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인 25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앤털로프 밸리 지역의 한 주택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0대 청소년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총격 피해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셰리프국 요원들은 길 위에서 의식을 잃은 16세 소년을 발견했다.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처치가 시행됐지만, 해당 소년은 결국 총상으로 사망했다. 이후 현장 통제 과정에서 두 번째 총격 피해자가 추가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또 다른 피해자 1명은 자력으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셰리프국은 17세 여성 청소년 1명, 15세 남성 청소년 1명, 19세와 29세 성인 남성 2명 등 총 4명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총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총격 직후 용의자들이 여러 대의 차량을 타고 현장을 빠져나갔다고 진술했으며, 또 다른 신고자는 인근 글렌 코트(Glenn Court)에서 남성 2명이 담장을 넘어 도주하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체포된 용의자는 없으며, 범행 동기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수사당국은 사건과 관련한 제보를 받고 있다. AI 생성 기사성탄절 주택가 성탄절 주택가 남성 청소년 여성 청소년
2025.12.27. 6:00
크리스마스 선물로 18억 달러 규모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게 된 행운의 주인공은 아칸소주에서 나왔다.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 밤 진행된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18억1700만 달러의 상금을 받은 1등 당첨자가 나왔다. 1등 당첨 복권은 아칸소주에서 판매됐다. 지난 9월 6일 이후 거의 4개월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이번에 당첨금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18억 달러까지 불어났다. 또 티켓 판매량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최종 당첨금이 예상보다도 더 높아졌다. 역대 최대 규모의 파워볼 당첨금은 2022년 11월 추첨된20억4000만달러였다. 전날 추첨의 당첨 번호는 4, 25, 31, 52, 59번에 파워볼 번호는 19번이었다. 잭팟 당첨자가 연금형 수령을 택할 경우 18억7000만 달러를 30년에 걸쳐 분할해 받게 되고, 일시불 수령시 8억3490만 달러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두 금액 모두 세전 기준으로, 실제 수령액은 세금 공제 후 결정된다. 전날 추첨에선 파워볼 넘버를 제외한 5개 번호를 맞힌 2등 티켓도 총 8장이 판매됐다. 2등 티켓은 뉴욕(2장), 캘리포니아, 인디애나, 미시간,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버지니아에서 팔렸다. 파워볼 복권 한장 가격은 2달러다. 파워볼 복권 한장을 사 1등에 당첨될 확률은 수학적으로 약 2억9220만 분의 1이다. 1등에 당첨되려면 '흰색 공' 숫자 1∼69 중 5개와 '빨간색 파워볼' 숫자 1∼26 중 1개 등 6개 숫자가 모두 맞아야 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파워볼 성탄절 잭팟 당첨자 파워볼 당첨금 파워볼 복권
2025.12.25. 17:17
기상 당국은 23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24일 가장 많이 내린 뒤 성탄절까지 이어진다고 전망했다. 폭우를 동반한 강한 폭풍이 접근함에 따라 LA시는 22일 팰리세이즈 등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경고를 발령했다. 한편 북가주 돈너 서밋에서는 21일 불어난 유바강이 범람해 주택에 고립됐던 주민 9명이 구조됐다. [폭스 40 캡처]산불지역 성탄절 대피 경고 la 산불지역 산불 피해지역
2025.12.22. 20:50
OC한인라이온스클럽(회장 스티븐 강)이 라하브라의 저소득층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낸다. 스티븐 강 회장과 신관영 봉사위원장, 최석환 총무는 지난 9일 라하브라 시청을 방문, 킴벌리 알바리안 시 커뮤니티서비스국 부국장에게 ‘할러데이 위시 프로그램(Holiday Wishes Program)’ 기금 3000달러를 전달했다. 할러데이 위시 프로그램은 시 측이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각계에서 받은 기부금으로 장난감을 구매, 시내 저소득층 약 500가구의 2~12세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나눠주는 행사다. 이 프로그램은 100%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알바리안 부국장은 강 회장 일행에게 시를 대신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OC한인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15년 이후 매년 할러데이 위시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 강 회장은 “우리의 정성이 담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기뻐할 어린이들의 환한 웃음을 떠올리면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시 당국은 오늘(1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라하브라 아동 박물관에서 선물을 배포한다. 