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자전거(e-bikes/전기 자전거)는 미국 전역에서 인기 있는 교통 수단이자 레크리에이션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통적인 자전거의 편리함과 전기 모터의 추가 전력을 결합한 E-자전거는 독특하고 접근 가능한 이동 수단을 제공한다. 하지만 E-자전거란 정확히 무엇일까? 다른 모터 자전거와 어떻게 다를까? 이번 칼럼에서는 전동 자전거 이용자들이 자동차와 도로를 공유하기 전에 무엇을 알아야 할지 알아보겠다. E-자전거는 라이더의 페달링을 보조하는 전기 모터가 장착된 자전거다. 모터는 페달링에 도움이 되는 전력을 제공하거나(페달 보조) 어떤 경우에는 페달링 없이 자전거를 추진할 수 있다(throttle: 스로틀). E-자전거에는 일반적으로 모터에 전원을 공급하는 충전식 배터리가 있어 라이더가 더 먼 거리를 이동하고 언덕을 쉽게 오를 수 있다. 여기에는 세 가지 주요 등급이 있다. ▶클래스 1: 페달 보조만 있고 스로틀은 없으며 최대 속도는 20mph ▶클래스 2: 페달 보조 장치 및 스로틀 갖추고 최대 속도는 20mph ▶클래스 3: 페달 보조만 있고 스로틀은 없으며 최대 속도는 28mph. E-자전거는 스쿠터, 오토바이 등 다른 전동 자전거와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주요 측면에서 다르다. ◆페달 지원 기능: 오토바이 및 스쿠터와 달리 대부분의 E-자전거는 라이더가 모터를 작동시키기 위해 페달을 밟아야 한다. 이로 인해 완전 전동 차량보다는 전통적인 자전거에 더 가깝다. ◆속도 및 출력: E-자전거는 일반적으로 오토바이나 스쿠터보다 출력이 약하고 느리다. 대부분의 전기자전거의 최대 속도는 20~28mph인 반면, 오토바이와 스쿠터는 이 속도를 쉽게 초과할 수 있다. ◆합법성 및 접근성: E-자전거는 다른 전동자전거와 다른 규제를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탈 수 있는 장소에 대한 접근성이 더 높다. 많은 장소에서 E-자전거는 오토바이나 스쿠터와 달리 자전거 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전기 자전거를 타고 회전하기 전에 특히 자동차와 도로를 공유할 때 고려해야 할 다음과 같은 중요한 요소가 있다. ◆E-자전거 등급 이해: 어떤 등급의 E-자전거를 가지고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어디에서 탈 수 있고 얼마나 빨리 갈 수 있는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현지 법률 숙지: 전자 자전거 규정은 주마다, 심지어 도시마다 크게 다를 수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헬멧이 필요하거나, 연령 제한이 있거나, 특정 도로나 자전거 도로에서 운행이 금지될 수 있다. ◆가시성 유지: 자동차와 도로를 공유할 때는 가시성이 중요하다. 밝은 옷을 입고, 조명을 사용하고, 자전거에 반사 소재가 있는지 확인한다. ◆방어 운전 연습: 다른 운전자가 당신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고 가정하고 회피 조치를 취할 준비를 한다. 자동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사각지대에서의 주행을 피하며, 교차로에서는 주의한다. ◆적절한 신호 사용: 기존 자전거와 마찬가지로 회전 및 정지 신호를 보내 다른 자동차 운전자에게 자신의 의도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배터리 확인: 출발하기 전에 전기 자전거의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주행 중에 전력이 부족하면 좌초되거나 교통 흐름을 따라가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E-자전거 사용이 최근에 증가했지만 올바른 사용과 관련 법률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은 제한적이다. E-자전거는 주로 젊은 층 또는 10대들이 사용하며, 부적절한 사용으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거나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육주선 / 마지아노 로펌 사고 상해 변호사법률칼럼 자전거 부상 모터 자전거 전기 자전거 전동 자전거
2025.05.22. 17:55
자전거 은행
2025.05.17. 7:00
자전거 소년
2025.04.16. 15:45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경찰관들과 어린이 두 명이 2살 아이의 생명을 구한 공로로 세리토스 시청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구조는 지난 3월 29일 오후 8시경 세리토스의 돈 나베 커뮤니티 공원(Don Knabe Community Park) 내 호수에서 발생했다. 당시 한 남성이 유모차에 탄 아이를 밀고 있었고, 그 앞에서 2살 반짜리 아들(자전거 탑승)이 시야에서 벗어난 상황이었다. 그때 낚시를 하던 11살 프레스턴 황(Preston Hoang)과 친구는 수상한 광경을 목격했다. “그냥 낚시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자전거가 물에 떠 있고, 앞을 봤더니 아이가 떠 있었어요,” 프레스턴은 KTLA와의 인터뷰에서 당시를 회상했다. 프레스턴과 친구는 재빨리 911에 신고했고, 몇 분 만에 셰리프국 순찰차가 도착했다. 바디캠 영상에는 경찰이 물에 빠진 아이를 끌어올리고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시도하는 모습이 담겼다. “약 3분 뒤, 아이가 숨을 쉬기 시작했고, 신의 은총으로 우리는 맥박을 느꼈습니다,” 구조에 참여한 에릭 무툼(Erick Mutum) 경관은 전했다. 당국에 따르면, 아기는 현재 완전히 회복한 상태다. 프레스턴과 친구, 그리고 셰리프국 소속 경찰관들은 4월 11일 세리토스 시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역사회의 영웅으로 소개되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AI 생성 기사자전거 낚시 소년 익사 자전거 탑승 그때 낚시
