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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라인댄스협회] 라인댄스협회 출범…건강한 생활체육 문화 이끈다

건강한 삶과 여가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라인댄스가 생활체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라인댄스 보급과 전문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미주 한인 라인댄스협회'가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협회는 30년 가까이 한인사회에서 라인댄스 보급에 힘써온 김옥규 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한인타운에서 활동 중인 소속 강사진과 함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전문 지도자를 양성하고,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협회의 목표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워크숍과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라인댄스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자 문화예술 활동으로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수준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며, 세대와 경험에 관계없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미주 한인 라인댄스협회는 이번 창단을 계기로 동호인들과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다양한 행사와 교육 활동을 통해 한인사회의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라인댄스는 몸과 마음을 함께 건강하게 만드는 생활체육"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한인들이 라인댄스를 즐기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 출범을 위해 힘써주신 임원진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의: (213) 200-4356알뜰탑 라인댄스협회 미주 미주 한인

2026.07.31.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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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시의원 성적표…'출석률 96%' vs '30회 이상 결석'

LA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출석률과 위원회 활동, 입법 발의 건수 등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의원별 활동량에 적지 않은 차이가 나타났다. 한인 존 이(12지구) 시의원은 출석률 상위권을 기록하며 비교적 꾸준한 의정활동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는 2025년 1월부터 최근까지 시의회 회의 출석 현황과 위원회 배정, 발의 법안 등을 분석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비교했다.   분석에 따르면 모니카 로드리게스 의원은 전체 177차례 회의 가운데 25차례를 불참해 출석률이 약 86%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는 최근 시의회 정례회의를 주 3회에서 1회로 줄이자는 개혁안에 반대했지만, 정작 출석률은 낮은 편이었다.    가장 많은 회의를 빠진 의원은 건강 문제를 이유로 든 커런 프라이스(34회)였으며, 니디아 라만 의원(30회)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시의회를 주재하는 마키스 해리스-도슨 의장은 단 4차례만 결석해 출석률이 가장 높았다. 유니세스 에르난데스와 이사벨 후라도 의원도 약 96%의 높은 출석률을 기록했다. 존 이 의원 역시 91% 출석률로 상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위원회 활동에서는 휴고 소토-마르티네스 의원과 아드린 나자리안 의원이 각각 9개 위원회에 소속돼 가장 많은 역할을 맡았다. 반면 케이티 야로슬라브스키 의원은 5개 위원회에만 속해 있지만 핵심인 예산재정위원장을 맡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입법 활동에서는 로드리게스 의원이 최근 1년 반 동안 199건의 안건을 발의해 가장 활발했다. 이어 팀 맥오스커(178건), 트레이시 박(163건) 의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프라이스 의원(84건)과 해리스-도슨 의장(90건)은 발의 건수가 가장 적었다. 존 이 시의원은 입법 활동에서도 2025년 이후 총 133건의 안건을 발의해 전체 7위에 오르며 중상위권의 성적을 보였다. 김경준 기자출석률 시의원 출석률 상위권 정작 출석률 la 시의원 미주한인 재미동포 재외국민 미주 한인 한인 남가주 가주 캘리포니아 한국계 미국인 한국계 로스앤젤레스 재외동포 LA

2026.07.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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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 조짐

  가주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뚜렷해지고 있다. 검사 양성률이 한 달 만에 세 배 가까이 상승하면서 보건당국이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최신 백신 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가주공공보건국(CDPH)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한 주간 가주의 코로나19 검사 양성률은 3.4%로 한 달 전(1.15%)보다 세 배 가까이 높아졌다. LA와 오렌지카운티도 7월 둘째 주 양성률이 각각 4.28%와 1.3%를 기록해 전주 대비 두 배이상 늘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4일 가주를 비롯해 텍사스, 플로리다, 오리건, 네바다 등 10개 주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응급실 방문 환자와 입원율은 아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팬데믹 당시와 같은 상황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2020년 이후 코로나19가 매년 여름 증가하는 계절적 양상을 보여온 만큼 올해도 여름철 유행이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당국은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주민에게 최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과 임산부, 면역저하자, 영유아 등 고위험군은 여름철 유행이 본격화하기 전에 백신을 맞을 것을 당부했다.   송윤서 기자코로나 여름철 코로나 여름철 여름철 유행 여름 코로나19 미주한인 재미동포 재외국민 미주 한인 한인 남가주 가주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재외동포 LA

2026.07.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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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만 "내 지역구 노숙자 49% 감소" 배스 시장과 공방 격화

