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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비상’…독감에 홍역까지

겨울철 독감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전염력이 강한 홍역까지 잇따라 발생하면서 남가주 전역에 보건 경고등이 켜졌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최근 독감 활동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주민에게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했다. 지난달 24일 기준 독감 양성률은 17.1%로 전주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환자가 늘면서 의료 현장의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독감 유사 증상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 비율은 7.7%로 집계됐다. 관련 입원 환자 수 역시 기존 222명에서 261명으로 증가했다. 보건국 관계자는 “앞으로 수주간 유행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기침 시 입과 코를 가리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증상이 있을 경우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역 확진 사례도 잇따라 보고됐다. 첫 환자는 1월 중순 해외여행 후 의료기관에서 확인됐고 두 번째 환자는 지난달 28일 LA국제공항(LAX) 입국 후 오렌지카운티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출 가능 장소로는 디즈니랜드 호텔 내 구피스키친 등이다.     보건 당국은 홍역·볼거리·풍진백신(MMR) 2회 접종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영 기자독감 홍역 겨울철 독감 독감 유사 기준 독감

2026.02.01. 20:34

아들 잃은 한인 인플루언서 ‘독감 백신 책임’ 악플 시달려

유명 한인 가톨릭 인플루언서 폴 김 씨의 다섯 살 아들 미카 조셉 김 군이 최근 독감 합병증으로 숨진 사건〈본지 1월 5일자 A-3면〉을 두고 백신 접종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관련기사 투병 한인 소년 ‘미카’ 끝내 하늘로…아버지 폴 김 “기도에 감사”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백신 접종 여부를 두고 부모인 김씨의 책임을 묻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종교 매체 내셔널 가톨릭 리포터는 SNS상에서 미카 군의 독감 백신 접종 여부를 언급하며 부모의 책임을 지적하는 게시물이 잇따르고 있다고 9일 보도했다. 백신 접종 여부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김씨가 종교적·정치적 이유 등으로 아들에게 독감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미카의 백신 접종 여부나 항바이러스제 투여 시점, 병원 이송 과정 등 구체적인 의료 정보는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고 전했다.   김씨가 치료 과정에서 중환자실에 있는 아이의 모습을 SNS에 공개한 것을 두고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공개 기도 요청의 취지를 이해한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자녀의 의료 상황을 공개하는 것이 적절했는지를 문제 삼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미카 군은 지난달 21일 갑작스러운 응급 상황으로 병원에 이송된 뒤 약 11일간 생명유지 장치에 의존해 치료를 받아왔다. 김씨는 치료 기간 동안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아들의 상태를 전하며 기도를 요청했고, 게시물마다 수천 개의 댓글이 달리며 많은 이들이 연대와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미카 군은 치료 도중 지난달 31일 중증 독감으로 인한 패혈증과 발작 증상 끝에 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졌다. 정윤재 기자책임론 독감 부모 책임론 독감 백신 논란 애도

2026.01.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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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모임 뒤 독감 환자 급격히 늘어… 봄까지 이어질 듯