2025.04.12. 7:00
OC정부가 내달부터 강화된 전기 자전거 관련 규제를 시행한다. 새로 적용될 관련 조례는 750와트 이상 출력을 내는 제품을 전기 자전거로 분류하지 않고 모터 구동 자전거로 규정한다. 모터 구동 자전거는 등록증과 운전 면허를 보유해야 탈 수 있다. OC정부는 속도 제한 규정을 엄격히 적용하고, 특히 보행자가 다니는 길에선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주의하거나 위험하게 전기 자전거를 타는 행위도 벌금 부과 대상이 된다. OC정부 규제는 카운티 정부 직할 지역에 적용된다. 카운티 내 34개 도시는 전기 자전거에 관한 자체 조례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OC자전거연합회 빌 셀린 디렉터는 도시마다 조례가 달라 전기 자전거를 타는 이와 단속 기관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OC 전역에서 동일하게 적용될 전기 자전거 규정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OC정부에 따르면 2020~2024년 사이 OC의 전기 자전거 관련 사고는 500% 증가했다.자전거 전기 전기 자전거 oc정부 규제 카운티 정부
2025.03.27. 20:00
헌팅턴 비치에서 한 10대 소년이 전동 자전거를 타고 경찰 앞에서 묘기를 부렸다가 자전거를 압수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헌팅턴 비치 경찰서에 따르면, 이 소년은 경찰이 지켜보는 가운데 일부러 앞바퀴를 들고 윌리(Wheelie) 묘기를 선보이며 경찰을 조롱했다. 그러나 경찰은 곧바로 소년을 조사하기로 결정했고, 첨단 기술을 활용해 그의 신원을 파악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은 소년의 집을 방문해 벌금을 부과했으며, 30일 동안 전동 자전거를 압수했다. 헌팅턴 비치 경찰은 해당 소식을 전하며 “환영합니다, 다운타운 헌팅턴 비치에 오신 것을! #ridesafely”라는 해시태그를 남겨 유쾌하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AI 생성 기사자전거 경찰 자전거 묘기 전동 자전거 헌팅턴 비치
2025.03.18. 14:51
인간의 모든 문명을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이해해 봅시다. 뜬금없는 소리란 걸 압니다. 근데 일단 (막무가내로) 한 번 그렇다 치고 생각해 봅시다.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자전거가 발명된 이유는 인간의 심장으로 가장 먼 거리를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도구의 개발, 즉, 먼 거리를 가는 시간을 단축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불로 조리하려면 10분 이상 걸릴 것을 1~2분 만에 가능하게 해 준 ‘마이크로웨이브’, 서너 시간은 족히 걸릴 손빨래를 1시간 만에 줄여 준 ‘세탁기’ 등등…. 문명의 발명 대부분이 ‘시간’을 줄여준 것들이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요즘 유행하는 AI도 마찬가지입니다. AI가 글도 써 주고, 코딩도 하고, PT도 만들고, 영상도 제작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지난 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기조연설 하는 것을 들으니 AI는 이제 공장에 들어가서 로봇을 움직여 물건을 제조하는 시간도 줄여줄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값싼 노동력으로 장사하던 중국은 이제 큰 일 났습니다.) 기대되네요. 앞으로 우리에겐 얼마나 많은 시간이 남아돌까요. ‘모든 사람에게 가장 이븐(even)하게 분배된 자산은 시간’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문명이 우리에게 줄여 준 시간으로 우리는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운동을 하거나, 책을 읽거나, 유튜브를 보거나, 사색을 하거나, 사람들을 만나거나. 사실 문명의 가장 멋진 발명품 중 하나인 ‘신문’과 ‘칼럼’도 시간을 줄여준 도구들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신문을 통해 세상의 소식과 지식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었고, ‘칼럼’을 통해 ‘생각의 리더들(Thought Leader)’이 가진 현실인식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부족하지만 그런 멋진 일을 할 수 있게 해 준 미주 중앙일보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유튜브와 숏츠로 대다수 ‘생각의 리더’들이 서식지를 옮겨간 지금, 신문에서 보이는 칼럼은 재탄생되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칼럼이나 뉴스가 독자 여러분에게 줄여줄 수 있는 시간은 무엇일까요? 