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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ed California, 무보험 가주민들 연말까지 건강보험 가입 권장

Los Angeles

2025.12.23 15:09 2025.12.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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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ed California가 모든 무보험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12월 31일까지 건강보험에 가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2026년도 건강보험 가입을 위한 오픈 등록 기간은 1월 31일에 종료되지만, 1월부터 보험 보장을 받으려면 이번 연말까지 가입해야 한다. 190만 명 이상의 Covered California 기존 가입자들도 12월 31일까지 내년도 건강보험 보장 내용 변경을 마쳐야 한다.
 
이번 오픈 등록은 2026년을 앞두고 종료가 예정된, 강화된 보험료 세액 공제로 인해 더 특별한 기간이었다. 2021년 도입된 이 확대 지원 덕분에 환자보호 및 부담적정보험법(ACA)에 따른 보험 가입자 수는 전국적으로 두 배가 늘었고, 캘리포니아에서는 23% 이상 증가했다.  
 
이번 오픈 등록 기간 동안, 12월 20일 현재 123,461명의 캘리포니아 주민이 2026년도 건강보험에 가입했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0% 감소한 수치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2025년 가입자 수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190만 명의 캘리포니아 주민이 2026년도 건강보험에 가입했으며,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 증가한 수치다. 이 중 1,816,067명의 캘리포니아 주민이 기존 플랜을 갱신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증가한 것이다. 갱신 가입자 수는 가입자들이 보험료를 납부한 이후인 다음 달에 더 정확히 파악되며, 최종 수치는 봄에 공개될 예정이다.
 
Covered California의 제시카 알트먼(Jessica Altman) 이사는 “연말연시가 다가오고 가족 모임이 많아질수록 건강보험은 뒷전으로 밀릴 수 있죠. 하지만 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자신과 가족의 신체적·정신적·재정적 건강을 지키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올해는 12월 31일 마감일이 그 어느 때보다 특히 중요합니다. 의회가 1월에, 강화된 보험료 세액공제(EPTC) 연장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보험에 가입하거나 현재 플랜을 변경하기 위한 옵션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Covered California는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분을 도와드릴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올해 오픈 등록 기간에 접어들면서, Covered California는 역사적인 가입 규모가 계속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2025년에는 약 200만 명에 달하는 캘리포니아 주민이 Covered California를 통해 건강보험에 가입했다. 수백만 미국인들의 월 보험료 부담을 낮춰주는 데 기여한 연방 보조금 지급이 종료되는 상황에서도, Covered California는 사람들로 하여금 건강보험과 치과보험을 유지하거나 새로 가입할 수 있는 선택지를 이해하도록 돕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Covered California의 메디칼 최고 책임자인 모니카 소니(Monica Soni) 박사는 “사람들이 보험에 가입하여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때 더 건강해지고, 직장과 학교, 그리고 삶에서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라며 “연말을 맞아 연말 선물 목록에 건강보험을 꼭 올려두세요.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으니까요. Covered California 플랜은 무료 연례 예방 건강검진을 보장하니까 2026년을 건강하게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신규 가입자 약 123,000명의 거의 절반인 57,838 명은 남부 캘리포니아 4개 카운티(로스앤젤레스,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에 거주하고 있다.
 
또한, 29,000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가 라티노로 확인되었으며, 현재까지 25,000명 이상의 아시아계 미국인이 보험에 가입했다. 30,000명 이상의 백인 캘리포니아 주민과 3,000명 이상의 흑인 캘리포니아 주민도 보험에 가입했으며, 23,000명 이상의 캘리포니아 주민은 인종이나 민족을 공개하지 않았다.
 
지속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UCLA 보건정책연구센터에서 연구한 캘리포니아 보험시장 시뮬레이션 모델(CalSIM)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Covered California를 통해 보조금을 받을 자격이 있거나(508,000명) 저비용 또는 무료 Medi-Cal에 대한 자격이 있는(682,000명) 약 120만 명의 캘리포니아 주민이 보험 가입 자격이 있는데도 여전히 2026년을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CalSIM 데이터는 특정 그룹이 불균형적으로 높은 비율로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Covered California를 통한 건강보험 가입 자격이 있는 508,000명의 무보험 캘리포니아 주민의 57%가 라티노이고, 50%는 45세에서 64세 사이이며, 이들은 주 전역에 걸쳐 거주하고 있다.
 
