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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김 GG 시 매니저 은퇴…30년 공직생활 11월 마무리

리사 김(사진) 가든그로브 시 매니저가 은퇴한다.   가든그로브 시는 지난 3일 30여 년간 공직에 몸담아온 김 시 매니저가 공직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그의 마지막 근무일은 11월 2일이다.   한인 커뮤니티와도 친숙한 김 시 매니저는 2016년 커뮤니티 및 경제개발국장으로 가든그로브 시에 합류했으며, 2023년 시 매니저로 임명됐다. 홍콩에서 태어난 중국계로 한인과 결혼한 그는 시 사상 최초의 아시아계 시 매니저다.   김 시 매니저는 "가든그로브를 위해 일한 것은 공직생활에서 가장 큰 영예 중 하나였다. 시민과 쌓은 소중한 관계와 신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8일 회의에서 김 시 매니저의 후임으로 맷 웨스트 시 부매니저와 고용계약을 맺는 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임상환 기자매니저 리사 매니저 은퇴 한인 커뮤니티 공직 생활

2026.09.0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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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창립 64주년, LA한인회에 주어진 과제

LA한인회가 창립 64주년 행사를 성대하게 치렀다. 한인 사회 인사들뿐 아니라 LA시 관계자, 주요 지역 정치인들도 참석해 한인회의 발전을 축하했다.     LA한인회의 역사는 남가주 한인 사회의 역사다. 1962년 ‘한인센터’로 출발해 ‘한인거류민회’ 등을 거쳐 1980년대 초반 ‘LA한인회’라는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됐다. 이 기간 한인 사회도 비약적으로 성장했고, 한인회의 역할과 위상도 달라졌다. 구성원의 친목과 정보 교환에서 한인 사회 권익을 위해 활동하는 대표 단체로 성장한 것이다. 때로는 심각한 분란으로 무용론까지 불거졌지만 고비마다 지혜롭게 해결책을 찾았다. 그동안 한인회를 이끌었던 많은 관계자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무엇보다 그들은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한인 사회를 위한 봉사에 나섰다.       이제 한인 사회는 달라지고 있다. 최근 본지가 ‘홍명기 5주기, 그 빈자리’라는 기획 기사를 통해 지적했듯, 한인 사회는 1세에서 2세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 중이다. 역사의 축적에 따른 필연적 변화 과정이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인 커뮤니티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물음표다. 그 배경에는 2세들도 1세들 만큼의 커뮤니티 의식을 갖고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자리하고 있다.     커뮤니티 의식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 커뮤니티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지속해서 전달돼야 한다. 이를 위해 선행되어야 할 것이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 유도다. 일부 단체가 2세들의 커뮤니티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물은 보이지 않는다. 이유는 뚜렷한 구심점이 없기 때문이다.     한인 사회 대표 단체라는 상징성이 있는 한인회가 그 역할에 가장 적합하다고 본다. 로버트 안 회장은 창립 64주년 기념사에서 외연 확장 의지를 밝혔다. 그 실행 계획에는 2세들의  커뮤니티 의식 고취 방안도 포함돼야 한다. 사설 la한인회 창립 la한인회의 역사 한인 커뮤니티 한인 사회

2026.08.19. 19:31

UGA·귀넷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

UGA(조지아대학) 공공서비스 귀넷 오피스는 17일 ‘지역사회 협력 파트너’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귀넷 카운티 산하 시니어 서비스, 건강 및 복지부서, 초등학교, 도서관, 프라이머리케어 등 UGA 공공서비스와 협업해온 기관들이 참석해 지금까지의 활동을 검토하고 앞으로의 협동 프로젝트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일보도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해 참석해 한인들이 관심 갖는 주제 등 의견을 나누었다. ‘UGA 귀넷 익스텐션’은 UGA와 귀넷 카운티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지역사회 교육 및 지원 기관으로, 영양 및 식품 안전, 건강 등을 주제로 한인 독자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 중앙일보에 칼럼을 게재하고 있다.     윤지아 기자사설 익스텐션 익스텐션 회의 한인 커뮤니티 한인 독자들

2026.08.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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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회 64주년…"세대 넘어 한마음"…헤리티지 갈라 성황리 개최

LA한인회(회장 로버트 안)가 창립 64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헤리티지 갈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갈라에서 한인회가 내건 핵심 표어는 ‘하나(As One)’다. 한인 사회 내부의 결속을 다지는 한편, 나아가 LA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연결에도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LA한인타운내 오드리 이마스 파빌리온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영완 LA총영사를 비롯해 네이선 호크먼 LA카운티 검사장, 짐 맥도널 LA경찰국(LAPD) 국장, 제이미 무어 LA소방국(LAFD) 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자리를 함께했다. 정치권에서는 지미 고메즈 연방 하원의원과 헤더 허트, 존 이, 휴고 소토-마르티네즈 LA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로버트 안 LA한인회장은 기념사에서 “LA한인회는 지난 64년간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인 사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중심 축으로 성장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안 회장은 “한인 사회 구성원들이 다양한 배경과 세대를 넘어 한마음으로 하나가 돼야 한다”며 “이러한 방향성이 한인 사회의 단단한 전통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인 커뮤니티 내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및 타인종 커뮤니티와의 연대 역시 더욱 굳건히 하겠다”며 한인 사회의 외연을 넓히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한인회는 그동안 한인 사회를 위해 헌신적인 봉사를 이어온 3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앤젤 어워드’를 수상한 허트 시의원은 지난 월드컵 기간 한인타운에서 세 차례 열린 거리 응원전을 적극 지원하는 등, 그동안 한인 사회와 함께해 온 다각적인 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허트 시의원은 “한인 사회가 이 상을 통해 나를 따뜻하게 인정해 준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그렇기에 더욱 각별하고 뜻깊은 상”이라며 “그동안 한인 사회와 맺어온 인연은 내 인생에서 너무나 소중하다”고 전했다.   이어 한인 방송인 최영호 앵커가 ‘커뮤니티 레거시 어워드’를, 애니카 여 LA한인회 이사가 ‘커뮤니티 서비스 어워드’를 각각 수상했다.   한편 LA한인회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남가주새누리교회에서 제81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 이날 경축식에서는 선착순 400명에게 쌀 1포씩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경준 기자la한인회 헤리티지 la한인회 이사 한인 커뮤니티 한인 사회