내년 창립 50주년을 맞는 OC한인라이온스클럽은 할러데이 위시 프로그램 외에 ▶해외 빈곤층 식량 지원 ▶부에나파크와 풀러턴 교육구 기금 지원 ▶해피빌리지를 비롯한 OC 한인 비영리단체 지원 ▶애너하임 빈야드 교회 식품 배포 행사 후원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펴고 있다. 60~80대 남성으로 구성된 OC한인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매달 두 번째와 네 번째 주 토요일마다 정기 모임을 갖고 취미 활동도 함께하며 친목을 다지고 있다. 가입 문의는 최석환 총무(714-335-5291) 또는 전현식 홍보(310-780-8005)에게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저소득층 성탄절 저소득층 아동 성탄절 선물 크리스마스 선물
2025.12.16. 19:00
올해 관세와 공급망 압박이 물가를 끌어올리면서, 크리스마스 등 연말연시 분위기조차 경제적 긴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조 크리스마스 트리 업체인 발삼 힐의 맥 하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NPR을 통해 "작년에 어떤 가격대를 예상했든 올해는 트리 가격이 약 10%에서 15% 정도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거의 모든 인조 크리스마스 트리는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상황이다. 하먼은 제조 비용엔 변동이 없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관세로 공급업체들이 세관에 지불하는 금액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하먼은 "해외에서 부품을 사들이는 국내 공급업체 상당수가 비용 상승을 겪고 있다"며 "무언가를 여기에서 생산하든 다른 곳에서 만들든 가격은 계속 올랐다"고 토로했다. 그는 "지난해 11월부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인 올해 1월 20일까지 가능한 한 많은 제품을 선적했다"며 "취임 첫날부터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는 논의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율을 인하할 때마다 재고를 채워 온 하먼은 내년에는 이런 옵션도 더 이상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하먼은 "마음에 드는 트리를 찾아보고 어떤 종류든 세일 중이라면 그냥 사라"며 "이전에는 더 싼 가격을 기대하며 구매를 미뤘을지 모르지만, 이번에는 그런 생각이 그리 좋은 아이디어가 아닐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트리 트리 가격 성탄절 관세 박낙희
2025.11.18. 18:00
성탄절 노숙
2024.12.29. 17:08
“아기 예수의 축복과 사랑을 온 세상 사람이 나누길 바랍니다.” 성탄절인 오늘 한인 성당과 교회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한다. 일부 교회는 성탄절 예배를 미리 거행해 달라진 세태도 반영했다. 또한 연말을 맞아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은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다. LA온누리교회(담임 목사 이정섭)는 오늘 오전 11시 성탄감사 예배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 정신과 실천 중요성을 되새긴다. 패서디나의 사랑의 빛 선교교회(담임 목사 윤대혁)는 오전 9시와 11시 축하 예배를 실시한다. 한인 성당은 성탄절 당일에 미사를 진행한다. LA한인타운에 있는 성바실 한인성당(주임 신부 김태환)는 오전 7시와 10시30분에 성탄절 미사를 집전한다. LA지역 대표 성탄절 미사는 LA다운타운 ‘천사의 성모’ 대성당에서 열린다. 호세 고메즈 대주교가 집전하는 미사는 오전 8시(영어)와 10시(영어), 그리고 오후 12시30분(스페인어)에 진행된다. 고메즈 대주교는 성탄절을 맞아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태어나시고 우리를 위해 희생하셨다. 거룩한 성탄절을 맞아 예수님의 희망이 세상 곳곳에 전해지길 바란다”며 모든 사람을 축복했다. 한편 LA다운타운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온에서는 오늘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성탄절 축하 앙상블 공연이 열린다. 음악, 무용, 성악 등 28개 앙상블 공연은 웹사이트(pbssocal.org)에서도 볼 수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성탄절 사랑 성탄절 미사 성탄절 예배 성탄절인 오늘
2024.12.24. 22:03
성탄절 아빠
2024.12.24. 14:38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회장 박굉정, 이하 남서부지회)가 오는 14일(토) 오전 11시 헌팅턴비치 교회(8121 Ellis Ave, Huntington Beach)에서 송년회를 겸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엔 남서부지회 회원은 물론 미 재향군인회 회원들도 참석해 함께 노래하고 춤을 추며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박굉정 회장은 “푸짐한 선물을 증정할 것이니 많은 이가 참석해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참석자에게 점심과 디저트를 제공한다. 문의는 전화(714-887-6992)로 하면 된다. ▶ 문의:(714)887-6992남서부지회 성탄절 성탄절 콘서트 남서부지회 회원 이하 남서부지회
