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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페어팩스 카운티, 4억 달러 공채 자금 집행 착수

Washington DC

2025.11.04 12:30 2025.11.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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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신용등급 유지 속 금리 3.57%로 발행
AAA 신용등급 유지 속 금리 3.57%로 발행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가 최근 4억달러 규모의 일반의무채권(General Obligation Bond)발행을 완료하고 자금 집행에 들어갔다.  
 
카운티는 지난 2월 공채를 연이자율 3.57%로 발행했으며, 이는 전국 지방채 평균 금리인 4.28%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번 채권은 3대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피치(Fitch)로 부터 모두 최고등급 AAA를 부여받았다.  
 
현재 미국 애 지방정부 가운데 3대 기관 모두로부터 AAA 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곳은 53곳뿐이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1975년(무디스), 1978년(S&P), 1997년(피치) 이후 현재까지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카운티 정부는 AAA 등급 유지로 인해 장기적으로 이자 비용 약 10억6천만 달러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채 자금은 학교 건설 및 리노베이션(2억3천만 달러), 공공안전시설(5천5백만 달러), 교통 혼잡 완화(4천4백만 달러), 공원 시설 개선(2천5백만 달러), 복지시설 개선(2천5백만 달러),도서관 개선(2천1백만 달러) 분야에 투입된다.  
 
카운티는 특히 공립학교 현대화 사업을 우선 추진 중이며, 일부 프로젝트는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행이 '성공적인 조달'로 평가되지만, 향후 부채 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투명한 재정 운영과 사업 우선순위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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