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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구매 후 결제, 대출 크레딧 점수 반영

별다른 크레딧 조회 없이도 분할 납부가 가능해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선 구매 후 결제(BNPL)’ 방식의 소액 대출이 본격적으로 소비자의 크레딧 점수에 반영된다.     신용평가사 FICO는 내달부터 BNPL 대출 상환 이력을 포함하는 새로운 크레딧 점수 모델을 도입한다고 최근 밝혔다.     FICO는 BNPL 대출을 포함한 새로운 점수 모델이 특히 젊거나 기존 크레딧 이력이 부족한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 단체들은 그동안 BNPL 대출과 관련 여러 업체에서 동시에 중복으로 대출을 받거나 실질적인 채무가 통계에 반영되지 않는 유령 부채에 대한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그러나 FICO가 어펌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50만 명 이상의 BNPL 이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5건 이상의 BNPL 대출을 사용한 고객 대부분은 크레딧 점수가 유지되거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BNPL 대출을 성실히 상환하는 소비자들은 앞으로 모기지, 오토론 등에서 유리한 조건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이들 대출이 점수에 긍정적으로는 기여하지 않지만, 연체 시에는 오히려 불이익이 되는 구조였기 때문이다.   한편 3대 신용평가 기관(익스피리언, 트랜스유니온, 에퀴팩스)은 아직 BNPL 대출을 전통적인 대출 모델처럼 표준화해 보고하는 방식은 갖추지 않은 상태다. 이에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우훈식 기자크레딧 점수 대출 크레딧 크레딧 점수 크레딧 조회

2025.06.2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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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점수 하락, 각종 융자 신청 거부 늘어

미국인의 FICO 크레딧 평균 점수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FICO에 따르면 지난 2월 미국인 평균 크레딧 점수는 715점으로, 2023년 4월 718점을 정점으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 미국인 평균 크레딧 점수는 2009년 686점을 최저 바닥에서 시작해 계속 상승하다 2023년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주택 모기지 등 각종 대출신청 기각율이 높아지고 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 자료에 의하면, 워싱턴 지역 주택 재융자 신청 거부율은 2022년 2월 8%에 불과했으나 2025년 2월 42%로 높아졌다. 자동차 융자 신청 거부율도 2%에서 14%로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학자금 대출 연체자가 급증하면서 이같은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학자금 대출 연체자 220만 명의 크레딧 점수가 100점 이상, 100만 명 이상은 150점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자금 융자 납부 연체율은 2021년 1% 미만이었으나 현재는 8%까지 높아졌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크레딧 점수 크레딧 점수 재융자 신청 각종 대출신청

2025.05.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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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37불 돌려받는다…4월 전기·가스요금 크레딧

가주 주민들이 내달 전기·가스요금에서 평균 137달러를 돌려받는다.   가주 정부는 지난 18일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 일환으로  총 24억 달러 규모의 크레딧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크레딧은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적용되며,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도 제공된다.   전기요금 크레딧은 최소 35달러에서 최대 259달러까지 지급되며, 대부분의 가구는 56달러에서 81달러를 받는다. 가스요금 크레딧은 최소 54달러에서 최대 87달러까지 책정됐다.     지급 대상은 PG&E, 샌디에이고가스앤일렉트릭, 남가주가스컴퍼니, 사우스웨스트가스 등의 고객이다.   한편, 배출권 거래제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기업들이 환경 개선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기후 대응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정윤재 기자가스요금 크레딧 가스요금 크레딧 전기요금 크레딧 내달 전기

2025.03.1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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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세금 이야기] 근로소득 세금 크레딧(EITC)

근로소득 세금 크레딧(EITC)이란 중저소득 근로 납세자들에게 제공되는 소득세 환급 혜택으로, 자녀가 없는 가구에는 최대 632달러 그리고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는 최대 7830달러까지 환급 혜택이 주어진다. 세액공제(Tax Credit)를 받는다는 것은, 연방 정부에 납부해야 하는 세금을 줄어들게 할 뿐만 아니라 납부해야 할 세금보다 공제 금액이 더 많은 경우에 초과하는공제액만큼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세액공제를 신청하려면 근로소득이 있어야 하고, 납부해야 할 세금이 없고 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소득이 낮은 경우에라도 소득세 신고를 해야 일정 금액을 지급 받을 수 있다. 물론 그 소득이 일정 기준보다는 적어야 하는데, 자녀가 없는 25세 이상 65세 미만의 독신 또는 부부들의 경우에도 과세연도 근로 소득이 독신의 경우 1만8591달러, 그리고 부부 공동 보고 시2만5511달러 미만인 경우에 632달러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소득 기준과 나이 기준으로 자녀가 있는 경우에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지도록 설정되어 있지만, 가장 또는 저소득 미혼 가구, 그리고 저소득 무자녀 부부 또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손주를 기르는 조부모들도 혜택을 받을 자격이 주어진다.   근로 소득세액 공제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회 보장 번호(Social Security Number)가 가 있어야 하고, 신청자와 자녀들 모두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여야 한다. EITC 신청 대상이 되는 자녀로는 과세연도 마지막 날에 해당 자녀가 19세 미만이거나 혹은 24세 미만의 풀타임 학생인 아들, 딸, 입양한 자녀, 이복자녀, 위탁 자녀 혹은 손자 또는 손녀이고, 해당 자녀들이 반드시 국내에서 과세 연도의 절반 이상을 함께 거주했어야 하고, 해당 과세연도에 태어났거나 사망한 자녀도 해당한다. 단, 영구 지체 장애인(disabled) 자녀의 경우에는 연령 제한이 없다.     만약 부부가 따로 소득 신고를 하거나 외국에서 얻은 해외 소득을 신고하는 경우, 그리고 투자 소득(주식, 펀드 또는 채권 등)으로 번 소득이 1만1600달러를 초과하는 경우 EITC 혜택을 받을 수가 없으며, 다른 사람의 부양가족으로 보고된 사람은 수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렇게 해서 받은 환급은 저소득층 의료 보험(Medicaid), 생계 안정 지원금(Supplemental Security Income), 정부 발행 식료품 구매 지원 쿠폰(Food Stamp) 같은 정부 지원 프로그램의 수혜 자격 여부를 결정할 때 소득으로 간주 되지 않지만, 일부 주에서는 빈곤 가구 임시 지원금(Temporary Assistance for Needy Families)의 경우에는 혜택이 약간 줄어들 수도 있다.   이러한 근로 소득 세액 공제 혜택은 소득이 증가할수록 점차 줄어들어 2025년에는 연 소득이 한 자녀를 둔 가장의 경우 4만9084달러, 부부 공동 보고 시 5만6004달러, 그리고 세 자녀 이상을 둔 가장은 5만9899달러 부부 공동 보고 시 6만6819달러를 초과하면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의:(213)389-0080  엄기욱 / CPA·Mountain LLP알기 쉬운 세금 이야기 근로소득 크레딧 근로소득 세금 저소득 무자녀 근로 소득세액

