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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비상’…독감에 홍역까지

Los Angeles

2026.02.01 19:34 2026.02.0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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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양성률 11%p 급증
OC서 홍역 2번째 확진
겨울철 독감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전염력이 강한 홍역까지 잇따라 발생하면서 남가주 전역에 보건 경고등이 켜졌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최근 독감 활동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주민에게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했다. 지난달 24일 기준 독감 양성률은 17.1%로 전주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환자가 늘면서 의료 현장의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독감 유사 증상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 비율은 7.7%로 집계됐다. 관련 입원 환자 수 역시 기존 222명에서 261명으로 증가했다. 보건국 관계자는 “앞으로 수주간 유행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기침 시 입과 코를 가리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증상이 있을 경우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역 확진 사례도 잇따라 보고됐다. 첫 환자는 1월 중순 해외여행 후 의료기관에서 확인됐고 두 번째 환자는 지난달 28일 LA국제공항(LAX) 입국 후 오렌지카운티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출 가능 장소로는 디즈니랜드 호텔 내 구피스키친 등이다.  
 
보건 당국은 홍역·볼거리·풍진백신(MMR) 2회 접종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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