20년간 언론에 몸담았던 제가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에 도전한 배경입니다. 뉴스나 칼럼을 AI의 도움으로 웹툰 형태로 만들고, 그렇게 만들어진 웹툰 위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덧칠해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이 가진 생각의 근육을 키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 글이 웹툰 형태로 여러분에게 제시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리고 이 글 위에 여러분이 각자 생각을 낙서처럼 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서 그 결과 이 칼럼을 읽은 여러분의 머릿속에 제가 쓰는 것과 다른 생각이 언이븐(uneven)하게 싹터서 또 다른 생각을 낳고, 또 다른 생각을 낳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적어도 아무 생각이 없는 삶보다는 훨씬 낫지 않을까요. 문명이 발전하면서 길어진 시간이 하나 있습니다. 다른 대부분의 작업들에 걸리는 시간은 짧아졌지만, 사색을 통해 깊은 생각을 도출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길어졌습니다. 남들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책을 쓰는 작업에는 며칠 정도밖에 걸리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생각을 담은 책을 쓰려면 과거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리를 유혹하는 것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평균적인 인간의 집중가능 시간은 금붕어의 그것보다 짧은 8초(2015년 마이크로소프트 발표)라고 합니다. 문명은 우리에게 시간을 선물로 줬습니다. 우리는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합니다. 마치 여백이 많이 남은 신문지처럼, 아무것도 채워지지 않은 빈 노트처럼, 비워진 시간들이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 빈 공간을 오로지 내 것으로 채울 수 있는 방법은, 그 공간에 나의 흔적을 남기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AI 를 이용한 재미있는 만화 이미지 콘텐츠 위에 나의 상상력과 판단력을 더해서 낙서를 해나가는 공간을 저희는 꿈꿉니다. 그를 통해 여러분의 글 쓰는 능력과 그림 그리는 능력, 그리고 궁극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이 발전해 나가길 꿈꿉니다. 저희의 이런 노력만이 정답은 아닐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AI라는 새로운 ‘자전거’가 등장한 지금 이 시대에 우리는 더 멋진 일들을 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신현규 / 글리터컴퍼니 대표실리콘밸리 리포트 인공지능 자전거 집중가능 시간 웹툰 형태 사실 문명
2025.01.22. 19:53
영상 자전거 추격전 자전거 집단 보복 폭행
2025.01.07. 15:48
12월 3일(화) TTC (토론토 교통국)이사회는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동되는 전동 자전거와 전동 스쿠터와 같은 마이크로 모빌리티 장치에 대해 새롭게 금지안을 승인했다. 이사회는 6 대 4로 직원들의 권고안을 승인했으며, 이에 따라 토론토의 TTC 지하철, 스트릿카, 버스는 물론 역과 기타 시설 내에서 이들 장치의 탑승이 금지된다. 이 금지는 매년 11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다만, 금지안의 승인 시점이 초기 제안된 시작일 이후였기 때문에 실제 시행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공식들은 이 금지가 휠체어나 다른 보조 장치를 사용하는 사람들 및 장애인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23년 11월, 샤키라 나라인 TTC 인사 책임자는 전동 자전거와 전동 스쿠터에 대한 "완전 금지" 대신 "특정 제한"을 두는 것이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 발전을 지원하는 등 더 많은 이점을 가져올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해당 제안은 이사회에서 거부되었었다. 자말 미어TTC 의장은 TTC내 전동 장치 탑승 금지안을 추진하면서 시 정부, 토론토 주차 관리청(TPA), 음식 배달 회사, 노동조합과 협력해 지하철역 근처에 전용 전동 자전거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연구하자는 타협안을 제시하며, 해당 제안은 통과되었다. TTC 직원들은 이 제안을 리튬 이온 배터리 화재 위험을 고려해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 화재는 2023년 12월 31일 TTC 지하철에서 발생했으며, 전동 자전거의 배터리가 고장 나면서 발생한 폭발적인 화재였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자전거 스쿠터 전동 자전거 전동 스쿠터 금지 승인
