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슨 프로퍼티가 윌셔와 웨스턴 코너에 위치한 옛 피어스 내셔널 라이프 빌딩(3807 Wilshire Blvd)을 아파트로 전환하기 위해 6000만 달러의 공사자금을 확보했다. 부동산 전문매체 더리얼딜에 따르면 제이미슨은 비치 포인트 캐피털 매니지먼트로부터 대출을 받아 13층 건물을 210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전환할 예정이다. 1층에는 식당과 소매업체가 유지되며, 옥상에는 7100스퀘어피트 규모의 입주민 라운지와 수영장 데크도 조성될 계획이다. 이 빌딩은 1965년 건축가 웰튼 베킷이 설계한 미드 센추리 양식 건물이다. 최근 쓰레기 무단투기나 그래피티로 몸살을 앓고 있어 일부에서는 코리아타운의 슬럼화를 상징하는 ‘흉물’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제이미슨은 이전에도 노후한 오피스 건물을 주거용으로 전환하는 데 앞장서왔다. 지금까지 총 12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 건물을 1200가구의 주거 공간으로 전환한 바 있다. 제이미슨은 지난해 10월에도 윌셔와 카탈리나 코너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3325 Wilshire Blvd)을 236가구의 아파트와 1만5000스퀘어피트 리테일 공간이 합쳐진 주상복합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이번 한인타운 프로젝트는 제이미슨의 10번째 오피스 전환 사례가 될 전망이다. 조원희 기자 [email protected]제이미 아파트 아파트 전환 오피스 전환 공사 자금
2025.03.30. 19:35
제이미슨 서비스가 한인타운에 위치한 아파트 더 로야 재융자를 위해 5000만 달러 대출을 확보했다. 부동산 전문매체 더리얼딜의 보도에 따르면 제이미슨 서비스는 2년 전 완공된 6층 157세대 아파트인 더 로야(760 South Serrano Ave.)의 재융자를 위해 투자회사 애피니어스 캐피탈로부터 대출을 받았다. 거래 조건 등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애피니어스 캐피탈의 톰 번스 이사는 더 로야가 LA 중심부에 위치해 도보 이동이 용이하며 쇼핑 옵션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강한 임대 수요가 예상된다고 대출을 진행한 이유를 밝혔다. 조원희 기자제이미 아파트 타운 아파트 대출 확보 부동산 전문매체
2025.03.16. 19:34
제이미슨 프로퍼티(이하 제이미슨) 창업주 데이비드 이 회장의 큰 딸 제이미 이(사진) 대표가 LA한인타운 부동산 개발 부흥의 주역으로 주류사회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7일 LA타임스는 제이미 이 대표를 ‘LA 한인타운의 부동산 부흥을 이끄는 슈퍼스타’라는 제목으로 소개했다. 이 대표는 적절한 위기관리를 통해 코로나19,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의 악조건을 돌파해나갔다고 평가받고 있다. 매체는 코로나19 당시 이 대표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당시 상업용 건물 공실률이 늘면서 많은 부동산 개발사들이 경영난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제이미슨은 보유 중인 상업용 건물 중 공실률 높은 건물 7채를 주거용으로 변경해 공실률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최근엔 다른 개발사들이 공실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이미슨에 자문을 구하기도 한다. 또 이 대표는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LA의 부동산 가격 상승세에 대응 중이다. 매체는 제이미슨이 저소득층 아파트부터 중산층, 고급 아파트까지 소득 수준에 맞는 맞춤형 주거 시설을 짓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LA의 부동산 가격 상승 원인은 수요를 채울 만한 주거 시설이 없기 때문”이라며 “때문에 중산층 주거 유닛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은 상황”고 전했다. 이 대표는 경영 활동 이외에도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2018년부터 LA 항만위원회 위원을, 지난 2014년부터는 LA시 공무원연금시스템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또 본인이 졸업한 USC 이사회의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이 대표와 USC 이사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부동산 재벌 릭 카루소는 “이 대표는 분명 LA의 수퍼스타”라며 “앞으로 그녀의 행보는 끝없이 펼쳐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경준 기자한인타운 제이미 한인타운 부동산 부동산 부흥 부동산 개발사들
