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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월드컵서 멕시코·남아공·유럽PO 승자와 A조 편성

New York

2025.12.07 16:02 2025.12.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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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세 경기 모두 멕시코에서
뉴저지에서 32강·16강·결승 치러질 전망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승자와 32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5일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한국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PO 승자와 A조에 편성됐다.  
 
FIFA가 7일 발표한 경기 시간에 따르면, 한국은 유럽PO D그룹 승자와 내년 6월 12일 오후 10시(동부 시간)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이어 6월 18일 오후 9시 같은 장소에서 멕시코와 2차전을 벌인 뒤, 6월 24일 오후 9시 몬테레이의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뉴저지 메트라이트스타디움에서는 내년 ▶6월 13일 브라질 VS 모로코 ▶6월 16일 프랑스 VS 세네갈 ▶6월 22일 노르웨이 VS 세네갈 ▶6월 25일 에콰도르 VS 독일 ▶6월 27일 파나마 VS 영국 축구 대표팀의 경기가 펼쳐진다.  
 
또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6월 30일 32강 ▶7월 5일 16강 경기가 예정돼 있으나, 어느 국가대표팀이 이 경기에 나설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조별리그 결과와 조 추첨에 따라 결정된다.
 
7월 19일 결승전 역시 뉴저지에서 치러진다.  
 
한편 5일 월드컵 조 추첨식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FIFA가 신설한 FIFA 평화상을 수상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이날 조 추첨식 무대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평화상을 수여하며 “FIFA 평화상은 매년 전 세계 수십억명의 축구 팬들을 대표해 탁월한 리더십과 행동을 통해 전 세계 평화와 단합을 증진하는 데 변함없는 헌신을 보여준 특별한 개인에게 수여된다”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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