2026.08.1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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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시티은행, 코페재단에 후원금

메트로시티은행(행장 김화생)은 4일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에 1만5000달러 후원금을 전달했다.     백낙영 회장은 내년 더 많은 후원금을 약속하며 “한인들의 높은 위상을 애틀랜타에 잘 보여주길 바란다. 최대 한인 축제에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신범 코페 재단 이사장 대행은 “매년 한인 커뮤니티와 코리안 페스티벌을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메트로시티은행은 지난해 1만 달러를 비롯, 매년 성공적인 코리안 페스티벌 개최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해왔다.     올해 코리안 페스티벌은 오는 9월 19~20일 애틀랜타 한인타운의 중심인 둘루스 귀넷플레이스몰에서 열린다.     윤지아 기자메트로시티 후원 코리안 페스티벌 애틀랜타 한인타운 한인 커뮤니티

2026.08.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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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은 우릴 절대 잊지 않는다” 한미우호협회 정전협정 기념 행사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는 24일 조지아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 둘루스 페인-콜리 하우스에서 연례 6·25 정전협정 기념 헌화 행사를 열었다.       한미우호협회는 1991년부터 매년 7월 27일 정전협정일을 즈음해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감사 오찬을 갖는다. 박선근 회장은 “첫 감사 오찬에는 약 370명이 참석했다. 이때 평균 나이가 60세 정도 됐는데, 오늘 참석자가 4명으로 준 게 슬프다”고 전했다. 지난해는 참전용사 14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먼저 한국과 한국인을 지키기 위해 한국전에 참전했다 희생된 740명의 조지아 출신 미군들을 추모하고 생존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어린이 합창단이 한미 양국 국가를 부르고, 손정훈 연합장로교회 담임목사가 개회기도를 했다. 어린이 단원들은 참석한 참전용사들에게 직접 꽃을 달아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박선근 회장은 한국전쟁 발발 당시 8살이었던 기억을 회상하며 한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래리 엘리스 전 미 육군대장, 이준호 애틀랜타 총영사, 김기환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 마이클 렛 주 상원의원 등도 참석해 참전용사들을 추모하고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리처드 드웨인 윌슨 조지아 내셔널 가드 사령관은 기조 연설자로 참석했다.     조지아 주의회 한미우호 코커스의 의장을 맡고 있는 마이클 렛 의원은 참석한 참전용사들에게 노고에 감사하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전달했다.     윌리엄 스투바 한국전참전용사회 레이 데이비스(애틀랜타)지회 회장은 답사로 “흔히들 한국전쟁은 잊혀진 전쟁이라 말하지만, 한인들은 절대 잊지 않는다.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을 기원한다”며 “한국은 미국 최고의 동맹국”이라고 강조했다.   윤지아 기자정전기념식 한인 한국전 참전용사들 한인 커뮤니티 생존 참전용사들

2026.07.2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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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CF, 2026년 커뮤니티 지원금 공모

한인커뮤니티재단(Korean American Community Foundation‧KACF)은 미 전역 한인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2026년 커뮤니티 지원금' 공모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KACF의 윤경복 회장은 "각 지역에 깊이 뿌리내린 공동체들이 전국적으로 연결될 때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공동의 비전을 바탕으로 이번 통합 지원금 프로그램은 그 비전을 실천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한인 사회를 주요 지원 대상으로 하거나 한인 커뮤니티를 의미 있는 대상층으로 포함해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는 웹사이트(kacfny.org/grants 또는 kacfsf.org/community-grants)에서 지원 지침과 신청 요건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단체의 소재지와 활동지역에는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 세부사항을 더 알고자 하는 단체는 오는 27일 줌으로 진행되는 설명회를 참조해 지원 프로그램 소개, 신청 자격, 신청 절차 및 일정 등을 확인하면 된다. 지원서 신청 마감일은 8월 28일이다.     최호상 기자커뮤니티 지원금 커뮤니티 지원금 지원금 세부사항 한인 커뮤니티