 연말연시 모임이 끝난 후 BC주 내 독감 환자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BC주 질병통제센터(BCCDC)가 발표한 1월 집계 결과 독감이 매서운 기세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는 완만한 상승세를, '코로나19'는 소강상태를 나타냈다.   질병통제센터는 2026년 시작과 동시에 독감 바이러스가 매우 활발하게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실시되는 호흡기 바이러스 검사 4건 중 1건인 약 25%가 독감 양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유행을 주도하는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 A형의 H3N2 변종으로 확인됐다. 이 변종은 환자를 많이 발생시키고 증상 또한 심각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른 호흡기 질환인 RSV의 양성 판정률도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현재 RSV 양성률은 5%에 육박하는 상태다.   바이러스들의 동시 유행으로 인해 최근 몇 주 사이 병원을 찾는 발길이 부쩍 늘었다. 응급실 방문 통계를 보면 지난해 이맘때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어린이 환자의 응급실 방문 사유 중 약 30%가 호흡기 질환 관련 불만인 것으로 집계됐다. 성인의 경우 응급실 방문의 12.2%가 호흡기 질환 때문이었으며 1차 의료기관인 클리닉 방문 비중은 어린이가 12.6%, 성인이 약 5%를 차지했다.   보건 당국은 향후 몇 주 동안 독감 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독감 백신과 유행하는 바이러스 사이의 일치율이 낮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나 보건 당국은 여전히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H1N1 변종이 주를 이뤘으나 가을을 지나며 H3N2 변종이 우세종으로 자리를 굳혔다. 현재 유행 중인 H3N2는 백신에 포함된 바이러스 유형과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백신 접종은 병세가 위중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최소한의 보호막 역할을 하며 의료 체계의 과부하를 덜어준다.   또한 봄철에는 백신에 포함된 인플루엔자 B형이 유행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백신을 맞는 것이 유리하다.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은 약국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두 백신을 동시에 맞는 것도 가능하다. 호흡기 질환 유행 시즌은 보통 봄까지 이어지므로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체크포인트 · 이것만은 꼭]   독감 유행의 중심에 선 H3N2 변종은 전염력이 강하고 합병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노약자나 어린이가 있는 가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백신과 유행 중인 바이러스 종류가 완전히 일치하지 않더라도 접종자는 미접종자보다 입원 치료를 받을 확률이 현저히 낮다. 특히 봄철에 찾아올 인플루엔자 B형 유행에 대비하려면 지금이 접종의 적기다.   약국에서 예약 없이 접종이 가능한 곳이 많으므로 거주지 주변 약국을 방문해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외출 후에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생활 습관이 가장 확실한 방어책이다. 본인이나 가족에게 고열이나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독감 환자 독감 환자 독감 바이러스 호흡기 바이러스

2026.01.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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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올 독감 시즌 첫 소아 사망 사례

일리노이 주에서 올 시즌 첫 소아 독감 사망 사례가 발생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내 독감 활동은 현재 다섯 단계 중 가장 심각한 수준인 ‘매우 높음’으로 올라섰다.     일리노이 주 보건국(IDPH)은 독감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하며 최근 몇 주 사이 독감 환자가 급증, 응급실과 중환자실 입원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쿡 카운티에서는 독감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 비율이 지난해 정점 수준을 넘어섰고 중환자실 입원은 작년 대비 두 배 수준인 것으로 기록됐다.     CDC에 따르면 이번 시즌 미국 전역에서 최소 1100만 건의 독감 관련 질환과 5000명의 사망이 보고됐다.     특히 이번 시즌 유행하는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 A의 H3N2 아형에서 파생된 ‘서브클레이드 K’ 변종으로, 기존 독감 백신 효과를 떨어뜨리고 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이 중증 예방과 사망 위험을 낮추는데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DPH는 지난해 독감으로 인한 소아 사망이 12건, RSV로 6건, 코로나19로 3건 각각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전국적으로는 소아 독감 사망 사례가 9건 보고됐다.     독감 확산은 지난 12월 중순부터 시작돼 연말 모임과 학교 복귀로 최근 2주간 급격히 증가했다.     CDC는 현재 미국 45개 이상 주에서 독감 활동이 ‘높음’ 또는 ‘매우 높음’ 수준이라고 밝혔다.     독감 유사 증상으로 의료 기관을 찾는 비율은 약 8%로 지난 1997년 이후 최고치다.   전문가들은 손씻기, 기침 시 팔꿈치로 가리기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권고하고 있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독감 독감 시즌 소아 독감 소아 사망

2026.01.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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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확산 비상…30년 만에 최악

최근 전국적으로 유행 중인 독감이 약 30년 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올겨울 들어 현재까지 독감으로 인해 약 5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병원을 찾은 외래 환자 가운데 8.2%가 독감 유사 증상으로 내원했다. 이는 1998년 이후 2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올겨울 들어 현재까지 최소 1100만 명이 독감에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약 12만 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다. 사망자는 약 5000명으로 추산되며, 이 중 9명은 아동인 것으로 확인됐다.   독감 유행 수준이 ‘높음(high)’ 또는 ‘매우 높음(very high)’으로 분류된 주는 전국 45개 주에 달했다. 이는 전주 30개 주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시니어층이 독감 감염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령대의 독감 감염률은 인구 10만 명당 32.8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5~17세 연령층에서는 10만 명당 4명에 그쳐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독감 급증의 주요 원인으로 A형 독감 바이러스의 하위 변종인 ‘서브클레이드 K(H3N2)’의 확산을 지목하고 있다. 이 변종은 이번 시즌 백신 접종 대상 바이러스와는 다른 새로운 변이로 알려졌다.   케이틀린 리버스 존스홉킨스대 박사는5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독감 백신은 감염 자체를 완전히 차단하기보다는 중증 질환과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송윤서 기자독감 확산 독감 감염률 독감 확산 독감 유행