LA시장 선거에 출마한 니티아 라만(사진) LA시의원이 자신의 지역구 노숙자 수가 크게 줄었다며 캐런 배스 시장의 노숙자 정책을 정면 비판했다.     라만 시의원은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LA홈리스서비스국(LAHSA) 집계 결과 자신의 지역구(로스펠리스·실버레이크·스튜디오시티·셔먼오크스 등)의 거리 노숙자가 지난해보다 49%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거리 노숙자는 줄고 실내 거주는 늘었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이 같은 성과를 시 전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올해 LA시 전체 거리 노숙자는 전년 대비 7.9% 증가했고, 셸터 등을 포함한 전체 노숙자는 3.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LA시에 거주하는 노숙자는 총 4만5194명이며 이 가운데 약 36%는 임시 보호시설 등에 머물고 있다.     라만 의원은 지역구 노숙자 감소 배경으로 전담팀의 적극적인 현장 대응을 꼽았다. 그는 "노숙자 상당수를 이름까지 알 정도로 관리하고 있으며, 노숙자 캠프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 추적하고 빈 셸터 자리를 즉시 연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배스 시장 캠프는 라만 의원이 시의 '인사이드 세이프(Inside Safe)' 프로그램의 성과를 자신의 공으로 돌리고 있다고 반박했다.     배스 캠프의 알렉스 스택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라만 의원은 인사이드 세이프를 비판하면서도 그 성과는 자신의 업적으로 내세우고 있다"며 "노숙자·주택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시 전체 정책에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라만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서는 지난 4년간 인사이드 세이프가 세 차례만 시행됐다며 성과 대부분은 자체적인 현장 대응 덕분이라고 반박했다. 또 시 전체 노숙자 증가 책임에 대해서는 "시의회는 정책을 통과시키지만 실제 집행과 결과는 시장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배스 시장은 주정부와 연방정부의 예산 삭감, LA카운티의 정신건강 및 약물중독 치료 지원 부족 등을 노숙자 증가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는 "수십 년간 방치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거리 노숙을 끝낼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경준 기자미주한인 미주 한인 한인 남가주 가주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재외동포 LA 시의원 지역구 지역구 노숙자 라만 시의원 거리 노숙자

2026.07.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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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0명 선수 탁구 실력 겨뤘다...탁구협회장배 대회 애틀랜타서 개최

재미대한탁구협회(회장 김민균)가 지난 27일 노크로스 럭키 숄즈 커뮤니티센터에서 주최한 제7회 회장배 대회에 전국 각지에서 11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날 재미대한탁구협회 산하 21지회 중 미시간, 댈러스, 휴스턴, 오리건, 워싱턴 D.C., 시애틀, 오렌지 카운티, LA, 필라델피아 등 16지회에서 참가했다. 12살부터 78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선수층이 눈길을 끌었다. 참관인까지 150여명이 노크로스에 모였다.     단식 오픈 레벨에서 1위는 오리건주에서 온 김정임 씨가, 2등은 조지아의 이은섭 씨가, 공동 3등은 휴스턴의 박순재씨와 오렌지 카운티의 김석만 씨가 차지했다.     복식(U3500) 경기 1등은 오스틴에서 온 윤선종, 알렌 씨안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2등은 박순제(휴스턴)·김상국(조지아) 선수 팀이, 공동 3등은 신송이(휴스턴)·밍탱(조지아), 휴스턴의 최종우·김영일 팀이 차지했다.     김민균 회장은 “이번 대회는 월드컵 기간과 겹치면서 항공료와 호텔비가 크게 올랐는데, 멀리서 귀한 시간을 내어 찾아와 주신 모든 분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참가 선수들, 원로 선배, 경기위원, 협회 임원, 조지아 자원봉사자 등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민균 회장은 “참관인까지 150여명이 모였다. 조지아에서 가장 많은 46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며 “미주 한인 탁구인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서 김 회장은 “앞으로도 재미대한탁구협회는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고,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강한 탁구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미대한탁구협회는 매년 회장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돌아가며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윤지아 기자탁구협회장배 탁구선수 탁구협회장배 대회 미주 한인 이번 대회

2026.06.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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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예술인들 한자리에

  미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김준배)는 지난달 30일 LA 옥스퍼드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미주 한인 문화예술 발전과 회원 단체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는 고수희 무용단, 한미무용연합 진발레스쿨, 미주고려예술단, 메이 한국무용예술원, T.K-SORI신명, 한미라인댄스협회 등 회원 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문화예술계 현안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미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공]미주고려예술단 메이 미주 한인

2026.06.0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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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참여하고 안마의자, 항공권 등 경품 받으세요"

미주중앙일보와 뱅크오브호프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인 경제생활 설문조사’ 마감이 임박했습니다. 한인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푸짐한 경품도 마련되어있습니다. 3~4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되는 설문조사로 완료 후 경품이벤트에 자동 응모됩니다.   응모기간 : 2026년 5월 25일까지 경품추첨 : 2026년 6월 10일 (중앙일보 신문 및 홈페이지)   [경품 이벤트 상품] 오레스트 리얼 3D 안마의자($7,000 상당 / 1명) 에어프레미아 한국 왕복항공권(1명) 쿠첸 IH압력밥솥($450 상당 / 3명) 기프트 카드 (비자 $500 / 3명)              (아마존 $100 / 20명)              (스타벅스 $20 / 100명) ▶설문 참여하기경제생활 설문조사 한인 경제생활 한인 가계 미주 한인