2026.07.13. 21:59

풀러턴서 한-멕전 야외 응원

FIFA 월드컵 2026 대회 한국과 멕시코 경기를 단체로 응원하고 야시장(나이트 마켓)도 즐기는 '사커 페스트' 워치 파티가 오는 18일(목) 풀러턴 다운타운에서 열린다.  풀러턴 시가 개최하는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이날 오후 6시 시작하는 A조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다. A조 최고의 빅 게임인 데다, 두 팀의 조 순위 결정과 32강 진출 여부에 매우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 측은 축구 관람 외에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음식 부스, 가족 친화적 체험 활동, 커뮤니티 프로그램, 경품 행사가 마련된다고 밝혔다. 야시장은 오후 4시30분~8시30분까지 문을 연다.  입장, 주차 모두 무료인 사커 페스트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웨스트 윌셔 애비뉴 100블록의 말든 애비뉴~하버 불러바드 구간에서 진행된다. 정오엔 B조의 스위스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오후 3시엔 같은 조의 캐나다와 카타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시 당국은 대형 LED 스크린과 모바일 중계 트럭을 설치, 경기 내내 최적의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측은 풀러턴이 한인, 멕시코계를 포함한 라티노 커뮤니티의 터전이며, 두 커뮤니티의 문화, 전통, 사업체는 시의 정체성을 이루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또 사커 페스트는 주민과 방문객이 모여 커뮤니티 간 유대를 다지고, 풀러턴만의 특별한 공동체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란 기대를 드러냈다.  프레드 정 시장은 "축구에는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특별한 힘이 있다. 풀러턴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한인 커뮤니티를 품고 있는 도시다. 한인 커뮤니티의 풍요로운 문화를 기념하고, 시민과 방문객이 모여 지역 상권을 응원하며, 다운타운 풀러턴에서 특별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이번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행사 문의는 전화(714-738-6587)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임상환 기자야시장 응원 한인 커뮤니티 커뮤니티 프로그램 한인 멕시코계

2026.06.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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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액션] 살림살이 캠페인 하는 이유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미교협)와 미 전역의미교협 회원단체들(뉴욕/뉴저지 민권센터, 펜실베이니아 우리센터, 미교협 텍사스, 일리노이 하나센터, 버지니아 함께센터)은 함께 ‘살림살이(A Livable Life) 캠페인’을 시작했다. 살림살이 캠페인은 커뮤니티 구성원 모두가 기본적인 삶의 조건을 누릴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이는 시민 참여 운동이다.     사람은 단순히 버티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살아갈 기회를 누릴 자격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이 하루하루 열심히 일해도 렌트비, 식료품비, 의료비, 교통비 등을 감당하기 어렵다. 그런데도 생활비는 계속 오르고, 그 짐을 견뎌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의 이야기를 나누고, 사람들이 실제로 마주하는 현실을 알릴 예정이다. 모든 이가 존엄과 안정, 기쁨 속에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갈 길을 찾을 것이다.   월급에서 월급으로 간신히 버티는 삶이 당연한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모두 살아갈 만한 삶을 누릴 자격이 있다.   캠페인의 첫 단계로 미교협은 미 전역 한인 커뮤니티를 상대로 설문조사(bit.ly/livablelife)를 진행하고 있다. 설문에서는 저렴한 주거, 저렴한 의료보험,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 필요한 때에 이용 가능한 어린이 돌봄 서비스, 생계유지를 위한 일자리 등 여러 항목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순서대로 표시하고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또 국토안보부(DHS)에 배정된  1700억 달러 규모의 이민 단속 예산에 찬성하는지, 만약 반대한다면 이 예산이 대신 어디에 쓰이기를 바라는지도 묻는다. 미교협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진정한 요구를 파악해 활동을 집중할 계획이다.   집은 기초가 튼튼해야만 제대로 설 수 있다. 커뮤니티도 마찬가지다. 이웃이 월세를 감당하지 못하거나 병원을 제때 찾지 못한다면, 공동체는 그만큼 불안해진다. 아이들이 학교에 갈 수 없다면, 우리 사회의 미래도 흔들린다. 사람들이 기본적인 필요를 감당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 바로 그것이 우리 공동체를 안전하게 지키는 힘이다.   책임 있고 효율적인 정부는 국민을 섬긴다. 세상의 모든 것을 오로지 이윤만을 위해 운영하면 안 된다. 의료, 대중교통, 교육, 공공요금처럼 우리 삶의 근간을 이루는 것들은 더욱 그렇다. 정부가 이 분야에 적극적으로 나서 가격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단순한 복지 정책 차원이 아니라,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해야 하는 책임의 문제다. 진정으로 신뢰를 받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정부는 바로 국민을 위해 일하는 정부다.   미국은 세계 역사상 가장 부유한 나라다. 우리가 모두 충분히 나누며 살아갈 수 있는 풍요가 분명히 존재한다. 문제는 자원의 부족이 아니라, 일부가 그 자원을 독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부의 공정한 분배와 재분배가 이루어진다면, 우리 모두의 살 만한 삶은 결코 불가능한 꿈이 아니다.   그리고 이 메시지는 우리가 어떤 사회를 원하는지, 어떤 공동체를 만들어 가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이다. 살림살이 캠페인에 함께 해 변화를 만들어 가자.  김갑송 / 미교협 나눔터 국장커뮤니티 액션 살림살이 캠페인 살림살이 캠페인 이번 캠페인 한인 커뮤니티

2026.06.0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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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 윌셔이벨극장 100년, 한인 공연장은 언제나

