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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콘에디슨 전기·가스 요금 인상 승인

New York

2026.01.25 17:12 2026.01.2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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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요금 3.5%, 가스 4.4%↑
올해 1월 1일부터 소급 적용
뉴욕주 공공서비스위원회(PSC)가 22일 콘에디슨의 전기·가스 요금 인상을 승인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콘에디슨이 전기를 공급하는 뉴욕시 및 인근 지역 거주자의 전기 요금은 ▶올해 3.5% ▶2027년 3.2% ▶2028년 3.1% 오른다. 가스 요금은 ▶올해 4.4% ▶2027년 5.7% ▶2028년 5.6% 증가한다.  
 
주민들의 전기 요금은 월 평균 약 4달러, 가스 요금은 월 10~19달러까지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요금 인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PSC의 승인 시점은 22일이지만, 고객들은 1월 1일부터 인상된 요금을 반영한 청구서를 받게 된다는 의미다.
 
콘에디슨과 PSC는 요금 인상 이유로 ▶노후 인프라 유지 ▶안정적인 전력·가스 공급 ▶청정에너지 전환 투자 필요성을 들었다. 회사 측은 “서비스 안정과 장기적 인프라 개선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시민단체와 일부 정치인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시·주 의원들은 “생활비 부담이 이미 높은 상황에서 요금 인상은 부당하다”고 지적했으며, 주민들 역시 “전기·가스 요금이 이미 전국 평균보다 높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이번 최종 결정은 당초 콘에디슨이 신청한 두 자릿수 인상률보다 낮춰진 합의안이다. PSC는 “수천 건의 공공 의견을 반영해 시민 부담을 일부 완화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상에 “향후 에너지 절약과 공공요금 지원 프로그램 활용을 통해 시민들의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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