2024.12.05. 13:55
온타리오 주 정부가 25일(월), 일부 자전거 도로를 제거하고 새로운 자전거 도로 설치를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토론토의 주요 도로인 블루어 스트리트, 영 스트리트, 유니버시티 애비뉴에서 자전거 도로를 제거하고 차량 통행로로 복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자전거 도로 설치 시 지방 정부가 차량 통행로를 제거할 경우 주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하며, 자전거 도로 설치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설정할 예정이다. 이 법안에 대해 반대하는 여론은 거세다. 이에 온타리오 신민당(NDP)은 더그 포드 주 총리가 토론토 시 의회에서 다투었던 내용에 집착하는 대신 주 전체의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민당은 이 법안이 토론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채, 일부 상인들의 불만을 기반으로 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포드 총리는 자전거 도로가 교통 체증을 유발한다고 주장했으며, 특히 토론토 서부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블루어 스트리트 서쪽 구간에서 교통 혼잡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보조 도로를 이용하라"고도 언급했다. 프라밋 사카리아 교통부 장관은 법안이 자전거 도로 설치가 교통량, 도로 안전, 응급 대응 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뒤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난 5년 동안 설치된 자전거 도로 프로젝트에 대한 재검토도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법안 통과 후 신민당은 이 결정이 매우 급작스럽고, 근거 없는 일회성의 주장이 반영된 것이라며 비판했다. 마리트 스타일스 신민당(NDP)대표는 "온타리오 총리는 자신만의 정치적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온타리오 주민들의 우선 사항을 해결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법안에 포함된 면책 조항은 자전거 도로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책임을 정부가 보호하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야당은 "이 조항은 사람들이 다칠 위험을 인지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마이크 슈라이너 그린당대표는 "온타리오 다른 지역 주민들은 토론토의 자전거 도로 문제에 관심이 없다"고 언급했다. 온타리오 정부는 자전거 도로 제거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밝혔지만, 토론토 시가 제시한 4,800만 달러의 추정 비용이 실제보다 과다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 정부는 자전거 도로를 제거하기 위한 자체적인 비용 추정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온타리오 시정부협회는 이 법안이 지방 자치권을 침해한 과도한 개입이라고 비판했다. 법안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4시간 건설을 가능하게 하고, 토지 취득 절차를 가속화하며, 하이웨이 413 프로젝트에 대한 환경 평가법을 면제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온타리오 자전거 온타리오 신민당 온타리오 총리 법안 통과
2024.11.29. 9:40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총리는 토론토시가 제시한 주요 자전거 도로 3곳 철거비용 5천만 달러가 "터무니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지난 21일(목) 더그 포드는 "그렇게 많은 비용이 들지 않는다"며 "우리가 훨씬 저렴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차량 통행을 원활히 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토시는 지난주 블루어스트리트, 영 스트리트, 유니버시티 애비뉴의 일부 구간 자전거 도로 철거에 최소 4,800만 달러가 필요하다는 추산을 발표했다. 이 비용에는 최근 재건된 도로 구간의 재구축과 다른 구간의 도로 재포장 비용이 포함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보고서에는 기존 공사나 유지보수 계약 변경 및 취소로 인한 추가 비용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시 공무원들은 자전거 도로 철거가 교통 소요 시간을 소폭 단축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차량 흐름에 있어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없음을 시사했다. 