LA 한인타운에서 서쪽으로 10분쯤 떨어진 핸콕파크 지역 루선(Lucerne) 불러바드와 윌셔, 8가 사이에 위치한 윌셔이벨극장은 한인 커뮤니티의 극장 느낌이 들 정도로 친숙한 곳이다. 지금도 한인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이 수시로 무대에 오른다.     이 극장은 1층 오케스트라 887석, 2층 로지 168석, 발코니 215석을 포함 총 1270석 규모의 중대형 공연장으로 오랫동안 LA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유서 깊은 공연장이다. 이러한 윌셔이벨극장이 내년이면 개관100주년을 맞는다. 1927년에 지그문트 롬버의 뮤지컬 ‘사막의 노래(The Desert Song)’의 세계 초연으로 대중에게 처음 공개된 이래 수많은 유명 공연이 열린 이 극장은 원래는 ‘윈저 스퀘어 (Winsor Square Theatre)’ 극장으로 불렸다가 1930년 중반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됐다.        100년 된 이 극장은 한 지역의 문화와 역사가 담겨 있을 뿐 아니라, 이곳을 스쳐 간 수많은 문화예술인의 흔적이 조명되는 추억의 저장소 역할을 하고 있다.      한인 문화예술인들이 이 극장을 이용한 것은 언제부터일까? 기록을 살펴보면 88년 전인 지난 1938년 조선 최고의 무용가인 최승희 선생의 무용 공연이 있었던 것으로 나온다. 또 극작가 장소현 선생이 2003년 문학세계에 발표한 ‘남가주 한인 연극사’에 따르면 1980년 재미한국 연극협회 창립공연 ‘시집가는 날’(오영진/극본 이평재/연출)과 1981년 ‘배비장전’(나재우/작 이평재/연출), ‘귀향’(이근삼/작 정호영/연출) 등의 연극 공연이 이곳에서 있었다. 따라서 한인 문화예술인들은 50년 전인 1970년대 중반부터 이 극장을 이용했다고 유추해 볼 수 있다.     문화기획사 에이콤에서 2023년 발간한 ‘사막에서 연극을 만나다’에 수록된 공연 기획 연보를 보면 36년 동안 120회의 공연이 기획됐는데 이중 51회가 이벨극장 무대에서 열렸다. 연극 부문만 소개하면 1988년 모임극회 ‘우리 읍내’(숀톤와일더 작/정호영/연출)를 시작으로 극단 서울의 ‘오 마미’ (장소현/작 이효영/연출), ‘아버지의 꿈’ (아서밀러/작 이언호/각색 이효영/연출), 가주예술인연합회의 마당극 ‘사람찾기’(장소현/작 이근찬/연출) 등 한인 사회 연극인들의 공연이 있었다.      초청 연극으로는 극단 자유의 ‘피의 결혼’, 극단 미추의 ‘벽속의 요정’, 우석레퍼토리의 ‘맹진사댁 경사’, SBS악극 ‘홍도야 울지마라’, KBS탤런트극회의 ‘배비장과 애랑이’, 대학로극단의 ‘행복을 찾아서’, ‘최고의 사랑’, 극단 가가의 ‘품바’, 소리극 ‘장날’, 변사극 ‘순애 내사랑’, 시민극장의 ‘할배열전’, 손숙 모노드라마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극단 바탕골의 ‘어머니’, 신구와 손숙의 ‘장수상회’, 극단 글로브의 ‘동치미’등 19편이 공연됐다.     또 이미자, 남진, 조영남, 심수봉, 이광조, 유익종, 변진섭 등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25회, 국악 초청공연 2회, 발레 초청공연 2회, 기타공연 4회 등 총 51회의 공연이 이벨무대에서 이루어졌다.     그 밖에도 한인 문화예술단체들의 광복 80주년 기념공연 ‘광희’, 이민 100주년 다큐 ‘아리랑’ 시사회, 한인 이민 120주년 공연 ‘줄기마다 꽃이어라’, 뮤지컬 ‘도산’ 등 다양한 역사 관련 기념 공연들도 이곳에서 열렸다.   나는 윌셔이벨극장에서 공연이 있을 때마다 오래전 리틀도쿄에 세워진 일미문화커뮤니티센터(JACCC)를 생각하게 된다. 한인 사회에도 우리만의 극장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그 바람이 이루어진다면 더 많은 한인 문화예술인들이 무대에 설 수 있게 되고, 고국과의 문화 교류도 확대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연 하나를 올리기 위해 이곳저곳 무대를 알아봐야 하는  공연 프로듀서의 고민도 덜어질 것이다.     미국 건국 250년, 한인 이민 123년, 한인 사회의 달라진 위상만큼 이제는 ‘한미문화커뮤니티센터’가 세워졌으면 하는 바람이 더 커져만 간다.     이광진 문화기획사 에이콤 대표열린광장 공연장 한인 한인 문화예술인들 중대형 공연장 한인 커뮤니티

2026.06.0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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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합쳐 정의로운 한인사회 만들어야” 전국 한인 활동가들 소통·교류

