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턴, 자전거 차선 1피트 확장
Los Angeles
2025.12.14 18:00
2025.12.14 14:37
어소시에이티드 로드 일부
도로 안전 개선 노력 일환
풀러턴 시가 자전거 이용자와 차량 운전자 모두를 위한 도로 안전 개선에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2일 회의에서 어소시에이티드 로드와 요바린다 불러바드 교차로 인근에 2급 자전거 전용 차선을 적용하는 한편, 추가 조명과 카메라를 설치하고 신호등 타이밍을 조정하는 안을 시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2급 자전거 전용 차선이 적용되면 자전거 차선에 1피트의 완충 공간이 추가돼 차선이 확장된다.
회의에선 자전거 전용 차선을 4급으로 상향 조정해 기둥, 연석 또는 기타 장벽으로 자전거 차선과 도로를 물리적으로 분리하자는 안도 제기됐지만, 도로 공간이 제한적이란 이유로 채택되지 않았다.
풀러턴 시는 지난 9월 어소시에이티드 로드와 요바린다 불러바드 교차로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던 캘스테이트 풀러턴 여자 축구팀 학생 2명이 차에 치여 중상을 입고 이 중 1명이 10월 끝내 사망한 사고 이후, 도로 안전 개선 방안을 논의해왔다.
시 보고서에 따르면 어소시에이티드 로드의 요바린다 불러바드~배스탄추리~임페리얼 하이웨이 구간에선 2020년 이후 64건의 충돌 사고와 70명의 부상자가 보고됐다. 9월 벌어진 사고는 이 통계에 반영되지 않았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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