2025.02.02. 18:00

크레딧 교정 피해 430만명에 거액 보상

크레딧 교정 업체들에 피해를 본 400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총 18억 달러의 환불을 받게 된다.   18억 달러는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이 운용하는 피해자 구제 기금 역사상 최대 규모의 피해 보상이다. 피해자 구제 기금은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한 기업들로부터 징수된 민사 벌금을 재원으로 한다.     CFPB가 지난 5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렉싱턴 로와 크레딧리페어닷컴은 불법 선불 수수료를 청구하거나 허위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해 430만 명의 소비자들을 기만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은 지난해 8월 이들 업체들이 교정에 성공하고 6개월 이후에만 수수료를 징수할 수 있다는 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고 CFPB는 이 판결을 근거로 피해보상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법원 판결 후 회사들은 챕터 11 파산보호를 신청했으며, 대부분의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히트 초프라 CFPB 국장은 “이들 업체들은 신용을 회복하려던 소비자들에게 불법적인 수수료를 부과하며 착취했다. 이번 18억 달러의 역사적인 피해 보상은 기업이 폐업하거나 파산하더라도 소비자에게 보상을 제공하려는 CFPB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체크는 12월과 1월 사이에 지급 대상 소비자들에게 발송될 예정이며, 대상자들은 별도로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체크를 받게 된다. 만약 1월 중순까지 수표를 받지 못한 경우, 웹사이트(CFPB-lexlaw.org)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CFPB는 지급 금액이 소비자가 해당 업체들에 지불한 수수료의 비율에 따라 결정되지만, 체크는 피해 금액에 못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만약 금액이 균등하게 나눠질 경우, 1인당 419달러 가량을 받게 된다.   기관 측은 피해 보상 배분이 완료된 후에도 잔액이 남을 경우 추가 지급이 있을 수 있지만 이를 받기 위해 추가 조처를 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환불 수표는 소비자가 크레딧 교정 회사에 지불한 금액에 대한 환불로 간주하므로 과세 대상 소득으로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CFPB는 세금 관련 질문이 있는 경우, 세무 전문가에게 문의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CFPB는 2011년 설립 이후 금융기관으로부터 피해를 본 소비자들에게 33억 달러 이상의 피해 보상을 지급했다. 최근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기관이 지나치게 큰 권한을 가지고 있다면서 기관의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정부효율부(DOGE)의 수장으로 활동을 하게 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중복적인 규제 기관이 너무 많다”며 CFPB의 폐지를 촉구한 바 있다. 조원희 기자크레딧 교정 크레딧 교정 거액 보상 보상 배분

2024.12.08. 19:20

크레딧 점수가 돈…차 살 때 1만불까지 차이

크레딧점수가 자동차를 저렴하게 구매하는데 가장 큰 요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점수평가회사 익스피리언에 따르면 구매자의 크레딧점수에 따라 오토론 이자율이 2~3배 차이가 나며 이로 인해 지급 이자도 크게 불어나 결국 차를 비싸게 구매하게 된다.   오토론 신청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신용도 시스템은 FICO스코어로 점수 범위는 300~850점이다.     FICO스코어는 5개 등급으로 나뉘는데 781~850점이면 가장 좋은 수퍼프라임, 661~780점이 프라임에 해당한다. 601~660점은 논프라임이며 501~600점이 서브프라임, 300~500점은 딥서브프라임으로 좋지 않은 신용 등급으로 평가된다.   올해 2분기 신차 구매자의 평균 크레딧점수는 753점, 중고차 구매자는 689점이었으며 전체 구매자의 80%가 프라임 또는 수퍼 프라임 등급에 해당됐다.   지난 2019년과 비교하면 신차는 평균 737점, 중고차 655점으로 팬데믹을 거치며 구매자의 크레딧점수가 향상됐다.   신용등급에 따른 오토론 이자율 차이를 비교해 보면 신차의 경우 수퍼프라임이 5.25%인데 반해 딥서브프라임은 15.77%로 3배나 더 높았다. 프라임과 서브프라임 간의 차이도 각각 6.87%, 13.18%로 거의 2배에 육박했다.   중고차 역시 수퍼프라임(7.31%)과 딥 서브프라임(21.55%) 간에 약 3배 차이가 났으며 프라임(9.36%)과 서브프라임(18.86%)도 2배가 넘는 차이를 보였다. CNBC 계산에 따르면 지난 9월 자료를 기준으로 4만 달러 오토론에 60개월 할부로 차를 구매했을 경우 크레딧점수가 720~850점인 구매자는 평균 이자율 7.45%를 적용받아 월할부금이 801달러로 지급 이자 총액은 8034달러였다.   반면 크레딧점수가 500~589점인 구매자의 이자율은 17.77%로 월할부금이 1011달러로 늘었으며 지급 이자 총액도 2만650달러에 달했다.   결국, 동일 차량을 동일 조건으로 구매하더라도 크레딧점수가 나쁠 경우 매달 210달러씩, 지급 이자 총액 1만2616달러로 157%를 더 부담해야 하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차 구매 계획이 있다면 미리 크레딧점수 개선을 위해 힘쓰는 것이 절약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크레딧점수가 좋지 않을 경우 캐피털원 오토 파이낸스 등 여러 대출기관의 이자율과 수수료를 비교해 쇼핑하는 것이 유리하며 딜러나 은행을 통해 오토론 조달을 하지 못했다면 오토페이와 같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하지만 높은 이자율과 수수료가 붙을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도 보증인(co-signer) 옵션이 있다면 이자율을 낮출 수 있다.     크레딧점수 향상을 위해서는 각종 청구서를 정시에 납부하고 본인의 크레딧 가용률을 30%로 유지하는 것이 도움된다. 또한 가장 오래된 크레딧카드를 계속 유지하고 신규 계좌 개설은 피해야 한다.   FICO스코어는 myFICO 웹사이트(myfico.com)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크레딧 점수 크레딧점수 향상 크레딧점수 개선 평균 크레딧점수 신용등급 크레딧점수 FICO myFICO Auto News 오토론 이자율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1.01. 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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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헌수의 활력의 샘물] 세금이 복잡한 이유(7) - EITC(저소득 근로 크레딧)

