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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인구 1년새 1만6천명 증가

Chicago

2026.01.29 12:32 2026.01.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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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민자 감소 불구 소폭 증가
[시카고 관광청]

[시카고 관광청]

최근 일년간 일리노이 주 인구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를 포함한 중서부 지역 인구 역시 늘어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27일 발표한 최신 인구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7월~2025년 7월 기준 일리노이 주 인구는 1만6108명이 증가했다. 이 기간 일리노이 주민 수는 총 1271만914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 인구는 180만명이 늘었다. 비율로 보면 0.5% 증가한 셈인데 이는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0.2% 증가한 이후 최소폭의 증가율이다.    
 
전국 인구가 정체를 보이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해외에서 유입되는 이민자의 숫자가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2025년 기준 해외 이민자 순증가는 130만명으로 전년의 270만명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했다.  
 
해외에서 유입되는 이민자의 숫자가 줄어든 것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만약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내년 이민자 증가는 100만명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현상은 일리노이 주 역시 마찬가지다. 일리노이의 경우 주로 타주로 유출되는 인구가 유입되는 인구보다 많은데 해외 이민자가 이 손실을 메꾸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일리노이로 유입되는 해외 이민자의 숫자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면 전체 인구 역시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시카고와 일리노이를 대상으로 이민세관단속국(ICE), 국경순찰대(CBP) 요원들을 투입해 이민자 단속에 적극 나서고 있어 신규 이민자 유입이 쉽지 않은 상태다.  
 
이번 인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일리노이를 포함한 중서부 지역의 인구가 소폭으로 증가했다. 2021년 중서부 인구는 감소세를 보였지만 2022년 소폭 늘었고 이후 3년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아울러 중서부는 국내 유입 인구가 최근 10년새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편 국내에서 가장 인구 증가가 컸던 주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로 일년간 8만명이 늘어났으며 그 뒤를 아이다호, 노스 캐롤라이나, 텍사스, 유타가 이었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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