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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 통신 장애 사과… 피해 고객에 20불 크레딧

Los Angeles

2026.01.15 17:27 2026.01.1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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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이 수 시간에 걸친 대규모 통신 장애로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20달러 크레딧을 제공하기로 했다.
 
버라이즌은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고객들이 기대하는 서비스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며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작은 위로 차원에서 20달러 크레딧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신 장애는 지난 14일 정오(동부시간) 무렵부터 발생해 수 시간 동안 통화와 문자 서비스가 중단됐다. 관련 서비스 장애 집계 사이트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한때 최대 17만8000명 이상의 고객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 신고는 뉴욕, 애틀랜타, 샬럿, 휴스턴 등 대도시에 집중됐다.
 
장애 당시 일부 고객의 휴대전화에는 통신 신호 대신 ‘SOS’ 표시가 나타났으며, 뉴욕시 비상관리국(NYCEM)은 일부 911 긴급전화 연결에도 차질이 빚어졌다고 밝혔다. 당국은 긴급 상황 시 다른 통신사 기기나 유선전화, 경찰서·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버라이즌은 이날 밤 문제를 해결했다고 발표하며, 여전히 문제가 있는 고객들에게는 휴대전화 재부팅을 권장했다. 회사 측은 장애 원인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수사 당국은 뉴저지 소재 서버 장애로 인한 기술적 문제로 보고 있으며 사이버 공격 정황은 없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대부분의 개인 고객이 ‘마이 버라이즌(myVerizon)’ 앱을 통해 크레딧을 직접 받을 수 있으며, 기업 고객의 경우 별도로 연락을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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