2026.04.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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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수필 신인상 공모전 개최

미주 한인 문학 신인을 발굴하기 위한 ‘재미수필 신인상’ 공모가 진행된다.   재미수필문학가협회(회장 한영)는 제21회 ‘재미수필 신인상’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문단에 등단하지 않은 미주 한인을 대상으로, 창작 의욕을 가진 예비 작가들에게 등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자격은 미주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가운데 문단에 정식 등단하지 않은 사람으로 제한된다. 응모자는 미발표 신작 수필 3편을 제출해야 하며 분량은 A4 용지 2매 내외(200자 원고지 약 15매) 기준이다.     당선자는 3~5명 내외로 선정될 예정이며 작품 수준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4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접수 마감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당선자는 7월 중 개별 통보된다. 시상식은 12월 12일 열리는 ‘재미수필’ 제28집 출판기념회 및 송년회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원고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할 수 있으며 제출 시 원고 말미에 주소와 전화번호, 본명을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접수된 원고는 반환되지 않으며 심사 결과에 따라 당선작이 없을 수도 있다.     협회 측은 “마음속에 간직해 온 이야기를 글로 풀어내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714)448-6908 이은영 기자재미수필 신인상 재미수필 신인상 미주 한인 접수 마감

2026.03.29. 9:00

[열린광장] ‘한인 월드컵준비위’ 출범에 거는 기대

LA 한인 사회가 늦은 감은 있지만 마침내 움직이기 시작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LA 한인 준비위원회’가 공식 발족한 것이다.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월드컵을 앞두고 미주 한인 이민사의 중심지인 LA에서 동포 사회가 하나의 이름 아래 모였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 그러나 냉정하게 말하면 준비위원회의 출범은 이제 막 출발선에 선 단계다. 아직 구체적인 활동 방향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그동안 LA 한인 사회는 대형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비슷한 장면을 반복해 왔다. 사람들은 뜨겁게 모였고 거리에는 태극기가 넘실댔다. 하지만 행사가 끝나면 공동체의 열기도 빠르게 식어 버렸다. 열정은 있었지만 구조는 남지 않았다. 축제는 있었지만 공동체의 자산으로 축적되지 못했다. 그 결과 한인 사회는 잠재력은 크지만 영향력은 약한, 분산된 커뮤니티로 남아 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철저한 전략과 계획을 세울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만약 이번 준비위원회가 ‘월드컵 응원 조직’으로 끝난다면 또 한 번의 기회를 잃는 것이다.   2026년 월드컵은 역사상 처음으로 48개국이 참가하는 초대형 행사다. 그리고 LA는 그 중심 도시 가운데 하나다.   이 거대한 글로벌 이벤트는 한인 사회의 경제력과 문화적 영향력을 주류 사회에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동시에 단체와 세대를 하나로 묶는 ‘커뮤니티 재편’의 기회이기도 하다. 따라서 준비위원회는 응원 행사를 준비하는 조직을 넘어 한인 사회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월드컵 응원은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그것만으로도 공동체의 결속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 그것은 ‘우리끼리의 축제’에 가까웠다.   2026년은 달라야 한다. 월드컵 기간 LA에는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몰려들 것이다. 이들은 단순히 축구 경기만 보러 오는 것이 아니라 문화와 음식, 거리와 사람들을 경험하기 위해 움직인다. 이 흐름 속에서 한인타운이 반드시 방문해야 할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는다면 그 파급력은 절대 작지 않을 것이다.   준비위원회는 이 기회를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월드컵 기간 한인타운을 ‘K-커뮤니티 페스티벌 존’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다. K-푸드와 K-팝, K-뷰티, 한국 전통문화, 한국 관광 콘텐트를 결합한 거리 축제를 연다면 방문객들은 자연스럽게 한인타운을 찾게 될 것이다. 한인 식당과 카페, 호텔, 소매업체들은 월드컵 경제의 수혜자가 될 수 있다.  또한 한인타운의 활력을 세계에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이후다. 월드컵 기간 형성된 문화적 경험이 행사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한인타운의 브랜드화 전략이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 월드컵이 끝난 뒤에도 관광객들이 찾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는다면 그 경제적 효과는 장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하나 중요한 과제는 주류 사회와의 협력이다. LA는 거대한 도시다. 대형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려면 시 정부와 경찰국, 소방국, 교통국 등 다양한 기관과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준비위원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준비위원회는 한인 사회를 대표하는 공식 파트너라는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 치안, 교통, 공공장소 사용, 행사 관리 등 다양한 행정 문제는 단일 창구를 통해 체계적으로 조율될 필요가 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요구만 하는 커뮤니티가 아니라 책임 있는 시민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행사 이후 거리 정리와 안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주류 사회 역시 한인 커뮤니티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인식하게 될 것이다. 이런 신뢰는 월드컵 행사에만 머물지 않는다. 장기적으로는 한인 사회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에도 중요한 기반이 된다.   월드컵을 또 한 번의 축제로만 소비하고 끝낼 것인가, 아니면 공동체의 미래를 바꾸는 역사적 기회로 만들 것인가. 그 답은 준비위원회가 어떤 비전과 전략을 세우느냐에 달려 있다.   2026년 여름 LA에 울려 퍼질 한인들의 함성은 단순한 응원을 넘어 미주 한인 사회가 하나의 공동체로 다시 서는 대통합의 선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박철웅 일사회 회장열린광장 월드컵준비위 한인 한인 준비위원회 한인 사회 미주 한인

