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한조 감독들 "한국과 일전, 위험한 경기될 것"
Los Angeles
2025.12.05 16:32
2025.12.05 17:32
2026 북중미 월드컵의 시계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난 5일 조추첨식이 끝난 직후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감독들은 본지에 조 편성에 대한 평가와 대비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A조 감독들과의 일문일답.
"한국과 일전, 위험한 경기 될 것"
“멕시코가 우세할 것으로 본다. 유럽 플레이오프에서는 덴마크가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그렇게 되면 멕시코와 덴마크가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축구는 항상 예상대로 흘러가지는 않는다.”
“아는 바가 많지 않다. 앞으로 몇 달 동안 한국 경기를 많이 연구하겠다. 4개월 후쯤이면 어떤 선수를 주의해야 할지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영역이다. 벨기에가 과거 한국과 맞붙은 적이 있어 조금 알고는 있다. 한국과의 일전은 위험한 경기가 될 수 있다.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한국은 선수들이 제 역할 다하는 팀"
“우리는 최근 한국과 비겼다. 서로를 매우 잘 안다. 한국은 언제 만나든지 항상 어려운 팀이다. 선수들이 제 역할을 다하고, 조직력도 뛰어나다. 나는 한국 대표팀의 감독을 매우 좋아한다. 힘든 상대가 될 것이다.”
“한국은 터프하고 피지컬이 좋다. 많은 선수가 유럽에서 뛴다. 그 부분을 경계해야 한다. 팀이 규율도 갖추고 있다. 남아공 역시 쉽지 않다."
“이강인은 내 아들 같은 존재다. 경기가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데, 매우 매력적인 도시다. 한국을 환영한다.”
워싱턴DC=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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