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앤드 운드 센터 오브 엘에이 김성보 원장. 하지정맥과 만성 상처 치료를 전문으로 한인 환자 맞춤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새해를 맞아 혈압.혈당 관리만큼 주목해야 할 건강 지표가 있다. 바로 다리 혈관 건강이다. 다리 붓기, 무거운 느낌, 쥐, 혈관 돌출, 피부 변색 등은 흔히 노화 현상이나 피로로 오해되지만, 하지정맥 질환의 대표적인 초기 신호일 수 있다. 하지정맥은 진행성 만성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치료 여부에 따라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진다.
LA 코리아타운에 위치한 하지정맥 및 만성 상처 전문 의료기관 '베인앤드 운드 센터 오브 엘에이(Vein and Wound Center of LA)'의 김성보(Christopher Kim) 원장은 "하지정맥 질환은 다리 정맥 내 판막 기능 저하로 인해 혈액이 역류하면서 발생하는 혈액순환 장애"라며 "증상이 경미할 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예후를 좌우한다"고 설명한다.
센터에서는 레이저 및 고주파 정맥폐쇄술(Endovenous Laser/Radiofrequency Ablation), 경화요법(Sclerotherapy), 미세정맥절제술(Microphlebectomy) 등 최신 비수술.최소침습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전신마취나 입원이 필요 없는 외래 시술로 진행돼 환자의 부담이 적고 시술 후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밀한 진단 체계도 강점이다. 병원에는 10년 이상 경력의 혈관 초음파 전문 검사자(sonographer)가 상주하여 혈류 상태를 정확히 분석한다. 김 원장은 "하지정맥 치료의 출발점은 정확한 초음파 진단"이라며 "의사와 초음파 기사, 간호팀이 협력하는 팀 기반 진료가 치료 결과의 완성도를 높인다"고 강조했다.
초기 진단과 관리 시점을 놓칠 경우, 하지정맥 질환은 피부 변색과 부종을 넘어 상처가 잘 낫지 않는 만성 상처로 이어질 수 있다. 김 원장은 욕창, 혈관성 상처, 당뇨병성 상처 등 복합 만성 상처 치료에서도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 드레싱에 그치지 않고 혈류와 순환 상태, 원인 질환을 함께 고려하는 다학제적 치료를 적용하고 있다.
한국어 전문 진료 역시 한인 환자들에게 중요한 장점이다. 김 원장은 "증상을 모국어로 정확히 설명하고 충분히 상담받을 수 있어야 올바른 치료 계획이 가능하다"며 "언어 장벽 없이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코리아타운에서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베인앤드 운드 센터 오브 엘에이는 새해에도 정확한 진단과 숙련된 의료진, 정직한 진료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다리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전문 의료기관으로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