2026.03.15.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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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예술인들 한자리에

  미주한국무용협회(회장 김응화)가 지난 12일 신년 하례식 및 정기총회를 열고 2026년 주요 사업 계획과 새해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주 지역 한국계 예술인들이 참석해 협회의 발전 방향과 문화예술 활동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협회 측은 아리랑 개봉 100주년과 6·10 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기획·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협회측은 신규 회원도 모집하고 있다. ▶문의: (213) 435-4466     [미주한국무용협회 제공]사설 게시판 미주 한인 게시판 완료 문화예술 활동

2026.02.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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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

  지난 27일 LA카운티 청사에서는 제123주년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캐서린 바거 수퍼바이저(5지구)는 미주한인재단, LA북부한인회, LA총영사관 관계자를 카운티 청사로 초청해 한인사회 이민역사를 되새겼다. 이날 LA북부한인회 사물놀이팀은 한인의 날 축하 공연도 선보였다. 캐서린 바거(두 번째 줄 가운데) 수퍼바이저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A북부한인회 제공]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사설 la카운티 la카운티 미주 미주한인재단 la북부한인회 미주 한인

2026.01.2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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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의 날, 이민 역사를 기념하고 미래를 함께 다짐하는 날”

 미국이라는 낯선 땅에서 언어도, 제도도, 울타리도 없이 오직 ‘희망’ 하나로 첫 발을 내디뎠던 미주 한인 이민 선조들의 용기와 결단을 기억하는 자리가 지난 11일(일) 오후 3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마련됐다. 제123회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 것이다. 이날 기념식은 주달라스 영사출장소(소장 도광헌), 달라스 한인회(회장 우성철), 달라스 한국학교(이사장 헬렌 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회장 김원영), 그리고 북텍사스 한인상공회(회장 신동헌)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글쓰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국민의례가 있은 후 축사가 이어졌다. 도광헌 출장소장은 축사에서 “앞으로의 2년은 달라스 한인사회의 방향과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해 나가는 중요한 여정이 될 것”이라며 “새로 출범하는 달라스 한인회가 소통과 연대, 그리고 실천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미주 한인의 날은 과거를 기념하는 날이자 미래를 함께 다짐하는 날”이라며 “이렇게 뜻깊은 날을 맞이해 열린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수상한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드리며, 대회 주제였던 ‘한국인의 꿈, 이민의 발자취’처럼 한인 동포 모든 분들이 꿈을 이루는 2026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원영 달라스 협의회장은 축사에서 “우리 미주 동포들의 이민의 삶은 참으로 고달픈 삶이었다”며 “하지만 우리는 고달픈 삶이지만 미래를 준비하고 교육에 투자해서 오늘날의 미주 한인 동포사회를 일궜지 않나 자평해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우리 미주 동포사회는 아직 끝내지 못한 일이 있는데, 바로 우리 조국의 통일이다”라며 “우리 선조들이 열심히 일하면서 어려운 환경에서 돈을 모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힘썼듯, 후손인 우리들은 미주 동포사회에서 조국의 통일을 위해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웨스 메이스(Wes Mays) 코펠 시장은 “코펠은 10월21일을 ‘한복의 날’로 가장 먼저 지정한 도시 중 하나이며, 1월13일을 ‘한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는 도시”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코펠 시의 인구 30% 가량이 아시안인데, 특히 많은 한인들이 코펠에 거주하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오늘 여러분과 함께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테리 린(Terry Lynne) 파머스브랜치 시장은 이날 1월13일을 ‘한인의 날’로 지정하는 선언문을 한인회에 전달했다. 테리 린 시장은 “123년 전 여러분의 조상이 새로운 기회를 찾아 미국에 왔고, 그러한 노력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조국에 좋은 결과를 가져왔기 바란다”며 “한인 이민자는 미국에 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의 성공은 서로에게 달려 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파트너다”고 피력했다. 포트워스 한인회 윤진이 회장은 “우리는 미국과 한국, 두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며 “조국 대한민국을 마음에 품고 미국에서 삶의 터전을 쌓고 다음 세대에게 정체성과 희망을 함께 물려주자”고 강조했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신동헌 회장은 학부모들을 향해 “자녀들이 한글로 생각하고, 그 생각을 한글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학부모들과 자녀 모두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고 격려했다. 시상식에서는 유치부와 초등부의 글쓰기 및 그림 그리기, 중고등부의 글쓰기, 그리고 대학 및 성인부의 글쓰기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 주제는 ‘한국인의 꿈, 이민의 발자취’로 주제 이해도, 진정성, 개인경험, 논리와 구조, 창의성, 문장력, 맞춤법 등의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초등부 최우수상 임다나, 우수상 이진희, 하연서, 장려상 송리나 ▲ 중고등부 최우수상 이제인, 우수상 이주아 ▲ 일반부 최우수상 김성범, 우수상 박유선.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철웅 교수의 ‘그리운 금강산’ 독창과 크리스틴 박 양의 부채춤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토니 채 기자〉한인 미주 달라스 한인회 미주 한인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2026.01.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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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의회 미주 한인의 날 선포식