2024.07.07. 19:17
한인 부동산 개발업체 제이미슨이 LA한인타운에 760유닛 아파트를 신축한다. 부동산 매체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지난 11일 LA시(LACPC)는 7가와 하버드 불러바드와 킹슬리 드라이브 사이에 위치한 주차장 대신 23층 높이의 주상복합 2동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이 건설 프로젝트는 3600 윌셔 불러바드에 위치한 오피스 건물 뒤 주차장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269피트 높이 760유닛의 주상복합 아파트 2동을 신축하는 것이다. 유닛은 스튜디오와 1베드룸 및 2베드룸으로 구성됐으며 130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도 마련된다. 또 1층에는 리테일 공간이 들어선다. 건물 디자인을 맡은 퍼킨스앤드윌(Perkins&Will)은 루프톱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야외 휴식 공간 등의 편의시설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발에는 약 2년이 소요될 예정이다. 서재선 기자 [email protected]제이미 아파트 760유닛 아파트 건축 승인 la한인타운 7번가
2024.04.14. 19:01
LA한인타운 8번가 북쪽 인근에 신축 아파트(조감도)가 들어선다. 7일 온라인 부동산 매체 어바나이즈는 한인 개발업체 제이미슨서비스가 1930년대 이후 신축 건물이 전무했던 738 사우스 노먼디 애비뉴(738 S. Normandie Avenue) 인근에 신규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아파트는 7층 높이로 스튜디오와 1베드룸으로 구성된 50개 유닛이 들어간다. 5개 저소득층 유닛도 포함됐다. 25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도 마련된다. 한편, 신규 아파트가 들어서는 이 곳은 노먼디-마리포사 역사 지구의 일부로 1994년에 국립사적지 등록부(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에 등재됐다. 제이미슨서비스는 또 마리포사 애비뉴 인근 44개 유닛 아파트 건축에 대한 승인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재선 기자 [email protected]제이미 아파트 50유닛 아파트 신축 아파트 신규 아파트
2024.03.10. 20:37
LA다운타운 33층 높이 오피스 건물이 아파트로 전환된다. 부동산 매체 커머셜옵저버에 따르면 LA한인 최대 부동산 개발사 제이미슨 서비스는 지난 16일 웨스트레이크와 시티웨스트가 만나는 LA다운타운 7가(1055 W 7th St.) ‘아코 타워(ARCO Tower)’의 아파트 전환 신청서를 LA시 개발국에 제출했다. 제이미슨 서비스는 1980년대 지어진 33층 높이 60만 스퀘어피트 규모 오피스 건물을 691유닛 아파트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파트는 스튜디오와 1~3베드룸으로 구성됐다. 유닛 크기는 종류에 따라 최소 538스퀘어피트부터 최대 1304스퀘어피트다. 4만8000스퀘어피트 규모 어메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여기에 극장 시설, 운동실, 라운지, 비즈니스 센터가 포함됐다. 현재 건물은 LA케어 헬스플랜이 사용하고 있다. 2024년 아파트 전환 개발 때문에 다른 곳으로 옮길 예정이다. 한편 당국은 급등한 오피스 건물의 공실률과 지속된 주택난을 위해 상업용 건물의 거주 시설 전환을 독려하고 있다. LA시는 오피스 건물의 아파트 전환 기준을 대폭 낮춰 개발 비용 완화와 전환 속도의 가속화를 목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다운타운 제이미 오피스 빌딩 오피스 건물 4만8000스퀘어피트 규모
2023.06.22. 22:01
한인 최대 부동산 개발그룹 ‘제이미슨’이 이미 오픈했거나 진행 중인 다가구 주택의 유닛 수가 7000유닛을 넘어섰다. 이는 본지가 제이미슨 웹사이트에 게재된 정보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 프로젝트에는 신축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오피스 건물을 아파트로 전환(conversion)한 프로젝트도 포함됐다. 제이미슨은 2013년 11월 LA한인타운의 오피스 건물을 아파트로 바꾼 ‘웨스트모어’를 시작으로 다가구 주택 개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가장 최근 시의 승인을 받은 개발 프로젝트는 마리포사 프로젝트(544 S. Mariposa)로 10년 동안 제이미슨의 프로젝트 수는 총 38개에 유닛 수도 총 7083개에 달했다. 지역으로는 38개 중 33개가 LA한인타운과 인근 지역인 웨스트레이크에 쏠려있다. 유닛 수도 5874유닛으로 6000유닛에 근접했다. 33개 중에서 2개를 제외한 31개가 LA한인타운에 있다. 가장 고층 건물은 34층이며 가장 낮은 건물은 5층이었다. 가장 많은 층수는 7층이다. 