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최대 부동산기업 제이미슨이 LA한인타운 6가에 위치한 쇼핑센터 관련 대출을 만기 상환하지 못해 부실채권 관리기관에 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매체 더리얼딜에 따르면 타운 ‘시티센터 온 식스(3500 West 6th St)’의 상업용모기지담보증권(CMBS) 대출이 지난달 초 만기가 도래하면서 디폴트로 분류돼 ‘스페셜 서비싱’ 단계로 넘어갔다.
스페셜 서비싱은 부실·고위험 상업용 모기지를 제삼자 전문 회사가 넘겨받아 채무자 협상, 대출조건 변경, 매각 등을 진행하는 업무를 뜻한다.
매체는 제이미슨 측이 채무자 협상을 통한 정상화 전략인 워크아웃(workout)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문제가 된 대출은 원금 5500만 달러 규모로, 지난 2019년 11월 설정됐으며 현재 잔액은 약 5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제이미슨 측은 “CBRE를 통해 리파이낸싱을 진행했고, CMBS 제공업체와 투자계약의 주요 요건을 담은 텀시트(term sheet)를 체결했으며 45일 내 클로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스페셜 서비서로의 이관은 리파이낸싱 과정에서 만기 연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티센터 온 식스는 총 3층, 16만5000스퀘어피트 규모로, 주요 임차인으로는 한인 대형마트 체인 H마트가 있다. 건물의 점유율은 지난해 9월 기준 76%에 그쳤다.
해당 쇼핑몰은 지난 2020년 9월 마지막 감정평가 기준 평가액이 7560만 달러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