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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코, 2년 연속 요금 인상 추진

Chicago

2026.01.13 11:35 2026.01.1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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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스 개스 이어 또 가격 ↑
[나이코 개스]

[나이코 개스]

피플스 개스에 이어 나이코도 요금 인상을 시도한다. 전기 요금의 대폭적인 인상에 이어 천연개스 요금도 큰 폭으로 오르게 되면 주민들의 부담도 그만큼 높아질 수밖에 없게 된다.  
 
시카고 서버브를 포함한 북일리노이 지역에 천연개스를 공급하고 있는 나이코사는 9일 일리노이거래위원회(ICC)에 요금인상안을 제출했다. 이번 인상안은 총 2억2100만달러 규모로 만약 이 요구대로 인상이 승인되면 나이코사의 고객 230만 가정은 월 6달러가 오르게 된다.
 
이번 인상은 나이코사가 지난해 요금 인상을 요구해 총 1억6천만달러 이상, 가정당 월 4.25달러의 요금이 오른 후 두 달 만에 또 다시 요금 인상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나이코사는 지난 2017년 이후 여섯 차례나 요금을 올린 바 있다. 이로 인해 요금 인상 요인이 있다 하더라도 요금 인상이 너무 잦은 것은 아니냐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10년간 나이코사는 평균 요금을 170%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나이코사의 이번 요금 인상은 노후된 설비 교체로 총 2억달러 이상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총 45마일에 달하는 파이프라인을 교체해야 하고 400마일 이상의 라인 보수가 절실해 요금 인상은 어쩔 수 없다는 주장이다.  
 
나이코사는 작년 요금 인상 요구안이었던 3억달러 이상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1억달러 이상의 예산이 필요하며 설비 교체는 당초 계획대로 2026년에 완공해야 하기 때문에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설비 교체로 요금 인상을 단행하게 되면 결국 유틸리티 회사의 이익만 늘어난다는 것이 시민단체의 주장이다. 실제로 나이코사의 모회사인 아틀란타 기반의 서던사는 지난해 3분기까지 총 39억달러의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시카고에 천연개스를 공급하는 피플스 개스는 지난주 가정당 월 11달러 규모의 요금 인상안을 ICC에 제출한 바 있다. ICC는 올해내로 피플스 개스와 나이코사의 요금 인상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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