지난 13일 LA시의회(시의장 마퀴스 해리스-도슨)는 시청에서 ‘미주 한인의 날’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의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한인사회의 노력과 헌신을 기리고 번영을 기원했다. 로버트 안(왼쪽 세 번째부터) LA한인회장, 헤더 허트 10지구 시의원, 존 이 12지구 시의원, 이병만 미주한인재단LA회장 등 참석자들이 결의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존 이 시의원실 제공]게시판 사설 la시의회 la시의회 미주 미주 한인 집배 la시의회

2026.01.1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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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루스 새 역사 열렸다” 한인 사라 박 시의원 첫 이민자 여성으로 취임

한인 1.5세 사라 박(한국명 박유정)씨가 12일 조지아주 둘루스의 첫 이민자 여성 시의원으로 취임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둘루스 시청에서 남편 마이클 박 미주한인위원회(CKA) 애틀랜타 위원장과 두 자녀 등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찰스 L. 배럿 둘루스 법원 수석판사의 주재 아래 공개 취임 선서를 했다. 그렉 휘틀록 시장은 “워킹맘이자 전직 공무원인 사라 박의 취임은 둘루스 최초의 이민자 여성 시의원이 탄생한 순간”이라며 “단순히 새해 새 의회의 시작을 알리는 것 이상의 혁신적인 새 역사가 열렸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1999년 14살 때 조지아로 이민, 이후 둘루스에서 자랐다. 그는 취임식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벽을 허문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도시에서 환영받는다고 느낄 것”이라며 포용의 힘을 강조했다.   13일 미주 한인의 날을 하루 앞두고 열린 취임식에서 박 의원은 한인의 날 선포문도 낭독했다. 그와 휘틀록 시장은 번갈아가며 선포문을 한국어와 영어로 전했다. 박 의원은 선언문에서 “둘루스 시는 한인사회가 제공한 풍부한 문화유산과 기업활동, 공공봉사, 시민참여를 통해 더욱 굳건해졌다”며 “그동안 상호존중과 화합, 문화이해의 폭을 넓혀온 한인들의 공헌을 치하하고 기념한다”고 밝혔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취임식 조지아주 둘루스 둘루스 법원 미주 한인

2026.01.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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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의 날 기념행사

  미주 한인의 날 기념행사  한인 이민 123주년을 기념하는 미주 한인의 날 행사가 12일 LA 한인타운 옥스퍼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병만 미주한인재단 LA 회장이 최석호 가주 상원 의원이 보낸 기념 결의문을 들고, 참석자들과 함께 미주 한인의 날을 축하하고 있다. 〈관계기사 4면〉 관련기사 123년 한인 사회, 주변부 아니다…뿌리 지켜야 강한길 기자기념행사 미주 기념행사 한인 이병만 미주한인재단 미주 한인

2026.01.1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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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년 한인 사회, 주변부 아니다…뿌리 지켜야

