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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NY·NJ 최저임금 또 오른다

New York

2025.12.23 18:54 2025.12.2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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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롱아일랜드·웨스트체스터 시간당 17불
나머지 뉴욕주 16불, 뉴저지주는 15.92불
뉴욕주와 뉴저지주 최저임금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또 인상된다.  
 
23일 뉴욕주정부에 따르면, 2026년 1월 1일부터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웨스트체스터카운티 최저임금은 시간당 17달러로 인상된다. 올해 최저임금에 비해 시간당 0.5달러 인상된 금액이다. 이들 지역을 제외한 뉴욕주 내 최저임금은 시간당 16달러다.  
 
앞서 주정부는 지난 2023년 주 예산안에서 2026년까지의 시간당 최저임금 인상안을 미리 확정한 바 있다. 2024년과 2025년에도 시간당 최저임금을 0.5달러씩 인상했으며, 2027년부터는 물가상승률에 연동해 시간당 최저임금을 올릴 계획이다.
 
또한 팁 서비스 근로자의 경우, 뉴욕시 기준 현금 급여 14.15달러와 팁 크레딧 2.85달러를 적용받게 된다. 외식업 종사 팁 근로자의 경우 현금 급여 11.35달러, 팁 크레딧 5.65달러를 적용받는다.  
 
뉴저지주 최저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간당 0.43달러 인상돼 15.92달러가 된다.  
 
계절성 및 소규모 사업주를 위한 최저임금은 해당 사업체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2028년까지 점진적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이들 사업주들이 제공해야 하는 시간당 최저임금은 1월 1일부터 14.53달러에서 15.23달러로 오른다.  
 
뉴저지주 팁 근로자의 경우 현금 급여는 5.62달러에서 6.05달러로 오른다. 팁 크레딧은 9.87달러로 유지된다.  
 
한편 최저임금을 확인하고 싶다면 뉴욕주의 경우 최저임금 조회 웹사이트( ux.labor.ny.gov/minimum-wage-looku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저지주 최저임금은 주 노동국( nj.gov/labor/myworkrights/wages/wages.shtml)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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