2024.12.08. 19:00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 소망으로 설레는 12월이다. 하지만 추방에 대한 공포로 웅크리고 있는 불법체류자들은 암담하기만 하다. 필자는 40여 년 전 봉제 공장을 경영하며 겪었던 마음 아픈 장면이 떠오른다. 1970년대 말 LA다운타운에서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이 이뤄졌던 날이다. 당시 봉제공장은 그 지역 고층 건물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많았다. 어느 날 갑자기 종업원들이 우왕좌왕하며 큰소리로 이민국 단속반이 왔다고 소리쳤다. 9층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대여섯대의 흰 밴이 길을 가로막고 건물 앞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하는 것이 아닌가. 건물 전체가 바로 아수라장이 되었다. 개중에는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하는 사람도 있었고, 연약한 여종업원들은 하나둘 수갑에 채워져 울부짖으며 밴 안으로 끌려갔다. 무엇이라 표현할 수 없는 공포의 현장이었다. 그 후 1986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이민 개혁 및 통제 법안 (Immigration Reform and Control Act, IRCA)’을 만들었다.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불체자 사면안으로 이들에게 영주권 취득 기회를 부여했다. 그 후 조지 W. 부시 대통령도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는 불법체류자들에게 영주권 신청 기회를 줬다. 그 덕에 불법 입국자 또는 합법적인 입국 후 불법체류자가 된 사람들이 대거 구제되었다. 이젠 정부의 대사면 정책은 사라졌다. 사면을 기대했던 불법체류자들에게 오히려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그들에게 올해는 희망이 사라진 성탄절이 될지도 모르겠다. 내년 1월 20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즉시 불법 입국자를 막고, 1100만 명에 달하는 불법체류자를 대대적으로 추방하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대까지 동원해 대규모 추방 작전에 나서겠다고 선언하면서 불법체류자들의 공포감은 더 커지고 있다. 미-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을 재개하고 국경 순찰 인력을 증원해 불법입국자를 차단하겠다고 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도 불법 입국자 ‘피난처 도시’ 선포 등 불법체류자 추방에 협조하지 않는 주에는 연방정부 지원 예산을 우선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이 불법체류자 단속을 강화하는 것은 불법 이민을 줄여 미국 내 노동자들에게 일자리를 우선 제공하려는 의도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은 노동시장은 물론 산업 전반과 부동산 시장 등에도 복합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 왜냐하면, 트럼프 당선인의 이민 규제가 특정 산업의 노동력 부족 현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농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 이민자 노동력에 크게 의존하는 업종에서는 인력 부족으로 생산성 저하와 비용 상승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동안 불법체류자에 대한 관용적 정책이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일자리뿐 아니라 각종 사회 문제와 재정 지출을 불러왔다. 그러니 유권자의 불만이 터져 나올 수밖에 없었다. 사실 불법 이민 차단은 강력한 단속도 필요하지만, 상대국의 협조도 요구된다. 트럼프 당선인이 강력한 관세 부과를 들고나온 배경 중 하나도 이런 이유라고 본다.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즉시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이런 연유에서 생각해 봐야 하지 않겠는가. 대치하는 쌍방이 협력하여야 한다. 아무리 특별 조치로 강력히 대응해도 쌍방의 이해가 맞아야 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고율의 관세를 불법 입국자 문제 협상의 지렛대로 사용하려는 것이 아닌가 싶다. 아무튼, 강력한 이민 정책이 경제 전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게 된다. 불법체류자의 고통이 덜한 이민 정책을 기대해 본다. 박철웅 / 일사회 회장기고 성탄절 희망 불법체류자 추방 불법체류자 단속 이민국 단속반
2024.12.02. 18:56