한편, 프라밋 사카리아 온주 교통부 장관 역시 토론토시의 비용 추산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자전거 도로를 철거하는 데 자전거 도로를 설치할 때보다 두 배의 비용이 들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구체적인 비용 추산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철거 계획에 드는 모든 비용은 주정부가 부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카리아 장관의 발언 이후, 입법 위원회는 하루 동안 해당 규정을 둘러싼 공청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토론토시 관계자는 철거비용 추산의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재클린 헤이워드 토론토시 계획•디자인•관리부의 부장은 "최근 재건된 도로 구간에는 자전거 도로와 차량 도로를 구분하는 콘크리트 연석이 설치되어 있고, 배수구 위치가 변경된 상태다"라며 "이러한 구조물들을 원상복구하려면 도로를 다시 설계하고 재건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토론토시는 해당 자전거 도로 3곳의 설계와 건설에 이미 2,7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철거 작업 완료까지 추가적인 비용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토론토 시의회는 지난주 두 가지 결의안을 통과시키며, 주정부의 자전거 도로 철거 계획에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시의회는 주정부가 자전거 도로 철거보다는 교통 체증과 도로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와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더그포드 자전거도로 철거 철거비용 영스트리트 자전거
2024.11.25. 13:54
자전거 운전자 자전거 운전자
2024.10.25. 16:09
경찰국에 따르면 이 소년은 포톨라스프링스 초등학교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재킷을 벗기 위해 잠시 멈췄다가 갑자기 나타난 코요테에게 다리를 물렸다. 가벼운 상처만 입은 소년은 등교 후 의료 처치를 받았다. 경찰국은 소년을 공격한 코요테 색출에 나섰다. 당국은 코요테가 시 전역에 분포한다며 애완동물을 야외에 방치하면 위험하다고 밝혔다. 또 코요테 출몰이 잦은 지역에선 개와 고양이를 실내에 머물게 하고 나무에서 떨어진 과일과 음식물 쓰레기 등을 치워 코요테가 집 부근에 나타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당국은 야외에서 코요테와 마주치면 아동과 애완동물을 지근거리에 두고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며 천천히 물러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또 코요테가 접근하면 고함을 치거나 손뼉을 쳐 큰 소리를 내고 팔을 들어 몸집이 크게 보이도록 하고, 코요테가 덤벼들면 맞서 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어바인 자전거 소년 코요테 자전거 등굣길 코요테 출몰
2024.10.23. 10:30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의 명물 중 하나인 '페디캡(Pedicab)'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 시의회는 최근 페디캡과 관련된 소음 및 면허규정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페디캡이란 일종의 3륜 자전거 택시로 주로 관광객이나 다운타운의 근거리를 이동하는 사람들이 주로 애용하고 있는데 이들 페디캡이 호객을 위해 설치한 스피커 등에서 흘러나오는 음향에 대한 민원이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의 한 관계자는 페디캡에 음향 증폭장치 설치를 금지하는 방안과 함께 승객 탑승 전에 요금을 명시하도록 하며 페디캡 운전자의 면허를 눈에 띄게 표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자전거 명물 자전거 택시 명물 자전거 규제 강화
2024.10.15. 20:26
지금이야 레저용이나 출퇴근용으로 이용되곤 하지만 1800년대 후반부터 1900년대 초반까지 시카고에서 자전거는 주요 교통수단이었다.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오래된 사진들을 보면 남자들은 무릎까지 내려오는 짧은 바지에 부츠를 싣고 모자를 쓴 채로 자전거를 탔고 여자들은 긴 치마를 입고 자전거를 타던 모습들이 많다. 100년 전까지만 해도 마차와 자전거는 시카고 주요 도로를 이동하는 주요 운송 수단이었다. 시대가 많이 흘렀지만 지금도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다. 이 자전거의 역사에서 시카고의 슈윈(Schwin)을 빼놓을 수 없다. 지금은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지 않고 공장도 운영되지 않고 있지만 독일 이민자들이 세우고 운영했던 자전거 회사는 시카고의 역사에 한 장을 차지하고 있다. 슈윈은 1891년 시카고로 이민 온 독일인 이그나즈 슈윈에 의해 1895년 설립됐다. 