전국 단위의 한인 활동단체들이 조지아주에 모여 한인사회 활동 방안을 논의했다.     아시안 아메리칸 애드보커시 펀드(AAAF), 데모 랩 사우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 등의 단체들은 지난달 30일 도라빌에서 한인 지도자회의를 열어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키 벨코어 미교협 사무총장은 “조지아의 한인 커뮤니티가 뭉치는 시간이 오길 기다렸다”며 “조지아에 한인 이민자들이 늘고 있는데, 이들을 대표할 수 있는 조직은 없었다”고 말했다.   뉴욕에 본사를 두고 전국 단위로 활동하는 한인커뮤니티재단(KACF) 임원들도 참석해 앞으로 애틀랜타의 한인 단체들과 협력하고 후원할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KACF는 한인 1.5세와 2세들이 주축이 돼 24년째 한인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해온 단체로, 매년 약 300만 달러 규모의 모금액을 조성해 각 지역 한인 단체들에게 지원한다.   김갑송 미교협 국장과 김정하 커뮤니티 리소스 코퍼레이션(CRC) 대표는 미주한인 및 조지아 한인의 커뮤니티 운동 역사를 설명했다. 김갑송 국장은 “미주한인사회 시민운동은 결국 한국과 연결됐다. 미주한인사회는 이웃을 저버리거나 어려움에 처해 있는 고국을 잊지 않는다”며 “미국 곳곳에 있는 한인들이 힘을 합쳐 정의로운 한인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하 대표는 “우리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바로 우리 자신을 만든다”며 조지아에서 한인 및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어떤 커뮤니티 운동을 해왔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지아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 참여와 리더십을 주제로 패널 토론도 열렸다. 토론회에는 샘 박 조지아 민주당 원내총무, 박사라 둘루스 시의원, 니콜 강 예술가 등이 참여했다.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도 참석해 이날 행사에서 나온 안건들을 한인회 측에서도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인권단체 커뮤니티 한인 커뮤니티 조지아 한인 미주한인사회 시민운동

2026.06.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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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액션] 5·18 정신이 미국에 남긴 씨앗

5월이 되면 우리는 다시 광주를 떠올린다. 올해도 미주 곳곳에서 5·18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은 단지 과거를 추모하는 자리가 아니다. 광주의 정신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 정신을 이어가는 일이 여전히 우리 몫이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다. 총칼 앞에서도 인간의 존엄과 민주주의를 지키려 했던 시민들의 얼굴, 그리고 그날의 상처와 연대를 기억한다. 하지만 5·18 정신은 광주에만 머물지 않았다. 국경을 넘어 미국 땅에도 뿌리내렸고, 지금도 미주 한인 사회 곳곳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   해마다 5월이 되면 더욱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고 윤한봉 선생이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지도자였고, 이후 미국 망명 생활 속에서 미주 한인 운동의 토대를 세운 인물이다.   윤한봉 선생의 삶은 그 자체로 미주 한인 사회 운동사의 한 장면이다. 그는 1980년 5월 광주의 한복판에 있었다. 군사독재에 맞서 싸우다 수배자가 되었고, 결국 1981년 화물선 창고에 몸을 숨기고 35일간의 밀항 끝에 미국에 도착했다. 그러나 망명은 도피가 아니었다. 그는 미국에서도 조국의 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1984년 재미한국청년연합을 만들었고, 이어 한겨레운동미주연합을 조직했다. 그리고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조국을 위해 싸우는 것만큼, 이 땅에 사는 한인들을 위해서도 일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미국 곳곳에 커뮤니티 센터를 세우기 시작했다. 오늘날 뉴욕·뉴저지 민권센터, 버지니아 함께센터, 펜실베이니아 우리센터, 일리노이 하나센터, 미교협 텍사스, 그리고 캘리포니아의 민족학교와 아리센터까지 이어지는 미주 한인 커뮤니티 운동의 뿌리에는 윤한봉 선생의 철학이 자리하고 있다. 이 단체들은 1994년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미교협)라는 전국 조직으로 연결됐고, 이제는 미국 내 대표적인 한인·이민자 권익 네트워크로 성장했다. 그리고 2023년 설립된 미주한인평화재단이 코리아 평화 운동을 다시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이민자 권익 보호, 정치 참여 확대, 청소년 교육, 사회복지는 물론이고, 서류미비 청년과 입양인 시민권 문제, 흑인 이민자 공동체와의 연대, 평화 운동까지 폭넓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강화된 이민자 단속에 대한 대응책으로 24시간 핫라인을 운영하며 불안 속에 살아가는 이민자들을 돕고 있다.   미교협 가입 단체들은 ‘바르게 살자, 뿌리를 알자, 더불어 살자’는 구호를 내걸고 있다. 이 구호가 바로 5·18 정신이다. 그리고 이제는 이 5·18 정신이 국경과 세대를 넘어 한인 2세들이 활동을 이끄는 시대를 맞고 있다.     5·18 정신의 진정한 힘은 바로 이런 데 있다. 총칼에 맞선 항쟁이 단지 과거의 사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경과 세대를 건너 사람들의 삶 속에서 계속 이어지는 것이다. 광주에서 시작된 외침은 미국의 한인 커뮤니티 센터가 되었고, 이민자들의 권리를 지키는 운동이 되었으며,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 정신으로 살아남았다.   우리는 종종 역사가 위대한 정치 지도자나 권력에 의해 움직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 역사는 누군가가 뿌린 작은 씨앗에서 시작된다. 윤한봉 선생이 미국 땅에 뿌린 씨앗 역시 그랬다. 그 씨앗은 40여 년 동안 자라나 오늘도 수많은 활동가와 공동체 속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다.  김갑송 / 미교협 나눔터 국장커뮤니티 액션 미국 정신 공동체 정신 이민자 공동체 한인 커뮤니티