  한인 이민 123주년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이병만(사진) 미주한인재단 LA 회장은 “이민 선조들의 피와 땀이 켜켜이 쌓여 형성된 한인 사회의 역사”라고 말했다.   그는 한인 사회가 생존을 넘어 주류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과 함께,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서도 분명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 회장은 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1903년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에서 시작된 한인 이민은 이제 4세대까지 이어졌다”며 “초기 이민자들은 고된 노동 속에서도 번 돈을 고국의 독립을 위해 사용했고, 이후 미국 사회에 뿌리내리기까지 수많은 희생과 노력이 뒤따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23년간 이어진 선조들의 헌신이 바로 오늘날 미주 한인 사회의 기반”이라고 덧붙였다.   한인 사회의 성장 과정에 대해 그는 ‘생존에서 역할로의 전환’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 회장은 “초기 이민자들의 목표는 배고픔에서 벗어나 잘살아 보자는 것이었고, 식당·주유소·세탁소 등 가리지 않고 정말 열심히 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한인 사회가 규모와 기반을 갖추면서 한미 양국을 잇는 가교 구실을 자처하게 됐고, 특히 애국심 있는 사람들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인 사회의 성과로는 경제적·정치적 도약을 꼽았다.   이 회장은 “이제 한인 사회는 주류 사회 전반으로 확장됐다”며 “연방 상·하원 의원을 비롯해 주의회 의원, 시장 등 다양한 한인 정치인이 배출됐고, 한인 은행들이 LA를 비롯한 주요 지역에 자리 잡는 한편 한인들의 주류 금융권 진출도 확대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두고 “한인 사회가 더는 주변부가 아닌, 미국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다른 이민 사회와 구별되는 한인 사회의 특징으로는 '한민족 정신'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한인 사회는 위기 때마다 하나로 뭉쳐왔다”며 1992년 LA 폭동 당시의 재건 노력과 1997년 한국 외환위기 당시 미주 한인들의 모금 활동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또 “2019년 강원도 대형 산불 당시에도 미주한인재단 LA가 중심이 돼 성금 10만 달러를 강원도 측에 전달했다”며 “이처럼 위기 앞에서 공동체를 위해 행동하는 힘이 한인 사회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현재 한인 사회가 중요한 분기점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이 회장은 “2·3세대를 넘어 4세대까지 내려오면서 오히려 뿌리가 약해질 위험이 있다”며 “주류 사회 진출은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스스로 한인이라는 정체성과 뿌리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협력의 부족과 분열의 조짐도 여전히 존재한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인 단체들이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인회와 주요 단체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단체 간 밥그릇 싸움처럼 경쟁할 것이 아니라, 한인 사회 전체를 위해 어떻게 협력하고 봉사할 수 있을지를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인회가 중심이 돼 연대와 협력의 틀을 만들어갈 때, 한인 사회의 지속성도 담보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병만 회장은 끝으로 “미주 한인 이민 123주년은 과거를 기념하는 동시에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선조들이 남긴 정신을 바탕으로 더 단단하고 지속 가능한 한인 사회를 만들어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경준 기자예비 이병만 인터뷰 이병만 미주한인재단 미주 한인 한인 사회

2026.01.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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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이민 123년…전국에서 기념

미주 한인의 날 123주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기념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관련 결의안이 연이어 발의되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미주 한인의 날은 1903년 1월 13일 하와이에 도착한 한인 이민자들의 첫 공식 이주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초기 이민자들의 헌신과 공헌을 되새기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연방 의회는 2005년 1월 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공식 지정했으며, 이후 매년 전국 각지에서 기념행사와 결의안 채택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LA에서는 12일(오늘) 한인타운 내 옥스포드 팰리스 호텔에서 ‘제123주년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행사를 주관하는 이병만 미주한인재단 LA 회장은 “LA에서는 연방 의회보다 앞선 2003년 미주 한인의 날 결의안이 가장 먼저 통과된 곳”이라며 “그만큼 이날이 특별히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존 이(12지구) LA시의원이 다음 날인 13일 LA시의회에 상정될 미주 한인의 날 결의안을 낭독할 예정이다.   미주 한인의 날 당일인 13일에는 LA한인회가 한인회관에서 123주년 기념 국기 게양식을 개최한다. LA한인회는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과 광복회 서남부지회 등 애국단체들과 함께 성조기와 태극기를 새 것으로 교체하며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는 헤더 허트(10지구) LA시의원도 참석할 예정이다.   동부 지역에서도 기념행사가 이어진다. 메릴랜드 한인시민협회는 13일 메릴랜드주 하워드 카운티 의회와 함께 미주 한인의 날 선포식과 국기 게양식을 진행한다.   장영란 협회장은 “국기 게양식은 올해로 4회째로, 지난해에는 태극기가 일주일간 하워드 카운티 청사에 게양됐다”며 “지역 한인 사회의 성장을 보여주는 뜻깊은 순간”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도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일 워싱턴DC 연방의회 건물에서 열린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에는 연방의회 내 한인 의원 4인방인 앤디 김 상원의원과 영 김·메릴린 스트릭랜드·데이브 민 하원의원, 그리고 지한파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영 김 하원의원은 13일 LA 한인타운을 지역구로 둔 지미 고메즈 하원의원과 함께 미주 한인의 날 결의안을 연방 하원에 발의할 예정이다. 고메즈 의원은 올해로 8년 연속 해당 결의안을 발의하며 한인 사회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고메즈 의원은 이날 연방의회 한인보좌진협회(CKASA)와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한인 보좌관들과 리더십, 진로, 한인 정치력 신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가주 의회에서도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한다. 최석호(37지구) 가주 상원의원은 12일 본회의에서 1월 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공식 선포하는 결의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한인 이민사와 이민 선조들의 공헌을 기리고, 가주에서 한인 사회가 이룬 문화적·경제적·사회적 영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자리”라며 “가주 차원에서 한인 사회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미주 한인 이병만 미주한인재단 미주 한인 한인 사회