이그나즈 슈윈은 시카고로 이민 오기 이전부터 독일에서 자전거를 만들어 왔다. 미국 시장에서 자전거가 성공할 수 있다고 믿은 이그나즈 슈윈은 아놀드 슈윈사를 세우고 본격적으로 자전거 제조 시장에 뛰어들었다. 슈윈의 첫 공장은 시카고길과 피오리아길이 만나는 곳에 위치했다. 이후 헤모사 지역인 노스길와 코스트너길로 옮겼다. 창업자 이그나즈는 이후 수십년간 아들인 프랭크와 함께 사세를 확장했다. 슈윈이 자전거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품질 개선에 큰 공을 들였기 때문이었다. 품질 개선을 위해서는 그만큼 투자가 많아지고 제품은 비싸질 수밖에 없지만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는 것을 간파한 것이다. 당시 자전거 시장은 경쟁이 치열했다. 다른 경쟁 업체들과 비교해서 월등히 우수한 점이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었다. 기술적으로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었던 점은 1933년 슈윈이 처음 만든 풍선 타이어였다. 당시만 해도 자전거 타이어가 거친 도로 위를 달리다가 쉽게 터지곤 했는데 이를 기술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더블 튜브 시스템을 만들어낸 것이다. 외부 타이어 안에 바람을 넣을 수 있는 튜브를 하나 더 넣어서 도로 위를 달리다 타이어가 터지는 현상을 방지한 것이다. 동시에 당시 트렌드에 맞는 레이싱 자전거 라인도 출시했다. 파라마운트라고 불리는 슈윈의 레이싱 모델은 에밀 웨스틴이라는 벨기에 이민자와 함께 만들었다. 1941년에는 기네스 세계 기록도 슈윈의 자전거가 세웠다. 모터로 움직이는 자전거 속도가 100마일을 넘겼던 것이다. 슈윈은 전세계 선수들이 출전한 자전거 대회를 시카고에서 종종 개최하면서 시카고를 자전거 도시로 부각시키는데 힘을 썼다. 전문 자전거 선수들은 당시 돈도 잘 벌었다. 40대 선수들은 연간 10만달러를 쉽게 벌었는데 이는 현재 물가로 감안하면 100만달러를 쉽게 넘기는 금액이다. 그만큼 자전거 경주는 인기가 대단했던 스포츠였고 그 종목의 대표적인 제조업체가 시카고의 슈윈이었던 시기가 있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로는 자전거의 주요 타겟이 성인에서 어린이로 변경됐다. 어린이들에게 더욱 어필하기 위해서 자전거를 장난감 시장에 내놨다. 자전거를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반짝이는 크롬을 사용했고 범퍼와 헤드라이트도 자전거에 부착하기도 했다. 당시 자전거는 아이들에게는 필수품이었다. 동네에서 자랑하기 위해서는 다른 아이들 자전거 보다 빛나야 했기 때문에 화려한 장식의 어린이용 자전거가 대세였다. 1950년대 잘 팔렸던 슈윈의 자전거는 팬텀, 바서티, 스팅그레이, 콜레지에이트라는 라인으로 판매됐다. 당시 미국 시장 자전거의 약 25% 정도가 슈윈에서 만들었을 정도였다. 그리고 이 모든 슈윈 자전거는 시카고에서 생산됐다. 1970년대에도 자전거 시장은 호황이었다. 이전과 달리 운동 목적으로 타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슈윈은 늘어나는 수요에 맞추기 위해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만들어진 자전거를 수입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위기가 시작됐다. 시카고 공장의 시설은 노후화되었고 외국에서 수입된 저렴한 자전거와 경쟁이 되질 않았기 때문이다. 소비자의 취향 역시 산악 자전거와 BMX로 변경됐다. 창업자의 손주인 프랭크 슈윈이 당시 사장이었는데 이런 소비자 트렌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 1970년대 산악에서 타는 자전거 붐이 일었을 때 초기 모델은 슈윈의 프레임과 풍선 타이어를 사용했을 정도로 슈윈이 자전거 마켓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상당했지만 슈윈은 소비자의 수요 변화를 정확하게 캐치하지 못하면서 점차 시장에서의 지위를 잃고 말았다. 결국 1980년대 들어 슈윈에는 재정 위기가 찾아왔고 미시시피에 새 공장을 짓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역부족이었다. 1991년 슈윈은 부도 신청을 하기에 이르렀고 유럽계 회사인 폰사에 매각됐다. 현재 폰사는 월마트나 타겟에서 팔리는 아동용 자전거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시카고의 슈윈 공장은 오래전에 문을 닫았지만 이 회사의 후세들은 시카고의 로건스퀘어에서 오스카 웨스틴 사이클이라는 이름으로 자전거 샵을 운영하고 있다. 비록 자전거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가족 운영 소규모 업체지만 조그만 자전거 박물관도 있을 정도로 시카고의 자전거 역사를 품고 있기도 하다. 현재는 업계 상황이 변하면서 이렇게 소규모 자전거상이 존재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미국 자전거 업계에서 슈윈이 차지한 바는 자못 크다. 그리고 그 명맥은 아직도 시카고에서 이어져 가고 있다. (편집국) Nathan Park 기자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자전거 자전거 타이어 자전거 업계 자전거 회사
2024.09.25. 13:55