매년 세금보고 시즌에 많은 납세자들이 세금은 별로 내지 않았는데도 몇 천불씩 정부에서 환급을 받는다. 그들은 기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의아해들 한다. 그들이 세금 한푼 내지 않고 정부로부터 돈을 받을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바로 이 EITC(Earned Income Tax Credit)라고 불리는 저소득근로크레딧 때문이다. 이 Credit은 비교적 낮은 소득을 벌어들인 납세자들에게 지급이 된다. 이 Credit은 세가지 중요한 특징이 있다. 먼저 이 Credit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소득이 일정 수준 미만이어야 하고, Earned Income이라고 불리는 근로소득이 있어야 하며, 마지막으로 자녀가 있으면 훨씬 더 많이 받을 수가 있다.   얼마나 적게 벌어야 이 Credit을 받을 수 있을까? 2024년 기준으로, 자녀가 없는 부부는 연간 소득이 $24,210, 자녀가 셋 이상인 부부의 경우는 부부합산 소득이 $66,819이 넘으면 이 Credit을 받을 수가 없다. 또한 이 Credit을 받으려면 반드시 근로소득이 있어야 한다. 근로소득은 급여나 팁, 그리고 자영업자의 사업소득과 같이 사회보장세를 내야하는 소득을 말한다.     반면에 이자소득이나 배당소득, 주식이나 부동산 양도소득, 사회보장연금 같은 소득은 근로소득이 아니다. 또한 투자 소득이 연간 $11,600을 넘으면 이 크레딧을 받지 못한다. 이 Credit은 자녀가 많이 있을수록 많이 받을 수가 있지만, 근로소득이 줄어든다고 해서 반드시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부부합산 소득이 일정한 금액 사이일 때 가장 많이 받을 수가 있다. 2024년 기준으로 부양하는 자녀가 1명일 때는 최대 $4,213까지, 부양하는 자녀가 두 명일 때는 최대 $6,960까지, 부양하는 자녀가 세명 또는 그 이상일 때는 최대 $7,830까지 받을 수가 있다.   IRS에 따르면 미국 납세자 4명 중에 한사람이 이 크레딧을 받고 있다. 그리고 한사람 평균 2,500불정도 이 크레딧을 받는다. 이 크레딧은 저소득 또는 중간 소득 근로자 가정의 근로동기를 증가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크레딧을 받는다고 부끄러할 필요는 전혀 없다. 이 크레딧은 고소득 근로자들에게 발생하는 역누진세 제도를 막기 위해 생겨났기 때문이다.     미국의 소득제도는 누진세 제도다. 소득이 높을수록 더 높은 세율의 적용을 받는다. 하지만 이것은 연방소득세만 그렇다. 근로소득에 대해 무조건 내야만 하는 Social Security Tax라고 불리는 사회보장세는 수입에 대해 종업원이 6.2%를 무조건 세금으로 내야 한다. 하지만, 일정한 금액이 넘는 고소득근로자는 이 세금을 내지 않는다. 이로 인해서 고소득근로자들의 경우에는 저소득근로자보다 오히려 세금을 적게 내는 역누진세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연간 근로소득이 만불인 경우, 이 사람은 사회보장세로 연간 6.2퍼센트인 620불을 납부해야만 한다.    하지만 연간근로 소득이 100만 불인 사람은 $168,600까지에 해당되는 근로소득에만 사회보장세를 낸다. 오직 $10,453만 내면 되는 것이다. 이것을 그의 총 근로소득인 백만불로 나누면 오직 1% 밖에는 안된다. 즉 소득이 적은 사람들이 더 많은 세율의 세금을 내는 역효과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저소득자들에게 현찰로 지원금을 돌려주도록 1975년부터 생겨난 제도가 바로 EITC인 것이다.  (변호사, 공인회계사)     손헌수손헌수의 활력의 샘물 저소득 크레딧 연간 근로소득 저소득 근로 연간근로 소득

2024.10.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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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헌수의 활력의 샘물] 세금이 복잡한 이유(5) 공제와 크레딧

어떤 사람이 얼마의 세금을 내야 하는지는 세 가지 요소로 결정된다. 소득, 공제, 크레딧이 그것이다. 소득이 같은 사람이라도 납부해야 할 세금은 반드시 같지 않다. 이는 개인마다 공제와 크레딧이 다르기 때문이다.     공제는 소득 중 일정 금액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크레딧은 세금을 직접적으로 줄여주거나, 심지어 환급을 통해 돈으로 돌려받을 수도 있다. 소득세를 피하기 위해 소득을 줄이는 사람은 거의 없으므로, 세금 계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공제와 크레딧이다. ‘공제’는 소득에서 차감할 수 있는 금액으로, 이를 통해 과세 소득이 결정된다.   예를 들어, 누군가의 사업 소득이 5만 달러인데, 2만 달러의 사업 경비를 공제받을 수 있다면, 과세 소득은 3만 달러로 줄어든다. 세율이 10%라면 이 사람은 3,000달러의 세금을 내야 한다. 그러나 만약 이 사람이 추가로 1만 달러의 공제를 받게 된다면, 과세 소득은 2만 달러로 줄어들고, 세금도 2,000달러로 감소한다. 1만 달러를 더 공제받았는데 세금은 1,000달러가 줄어든 것이다.     이와 같이, ‘공제’는 공제된 금액에 세율을 곱한 만큼 세금을 간접적으로 줄여준다. 반면에 ‘크레딧’은 납세자가 내야 할 세금 자체를 직접적으로 줄여준다.   만약 세금이 2,000달러인 상황에서 1,000달러의 크레딧을 받는다면, 최종적으로 납부해야 할 세금은 1,000달러로 줄어든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크레딧은 세금을 직접적으로 줄여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런 크레딧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환급되지 않는 크레딧’은 납부해야 할 세금만 줄여주고, 남은 금액은 환급되지 않는다. 반면에 ‘환급되는 크레딧’은 납세자가 내야 할 세금을 다 줄이고 남는 경우, 그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되지 않는 대표적인 크레딧은 ‘Lifetime Learning Credit’이다. 이 크레딧은 대학이나 대학원에 다니는 자녀의 등록금이 있을 때 납세자의 세금을 2,000달러까지 줄여준다. 이 크레딧은 사용하고 남은 금액이 있어도 돈으로 돌려주지는 않는다.     반면에, 돈으로 돌려주는 크레딧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Earned Income Credit’과 ‘Child Tax Credit’이다. ‘Earned Income Credit’은 근로 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에 세금을 환급해 주는 제도이며, 2024년 기준으로 자녀가 셋 이상이면 최대 7,830달러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Child Tax Credit’은 납부해야 할 세금을 2,000달러까지 줄여주고, 남는 크레딧이 있으면 1,700달러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공제와 크레딧은 세금을 줄이는 중요한 두 가지 방법이다. 공제는 소득을 줄여 간접적으로 세금을 줄이는 반면, 크레딧은 내야 할 세금을 직접적으로 줄여준다. 공제와 크레딧은 납세자가 가만히 있다고 국세청에서 알아서 적용해 주지 않는다. 납세자 스스로가 자신에게 맞는 공제와 크레딧을 찾고 알아내서 자신의 세금보고에 적용해야한다. 특히 환급이 가능한 크레딧은 납세자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므로, 자신의 상황에 맞는 크레딧을 잘 찾아내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변호사, 공인회계사)     손헌수손헌수의 활력의 샘물 크레딧 세금 소득 공제 반면 크레딧 세금 계산

