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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애폴리스 30대 여성, ICE 총격에 사망

New York

2026.01.07 19:41 2026.01.0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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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최대 규모 이민단속 중 발생
이민 당국, 미네소타주에 2000명 요원 파견
7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37세 여성이 이민 단속 요원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국토안보부(DHS)는 성명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표적 작전을 수행하던 중 폭도들이 요원을 막기 시작했고, 이 중 한 명이 자신의 차량을 무기화해 요원들을 차로 쳐 살해하려 했다”며 “이에 한 ICE 요원이 자신과 동료의 생명, 공공안전을 우려해 방어 사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반면 미니애폴리스 시장과 경찰은 연방당국 발표와 상반되는 설명을 내놨다. 제이콥 프레이 미니애폴리스 시장은 이날 회견에서 국토안보부의 설명에 대해 “헛소리”라고 비판한 뒤 “무모하게 무력을 사용해 인명 피해를 냈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이민 당국이 미네소타주에서 대규모 불법 이민자 단속 작전에 착수한 가운데 나왔다. 앞서 토드 라이언스 ICE 국장 직무대행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단속 작전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민 당국은 요원 약 2000명을 파견할 것으로 전망됐다.
 
단속 작전에 반발했던 팀 월즈 미네소타주지사는 “연방 당국이 로컬 경찰과 협력하지 않고 있으며, 완전히 피할 수 있었던 일이 벌어졌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발생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요원들이 운전자를 쏜 것이 정당방위였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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