지난 크리스마스 당일 시애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희생자가 한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5시쯤 워싱턴대 시애틀 캠퍼스 인근의 한 아파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출동 직후 아파트 5층에서 총상을 입고 쓰러진 남성을 발견했으며 신원 확인 결과, 피해자는 노우성(미국 이름 코리 노·37)으로 밝혀졌다. 용의자는 사건 현장에서 체포돼 구금된 상태이다. 목격자들은 용의자와 피해자는 아파트 이웃 주민이라며 총격 직전 언쟁이 있었다고 폭스13매체에서 전했다. 용의자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노씨가 아파트로 이사 온 지난 여름부터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위협했으며 정당방위를 주장했다. 경찰은 현재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에 나섰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시애틀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총 69건으로 지난 40년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시애틀 성탄절 시애틀 성탄절 시애틀 경찰 한인 남성
2024.01.11. 23:14
성탄절 사랑 성탄절 사랑
2023.12.29. 18:30
크리스마스 성탄절 뉴욕 성탄절 샬롬하모니카선교회 이규석 목사 샬롬하모니카선교회 성탄절 찬양 샬롬하모니카선교회 타임스스퀘어 찬양 샬롬하모니카선교회 찬양 전도
2023.12.25. 17:10
크리스마스 트리용 생나무 가격이 올해도 많이 올랐습니다. 지난해보다 평균 10% 이상 상승해 사람들 평균 신장보다 조금 작은 높이의 나무는 최소 80달러 정도는 지불해야 되는데요. 원하는 크리스마스 트리용 생나무를 5달러나 10달러에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혹시 알고 계셨습니까? 다만 몇 가지 조건이 붙기는 합니다.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국립공원이 가까운 거리에 있고 힘을 좀 써야 하는데요. 연방 산림청(US Forest Service)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연방 정부 차원에서 보호하고 있는 산림 근처에서 주민들이 크리스마스 트리용 나무를 직접 베어갈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부분 지역에서는 허가당 단 5달러나 10달러만 받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Recreation.gov 사이트에서 허가증을 판매한 이후에는 매년 약 30만6000장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 전인 2018년과 2019년에는 대략 24만장이 팔렸다고 하네요. 이들 벌목 허가증은 대부분 11월에 발행됐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용으로 벌목할 수 있는 나무는 각 지역 산림청에서 종류와 그루 수를 정한다고 합니다. 연방 농무부에 따르면 이렇게 나무를 베어가는 것은 산림 건강에 실제로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전국에 걸쳐 있는 수십 개의 국립 공원에서는 허가제를 통해 둘레가 작은 나무가 밀집한 지역에서의 벌목을 허용해 다른 나무들이 더 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또 그렇게 열린 공간을 더 확보함으로써 야생동물이 먹이를 더 쉽게 찾는데 도움을 주고 산불 위험도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하네요. 연방 의사당에 장식되는 크리스마스 트리도 항상 매년 다른 국립 공원에서 가져옵니다. 올해는 웨스트 버지니아 소재 모농가헬라 국립 공원산이라고 합니다. 올해는 비용 절약을 위해서, 아니면 색다른 경험을 위해서 국립 공원에서 직접 벌목한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을 원하는 분은 각 지역 산림청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자르는 방법은 물론이고 주의사항도 알려줍니다. 또 화로용 장작에 대한 허가증 발급도 이곳에 문의하면 된다고 하네요. 아, 국립 공원에서 벌목한 크리스마스 트리용 나무는 재판매 할 수 없고 공원에 머무는 동안에는 허가증을 본인이 항상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도 기억하셔야 합니다. 디지털본부 뉴스랩성탄절 장식용 장식용 생나무 크리스마스 트리용 크리스마스 시즌
2023.11.27. 14:49
대한항공 애틀랜타발 인천행 항공편이 엔진 문제로 출발이 지연돼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한국 방문길에 나선 한인들이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1시 55분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 예정이었던 KE036편 보잉 747-8i 여객기에서 엔진 이슈가 발생해 출발이 취소됐다. 해당 비행기는 수리에 들어갔으나 부품 조달에 시간이 오래 걸리면서 당초 스케줄보다 21시간 지체된 25일 오후 9시쯤 이륙한 것으로 확인됐다. 승객들은 당초 스케줄대로라면 한국에 25일 오후 5시 50분 도착해야 했지만 출발 지연으로 27일 오전 2시 28분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측은 인근 지역 호텔 확보에 나서 승객들에게 숙박을 제공했으나 일부 승객들은 호텔 배정을 못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타주 거주자에게만 호텔을 제공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항공사 규정에 따라 승객 모두에게 호텔을 제공하려 했으나 크리스마스 연휴로 객실 확보가 매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호텔을 제공받지 못한 일부 승객들에게는 추후 숙박비를 환급해 주겠다고 알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승객들은 항공사 이슈로 장시간 공항에서 대기해야 했던 점과 크리스마스 연휴 스케줄을 망친 점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승객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공항에서 쪽잠을 자야했고 거크리스마스 당일 오전까지 거의 만 하루를 무작정 기다려야 했다”면서 “아마도 앞으로 살면서 2022년 성탄절은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 될 것”이라고 화를 감추지 못했다. 박낙희 기자대한항공 성탄절 대한항공 애틀랜타발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 크리스마스 연휴
