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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전야 파워볼 잭팟 당첨자 아칸소에서 나와

New York

2025.12.25 16:17 2025.12.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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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금 18억1700만불…미 복권 역사상 두 번째
당첨 번호 4, 25, 31, 52, 59번, 파워볼 번호 19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18억 달러 규모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게 된 행운의 주인공은 아칸소주에서 나왔다.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 밤 진행된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18억1700만 달러의 상금을 받은 1등 당첨자가 나왔다. 1등 당첨 복권은 아칸소주에서 판매됐다.  
 
지난 9월 6일 이후 거의 4개월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이번에 당첨금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18억 달러까지 불어났다. 또 티켓 판매량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최종 당첨금이 예상보다도 더 높아졌다.  
 
역대 최대 규모의 파워볼 당첨금은 2022년 11월 추첨된20억4000만달러였다.  
 
전날 추첨의 당첨 번호는 4, 25, 31, 52, 59번에 파워볼 번호는 19번이었다.  
 
잭팟 당첨자가 연금형 수령을 택할 경우 18억7000만 달러를 30년에 걸쳐 분할해 받게 되고, 일시불 수령시 8억3490만 달러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두 금액 모두 세전 기준으로, 실제 수령액은 세금 공제 후 결정된다.  
 
전날 추첨에선 파워볼 넘버를 제외한 5개 번호를 맞힌 2등 티켓도 총 8장이 판매됐다. 2등 티켓은 뉴욕(2장), 캘리포니아, 인디애나, 미시간,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버지니아에서 팔렸다.  
 
파워볼 복권 한장 가격은 2달러다. 파워볼 복권 한장을 사 1등에 당첨될 확률은 수학적으로 약 2억9220만 분의 1이다.
 
1등에 당첨되려면 '흰색 공' 숫자 1∼69 중 5개와 '빨간색 파워볼' 숫자 1∼26 중 1개 등 6개 숫자가 모두 맞아야 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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