약 120만 명의 무보험 캘리포니아 주민, 재정 지원에 대해 자격 갖춰

약 120만 명의 무보험 캘리포니아 주민, 재정 지원에 대해 자격 갖춰

비용 상승에 가장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2025년, 뉴섬 주지사와 캘리포니아 주 의회는 강화된 비용분담 경감 프로그램에 사용할 수 있는 주 예산을 증액, 자격 기준 확대를 위해 1억 6,500만 달러를 배정했다. 이를 통해 연방 빈곤선 기준 소득의 200%를 초과하는 캘리포니아 주민들도 디덕터블이 없고 본인 부담금이 줄어든 강화 실버 73 플랜에 가입할 수 있게 되었다.
 
올해, 캘리포니아는 최저소득 가입자들이 큰 폭의 보험료 인상으로부터 보호받고 소비자들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계속하고 있다. 2026년을 위해 주정부는 연방 빈곤선의 165% 이하 소득자에게 주 정부 지원 세액 공제를 제공하기 위해 1억 9,000만 달러를 배정했다. 주정부는 이러한 지원을 통해 개인 연소득 23,475달러 이하, 4인 가족 연소득 48,225달러 이하인 가입자들의 월 보험료를 2025년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개인 연소득 25,823달러 이하, 4인 가족 연소득 53,048달러 이하인 가입자들에게도 부분적인 추가 지원을 확대 제공한다.
 
현재까지 오픈 등록 기간 동안, 364,000명 이상이 주정부 보조금으로 건강보험에 가입했다.
 
건강보험 지원금은 여전히 제공되고 있으며, Covered California 가입자의 약 92%가 지원받고 있다. 가입자의 절반은 2026년에 월 10달러 이하의 비용으로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약 4분의 1은 같은 가격으로 실버 플랜에 가입할 수 있다. 또한, 보험을 갱신하는 기존 가입자의 17%는 현재 플랜을 유지할 경우 2026년에 보험료를 전혀 내지 않을 수도 있다.
 
더구나, 흑인 및 아시아계 미국인 가입자의 50% 이상은 월 10달러 미만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고, 라티노 가입자의 53%는 월 25달러 미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  
Covered California 가입자이면서 조기 은퇴자인 오렌지 카운티 거주 멜라니씨는 “[건강보험이] 없다면, 어마어마한 의료비 청구서를 마주했을 거예요. 정말 힘든 한 해가 되어 7, 8천 달러 정도를 내게 될 수도 있지만, 적어도7, 80만 달러를 지불할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면 안심이 되죠.”라며 건강보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소비자들은 CoveredCA.com의 ‘Shop and Compare Tool’을 이용하여 주요 보험사들의 다양한 플랜 옵션에 대한 월 보험료 견적을 비교하고, 어떤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며, 모든 선택지를 살펴볼 수 있다.
 
Covered California의 연구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쇼핑하고 비교하여 보험을 갱신하는 가구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은 다음과 같다.  
• 플래티넘 플랜 가입자는 현재 보험사에서 월 보험료가 23% 더 저렴한 플랜을 찾을 수 있다.
• 골드 플랜 가입자도 현재 보험사에서 월 보험료가 23% 더 저렴한 플랜을 찾을 수 있다.
• 실버 70 및 73 플랜 가입자는 현재 보험사에서 월 보험료가 39% 더 저렴한 플랜을 찾을 수 있다.  
 
“식료품부터 개스까지 모든 물가가 오르는 시기일수록, 건강보험에 여러 선택지가 있음을 기억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알트먼 이사는 또 “정규직, 파트타임, 프리랜서, 은퇴자나 일시적 실직 상태, 어떤 경우든 상관없이 저희는 모든 캘리포니아 주민이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가격으로 질 좋은 건강보험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쉽고 간편한 보험 가입
 
소비자들은 CoveredCA.com을 방문하여 자신의 옵션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고, 자신이 재정 보조를 받을 자격이 되는지, 자신의 지역에서 선택할 수 있는 보험 옵션은 무엇인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자신의 보험 옵션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 주 전역 14,000명 이상의 공인 에이전트 및 지역사회 기반 단체들로부터 다양한 언어로, 기밀이 유지되는 무료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언어나 방언으로 도움이 제공된다.  
• 공인 가입 상담원에게 전화하여 무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Covered California의 온라인 견적 툴을 이용한다.  
• (800) 300-1506, Covered California로 전화한다.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캘리포니아 주민은 주 세무국(Franchise Tax Board)에서 부과하는 세금 벌금 대상이 된다. 1년 내내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 성인 1인당 최소 900달러, 18세 미만 부양 자녀 1인당 최소 450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며, 4인 가족이 1년 내내 무보험 상태일 경우 최소 2,700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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