2026.01.0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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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겨울 독감 기승...“지금이라도 예방 접종”

현재 조지아주에서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몇 달간 감염 사례가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조지아주의 독감 감염 현황을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다. CDC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까지 조지아에서 독감 관련 질병으로 2명이 사망했으며, 메트로 지역에서만 317명이 입원했다. 이는 지난 12주간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파악된 909건의 독감 관련 입원 사례 중 3분의 1이 넘는 수치다.   지난 10월 4일 이후 조지아에서 61건의 독감이 발병하고, 1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CDC는 밝혔다.   CDC는 12월 셋째 주 기준 전국적으로 최소 7590만명의 독감 환자가 있으며, 8만1000명이 입원하고 3100명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기록적이었던 지난해 겨울 독감 시즌보다 올해가 더 심각하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CDC에 따르면 2024~2025년 전국 독감 시즌은 2017~2018년 이후 가장 심각했다. 최근 12주간의 입원 환자 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93% 증가했으며, 사망 비율도 훨씬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조지아 공중보건부의 에릭 젠스 대변인은 “올해는 지난 시즌과 전반적인 영향은 비슷하거나 중간 정도일 수 있으나, 상황이 계속 변하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독감 시즌’은 2월까지 계속되어 환자도 계속 늘어날 수 있다.   젠스 대변인은 “독감 활동은 늦가을에 증가하기 시작해 주로 1~2월에 정점을 찍고, 이후 감소한다”며 “현재 증가 추세를 보면 독감 환자가 계속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DC는 생후 6개월이 지난 모든 사람에게 독감 예방 접종을 권장한다. 백신 접종 후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생기기까지 약 2주가 소요되며, 아직 접종받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하는 것이 좋다.   윤지아 기자독감 예방접종 독감 예방접종 조지아 독감 독감 환자

2025.12.3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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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사상 최악'…일주일간 7만여명 발병

연말 연시를 맞아 뉴욕주 전역에서 독감 환자가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주 보건국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동안 주 전역에서 보고된 독감 확진 사례가 7만 1123건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독감이 법정신고 질환이 된 2004년 이후 주간 발생량으로는 역대 최대치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사이 독감 환자 수는 직전 주 대비 38% 급증했다. 환자 수뿐만 아니라 입원 환자 수도 크게 늘었다. 주 전역의 독감 관련 입원 건수는 3666건으로, 일주일 만에 63%나 폭증하며 의료 현장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뉴욕주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총 18만9312건에 이른다.   제임스 맥도널드 주 보건국장은 "현재 뉴욕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독감 환자가 발생하는 기록적인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특히 연말 모임이 잦아지는 시기와 맞물려 독감 외에도 코로나19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리플데믹(Tripledemic)'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당국은 "활동이 왕성한 시기이지만 지금이라도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며,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할 것과 아플 경우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뉴욕 보건 전문가들은 연말연시 모임 여파로 인해 내년 1월 초까지 환자 발생 추이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일주일간 독감 독감 사상 독감 환자 독감 확진