고도제한 없이 개발이 가능한 최고 층수가 통상 7층이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고층이자 가장 많은 유닛의 주상복합 건물은 2018년 10월 LA다운타운에 행키그룹과 공동 건설한 ‘서카(Circa)’다. 34층 높이에 총 648유닛의 콘도로 구성됐다. 이를 제외한 37개 주거용 건물은 아파트다. 독자 개발한 아파트 중에서 가장 고층은 윌셔 불러바드와 후버가 만나는 곳에 들어선 23층 높이 644유닛의 의 커브(Kurve)다. 현재 건설 중인 22층, 428유닛의 ‘오푸스(Opus)’를 포함하면 20층 이상의 고층 건물은 총 3개다. 〈표 참조〉 더욱이 12~13층 건물 3곳도 개발돼 LA한인타운의 스카이라인을 바꿨다는 게 업계의 평이다. 현재 14개 프로젝트의 2339유닛이 건설 중이다. 비영리 저널리즘 단체인 ‘노크(Knock)LA’는 LA한인타운에서 진행 중인 부동산 개발의 절반가량은 제이미슨에 의해 시행됐거나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노크LA는 “제이미슨은 2016년 시행된 저소득층 유닛을 마련하면 용적률을 높여주는 대중교통주거지(TOC) 프로그램의 혜택을 제대로 누렸다”며 “그해 LA에서 건설 허가를 받은 것 중 4분의 1일을 제이미슨이 담당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LA한인타운 렌트비 상승의 중심에 제이미슨이 있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제이미슨이 건설한 신규 아파트의 렌트비가 너무 비싸다는 지적이다. 일례로, 제이미슨이 LA한인타운에서 가장 최근에 오픈한 ‘아틀라스 하우스(Atlas House)'의 경우 렌트비가 스튜디오가 2500달러, 1베드룸은 2900달러, 2베드룸은 3695달러다. 양재영 기자 [email protected]제이미 다가구 다가구 주택 저소득층 유닛 개발 프로젝트
2023.03.07. 20:30
한인 부동산 개발업체 제이미슨이 LA한인타운에 230유닛의 아파트를 신축한다. 부동산 매체 어바나이즈드LA에 따르면, 윌셔 불러바드와 세인트앤드루스 플레이스가 만나는 곳(626-634 St. Andrews Pl.)에 8층 높이의 230유닛 아파트를 새로 짓고 있다. 이중 23가구는 저소득층에 배정됐다. 차량 183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공유오피스, 피트니스센터, 영화관,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2024년 6월에 완공 목표로 업체는 최근 주차장에 깔렸던 아스팔트를 다 걷어냈다. 제이미슨은 애초 LA시로부터 7층 높이의 아파트 건축 허가를 받았지만, 대중교통 중심개발(TOC) 프로그램 혜택 때문에 계획을 변경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김수연 기자세인트앤드루스 제이미 230유닛 아파트 세인트앤드루스 플레이스 아파트 건축
2022.07.24. 13:37
LA 한인타운 윌셔/킹슬리의 2층 오피스 빌딩(626 Kingsley Dr.)이 7층 주상복합으로 변신하게 됐다. LA 시 플래닝 국은 한인 개발업체 ‘제이미슨 프로퍼티’가 지난 1월 제출한 재개발안을 최근 승인했다. 지난해 2월 600만 달러에 해당 용지를 매입한 제이미슨은 이곳에 7층 127유닛 주상복합을 지을 계획이다. 이 중 108유닛은 스튜디오, 19유닛은 원베드룸으로 전체 중 14유닛은 저소득층에 배정될 예정이다. 또 클럽 룸과 미팅 공간,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지상에는 350스퀘어피트 커머셜 공간과 총 38대 규모 주차장도 들어선다. 한편 지난해 제이미슨에 해당 용지를 매각한 이전 소유주는 이장희 씨로 1995년 60만 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정일 기자주상복합 제이미 127유닛 주상복합 개발 승인 한인 개발업체
2022.06.06. 17:41
LA 한인타운 윌셔 블러바드 선상의 북창동 순두부 뒤 2층 상업용 빌딩이 7층 주상복합으로 재개발된다. 한인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제이미슨 서비스’는 지난달 28일 LA 시 개발국에 해당 부지(626 S. Kingsley Dr.)에 대한 개발 신청서를 접수했다. 개발안에 따르면 윌셔와 6가 사이 킹슬리 선상의 부지에 7층 127유닛 주상복합(조감도)이 들어서고 1층에는 리테일 공간, 2개의 지하층에는 48대 주차장이 마련된다. 또 개발안에는 대중교통 중심지개발(TOC) 인센티브를 신청해 총 14유닛을 저소득층에 배정하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편의 시설로는 피트니스 센터, 비즈니스 센터, 클럽 룸과 루프톱 데크 등이 계획된다. 제이미슨은 최근 윌셔 선상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 윌셔/후버에 25층 럭셔리 주상복합 ‘커브 온 윌셔’ 완공에 이어 윌셔/윌셔 플레이스의 전주 현대옥 자리에 262유닛 주상복합 추진. 윌셔/아드모어의 주상복합 개발을 위한 철거작업 등을 진행 중이다. 류정일 기자주상복합 제이미 주상복합 개발 262유닛 주상복합 127유닛 주상복합
2022.02.01.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