2026.05.2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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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 예선 투표 참여합시다"

OC한미지도자협의회(회장 레이철 윤, 이하 협의회)는 지난 2일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에서 유권자 등록을 독려하고, 중간선거 예선(6월 2일)에 출마한 앤 조 OC판사 후보를 돕는 행사를 열었다.   협의회는 이 행사에서 유권자 등록 안내를 포함한 다양한 선거 정보를 제공했다. 오는 11월 부에나파크 1지구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조이스 안 시의원도 참석, 판사 선거에 출마한 앤 조 검사를 지지하며 힘을 실어줬다.   레이철 윤 회장은 “많은 한인이 유권자 등록을 하고 중간선거 예선에서 적극적으로 투표해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 몰 광장에선 한주리 풍물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협의회는 경품 추첨 이벤트를 통해 4명의 당첨자에게 상품을 나눠줬다.중간선거 예선 중간선거 예선 회장 레이철 한인 커뮤니티

2026.05.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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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있는 강한 지역구 의원으로서 일하겠다"

"여러 해 동안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하며 '이산가족 상봉 법안', '참전용사 지원법'(Korean American VALOR Act)을 통과시켰고 음력 설 연방 공휴일 지정, 공립교 아태계(AAPI) 역사교육 의무화 등을 추진했습니다. 일자리를 구할 땐 경력을 제출해야 하는 것처럼, 오랜시간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싸웠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올해 중간선거에서 8선 도전에 나서는 그레이스 멩(민주·뉴욕 6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이 "다시 한 번 퀸즈에서 봉사할 기회를 얻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5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멩 의원은 "'한인 며느리'이자 한인 아들 둘을 키우는 저에게 한인 커뮤니티 이슈는 직업이 아니라 개인적인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선 어떤 일이든 성과를 내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연륜과 경력이 중요하다"며 연방의회 아시안코커스 의장으로 선출된 점과 소위 '랭킹 멤버'로 불리는 위원회 내 민주당 최고의원직을 맡게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힘든 시기인 만큼 오랜 시간동안 한인 커뮤니티에서 일한 사람, 더 많은 경험을 쌓은 저를 적극 지지해달라"고 강조했다.     -한인을 위한 주요 성과와 핵심 과제는.   연방정부 예산을 확보해 플러싱 소상공인지원센터를 개설했다.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직원이 상주하고 있지만 더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보육이나 의료 서비스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한인들이 (언어적 접근성 부족 등으로 인해) 어떤 혜택에서도 소외되거나 불이익을 받지 않게 확실히 챙길 것이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위험한' 이민자를 추방하고 국경을 강화하길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제는 마구잡이 단속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부당하게 표적이 되지 않게 노력할 것이다. 증오범죄 근절이나 여성폭력 방지, 소수계 지원, 총기 안전과 같은 프로그램도 꼭 지켜내겠다.     -성인 데이케어를 이용한 메디케이드 사기 문제가 이슈가 됐는데.     연방정부나 주정부 차원에서 시니어들에게도 더 적극적인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소수계 커뮤니티가 당국 단속의 표적이 될 수는 있겠지만, 규정을 정확히 알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E-4)에 대한 입장은.     적극 지지한다. '미국인의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한국 기업의 근로자들이 불이익을 받아선 안 된다. 강경화 주미대사와도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 정부에선 전국적으로 연방의원의 초당적 지지를 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산가족 상봉 법안, 참전용사 지원법은 통과가 됐는데 실질 혜택은 아직 지원되지 않고 있다.     법안이 통과됐지만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이 법안들은 미국과 한국 정부가 '이행' 절차를 챙겨야 하는 단계다. 빠른 이행을 계속 요청하고 있다. 또, 설날을 연방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은 내가 주하원의원으로서 처음 발의한 법안이었는데, 연방 공휴일로도 꼭 지정되도록 힘쓸 것이다. 글·사진=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지역구 경험 시간동안 한인 한인 커뮤니티 참전용사 지원법

2026.05.0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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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영향력 커졌다”…KACF 갈라 350만불 모금

한인커뮤니티재단(KACF)이 연례 갈라 행사를 통해 대규모 기금을 조성하며 한인 사회 지원 확대에 나선다.   KACF는 지난달 22일 뉴욕에서 열린 연례 갈라에서 총 35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재단 측은 이번에 마련된 기금을 미국 내 한인 비영리단체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갈라가 한류 확산이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행사에는 ABC, 딜로이트, 비트마인 등 주요 기업들이 후원사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KACF 측은 또한 이번 모금액을 포함해 2002년 설립 이후 누적 지원금이 20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윤경복 KACF 회장은 “강한 커뮤니티는 우연히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진정한 변화는 전략과 목소리, 그리고 집단적인 행동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인의 영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지금, 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KACF는 2002년 설립 이후 미국 내 한인 비영리단체를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40여 개 단체에 총 300만 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김경준 기자게시판 기사 연례 한인 커뮤니티 단체 지원 한인 비영리

2026.04.3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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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로펌보다 더 세심한 서비스… ‘한인 팀’ 구성”