2024.09.2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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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에스크로 비용 정산(2)-크레딧과 데빗

클로징 비용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으로는 셀러와 바이어가 함께 부담해야 하는 재산세와 HOA 관리비 혹은 렌트비용과 시큐리티 디파짓 등이 있다. 클로징 시기에 따라 이런 비용들은 적절하게 지급 혹은 크레딧을 에스크로에서 계산하게 된다.   우선 재산세 회계연도는 7월 1일부터 다음 해 6월 30일 기간까지를 말하며, 고지서는 매해 9월에서 10월경에 발행된다. 1분기와 2분기로 나뉘어 각각 11월 1일과 2월 1일이 납부일이나 연체의 시작은 12월 10일과 4월 10일로 우편 소인이 찍힌 메일에 한하여 납부된 것으로 처리된다.  만약 9월 초 아직 재산세 고지서가 발행이 안 된 상태에서 건물이나 주택을 매매할 때는 바로 전년도 재산세 2분기 금액을 기준으로 정산하여 7월 1일부터 클로징일까지 셀러가 정산된 부분을 바이어에게 크레딧하게 된다.  혹시 셀러가 재산세 고지서를 받아서 이미 납부한 상태이면, 반대로 그 남은 기간에 대해 바이어가 크레딧을 주는 것으로 정산한다. 클로징을 대략 2~3주 전에 재산세를 납부해야할 경우에는 반드시 에스크로와 등기보험사를 통해 카운티에 직접 내는 것이 안전하므로 에스크로 중에는 주의하여야 한다.  메일로 접수된 재산세의 처리 기간이 상당히 걸리므로 간혹 이중으로 홀드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모기지 페이먼트도 마찬가지이므로 연체료와 필요 이상의 이자를 피하기 위해 에스크로와 긴밀하게 소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입자 렌트비의 경우에는 매달 1일 기준으로 지급된 것으로 간주하게 되어 클로징일로부터 말일까지의 기간을 바이어에게 크레딧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시큐리티 디파짓의 경우 셀러는 리스 계약서에 명시된 전액을 크레딧으로 전해야 하며 미납된 렌트에 대해 반드시 명세를 전하는 것이 필요하다.   콘도는 물론 단지 내 주택의 공동관리비와 같은 항목도 마찬가지로 클로징날짜에 맞추어 정산되며, 이와 함께 셀러는 모든 공동 규칙과 조항, 그리고 예산집행에 대한 서류들을 정해진 기한 내에 바이어에게 전달하여 동의를 구하는 조건사항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관리회사들은 이러한 서류 제공비용으로 상당한 금액을 에스크로에 청구하며, 요즘은 대부분 선금으로 크레딧카드로 지급해야만 진행을 해주는 회사가 많다. 단지에 따라서 스페셜 정산금액의 잔금이 남아있는 경우, 클로징에 일시불로 셀러가 지급해야 하는 수도 있으므로 미리 염두에 두는 것이 예산집행을 잘 계획할 수 있다.  바이어는 클로징 후 첫 달의 관리비를 대게 에스크로를 통해 지급하게 되며, 셀러는 어카운트 이전비용을 지급해야 한다.  이는 계약서 작성에 따라 그 경우가 다를 수 있으나, 은행 차압 부동산이나 경매 매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위와 같이 지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외에 건물 인스펙션을 통해 발견된 보수 사항이나 결함에 대해 양측의 동의에 의해 수리를 하지 않고 그 비용을 크레딧/데빗을 하는 것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으며, 일정 금액 한도에 따라 융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은행의 승인이 필요하다. 이러한 모든 조항은 계약서 이후 에스크로 수정본을 통해 양측이 사인하여야 그 효력을 발생하게 된다.   ▶문의: [email protected]  제이 권 프리마 에스크로 대표부동산 이야기 에스크로 크레딧 에스크로 비용 대게 에스크로 스페셜 정산금액

2024.09.04. 0:06

국민 전체가 수렁... 크레딧 카드 부채 폭탄 터지나

      미국인들의 부채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상환 능력은 갈수록 고갈돼 새로운 경제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워싱턴 지역 주민 1인당 카드 부채는 7,000달러를 뛰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3대 크레딧 리포팅 기관 중 하나인 트랜스어번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2024년 2분기 미국인의 크레딧 카드 부채 총액이 1조500억달러에 이른다. 이는 3분기 연속 1조 달러 이상을 기록한 것이다.     크레딧 카드 부채 총역은 펜데믹 초기인 2021년 1분기 7070억달러에서 계속 증가해  올 1분기에는 1조1400억 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2024년 2분기 미국인의 평균 크레딧 카드 부채는 6329달러에 이른다.   1년전인 2023년 2분기 5947달러, 2021년 2분기 4828달러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이다. 워싱턴 메트로 지역 주민의 평균 부채액은 현재 6924달러다.   2021년 2분기 미국인 1억5290만명이 크레딧 카드 부채 잔액을 다음달로 이월하며 높은 이자율에 직면하고 있었는데, 올해 2분기에는 1억7010만 명으로 더욱 늘어났다. 워싱턴 지역 주민도 400만 명이 넘는다.   2021년 2분기 90일 이상 카드 대금을 연체하는 비율이 0.95%였으나 현재는 두 배 이상 증가한 2.26%에 이른다. 현재 신용한도액의 60% 이상을 쓰고 이용하는 가입자 비율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훨씬 넘어서고 있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들이 악성 연체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크레딧 카드 부채는 팬데믹 기간 정부가 지원한 경기부양금으로 소비자들이 카드빚 청산에 나서면서 상당히 줄어들다가 인플레이션 및 고 이자율 영향으로 다시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취약 계층들이 렌트비, 자동차 할부금, 유틸리티 비용 등을 지급하는데 급급하느라 크레딧 카드 부채를 상환할 겨를이 없다고 진단했다.     한편 크레딧 점수 600점 이하의 저신용자들이 더 높은 한도의 크레딧 카드를 찾으면서 지난해 4분기 1930만개의 신규 크레딧 계좌가 개설됐다. 현재 크레딧 카드 평균 이자율은 21%로 역대 최고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워싱턴 지역 주민의 평균 크레딧 카드 부채 잔액 6924달러를 미니멈 페이먼트로 갚아나갈 경우 잔액을 모두 청산하기 위해서는 20년 이상이 걸린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크레딧 카드 크레딧 카드 카드 부채 크레딧 리포팅

2024.09.03. 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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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악성 크레딧 오류 정정 <3>

