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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볼 잭팟 17억불로↑…복권 역사상 4번째 규모

New York

2025.12.23 20:18 2025.12.2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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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11시 추첨
크리스마스 이브인 수요일에 추첨하는 파워볼 잭팟이 17억 달러로 치솟았다.
 
파워볼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월요일 밤 약 16억 달러가 걸려있던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잭팟은 미국 복권 역사상 4번째로 큰 규모로 상승했다.
 
22일 추첨에서 나온 번호는 3·18·36·41·54, 파워볼 넘버는 7이었다. 파워플레이는 2배였다. 이날도 당첨자가 없어 파워볼은 46회 연속 1등 당첨자 부재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파워볼 역사상 가장 긴 연속 누적 기록이다.
 
파워볼 잭팟이 마지막으로 터진 것은 지난 9월 6일, 미주리와 텍사스에서 판매된 두 장의 티켓이 17억8700만 달러를 나눠 가진 때였다.
 
이번 17억 달러 잭팟은 당첨자가 나올 경우 전체 당첨금을 30년에 걸쳐 연금처럼 수령하거나, 한 번에 현금으로 약 7억813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파워볼 1등에 당첨될 확률은 약 2억9220만 분의 1로 극히 낮다. 1∼69 사이의 흰색 공 5개와 1∼26 사이의 빨간색 파워볼 넘버 1개를 모두 맞혀야 한다.  
 
다음 추첨은 24일(수) 오후 11시(동부시간)에 진행된다.
 
한편, 파워볼 역사상 가장 큰 잭팟은 2022년 캘리포니아에서 나온 20억4000만 달러였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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