2025.12.28. 17:39

가주 독감 조기 유행, 아동에게 큰 위협…변이 확산에 백신 접종 중요

가주 지역에서 확산 중인 독감 바이러스가 아동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독감 확진자는 99명이었으나, 불과 일주일 만에 201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보통 12월 말에서 1월 초에 본격화되던 독감 시즌보다 몇 주 빠른 양상이다.   카이저 퍼머넌트 병원의 엘리자베스 허드슨 박사는 “H3N2 변종 바이러스로 인한 이번 독감 시즌은 10세 미만 어린이들에게 특히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재 전국에서 독감과 관련된 소아 사망 사례가 이미 3건이나 보고됐다. 의료진은 어린이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심각한 독감 합병증으로 호흡곤란과 청색증, 흉통, 근육통, 탈수, 발작,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섭씨 40도 이상의 고열 등을 꼽았다.   앞서 보건 당국은 독감 시즌이 앞당겨진 배경으로 올해 늦여름부터 확인된 A형 독감 변종인 H3N2(서브클레이드 K)의 확산을 지목한 바 있다. 〈본지 11월 26일자 A-1면〉   문제는 백신 접종률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기준 6개월~17세 아동·청소년 가운데 독감 백신 접종률은 40.8%에 그쳤다. 이는 코로나19 직전의 접종률(51.2%)보다 낮은 수치다. 2019~2020년 독감 시즌 말 기준 접종률(62.4%)과 비교해도 크게 감소했다.   허드슨 박사는 “이번 변이 바이러스로 백신 효과가 다소 낮아질 수는 있지만, 백신은 여전히 독감으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예방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송윤서 기자독감 조기 백신 접종률 독감 조기 독감 바이러스

2025.12.2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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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독감 환자 119% 급증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든 가운데 뉴욕 일원에서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2일 뉴욕주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기준 뉴욕시에서 발생한 독감 환자는 총 4146명으로 직전주 대비 119% 증가했다.     뉴욕시 5개 보로 중 독감 환자가 특히 급증한 지역은 브롱스와 스태튼아일랜드였다. 지난달 22일로 끝나는 주에 브롱스에서 발생한 독감 사례는 755건으로 직전주(248건) 대비 3배 수준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스태튼아일랜드에서 발생한 독감 사례는 234건으로, 직전주(79건)의 3배에 달했다.     퀸즈에서 발생한 독감 환자는 649명에서 1341명으로, 브루클린 독감 환자는 679건에서 1403건으로 약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맨해튼 독감 환자 수는 400여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독감 검사나 진단을 받지 않은 시민들도 상당수 있어 실제 독감 환자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뉴욕시를 제외한 뉴욕주에서는 같은 기간 독감 환자가 1688명에서 3619명으로 114% 늘었다.     독감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총 413명으로, 직전주 대비 9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 보건국은 뉴욕주민들에게 독감 백신을 맞을 것을 권장하고 나섰다. 제임스 맥도널드 주 보건국장은 “백신 접종이 독감에 걸리는 것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독감에 걸렸을 때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한편 뉴저지주에서는 독감 등 호흡기 바이러스가 확산함에 따라 병원 방문시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다시 시행하기 시작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독감 독감 환자 뉴욕시 독감 뉴욕주 보건국

2025.12.04. 20:37

일리노이 독감 시즌 본격 시작 예년보다 길듯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일리노이 주에 본격적인 독감 시즌이 시작됐다.     전문가들은 올해 독감 시즌이 예년에 비해 길고 힘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전에 널리 유행한 독감이 아닌 새로운 유형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일리노이 주 보건국에 따르면 최근 주내 환자로부터 확인된 독감은 A형인 H3N2으로 이 중에서도 K변이(Subclade K)라고 알려진 유형이다.     문제는 이 유형이 이전에 널리 유행한 적이 없었고 올해 제조된 독감 백신에도 포함되지 않은 종류라는 것이다.     독감 백신의 경우 세계보건기구에서 향후 미리 유행할 종류를 예측해 제조하기 때문에 만약 예측과 빗나간 유형의 독감이 유행할 경우 독감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감염시 증상도 심해질 수밖에 없다.     미국에 앞서 독감이 유행 중인 한국과 일본, 영국 등에서도 K변이 독감이 널리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경우 예년에 비해 독감 감염자가 14배 이상 폭증한 것도 K변이가 유행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수시로 비누로 손을 씻고 손을 자주 씻을 수 없는 환경이라면 손세정제로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추수감사절과 같이 여행을 할 경우라면 비행기 내 좌석과 팔걸이, 음식 선반 등을 소독 성분이 들어간 물티슈 등으로 깨끗이 닦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독감 일리노이 독감 독감 시즌 독감 감염자

2025.11.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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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독감 시즌 일찍 시작된다…변종 탓에 2~3주 후 확산