“뉴저지주 버겐카운티의 큰 축으로 자리잡은 한인 커뮤니티가 눈에 띄게 성장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한인 고객들을 제대로 케어하고, 또 한인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봉사함으로서 저희도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뉴욕·뉴저지 메트로폴리탄 지역에서 가장 뛰어난 사고 상해 전문 법률회사 중 하나로 알려진 ‘마지아노 디지롤라모 리지 로펌’(Maggiano, DiGirolamo & Lizzi, P.C.)의 마이클 마지아노 대표 변호사가 한인 커뮤니티의 성장을 인상깊게 보고 있다며 로펌으로서 커뮤니티의 한 축으로 역할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아노 변호사는 10일 포트리 사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포트리 한인 커뮤니티가 눈에 띄게 성장하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다”며 “문화를 지키면서도, 미국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는 데 진심인 한인 커뮤니티를 보면 제 가족이 겹쳐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아노 변호사의 어머니는 무솔리니 정권을 피해 이탈리아에서 미국으로 온 이민자다.     1974년부터 뉴욕, 뉴저지 등에서 변호사로 활동한 마지아노 변호사는 1989년 포트리에 마지아노 로펌을 설립했다. 특히 그는 포트리에서 급성장한 한인 고객들을 위해 한인 육주선 변호사와 함께하고 있으며, 전문적으로 서포트하기 위해 ‘한인 팀’까지 꾸렸다.     육 변호사는 “한인 커뮤니티를 가장 잘 지원하는 것은 곧 변호사로서 고객을 잘 돌보는 것”이라며 “팀을 꾸려 전문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한인 로펌보다도 더 한인들을 집중 케어한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입소문이 이어지면서 평균적으로 로펌에서 다루고 있는 한인 고객도 약 300명 정도로 늘었다.   마지아노 변호사는 “고객 숫자보다도, 얼마나 ‘제대로’ 돌보는지가 중요하다”며 한인 사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 케이스를 소개했다. 우선 그는 몇 년 전 뉴저지주에서 한인 여성의 시신을 바꿔 장례를 치른 한인 장의사 사례를 소개했다. 장의사 측에서 시신을 바꾸는 사건이 발생했고, 어머니가 다른 여성의 묘지에 묻힐 뻔했던 사례다. 그는 “당시 장례학자까지 동원하며 조사하고, 팩트를 확보한 뒤 대응했다”며 전문적인 조사와 팩트체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한 한인 마트에서 송풍기에 걸려 넘어져 큰 피해를 본 여성의 사례도 소개했다. 마트에서 넘어진 여성이 뇌출혈이 있는지도 모른 채 시간이 흘렀고, 이후 뇌손상 증세가 있어 가족들이 마지아노 로펌을 찾은 사례다. 당시 육 변호사가 바로 마트로 달려가 감시카메라 증거를 확보한 덕에 큰 보상을 받아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마지아노 변호사는 “마트 측에서 이미 피해자가 뇌졸중 증세가 있었다며 반박할 것을 예측하고, 법적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피해자의 뇌 검사를 제대로 진행하고, 특히 한국어로 소통하면서 검사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마지아노 변호사는 “팩트를 제대로 알고, 법이 팩트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안 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의 임무”라며 “법을 통해 일어난 문제를 해결하거나, 만약 해결이 안 되더라도 최소한 피해자가 보상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렇게 법을 제대로 적용해 정의를 실현하는 것, 그 보람이 바로 매일 아침 저를 일어나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최근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 에스컬레이터, 다리 붕괴, 트럭 사고 등이 점점 복잡해지는 만큼 로펌 측에서 각 분야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마지아노 로펌은 한인 커뮤니티에도 적극적으로 봉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시민참여센터(KACE) 등에서 법률 컨설팅을 하기도 하고 있으며, 인근 고등학교에서 한인 학생들을 만나 조언도 이어가고 있다. 마지아노 변호사는 “한인 커뮤니티에선 교육을 통해 자녀를 훌륭하게 주류 사회 일원으로 키워낸 사례가 많다”며 로펌에서도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글.사진=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한인 서비스 한인 커뮤니티 한인 로펌 한인 고객들

2026.04.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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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커뮤니티 힘 키운다

한인타운 노동연대(KIWA)가 한인 커뮤니티의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행사를 마련한다.     KIWA는 내달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LA 한인타운 KIWA 사무실(1053 S. New Hampshire Ave.)에서 ‘한인타운에서 우리가 함께 만드는 시민의 힘: 왜 선거와 시민 참여가 중요한가’를 주제로 커뮤니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투표 참여를 넘어 주거 안정과 이민자 권리 등 지역사회 주요 현안에 대해 한인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고 참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 최 KIWA 시민참여 디렉터는 “우리 커뮤니티는 함께할 때 가장 강하다”며 “투표도 중요하지만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함께 행동할 때 진정한 변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간단한 발표를 시작으로 커뮤니티 토론, 참여 기회 안내 등으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에게는 무료 점심과 다과가 제공된다. 유권자 여부와 관계없이 세입자 권리와 이민 문제 등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KIWA 측은 “이민·주거·선거 등 한인 사회 주요 이슈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석을 원하면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전화(213-831-3781)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송윤서 기자커뮤니티 한인 한인 커뮤니티 커뮤니티 행사 커뮤니티 토론

