선다.  
 
37선거구 공화당 후보로는 한인 입양인 앤드류 미한 헤켄색 전 교육위원과 마르코 나바로 보고타 공립학교 이사가 출마했다.    
 
뉴저지주하원 37선거구는 한인밀집지역으로, 버겐카운티 팰리세이즈파크·포트리·레오니아 등을 포함한다.  
 
이외에도 현직 피터 서 의원이 포트리 시의원 민주당 후보로 재선에 도전하며, ▶팰리세이즈파크 시의원 민주당 후보로 크리스토퍼 곽 ▶노스베일 민주당 케네스 조 후보 등 한인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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