2026.01.11. 19:55

어바인시 한인의 날 선포…13일 열릴 시의회 회의서

어바인 시가 오는 13일(화) 오후 5시 시청 시의회실에서 미주 한인의 날(1월 13일)을 선포한다.   시 측은 이날 열릴 시의회 회의에서 래리 에이그런 시장이 미주 한인의 날 지정 결의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 참석 예약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문의: (949)724-6205어바인 한인 어바인시 한인 미주 한인 시청 시의회실

2026.01.07. 19:00

이경원 기자 "한인 사회 주장 확실하게 전할 창구 갖춰야"

이경원 기자는 미주 한인 최초의 주류 언론 기자다.   그는 지난해 3월, 향년 96세의 나이로 가주 새크라멘토 자택에서 별세했다. 그러나 그의 이름은 단순한 이력이나 직함이 아니라, 한 사건을 끝까지 파고든 기록으로 남아 있다.   이 기자는 1928년 6월 1일 경기도 개성(당시 행정구역)에서 태어났다. 일제강점기 독립유공자인 이형순 지사의 아들로, 격동의 시기를 지나며 성장했다.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한 뒤 1950년 미국으로 건너왔다.   미국에서는 웨스트버지니아대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다. 이후 일리노이대 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학업과 함께 언론 실무 경험을 쌓아 1951년에는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언론 담당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1956년 이 기자는 테네시주 킹스포트의 주류 일간지에 기자로 입사했다. 아시아계 이민자로서는 최초였다. 이후 찰스턴 가제타로 자리를 옮겨 남부 지역의 민권 운동과 빈곤 문제, 애팔래치아 지역 탄광 광부들의 진폐증 문제를 집중적으로 취재했다. 당시 그의 탐사 보도는 지역 권력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그는 현장을 벗어나지 않고, 사회 구조 속에서 반복되는 문제를 기사로 기록했다.   1970년 이 기자는 새크라멘토 유니온으로 이직했다. 사건 담당 기자로 활동하던 그는 가주 공직사회의 오래된 관행과 재정 운영 구조를 추적했다. 주정부와 의회의 예산 집행, 계약 구조, 특혜성 관행을 파헤친 연속 보도는 주류 사회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탐사 보도로 그는 퓰리처상 후보에 오르며 언론계에서 영향력 있는 탐사 기자로 평가받았다. 이후 그가 맡게 된 사건은 그의 기자 인생에서 가장 길고 치열한 취재로 이어졌다.    1973년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발생한 갱단 살인 사건으로 한인 청년 이철수가 체포됐다. 당시 만 18세였던 이철수는 백인 관광객 목격자의 증언을 근거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종신형 또는 사형을 선고받았다.   이 기자는 사건 기록과 재판 과정을 취재하면서 문제점을 발견했다. 범행은 대낮에 벌어졌지만, 유일한 목격자들은 아시아계 인물을 정확히 구분하지 못했고, 체포 과정에서는 이철수가 ‘중국인’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수사와 재판 과정 곳곳에서 의문이 드러났다.   그는 이 사건을 단발성 기사로 끝내지 않았다. 새크라멘토 유니온 기자로서 5년 동안 100여 차례, 120회에 가까운 연속 보도를 이어갔다. 재판 기록을 뒤지고 증언을 검증하며 수사 과정의 허점을 하나씩 기사로 공개했다.   이 기자의 기사는 신문 지면을 넘어 복사돼 사회복지사와 학생, 지역 인사들 사이에서 공유됐다. 한인 사회를 넘어 중국계와 일본계를 포함한 아시아계 공동체 전반으로 이철수 구명 운동이 확산됐다. 이는 아시아계가 공통의 문제의식으로 연대한 초기 사례로 평가된다. 결국 이철수는 다시 재판을 받았고, 10년의 옥살이 끝에 석방됐다. 한 기자의 집요한 취재가 사형수의 운명을 바꾼 사건이었다.   이 사건은 이후 할리우드 영화 ‘트루 빌리버’로 제작됐고, 구명 운동을 다룬 다큐멘터리 ‘프리 이철수(Free Chol Soo Lee)’는 2003년 에미상을 받았다.   이철수 사건 이후 이경원은 한인 사회가 스스로의 이야기를 기록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1979년 그는 LA에서 최초의 한인 영자신문 ‘코리아타운 위클리(Koreatown Weekly)’를 창간했다. 주류 언론에서 거의 다뤄지지 않던 한인 사회의 이슈와 목소리를 영어로 기록해 주류 사회에 직접 전달하기 위한 시도였다.   1992년 4월, 로드니 킹 폭행 사건과 관련해 백인 경찰관 4명이 무죄 평결을 받자 LA 전역에서 대규모 폭동이 발생했다. 폭동 과정에서 2000곳이 넘는 한인 소유 상점이 피해를 입었고, 이는 시 전체 피해의 절반에 달했다. 한인타운은 폭동의 중심에 놓였다.   당시 그는 간암과 위암을 겪은 뒤 간이식을 앞두고 병원에 입원 중이었지만 병상에서 폭동 전후의 상황과 한인 사회가 처한 현실을 영어 기사로 기록하도록 지휘했다. 한인 상점들이 집중적으로 피해를 입게 된 배경과 흑인 사회와 한인 사회 사이에 누적돼 온 긴장, 이를 단순한 인종 갈등으로 묘사하는 주류 언론 보도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폭동 이후 그는 주류 언론이 한인 상인을 ‘탐욕적이고 무례한 이민자’로 단순화해 묘사하며 갈등을 증폭시켰다고 지적했다. 한인 사회 내부의 목소리와 경험을 외부 사회에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했고, 폭동을 둘러싼 복합적인 원인을 기록하는 데 주력했다.   이후 이 기자는 NBC 방송 고문으로 활동했으며, UC 데이비스에서 저널리즘을 강의하며 후학 양성에도 나섰다.   1987년 그는 ‘북가주 한인 언론인 협회(KAJA·Korean American Journalists Association)’를 공동 창립했다. 한인 언론인들이 서로 연결되고 성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였다.     그의 이름을 딴 이경원 리더십 센터는 현재도 LA 한인타운에서 운영되며 차세대 리더 교육과 장학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자는 미 언론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고, 워싱턴DC 교외 알링턴 언론 기념관과 언론박물관 뉴지엄(Newseum)에 등재됐다. 그는 20세기를 빛낸 500명의 미국 언론인 가운데 유일한 아시아계 기자로 선정됐다.   평등·인권·정의 구현에 앞장선 공로로 2007년 미국 정의증진재단이 수여하는 정의상을 받았고, 아시아아메리칸저널리스트협회 최초로 종신 업적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한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2003), 미주동포재단 자랑스러운 한국인상(2006) 등을 받았다.     ━       ☞ 이경원 기자는…   지난해 3월 8일 가주 새크라멘토에서 별세했다. 향년 96세. 경기도 개성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와 웨스트버지니아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하고 일리노이대학교 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테네시주 킹스포트 타임앤뉴스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찰스톤 가제타와 새크라멘토 유니온에서 활동하며 퓰리처상 후보에 올랐다. 한인 최초의 영자신문 ‘코리아타운 위클리’를 창간했다. 북가주 한인 언론인 협회(KAJA)를 공동 창립했으며, NBC 방송 고문과 UC 데이비스 저널리즘 강사로 활동했다. 생전 국민훈장 동백장과 정의증진재단 정의상을 받았다. 정윤재 기자이경원 한인 사회 구조 미주 한인 주류 언론

