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차기 담임목사로 윤대혁(사진) 목사를 청빙하기로 했다.
윤 목사는 현재 패서디나 지역에서 사랑의빛선교교회를 이끌고 있다.
사랑의교회는 한국 사회에서 수천억 짜리 건물, 도로 점용 등 각종 논란을 겪은 대형교회로 알려져 있다.
교회는 지난 16일 당회를 열고 윤 목사 청빙안을 결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회 측은 내달 말 공동의회를 열어 제3대 담임 청빙안을 공식 상정할 예정이다.
청빙이 확정되면 윤 목사는 내년 초 사랑의교회에 합류해 약 1년간 동사사역을 맡게 된다. 위임식은 2027년 초로 예상된다.
윤 목사는 서울 오륜교회에서 청소년·청년 사역을 했으며, 총신대학교와 총신대 신학대학원, 풀러신학교에서 선교학 등을 전공했다. 이후 2003년부터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1.5세·청년 사역을 10년 이상 담당했다. 2013년 11월부터는 남가주 패서디나의 사랑의빛선교교회 3대 담임목사로 사역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