지난번 칼럼에 이어 자신의 크레딧 기록에 잘못 올라온 타인의 악성 연체 기록을 정정 삭제하는 방법에 대해서 계속해서 말하고자 한다. 물론 여러 크레딧 정정 기관에 요금을 지불하고 처리를 의뢰하는 것도 괜찮으나, 그 절차와 내용을 알고 의뢰하는 것하고 모르고 그저 의뢰만 한 상태에서 무작정 해결 완료 통보만 기다리는 것하고는 큰 차이가 있다. 또한 본인 스스로 타인의 악성 연체 기록을 정정해 보는 것도 상당히 의미가 있다.     우선 3개의 크레딧관리 기관인 에퀴팩스(Equifax), 엑스피리언(Experian) 및 트랜스유니언(Transunion) 중 한 기관에서의 컬렉션컴퍼니의 기록은 삭제되었지만, 3개의 크레딧 관리회사가 전부 잘못된 악성 기록을 완전히 지워줘야 본인의 크레딧 점수가 제대로 나오게 된다. 따라서, 각 기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컬렉션컴퍼니의 말만 믿고 기다리지 말고, 그 회사에서 온 편지를 카피하여 한 부는 별도로 보관하고 한 부는 다른 각 기관으로 직접 메일로 보내는 것도 좋다. 이를 보낼 때, 처음에 컬렉션컴퍼니에 보냈던 각종 서류도 함께 보내면 더욱 안심될 수 있다. 확인에 재확인하는 게 좋다.     서류와 편지를 보내고 난 후 1, 2주 정도 지난 후에 각 크레딧 관리회사의 소비자 서비스센터로 전화해서 나의 악성 기록이 사라졌는지 확인해야 한다. 각 기관에서 악성 기록을 지운 후에 보통 그 삭제 사실을 편지로 보내주기도 하지만 편지 같은 것이 오지 않을 때가 자주 있기 때문에 본인이 스스로 확인하는 편이 낫겠다. 혹은 2, 3주 후에 새로 정리된 나의  크레딧 점수가 얼마 나오는지 확인할 겸 한 번 더 크레딧 리포트를 뽑아 보는 것도 좋다.   일전에 한 고객은 크레딧점수는 700점 가까이 나왔는데 은행에서 모기지대출을 받지 못한다고 하여 살펴보니 크레딧 히스토리들은 모두 3년씩 되는데 그 크레딧 항목이 한두개 밖에 되질 않았다. 내용을 살펴보니, 크레딧카드 1개, 백화점 카드 1개, 그리고 나머지 카드 1개 이렇게 모두 3개의 카드만 쓰고 있어서 점수는 좋은데 항목이 너무 적어 심사에서 어렵게 되는 경우에 해당하는 것 같았다. 신용이 좋은 사람들에게는 여러 종류의 카드회사가 크레딧카드를 만들라고 하루에도 몇 통씩 메일이 날아오는데, 일반적으로 3, 4개의 크레딧카드를 만들어 쓰는 게 좋다. 백화점 카드, 전기, 전자회사 크레딧카드, 각종 브랜드 의류회사 크레딧카드 등등 3, 4개 정도를 가지고 골고루 조금씩 쓰고 갚고, 쓰고 갚고 하면 크레딧이 상당히 많이 올라간다.   또한 자신의 크레딧점수를 올리는 방법의 하나는 각 은행 크레딧카드마다 각자의 신용대출 한도금액(Credit Limit)이 정해져 있는데, 그 금액의 30% 정도만 골고루 사용하면서 사용 후 변제를 반복하면 본인의 크레딧이 빠른 속도로 올라간다.     ▶문의: (661)373-4575   제이슨 성 / 발렌시아 Regency KJ Realty 대표부동산 투자 크레딧 악성 전자회사 크레딧카드 은행 크레딧카드 악성 크레딧

2024.04.17. 17:56

가주 주민 4월 유틸리티 크레딧 평균 146불 받는다

이달 유틸리티 비용이 할인된다. 최근 개빈 뉴섬가주 주지사실은 성명을 통해 4월 유틸리티 비용 크레딧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이에 가주 주민들은 이번 달 가스 및 전기세에 평균 146달러의 크레딧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레딧 액수는 서비스 업체에 따라 나뉜다. 전기세는 퍼시픽파워의 경우 가장 많은 174.25달러가 적용되며, 리버티 131.01달러, SCE 86달러, SDG&E 78.22달러, PG&E 55.17달러, 베어밸리는 32.24달러가 지급된다. 천연가스 크레딧은 적게는 약 59달러, 많게는 85달러를 지원한다. SDG&E는 58.98달러, 남가주가스컴퍼니(SoCalGas) 73.41달러, 사우스웨스트가스 75.19 달러, PG&E 85.46달러 순이다. 이번 크레딧은 환경보호법 위반 벌금을 주민에게 돌려주는 캡앤트레이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보통 매년 4월과 10월 2회 지급된다.  뉴섬 주지사는 "이번 구제안으로 가주의 수백만 가정이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유틸리티 크레딧 유틸리티 비용 천연가스 크레딧 크레딧 액수

2024.04.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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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악성 크레딧 오류 정정 <2>

지난번 칼럼에 이어 악성 연체 기록을 정정·삭제하는 방법에 대해서 계속 말하고자 한다. 물론 여러 크레딧 정정 기관에 요금을 지불하고 처리를 의뢰하는 것도 괜찮다.   다만, 그 절차와 내용을 알고 의뢰하는 것하고 그냥 모르는 상태에서 그저 의뢰만 한 상태로 무작정 해결 완료 통보만 기다리는 것하고는 큰 차이가 있다. 또한 본인 스스로 타인의 악성 연체 기록을 정정해 보는 것도 상당히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우선 3개의 크레딧관리 기관, 즉, 이퀴팩스(Equifax), 익스피리언(Experian) 및 트랜스유니언(Transunion)의 3개의 기관에 직접 전화를 해서 정정 및 삭제 요청을 하면 담당자가 아래의 여러 서류를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일러줄 것이다.     먼저, 신원 도용 진술서(ID Theft or Fraud Affidavit)를 작성해야 한다. 해당 양식은 인터넷에 많이 나와 있으니 어떤 것을 써도 무방하다. 다만, 경찰국 웹사이트로 들어가면 정형화된 양식이 있어 인쇄하고 출력 후 사용하면 된다. 신원 도용 진술서는 본인의 인적사항과 사고내용을 간략히 기재하는 양식으로 보통 4페이지 정도 된다. 이 양식은 공증사무실을 찾아가서 공증한 후에 복사본을 팩스나 우편으로 보내야 한다.     경찰 리포트(Police Report)를 해야 한다. 크레딧 리포트를 지참하여 가까운 경찰서에 가서 내용을 설명하면 경찰직원이 해당 사항을 기록한 후에 리포트를 발부한다. 처음에는 약식증명서를 발부해 주지만, 10일 후에 다시 가서 전체 리포트(Full Report)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류는 컬렉션컴퍼니로 보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본인 운전면허증 사본, 소셜 시큐리티카드 사본, 현재 살고 있는 곳을 증명하는 서류(수도세, 전기세 영수증 등 2가지), 악성 연체기록이 나와 있는 크레딧 리포트의 첫째 페이지를 카피한 후 이메일로 컬렉션컴퍼니에 보내면 된다.     그리고 그 결과를 기다리면 되는데, 이렇게 보내고 난 뒤 마냥 기다리지 말고 좀 더 철저하게 진행하는 것이 이롭다.     즉, 우선 이메일로 보낸 후 새로 카피를 한 부 더 만들어서 컬렉션컴퍼니의 주소를 찾아서 우편메일로 보내면 더욱 확실하다. 그다음 회사가 이 일을 조사하는 기간이 보통 2주에서 3주가량 걸리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 전화해서 진행 상황을 물어보는 것이 좋다. 우는 아이 젖 한 번 더 준다고 자주 전화하고 자주 문의하면 그만큼 조사하는 담당자가 더욱 신경을 쓰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2주 또는 3주 후에 회사에서 조사가 완료되면 ‘문제가 된 금액과 어카운트는 본인의 것이 아님이 판명되었으므로 해당 내용을 기록에서 제외하고 제외된 기록을 이퀴팩스, 익스피리언, 트랜스유니언 등 자신의 크레딧 관리회사를 제외한 2개의 크레딧 관리회사에 통보했다’라는 결과문을 편지로 받게 된다.   마지막으로 남은 절차에 대한 설명은 다음 칼럼에서 계속 진행하겠다.   ▶문의: (661)373-4575  제이슨 성 / 발렌시아 Regency KJ Realty 대표부동산 투자 크레딧 악성 악성 연체기록 크레딧 관리회사 크레딧 리포트