2025.12.3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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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빛선교교회 윤대혁 목사, 서울사랑의교회 담임으로 청빙

한국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차기 담임목사로 윤대혁(사진) 목사를 청빙하기로 했다.   윤 목사는 현재 패서디나 지역에서 사랑의빛선교교회를 이끌고 있다.   사랑의교회는 한국 사회에서 수천억 짜리 건물, 도로 점용 등 각종 논란을 겪은 대형교회로 알려져 있다.   교회는 지난 16일 당회를 열고 윤 목사 청빙안을 결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회 측은 내달 말 공동의회를 열어 제3대 담임 청빙안을 공식 상정할 예정이다.   청빙이 확정되면 윤 목사는 내년 초 사랑의교회에 합류해 약 1년간 동사사역을 맡게 된다. 위임식은 2027년 초로 예상된다.   윤 목사는 서울 오륜교회에서 청소년·청년 사역을 했으며, 총신대학교와 총신대 신학대학원, 풀러신학교에서 선교학 등을 전공했다. 이후 2003년부터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1.5세·청년 사역을 10년 이상 담당했다. 2013년 11월부터는 남가주 패서디나의 사랑의빛선교교회 3대 담임목사로 사역해왔다. 강한길 기자목회자 사랑 차기 담임목사 서울 오륜교회 미주 한인

2025.11.1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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