북한 청소년에게 자전거 보내기 캠페인을 벌이는 통일3000재단(이하 재단, 회장 오득재)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오렌지카운티까지 600마일 구간을 엿새 동안 자전거로 주파하는 기금 모금 이벤트로 1만 달러를 모았다. 지난 17일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에서 출발한 오득재 회장, 김재석 사무총장, 토머스 김 이벤트 총괄준비위원장, 어바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자전거 동호회 ‘화목 클럽’의 정만, 장수영씨 등 5명은 지난 22일 긴 여정의 종착지인 어바인 힉스캐년 공원에 도착했다. 오 회장, 김 사무총장, 김 총괄준비위원장은 자전거를 탔고 정씨와장씨는 교대로 차량을 운전하며 서포터 역할을 맡았다. 이들은 태평양을 내려다볼 수 있는 1번 도로를 달렸다. 첫날 왓슨빌, 18일 킹시티, 19일 모로베이, 20일 솔뱅, 21일 말리부에 도착한 일행은 22일 샌피드로의 우정의 종각에서 미주한인철인3종팀, 해피러너스 회장단, 화목 클럽, 페달리스트 관계자 등 5명과 합류, 어바인까지 마지막 50마일 구간을 함께 달렸다. 힉스캐년 공원에서 장정을 마친 오 회장은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합쳐 하루에 100마일을 달리는 것이 힘들었지만, 우리의 노력이 남북통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힘을 냈다. 모두 안전하게 여정을 마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려했던 폭염이 출발 전에 누그러졌고 대형 산불, 산사태로 장기간 공사 중이던 빅서 인근 1번 도로도 약 3마일 구간을 빼면 모두 개통돼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지난 2021년 3월 대당 100달러인 자전거 3000대를 북한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오 회장은 “이번에 모은 1만 달러를 합쳐 16만 달러를 확보했다.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기부는 젤(Zelle)이나 벤모(Venmo)를 통해 할 수 있다. 아이디(ID)는 [email protected]이다. 수령인을 ‘Tongil3000’으로 적은 수표를 우송(9618 Garden Grove Blvd, #208, Garden Grove, CA, 92844)해도 된다. 후원 문의는 전화(323-707-6060)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자전거 오득재 자전거 동호회 자전거 3000대 회장단 화목
2024.09.23. 20:00
통일3000재단(이하 재단, 회장 오득재)이 북한 청소년에게 자전거 보내기 운동 기금 모금을 위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오렌지카운티까지 600마일을 자전거로 주파하는 장정을 시작했다. 재단의 오득재 회장, 김재석 사무총장과 토머스 김 이벤트 총괄준비위원장, 자전거 동호회 화목회의 피터 장 회원 등 4명은 17일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에서 엿새 동안의 긴 여정에 나섰다. 일행은 1번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교대로 지원 차량을 운전한다. 이들은 상의에 기부자 명단, 차량엔 캠페인 홍보 배너를 부착하고 달린다. 재단은 지난해 처음 SF-OC 자전거 주파 이벤트를 시작했다. 오 회장과 김 총괄준비위원장은 지난해에도 자전거를 탔다. 오 회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얼마 전까지 매우 더웠는데 날씨가 선선해져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끝까지 안전하게 완주하겠다”라고 말했다. 오 회장 등은 첫날 왓슨빌, 18일 킹시티까지 이동했으며 오늘(19일) 킹시티~모로베이 구간에 이어 20일 모로베이~솔뱅, 21일 솔뱅~말리부 구간을 달린다. 마지막 날인 22일엔 말리부를 출발,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을 거쳐 어바인의 힉스캐년 공원에 도착하는 것으로 장정을 마무리한다. 이날 오전 10시엔 남가주의 한인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이 힉스캐년 공원에서 차를 타고 우정의 종각으로 이동, 오 회장 등과 만나 함께 자전거를 탄다. 원하는 이는 22일 이전 어느 구간이든 합류해 함께 자전거를 탈 수 있다. 이벤트에 동참하려면 북한 청소년에 보낼 자전거 기금 10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숙식비는 재단 운영 기금으로 지원한다. 자전거를 타지 않고 기부만 해도 된다. 지난 2021년 출범한 재단은 지금까지 15만 달러의 기금을 모았다. 최종 모금 목표는 대당 100달러인 자전거 3000대를 살 수 있는 30만 달러다. 이벤트 참가 및 후원 문의는 전화(323-707-6060)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자전거 장정 자전거 장정 자전거 기금 자전거 주파
2024.09.18. 20:00