2022.12.29. 21:45
워싱턴청소년재단 (이사장 김범수 목사)이 24일에 성탄절을 맞아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꾸미기와 더불어 멘토링 행사를 주최했다. 학생들은 크리스마스 장식 꾸미기를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크리스마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쌓았다. 또한 더불어 멘토링 행사에서 재단 상임 멘토인 저스틴 김은 “‘멘토링을 통해 소속감과 친밀감을 느끼게 되고, 정신적 또는 육체적으로 더욱 건강하게 살 수 있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워싱턴청소년재단은 내년 1월 초부터 봄학기 방과후 학교를 개강한다. 방과후 학교에는 영어, 수학, SAT 과목 등록을 받고 있으며 등록비는 SAT의 영어, 수학 과목은 200달러, 전 학년 영어, 수학 과목은 120달러이다. 또한 신규 학생을 데려오면 등록금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청소년재단 성탄절 워싱턴청소년재단 성탄절 멘토링 행사 영어 수학
2022.12.27. 14:40
혹한과 폭설, 강풍을 동반한 겨울폭풍이 전국 대부분 지역을 강타하면서 크리스마스 연휴에 사망자가 속출하고 교통이 마비되는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AP통신은 크리스마스 직전부터 시작된 겨울폭풍으로 전국에서 최소 34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했고, NBC방송은 사망자가 최소 35명이라고 보도했다. 최대 110㎝의 눈이 내린 뉴욕주 북서부 버펄로에서 사망자 4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전체 사망자 수가 늘어났다. 이로써 버펄로가 포함된 이리 카운티의 사망자는 모두 7명이 됐다. 이 중 최소 3명은 폭설로 응급요원들의 발이 묶이는 바람에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해 숨졌다. 나머지 사망자들의 구체적인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버펄로 시내 일부에서는 눈더미가 최대 3 높이까지 쌓이면서 일부 주택과 자동차가 눈에 파묻혔다고 주류 언론들은 전했다. 이로 인해 구급차와 소방차의 운행도 마비된 상태다. 마크 폴로네즈 이리카운티장은 "일부 사망자는 차에서, 일부는 거리의 눈더미 속에서 각각 발견됐다. 이틀 이상 차 안에 갇힌 사람들도 있다"라며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크리스마스"라고 말했다. 눈더미 속에서 아직 발견되지 않은 사망자가 더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폴로네즈 카운티장은 추정했다. 오하이오주에서는 50중 추돌사고를 비롯한 여러 건의 교통사고와 감전 사고 등으로 10명이 숨졌고, 미주리주와 캔자스주에서도 운전자 4명이 각기 다른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버몬트주에서는 한 여성이 떨어지는 나뭇가지에 맞아 숨졌고, 콜로라도주에서는 영하의 날씨 속에 노숙자 1명이 사망했다. 플로리다주 탬파에서는 5년 만에 처음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으며, 웨스트팜비치 등 플로리다 남부에서도 기온이 6도로 내려가 추위에 마비된 이구아나들이 나무에서 떨어진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중서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대평원 일대에서 시작된 이번 겨울폭풍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큰 피해를 낳고 있다. 항공정보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이브인 전날 미국에서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쳐 모두 3488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된 데 이어 이날도 1800편 이상 무더기 결항됐다. 강추위 속 정전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다만 복구 작업이 진행되면서 정전 피해 가구는 전날 180만 가구에서 이날 오후 20만 가구 미만으로 뚝 떨어졌다. 현재 메인주를 비롯한 뉴잉글랜드 지역의 정전 규모가 8만 가구로 가장 크다.성탄절 한파 전체 사망자 일부 사망자 사망자 4명
2022.12.25. 20:55
성탄절 여호와 성탄절 여호와 증인 부부
2022.12.25. 20:41