2024.03.20. 17:41

통신서비스 장애 AT&T, 고객에 5불 크레딧 제공

무선통신서비스사 AT&T가 지난 22일 무선통신서비스 장애를 겪은 고객들에 5달러 크레딧을 제공한다.   AT&T 측은 25일 성명을 통해 “지난 22일 발생한 무선통신서비스 장애는 사이버 공격이 아닌 네트워크 확장 작업을 하는 도중 프로그램을 잘못 건드려 발생한 사고”라며 “피해 고객에게 적절한 보상을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우리의 우선순위는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고객과 밀접한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추후에 이러한 일이 재차 발생하지 않도록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AT&T 측에 따르면 5달러 크레딧은 지난 22일 서비스 장애를 겪은 개인 혹은 소규모 기업 피해 고객으로 AT&T 선불(Prepaid), 비즈니스, 크리켓 고객은 해당하지 않는다. AT&T 측은 비즈니스와 크리켓 고객 중 이번 사고로 피해를 본 고객과 소통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크레딧 제공 대상 고객은 AT&T 계정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att.com/makeitright)에서 찾을 수 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크레딧 먹통 크리켓 고객 피해 고객 대상 고객

2024.02.26. 19:51

AT&T 통신장애 피해 고객에 5불 크레딧

지난 22일 발생한 통신장애와 관련, AT&T가 고객들에게 5달러의 크레딧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뉴욕 등 동부에서 오전 3시30분께 시작된 통신장애는 약 7시간 동안 지속됐다.   26일 AT&T는 공식 웹사이트에 “네트워크 중단으로 실망하신 모든 고객에게 사과드린다”며 “계정당 5달러의 크레딧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신 장애로 피해를 본 고객은 다음 청구서에 5달러의 크레딧이 자동 적용될 전망이다. 해당 금액은 일평균 이용료를 기반으로 계산됐다. 비즈니스·프리페이드(선불) 고객과 AT&T 회선을 이용하는 ‘크리켓’ 고객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AT&T는 장애 원인에 대해 네트워크 확장 과정에서 잘못된 프로세스가 적용됐기 때문이라고만 밝혔다. 아울러 네트워크가 중단된 시간 동안 데이터 손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통신 장애 추적 서비스 다운디텍터닷컴에 따르면 최대 7만 건의 장애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연방통신위원회(FCC) 등에서 장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이버 테러 가능성이 제기된 것과 관련, 국가안보회의(NCS)는 “사이버 공격이라고 생각할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이하은 기자통신장애 크레딧 통신 장애 장애 원인 네트워크 중단

2024.02.26. 19:33

[부동산 투자] 악성 크레딧 오류 정정 <1>

미국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개인의 크레딧 관리이다. 특히 모기지대출, 자동차 대출, 은행대출 등을 쉽게 받고 좋은 이자를 받기 위해서 더욱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 크레딧 점수다. 크레딧 점수를 올리려고 한다고 해서 한두 달 만에 급격히 올릴 수도 없기에 차근차근 꾸준하게 관리해 나가야 한다. 또 1년에 두세번씩 주기적으로 크레딧을 뽑아서 잘못된 기록이 올라와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자신의 기록이 아닌 다른 사람의 나쁜 기록이 나의 크레딧 리포트에 잘못 게재돼서 나의 크레딧 점수가 100~150점 이상씩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이를 정정하여야 한다. 이번에는 잘못된 크레딧 기록 정정 요령에 대해서 알아보자.     여러 크레딧 정정 기관에 요금을 지불하고 처리를 의뢰하는 것도 괜찮으나, 그 절차와 내용을 알고 의뢰하는 것하고 그냥 모르는 상태에서 그저 의뢰만 한 상태에서 무작정 해결 완료 통보만 기다리는 것하고는 큰 차이가 있다.     우선 3개의 크레딧 평가 기관인 에퀴팩스, 익스페리언, 트랜스유니온 등에서 소셜시큐리티 넘버와 주소를 주고 본인 기록을 요구할 수 있으나, 온라인으로 알아보는 방법도 있다. 비용은 무료 혹은 각 회사당 거의 10달러를 넘지 않는다.   우선 크레딧 기록을 살펴보면 첫 페이지에 본인의 크레딧 점수가 나오며 그다음 기록란에 ‘악성 연체기록(Derogatory Accounts)’이 있으면 이로 인해 크레딧점수가 보통 150~200점 넘게 떨어진다. 그래서 평소에 주기적으로 자신의 크레딧 점수를 관리하는 것이 꼭 필요한 것이다.   한 고객의 예를 들어 설명하면 더욱 쉽겠다. 발렌시아에 거주하는 한 고객의 경우, 그의 크레딧기록에 갑자기 엉뚱하게 LA주소의 어떤 집으로부터 고객 자신의 이름과 그의 소셜시큐리티 넘버를 도용하여 전화 서비스를 신청·사용 후 그 비용 250달러를 미지급했다. 3달 연체되자 전화회사가 이 금액을 컬렉션컴퍼니로 넘기면서 고객은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자신의 기록에 악성 연체가 올라가게 됐다. 덕분에 고객의 크레딧 점수가 740점에서 610점으로 떨어져 있었다. 첫 번째로 할 일은 경찰서며 우체국이며 공증기관에 즉시로 달려가 하루 만에 모든 일을 마무리하는 일이다.     우선 그 컬렉션컴퍼니에 전화한다. 전화번호는 크레딧 조회서의 맨 뒷장에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참조하면 된다. 소비자 서비스센터의 분쟁부서(Dispute department)에 전화해서 ‘내가 그곳에 살지 않았으며 서비스를 신청한 적도, 받은 적도 없고, 돈 내라는 스테이트먼트도 받은 적도 없는데, 최근에 크레딧 조회를 하니까 이런 기록이 올라와 있어서 전화했으니 조사를 해서 이 악성 기록을 없애주기 바란다’라는 내용으로 우선 통보하면 담당자가 조사에 필요한 여러 서류를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일러줄 것이다. 그다음 절차는 다음번의 칼럼에서 계속 설명하도록 하겠다.     ▶문의: (661)373-4575 제이슨 성 / 발렌시아 Regency KJ Realty 대표부동산 투자 크레딧 악성 악성 크레딧 크레딧 기록 악성 연체기록

