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태재대, 미주 한인 신입생 모집…한국판 미네르바, 4년 7개국 순회

Los Angeles

2025.11.25 17:17 2025.11.25 18:17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글로벌 문제 해결 능력 집중 교육
외국인 신입생 첫학기 등록금 무료
한국판 미네르바 대학으로 불리는 태재대학의 김혜연(왼쪽)·이송이 입학사정관이 미국 유학생 모집을 알리고 있다.

한국판 미네르바 대학으로 불리는 태재대학의 김혜연(왼쪽)·이송이 입학사정관이 미국 유학생 모집을 알리고 있다.

“태재대학교에서 글로벌 인재를 찾습니다.”
 
한국·미국·일본·중국·러시아·유럽 등 주요 대학을 순회하며 4년간 다양한 학문을 배우는 한국 태재대학교(총장 염재호)가 미국 유학생 모집에 나섰다.  
 
지난 2023년 개교한 태재대학교는 한샘 창업주 조창걸 명예회장이 수천억 원을 출연,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문 이론 탐구,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 현지 문화체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태재대학교는 한국판 ‘미네르바 대학’으로 불린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미네르바 대학은 지난 9월 교육평가기관 니치(Niche)가 발표한 ‘2025 합격이 가장 어려운 대학 1위’에 뽑힐 정도로 7개국 7개 도시에서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대학으로 유명하다.  
 
태재대학교도 주요 선진국 7개 도시 대학에서 학생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맞춤형 교육과 글로벌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입학 후에는 인문사회융합학부, 자연과학학부, 데이터과학·인공지능학부, 비즈니스혁신학부 등에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이송이 입학사정관은 “혁신적인 교육 방식을 통해 학생이 불확실한 미래를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김혜연 입학사정관은 “미국 유학생이 입학하면 한국에서 신입생 1학년을 보낸 뒤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세계 전역에서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재대학교는 지난 1일부터 2026년 4월 15일까지 세 가지 전형으로 외국인 학생 지원을 받고 있다. 합격자는 내년 9월 입학한다.  
 
특히 대학 측은 2026 년 외국인 신입생 대상 첫 학기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이밖에 대학 측은 외국인 재학생 대상 등록금 감면 및 장학금도 제공하고 있다. 입학 문의는 전화(82-10-9429-1070)나 웹사이트( taejae.ac.kr)로 하면 된다.  

글·사진=김형재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