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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F 존 림 이사장…한인과 지역사회 잇는 가교될 것

Los Angeles

2026.01.06 20:17 2026.01.0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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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단체장 새해 각오와 소망]
작은 참여가 사회 움직일 힘
성과를 토대로 방향성 정리
한인 단체와 기관은 지역 사회 곳곳을 움직이는 세포와 같다. 새해를 맞아 각 분야 단체장들의 각오와 소망을 듣는 인터뷰 기획을 연재한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조직을 이끌고 있는 단체장들을 통해 새해를 향한 구체적인 목표와 비전을 짚어본다. 이들의 비전을 통해 한인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공동체의 과제도 함께 살펴본다.
 
남가주 최초의 한인 커뮤니티 재단인 KAF(Korean American Foundation)를 이끄는 존 림 이사장은 새해를 맞아 “지난해가 재단의 기반을 다지고 도약한 해였다면, 올해는 그 성과를 토대로 보다 체계적인 방향을 정리해 나가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존 림 이사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KAF는 커뮤니티 기반 비영리단체 지원과 함께 기부 재원을 확대하는 데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며 “한인 사회의 작은 참여와 관심이 모여 지역사회를 움직이는 힘이 될수 있으며, KAF가 한인 사회와 지역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F는 지난해 약 100만 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KSCCLA), 한인가정상담소(KFAM) 등을 포함한 남가주 지역 한인 및 주류 비영리단체 23곳에 총 22만2500달러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KAF는 지난해 ‘KAF 임팩트 어워드’를 처음 도입하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기부금이 현장에서 어떤 성과로 이어졌는지를 점검하는 단계로 나아갔다. 이 어워드는 재단의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낸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첫 수상 단체로는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AAJTC)가 선정돼 추가 지원을 받았다.
 
존 림 이사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오는 17일 예정된 보드 리트릿을 통해 2026년 재단의 전략 계획과 중점 사업을 정리할 예정”이라며 “세부 내용은 리트릿 이후 보다 구체적으로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8년 설립된 KAF는 지금까지 총 250만 달러 이상을 53개 단체에 지원했으며, 1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한 ‘파운더스 서클’에는 50명 이상의 후원자가 참여하고 있다.

정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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