2026.03.30. 19:45

한인 시장, 취임 3개월 만에 연설 도중 쓰러져 사망

아이다호주 인구 대도시 사상 최초의 한인 시장이 취임 3개월 만에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냄파(Nampa)시의 릭 호가보암(Rick Hogaboamㆍ47) 시장은 지난 18일 밤 이글 시청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 도중 의료 응급상황으로 쓰러진 뒤 끝내 숨졌다고 시 당국이 밝혔다.   당시 호가보암 시장은 행사에서 발언하던 중 말이 어눌해지며 갑자기 쓰러졌다. 전직 소방관 출신인 브래드 파이크 이글 시장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911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이어갔지만 2시간 뒤인 8시40분 결국 사망했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브래드 리틀 아이다호 주지사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냄파 시장 호가보암의 갑작스러운 별세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그는 진심 어린 공직 봉사 정신과 흔들림 없는 헌신으로 남파 시민을 위해 일해 왔다”고 애도했다.   냄파시도 성명을 통해 “호가보암 시장이 별세했다는 사실을 깊은 슬픔 속에 전한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가족과 지인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밝혔다.   한국인 어머니를 둔 호가보암 시장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혼혈로서 정체성에 대해 고민했던 시기가 있었다”면서 “특히 표준화 시험에서 하나의 인종만 선택해야 했던 때 정체성을 부정해야 하나 고민했다”며 성장기에 겪은 경험담을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어머니의 이민 여정과 나의 민족적 뿌리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존중하면서, 동시에 최고의 시장이 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지난 1월 한인 커뮤니티를 향해서는 “끈기(grit), 품격(grace), 그리고 고추장(gochujang)”을 언급하며 찬사를 보낸 바 있다.   호가보암 시장은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62.9%의 득표율로 압승한 뒤 취임 3개월 만에 변을 당했다. 그는 데비 클링 전 시장의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클링 전 시장이 3선 도전을 포기하자 출마를 결심했다. 이전에는 시의원과 캐니언 카운티 서기를 역임했다. 인구 12만5000명의 냄파시는 보이지, 메리디언에 이어 아이다호주에서 거주자가 3번째로 많다.한인 시장 한인 시장 한인 커뮤니티 아이다호주 인구

2026.03.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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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교회 '미엔맘 프로그램' 봄학기 개강

예담교회(감리교회)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미엔맘(ME & MOM) 프로그램' 봄학기를 개상한다.   예담교회는 지난 16여 년 동안 지역 한인가정을 위해 부모와 영유아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미엔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봄학기 프로그램은 오는 3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교회 아동부 예배실에서 시작돼 매주 목요일  8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0세에서 4세까지의 자녀를 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미엔맘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교제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도록 돕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상은 4세까지의 자녀를 둔 부모이며 등록비는 무료이다.   ▶문의: (858)776-0454  프로그램 봄학기 프로그램 봄학기 이번 봄학기 한인 커뮤니티

2026.03.12. 20:53

한인 사회의 목소리 '캐나다 한인 유권자 연맹' 첫걸음

 한인 사회의 목소리를 캐나다 주류 사회에 효율적이고 가시적으로 전달하고 차세대 정치 지도자를 후원하기 위한 캐나다 한인 유권자 연맹 발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달 26일 버나비에서 열린 '제1회 정치외교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조직적인 유권자 단체 설립에 뜻을 모으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이원배 늘푸른 장년회 회장은 한인 커뮤니티의 요구 사항이 연방 정부와 주 정부, 시 정부 기관에 실질적으로 반영되기 위해서는 한인 정치인 배출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다른 민족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유권자 연맹을 결성해 정치인 양성에 힘을 쏟아왔다"며 "우리도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정치 지도자를 후원할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초 이번 모임은 버나비 지역 장년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논의가 시작되었으나 이 회장은 좀 더 범위를 넓혀 뜻을 같이하는 모든 교민이 참여하는 캐나다 한인 유권자 연맹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연맹은 앞으로 각종 세미나와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교민들이 캐나다 선거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도록 돕고 선거 참여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각 지역구 정치인들을 초청해 한인들의 건의 사항을 직접 전달하고 정책에 수용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가교 역할도 수행한다. 이 회장은 교민들이 정치, 문화, 사회, 경제 등 다방면에 걸쳐 캐나다에 대해 깊이 이해할 때 자연스럽게 투표 참여로 이어질 것이라며 한인들의 실익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연방과 주, 시정부의 기능과 역할을 심도 있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연맹은 단순한 투표 독려를 넘어 한인 사회의 권익을 대변하는 정책 제안 기구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기로 했다.   연맹은 메트로 밴쿠버 각 지역을 담당하는 위원장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버나비 지역은 최문진 씨, 써리 지역은 한승탁 씨가 지역 위원장으로서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하기로 뜻을 밝혔다. 연맹은 코퀴틀람, 밴쿠버, 노스 밴쿠버, 웨스트 밴쿠버, 랭리, 리치먼드 등 주요 한인 거주 지역에서 활동할 인재를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한인 사회의 정치적 위상을 높이고 주류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할 이번 연맹 결성은 한인 커뮤니티의 질적 성장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맹 가입이나 지역 위원장 지원에 관한 문의는 늘푸른 장년회 전화 604-435-7913 또는 이메일 [email protected]으로 하면 된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한인 첫걸음 캐나다 한인 한인 사회 한인 커뮤니티

2026.03.0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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