2024.02.14. 18:00

“뉴욕 식당업주 95%, 팁 크레딧 폐지법안 반대”

뉴욕주 팁 크레딧 제도를 폐지하는 법안(S05567)이 추진되는 것과 관련해 식당 이익단체 뉴욕시 접객연맹(NYC Hospitality Alliance)이 29일 우려의 리포트를 내놨다.   연맹이 지난달 뉴욕시 879개 식당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업주의 97%는 팁 크레딧 폐지 법안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 88%는 식당 운영에 재앙 수준의 해를 끼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95%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팁 크레딧이 폐지되면 업주가 직접 노동자의 최저임금에 달하는 금액을 지급해야 한다. 응답자의 76%는 이러한 일이 벌어진다면 음식 값을 올려 간극을 메우겠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3분의 2는 직원 수를 줄일 것이라고 했다. 54%는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   연맹은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폐지는 결국 외식업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부담으로 전이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팬데믹 후 겨우 회복되고 있는 요식업에 다시 제한이 생기는 격이라는 주장도 함께다. 직원 1인당 약 1만2000달러의 추가 비용이 들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현재 뉴욕시 요식업 노동자는 10.65달러를 현금으로, 팁 크레딧으로 5.35달러를 받는다. 향후 팁 크레딧이 사라질 경우 최저임금이 16달러로 형성되는 셈이라, 업주의 부담이 가중된다. 고용주가 줘야 하는 임금의 상당 부분을 고객이 채웠는데, 향후엔 고용주가 채우는 것이다. 이로써 팁을 받지 않는 업종의 종사자들과 동일한 임금을 적용받는 셈이다.   뉴욕시 업주는 2026년까지, 롱아일랜드 및 웨스트체스터 카운티는 2027년까지 시간당 최저임금 17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제시카 곤잘레스 로하스(민주·34선거구) 주하원의원은 같은당 의원 25명이 공동 발의한 법안을 통해 현재 시스템은 노동자들에게 불평등하다고 밝힌다.   곤잘레스 로자스 의원은 “팁에 의존하는 것은 노동자들이 성희롱, 차별 등에도 모른 체하는 희생을 당연시하게 만든다”고 법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법안은 고용주가 법안 도입 초기 발생 비용으로 어렵지 않도록 5000만 달러의 식당 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앤드류 리지 연맹 사무총장은 “뉴욕의 식당과 바가 팁 크레딧에 의존한다”며 “주 선출직 의원들이 이러한 모델을 무시하고 소비자의 외식 부담을 높일 일을 하는 이유가 뭔가”라고 비난했다.     반면 공정임금연합(Fair Wage Coalition)은 법안을 지지하고 있다. 연합은 “법안은 업주와 노동자 모두에게 이득”이라며 “생활비가 높아 뉴욕을 떠나는 노동자들이 늘어나면 장기적으로 업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식당업주 크레딧 크레딧 폐지 크레딧 제도 뉴욕시 업주

2024.01.29. 19:50

[재정설계] 직장연금플랜 택스 크레딧

지난 칼럼 401(k) 셋업시 소요되는 비용 그리고 관리 및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비용들에 관해 얘기했다. 많은 소규모 사업자들은 이런저런 비용들 때문에 401(k) 플랜 셋업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직장은퇴플랜을 셋업하므로서 발생하는 비용에 대해 택스 크레딧을 받을수 있다는 걸 모르는 경우가 많다.     직장 은퇴연금플랜을 통한 택스 크레딧은 2019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제도다. 하지만 2022년 통과된 SECURE ACT 2.0에 의해 더 많은 혜택이 추가되었고 택스 크레딧 범위 또한 확대되었다.     연방정부는 이런 혜택의 범위를 넓힘으로써 회사가 직원들에게 은퇴연금플랜을 더 많이 제공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401(k) 플랜이나 직장 펜션 플랜 등은 자격이 되는 직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회사 오너라고 해서 마음대로 직원을 가입시키거나 제외하거나 할 수 없다. 이런 규정에 해당하는 은퇴연금 플랜들을 퀄리파이드 플랜(Qualified Plan)이라고 부른다. 401(k), 403(b), SIMPLE IRA, Solo 401(k) 플랜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오늘은 소규모 사업자가 직장은퇴연금 플랜을 셋업할때 받을 수 있는 택스 크레딧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플랜 비용에 대한 크레딧(Plan Cost Credit)은 처음 플랜을 셋업하는 사업체에만 해당한다. 50명 미만의 직원들로 구성된 사업체에 대한 플랜을 셋업할때 발생하는 비용과 운영비로 들어간 100% 전부가 크레딧 대상이 된다. 100명 미만의 직원들로 구성된 사업체라면 전체 비용의 50%만 크레딧 대상이 된다. 플랜을 셋업한 해당연도부터 3년 동안 크레딧을 받을 수 있고, 연간 택스 크레딧 범위는 최저 500달러부터 최대 5000달러까지 가능하다.     최저 500달러를 받거나 일반 직원(Non-Highly Compensated Employee)에게 주어지는 직원당 250달러씩, 최대 20명까지(250달러 X 20 NCE=5000달러), 이 둘 중 더 높은 금액을 선택해 크레딧을 받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일반 직원(Non-Highly Compensated Employee)이란 2024년 기준 15만5000달러 미만의 임금을 받은 직원을 말하며, 회사 주식이나 자본의 5% 이상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직원을 말한다. Solo 401(k) 플랜은 직원 없이 사업주 혼자 가입하는 플랜이기 때문에 이 크레딧의 해당 사항은 없다.     회사 매칭에 대한 크레딧(Employer Contribution Credit)은 401(k) 경우 회사가 직원들에게 일정 부분을 매칭해 주거나 필요한 경우 별도의 프로핏 쉐어링(Profit Sharing) 계좌에 직원들을 위해 추가로 은퇴연금을 불입해 줄 수 있다. 이 계좌는 401(k)와 같은 대표적인 확정 불입형 연금플랜(Defined Contribution Plan)으로서 401(k)와 별도로 셋업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401(k) 플랜과 함께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회사가 직원들에게 넣어주는 매칭과 프로핏 쉐어링 금액에 대해서도 사업주는 택스 크레딧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 내용에 해당 할 경우 직원 한 명당 연간 최대 1000달러에 해당하는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이 크레딧은 플랜 셋업부터 5년 동안 크레딧 혜택을 받게 되고, 해마다 크레딧 퍼센트가 단계별로 줄어든다. 첫 1, 2년에는 100%의 혜택을 받고, 3년 차에는 75%의 혜택만, 4년 차에는 50%의 혜택만, 5년 차에는 25%의 혜택만, 그리고 6년 차에는 그 혜택이 없다.   이런 택스 크레딧 규정을 활용하면 플랜 셋업시 발생하는 초기 비용을 최대로 절감할 수 있고 심지어 경우에 따라 셋업 비용 전체를 크레딧으로 적용받을 수도 있다.     직장 내 은퇴플랜 도입 및 세금 절세를 고민하는 사업자들에겐 SECURE ACT 2.0의 이러한 택스 크레딧 변화는 큰 기회다. 따라서 나에게 적용될 수 있는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인증된 전문가나 파이낸셜 어드바이저에게 상담받는 것을 추천한다.     ▶문의:(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CCFS, CLTC Financial Advisor 아메리츠 파이낸셜파이낸셜재정설계 연금 크레딧 직장은퇴 플랜 크레딧 범위 플랜 셋업

