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단체장 새해 각오와 소망] 한인 차세대 우리 모두의 자랑 가족 중심 정책들도 중점 추진
한인 단체와 기관은 지역 사회 곳곳을 움직이는 세포와 같다. 새해를 맞아 각 분야 단체장들의 각오와 소망을 듣는 인터뷰 기획을 연재한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조직을 이끌고 있는 단체장들을 통해 새해를 향한 구체적인 목표와 비전을 짚어본다. 이들의 비전을 통해 한인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공동체의 과제도 함께 살펴본다.
최석호(37지구) 가주 상원의원은 한인 사회의 성장과 연대를 강조하며 교육과 소상공인 지원, 가족 중심 정책을 올해 핵심 과제로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한인 사회는 근면함과 교육에 대한 헌신, 그리고 다음 세대를 향한 책임감으로 미국 곳곳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왔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교육·의료 분야 종사자, 공공 영역과 시민 사회에서 보여준 리더십이 지역 사회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교육과 공공 참여를 통해 더 넓은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차세대 한인 청년들에 대해 “우리 모두의 자랑”이라고 강조했다.
의정 활동 방향과 관련해서는 “새해에도 교육 기회 확대와 가족·아동을 위한 정책, 소상공인 지원, 소외된 이웃을 보호하는 공정한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 결정의 중심에는 언제나 현장의 목소리와 공동체의 경험이 있어야 한다”며 “한인 사회가 직면한 과제가 주 정책 논의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을 경청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한인이 미국 땅에 첫발을 디딘 지 123년을 맞은 가운데, 최 의원은 한인 이민사와 함께 성장해 온 미주중앙일보의 역할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미주중앙일보는 수십 년간 한인 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공동체를 하나로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해왔다”며 “정보 전달을 넘어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연대의 힘을 키워온 언론의 역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새해는 늘 새로운 책임과 가능성을 동시에 안고 온다”며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연대할 때 우리는 더 강한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