시카고서 출발, 세계 일주를 한 뒤 시카고로 돌아온 사이클리스트가 108일만에 새 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5월 26일 시카고서 출발해 9월11일 시카고로 돌아온 라엘 윌콕스(38)는 기네스 세계 기록에 새 기록을 제출했다. 윌콕스의 기록은 108일 12시간 12분으로 매일 평균 175마일을 달린 셈이다. 이는 지난 2018년 제니 그래햄이 세운 124일 11시간을 2주일 가량 앞당긴 기록이다. 기네스는 자전거 세계일주 등재를 위한 기준을 갖고 있다. 한 방향으로만 일주를 해야 하며 일주 코스에서 300마일 이상을 벗어나서는 안되며 지구의 정반대에 있는 두 지점을 꼭 통과해야 한다는 점 등이다. 세계 일주에 필요한 최소 거리는 1만8000마일인데 윌콕스는 이보다 125마일을 더 달렸다. 윌콕스가 자전거 세계 일주 도전을 한 이유는 지난 10년 이상 계속 자전거를 타면서 도전 의식이 생겼기 때문이다. 윌콕스는 단 한번도 자동차를 소유한 적이 없으며 20세부터 자전거로 출퇴근을 했다. 2년 후에는 자전거로 미국을 횡단하기 시작했고 2018년부터는 직업으로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약 10년간 식당과 자전거 샵에서 일하며 모은 돈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녀의 이번 세계 일주 도전에는 약 4만달러가 소요됐으며 시카고 회사의 스폰서 등으로 충당했다. 세계 일주를 담은 동영상은 올해말 다큐멘터리로 공개될 예정이다. 시카고 출발과 도착을 택한 이유는 가족들이 시카고에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자전거 세계 일주가 쉬운 것은 아니었다. 특히 겨울철이었던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구간을 통과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반면 앵커리지에서 시카고까지 오는 마지막 구간 6300마일을 35일간 주파하는 것은 가장 쉬웠다. 윌콕스는 “첫 발걸음을 내딛기 위해서는 꼭 이 도전을 해야 한다는 절실함이 있어야 한다. 모두가 많은 목표와 꿈이 있고 오랫동안 마음에 간직하곤 한다. 하나를 위해서 열심히 시도하다 보면 30분간 자전거를 타도, 1마일을 걷는 것이어도 무엇이든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전거로 세계 일주를 하면서도 ‘내가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이 들었지만 매일 작은 목표를 세우고 집중하며 충분한 숙면을 취하며 반복하면서 성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자전거 자전거 세계일주 세계 일주 시카고 회사
2024.09.18. 13:31
해피러너스(회장 켄 김)와 철인클럽(KATT, 회장 정근동)이 오는 21일(토) 오후 5시 부에나파크의 웰컴투어(7342 Orangethorpe Ave, A210)에서 자전거 피팅 세미나를 개최한다. 강사는 미국 유학 시절 한국에 철인3종대회를 알리는 데 기여한 강승규 전 계명대 교통공학과 교수다. 강 전 교수는 “자전거를 타는 자세가 불편하거나 자신의 신체에 맞지 않으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안장 높이, 페달 각도 등을 조정해 바른 자세와 신체 균형을 갖춰야 피로도 줄이고 부상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전 교수는 세미나 후 원하는 이의 자전거 피팅을 도와줄 예정이다. 세미나 관련 문의는 전화(213-820-0376)로 하면 된다.자전거 피팅법 자전거 피팅법 자전거 수영 자전거 복장
2024.09.17. 20:00
▶‘바이크 더 베이’(Bike the Bay) -일시: 8월25일(일) -출발·도착지점: 샌디에이고 다운타운 엠바카데로 마리나 파크 사우스 -문의: 홈페이지(www.bikethebay.net) 샌디에이고 베이를 둘러 조성돼 있는 자전거 전용차선 ‘베이쇼어 바이크웨이’의 25마일 구간을 자전거로 완주하는 로컬 자전거 동호인들의 최대 연례 이벤트. 엠바카데로 마리나 파크 사우스에서 출발해 코로나도, 임페리얼 비치, 출라비스타, 내셔널 시티를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특히 다운타운과 코로나도를 연결하는 코로나도 다리를 자전거를 타고 넘어가는 구간은 이 이벤트의 압권이다. 주최측은 이날 행사에 2500여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가비 85달러~160달러. ▶‘제18회 루카디아트 워크’(LeucadiART Walk) -일시: 8월25일, 오전 10시~오후 5시 -장소: N Coast Hwy. 101, Encinitas -문의: 홈페이지(leucadia101.com/meetinginfo.php?id=5&ts=1631749327) 샌디에이고 카운티 북서부 해안의 조그마한 커뮤니티인 루카디아에서 펼쳐지는 예술 축제.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이 전시되고 판매되며 라이브 음악과 무용이 공연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으며 비어 가든도 운영된다. 입장료 무료. ▶‘샌디에이고 국제 어린이 영화제’(San Diego International Kid‘s Film Festival) -기간: 8월23일~25일 -장소: 칼스배드 슐만 강당(Schulman Auditorium in Carlsbad/1775 Dove Lane, Carlsbad) -문의: 홈페이지(www.sdkidsfilms.org) 미국을 비롯한 캐나다, 대만, 칠레, 폴란드 등 세계 10여 개 국의 어린이 영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 5편의 한국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주말 이벤트 자전거 바이크 자전거 동호인들 자전거 전용차선 로컬 자전거
2024.08.22.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