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크리스천채플린협회(CCMI·Christian Chaplain Ministries International)가 오는 11월 27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남가주 지역 4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제4차 댕스기빙데이 경찰 감사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라하브라, 풀러턴, 브레아, 가든그로브 경찰서 등 지역 치안을 담당하는 약 240명의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추수감사절 식사를 대접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CCMI는 행사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자유형식의 도네이션을 받고 있다. 1인당 식사비는 약 25달러로 책정돼 있다.
국제크리스천채플린협회를 이끌고 있는 전모세 목사(오렌지힐스한인교회 담임·라하브라 경찰서 경목)는 “CCMI는 정부에 등록된 비영리 단체로,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매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지난 세 차례 행사에 이어 올해도 여러 경찰서에서 응원과 기대를 보내주고 있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또 “이번 4차 행사 역시 한인 채플린들의 섬김과 그리스도의 사랑이 지역사회에 따뜻하게 전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