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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의 이야기는 아메리칸드림의 상징”

New York

2026.01.15 19:44 2026.01.1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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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주하원서 잇단 ‘미주한인의 날’ 기념…한인 역사 재조명
연방하원서 결의안 발의·뉴욕주하원서 결의안 통과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민주·40선거구)과 그레이스 이 뉴욕주하원의원(민주·65선거구)이 13일 ‘미주한인의날’ 지정 결의안 뉴욕주하원 통과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 론 김 의원실]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민주·40선거구)과 그레이스 이 뉴욕주하원의원(민주·65선거구)이 13일 ‘미주한인의날’ 지정 결의안 뉴욕주하원 통과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 론 김 의원실]

연방하원과 뉴욕주하원이 1월 13일 ‘미주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결의안을 잇따라 발의·통과시키며 미주 한인 사회의 역사와 기여를 공식적으로 재조명했다.  
 
먼저 연방하원에서는 지미 고메즈(민주·캘리포니아) 의원이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의원, 의회 아시아태평양 코커스 의장인 그레이스 멩(민주·뉴욕) 의원과 함께 전날 이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결의안에는 고메즈 의원을 포함해 총 61명의 연방하원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고메즈 의원은 “미주한인의 날은 미국 역사 속에 깊이 스며든 한인 커뮤니티의 역사를 되새기는 날”이라며 “코리아타운의 대표로서, 한인 노동자와 소상공인이 지역사회를 강화하고 미국 경제를 이끄는 모습을 매일 보고 있다”고 전했다. 고메즈 의원은 전국 최대 한인밀집지역인 LA 코리아타운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영 김 의원 역시 “내 가족을 포함해 수많은 한인 가정이 이 나라가 제공한 기회에 깊이 감사하고 있다”며 “한인들의 이야기는 인내와 노력, 그리고 아메리칸드림의 상징이다. 한인커뮤니티의 공헌은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었으며, 그 영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날 뉴욕주하원에서도 한인 이민 123주년을 기념하는 결의안이 통과됐다.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은 이날 “2026년 미주한인의 날 지정 결의안이 주하원을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결의안은 올해 1월 13일을 미주한인의 날로 지정하고, 뉴욕주와 미국 사회 전반에 기여해 온 한인들의 역할을 기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미주 한인들의 성취는 미국의 필수적인 구성 요소임을 기억하고 축하해야 한다”고 했으며, 결의안을 공동 발의한 그레이스 이(민주·65선거구) 주하원의원은 “1903년 102명의 선구자들로부터 시작해 현재 뉴욕에 거주하는 14만5000여명 한인에 이르기까지 우리 커뮤니티는 뉴욕주 역사의 일부이자 미래의 핵심이 됐다”고 전했다.  
 
1월 13일은 1903년 한인 이민자 100여명이 사탕수수 농장 노동자로 하와이에 도착한 날로, 올해는 미주 한인 이민 123주년에 해당한다. 이후 한인들은 언어 장벽과 차별 등 어려움을 극복하며 소상공업과 교육, 의료, 공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미국 사회의 주요 구성원으로 자리잡아왔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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