2024.01.03. 17:52

[부동산 이야기] 클로징 비용 크레딧

지난해부터 서서히 부동산 시장이 바이어의 마켓으로 전환이 되면서 셀러가 바이어에게 클로징 비용을 부담해 주는 경향이 부쩍 늘은 것이 사실이다. 주택이나 상업용건물의 여러가지 이유들로 인해 바이어의 요구 사항을 비용으로 대신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주택의 하자 보수 혹은 상업용건물의 세입자 임대 문제등으로 제기되는 문제를 가장 빠르게 해결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건물의 보수나 기타 문제점을 융자 은행에서 지적할 수 있는 사항이므로 매우 예민한 문제가 된다. 더욱이 그 금액에 따라서는 매매가격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 되어 조정을 해야하거나, 보수를 완전히 마친 인보이스 혹은 일정 금액을 크레딧 대신 에스크로에 적립해서 처리하도록 하는 경우도 있다.     셀러의 크레딧비용과 상관없이 바이어가 다운페이먼트와 클로징 비용을 전액 입금해야 하며 클로징후에 받은 금액을 찾아가도록 요구하는 은행들도 많다. 즉 셀러의 크레딧과 무관하게 바이어의 재정상태를 증명하기를 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주택의 하자나 보수에 대한 지적사항이나 바이어의 요구사항을 에이전트를 통해 셀러의 동의를 받게되면 이 서류를 에스크로에서 수정서류를 만들어 양측의 사인을 받고 은행으로도 제출된다. 에스크로를 통해 작성된 모든 수정서류들은 ‘Certified copy’로 은행으로 제출되는 것이 원칙이며 이를 은행에서 에스크로 오피서에게 이미 Affidavit으로 서명까지 하도록 요구한다. 의도적으로 누락이 되는 일이 있어서는 않된다.   사업체의 경우,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상황은 인수인계시 인벤토리 금액의 실제 차이로 인해 차액을 셀러가 바이어에게 배상해야 하는 불가피한 일이 발생한다. 이러한 금액을 바이어는 에스크로를 통해 그대로 지불받을 수 없으며, 이 금액에 해당되는 인벤토리 구입 인보이스를 승인받은 후에 지불되도록 하는 것이 원칙으로 대부분의 은행들이 정하고 있다. 이미 예상 인벤토리 금액이 총매매가에 포함이 된 경우로 융자금액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부동산 매매시, 크레딧 금액에 따라 간혹 어떤 바이어들은 매매 가격과 융자 금액을 조정하기를 원하는 일도 있으며 은행측에서는 이미 감정가가 나온 상태이므로 별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이는 카운티에 보고되는 매매가격으로 셀러는 인지세 혜택이 있고 바이어는 장기적으로 재산세 산정에 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분들이 많은 편이다.   매매가 이루어지는 시에 따라 인지세가 다르지만 카운티에 내는 인지세와는 별도로 LA시의 경우 매매가 1000달러당 4.50달러의 인지세를 셀러가 부담해야 하므로, 가격이 비교적 높은 커머셜이나 주택의 경우 큰부담이 되기도 한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실시된  ‘맨션세금’으로,  500만 달러 이상은 4%, 1000만 달러 이상은 5.5%가 모든 주택과 상업용 매매에 적용돼 많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문의:[email protected] 제이 권 프리마 에스크로 대표부동산 이야기 클로징 크레딧 클로징 비용 크레딧 금액 크레딧 대신

2023.11.28. 18:27

내년 세금 크레딧 상향, CTC <자녀세금크레딧> 100불 올려

2024년 일부 세금 크레딧의 규모가 증가한다.   금융 정보 전문매체 키플링어에 따르면 내년부터 자녀세금크레딧(CTC), 근로소득세금크레딧(EITC), 입양세금크레딧의 세액 공제 규모가 각각 증액된다.   우선 17세 미만 자녀에게 주는 CTC의 경우, 2024회계연도의 최대 환급액 규모가 1700달러로 오른다. 올해의 최대 환급액인 1600달러에서 100달러 늘어난다. CTC의 총 크레딧은 2000달러로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환급성 크레딧이란 납부할 세금이 없을 경우엔 환급금으로 받을 수 있는 크레딧을 말한다. 즉, CTC 적격자가 내야할 세금이 0달러면 1700달러를 손에 쥘 수 있다.   근로 소득이 있는 저소득층 대상의 세제 지원 정책인 EITC도 환급액이 늘어난다. 2024년부터는 자녀가 3명 이상 기준 7430달러였던 환급성 크레딧이 7830달러로 400달러 늘어난다. 자녀가 2명일 경우 6604달러에서 6960달러로 356달러, 1명일 경우 3995달러에서 4213달러로 218달러 증가한다. 기준을 충족하는 자녀가 없을 경우에도 기존 600달러에서 632달러로 환급 가능한 크레딧이 32달러 는다. 〈표 참조〉   입양세금크레딧 한도는 기존 1만5950달러에서 1만6810달러로 860달러 증가한다. 이 크레딧은 환급성이 아니기 때문에 낼 세금이 없어도 돌려받을 수 없다. 다만 최대 5년까지 공제 후 크레딧 잔액을 이월해 사용할 수 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크레딧 내년 입양세금크레딧 근로소득세금크레딧 입양세금크레딧 한도 세금 크레딧

2023.11.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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