오랜만에 크리스마스 카드를 사려고 상점엘 갔었다. 그런데 마음에 드는 카드는 어김없이 ‘홀리데이(holiday)’ 카드뿐이다. 언제부터 크리스마스가 변질된 것인가? 분명히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의 탄생을 뜻하는 것이고, 홀리데이는 종교적 축제를 뜻한다. 아마도 카드 제작사들은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카드를 판매하려는 것이 목적이었을 것이다. 이런 대중의 입맛에 맞게 크리스마스가 점점 성탄의 참뜻은 희미한 기억으로 남고 그저 축제일로 가족,친지를 방문하고 선물을 교환하는 휴일로 각인되어 가고 있는 듯하다. 만민을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이 세상에 오신 날은 누우실 자리조차 없어 말구유가 첫 침대가 됐다. 밤새도록 양 떼를 지키던 들판의 목자들에 나타나 이 기쁜 소식을 전해준 하늘의 천사들, 먼 이국땅에서 별을 따라 찾아와 예물을 바쳤던 동방의 박사들…. 이런 모습들을 카드에 담았던 크리스마스는 전설 속으로 사라진 것인가? 많은 상점과 거리에 크리스마스 캐럴이 흘러넘쳐 크리스마스 시즌임을 알리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기독교인이고 아니고를 떠나 집집마다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온갖 장식을 달고, 집 지붕에도 알록달록 별빛처럼 빛나는 장식을 해 온 동네를 아름답게 수 놓고 있다. 그러나 어디에도 고요했던 밤, 어두컴컴한 말 우리에서 세상에 오신 예수님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자.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의 탄생일이다.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화려함과 방탕함이 없는,이 세상에 오셔야만 했던 예수님의 마음이 담긴 성탄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주 예수 나신 밤, 그의 얼굴 광채가 세상 빛이 되었네, 왕이 나셨도다 왕이 나셨도다’라는 찬송가의 의미를 되새겼으면 한다. 노영자·풋힐랜치독자 마당 성탄절 크리스마스 카드 크리스마스 캐럴 크리스마스 시즌
2022.12.23. 19:07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카고를 포함한 중서부 지역에 눈폭풍과 혹한이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은 22일부터 시카고 일대에 겨울 눈폭풍이 찾아온 뒤 최고 기온이 화씨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고 체감 기온은 마이너스까지 떨어지는 혹한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주말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중 최저 기온은 화씨 -7도(섭씨 영하 21도), 체감기온은 화씨 -22(섭씨 영하 30도)까지 내려가고 눈폭풍까지 겹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대형 눈폭풍이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시카고 지역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목요일 오후부터 금요일 저녁까지는 많은 양의 눈이 쌓이고 시속 50마일 이상의 강풍을 동반한 눈폭풍이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예보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인 오는 25일 최고 기온은 화씨 9도로 예보됐다. 시카고서 가장 추웠던 크리스마스는 1983년으로 공식 기후 측정지인 오헤어 국제공항의 당시 최고 기온이 화씨 -5도였다. 두번째로 추웠던 기록은 1985년으로 최고 기온이 화씨 2도에 그쳤다. 만약 올해 시카고의 크리스마스 당일 최고 기온이 9도가 될 경우, 이는 지난 1996년과 같은 기온으로 사상 4번째로 추운 기온이 된다. 최근 수 년 간 시카고 지역의 크리스마스는 비교적 따뜻한 편이었다. 지난 2019년 최고 기온 화씨 57도를 기록, 역대 2번째로 따뜻한 크리스마스였고, 지난 해 역시 최고 기온은 55도로 역대 5번째 따뜻한 성탄절이었다. 올해 시카고는 추위가 예보됐지만 2017년 이후 처음 눈으로 덮히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전망이다. 문제는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목요일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가장 많은 주민들이 여행에 나서는 날이라는 점이다. 이날은 연중 교통량이 가장 많은 날로 꼽히기도 한다. 일부 기상 전문가들은 올해 크리스마스 연휴 기상 상황이 2021년 2월 1일 시카고에 내린 눈폭풍과 버금가는 피해를 낳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당시 이틀 동안 시카고 지역에는 최대 20인치의 눈이 내렸고 이로 인해 퇴근길 교통길이 엉망이 됐다. 레익쇼어드라이브에 수백 대의 차량이 엉키고 설켜 방치된 사진으로 당시 상황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짐작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크리스마스 연휴에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목요일 이전에 출발할 것이 권고됐다. 또 항공편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여행자 보험 가입을 통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항공기 연발착이나 취소 등의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올해 크리스마스 연휴에는 전국적으로 1억1300만명이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예상했다. 일리노이 주민의 90%는 차량을 이용해 이 기간 집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말 여행객 숫자는 작년에 비해 360만명이 늘었고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에 육박한 수치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시카고 성탄절 시카고 지역 크리스마스 연휴 겨울 눈폭풍
2022.12.20.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