가주에서 변종 독감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올해 독감 시즌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LA카운티에서는 지난주 첫 독감 사망자가 발생한 데다 백신 접종률까지 낮아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25일 독감 바이러스 변종 ‘H3N2(서브클레이드 K)’의 확산으로 인해 2~3주 내에 본격적인 독감 시즌에 돌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LA 한인타운 내 병원에서도 독감 환자가 전년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영직 내과 전문의는 “예년에는 12월 말~1월 초 사이에 (변종을 포함한) 독감 환자가 늘었지만, 올해는 11월 초부터 환자가 발생했다”며 “독감은 103도 이상의 고열과 근육통을 동반하므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소 손 씻기, 사람과 접촉 후 눈·코 등 점막 부위 만지지 않기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카이저 퍼머넌트 병원의 엘리자베스 허드슨 박사는 “일반적으로 독감 시즌은 크리스마스 이후부터 새해 초까지지만, 올해는 더 일찍 시작될 것”이라며 “현재 독감 백신 접종률이 낮은 데다 바이러스가 늦게 변이해 전염에 취약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3N2 변종은 올해 2월 백신 제조 방식이 결정된 이후 등장한 변종으로 알려졌다.LA카운티 공공보건국 측은 “백신과 변종 사이에 어느 정도 불일치가 있지만, 중증 예방 효과는 유지된다”며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다가오는 연휴 전에 반드시 맞을 것”을 권고했다.   보건국에 따르면 올해 독감 백신 접종자는 약 27만1000명으로 지난해(28만700명) 대비 약 3% 감소했다. 지난주 보고된 고령의 독감 사망자 역시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윤서 기자독감 시즌 변종 독감 독감 시즌 독감 바이러스

2025.11.2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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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독감 확산 ‘백신 효과’ 논란

  캐나다에서 독감 환자가 다시 늘면서, 올해 접종이 유행 중인 H3N2 변이와 일부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감염 자체보다 중증·입원 예방이 접종 목적”이라며 백신의 실질적 가치를 강조했다.   H3N2 확산…효능 논란 속 중증 예방 효과 확인 H3N2가 변이를 일으켜 현재 백신과 거리감이 생겼다는 분석이 있지만, 독감 백신은 매년 구성된 여러 유형을 동시에 겨냥하도록 설계돼 있다. 매슈 밀러 맥마스터대 연구팀은 수백 건의 자료 분석 결과, 백신 접종군에서 질병 중증도가 뚜렷하게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통계청 역시 2022년 독감·폐렴 사망자의 상당수가 고령층이었다고 밝혔다.   젊은층도 예외 아냐…미접종 위험 더 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이하 CDC)는 지난해 미국 독감 입원 환자 중 10% 이상이 기저질환이 없는 젊은층이었다고 지적했다. 미접종자는 입원 비율이 월등히 높았고, 사망한 아동의 90%가 백신을 맞지 않은 상태였다. 캐나다 자료도 접종자가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절반가량 낮다고 보고했다.   불일치 우려에도 “접종이 최선” 올해 남반구에서는 동일한 백신이 입원 위험을 절반 가까이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H3N2 변이로 일부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백신은 복합적으로 면역 기능을 제공한다”며 접종을 강력히 권고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캐나다 독감 예방접종 H3N2 백신접종 백신

2025.11.14. 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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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코로나19 백신 맞으세요"

독감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뉴욕시 보건국이 시민들에게 독감 및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22일 시 보건국은 "매년 약 1500명에서 2000명의 뉴요커들이 독감이나 폐렴으로 사망한다"고 밝혔다.     보건국 관계자들은 "업데이트된 백신은 이번 시즌 유행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변종 바이러스를 예방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보건 당국은 특히 고위험군인 노인과 어린이, 만성질환자들에게 접종을 강력히 권고했으며, 백신 접종은 지역 보건소나 약국, 병원 등에서 가능하다.     백신 접종 관련 자세한 정보는 311에 전화를 통해 문의하거나 시 보건국 웹사이트(www.nyc.gov/site/doh/health/health-topics/flu-seasonal.pag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 보건국은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할 경우 중증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백신 접종 외에도 손 씻기나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코로나 독감 백신 예방접종 백신 접종 독감 시즌

2025.10.22. 19:55

올 겨울 독감 유행 조짐…트리플데믹 경고

지난해 가주는 수년 만에 최악의 독감 시즌을 겪었다. 주 보건국은 올해도 비슷한 양상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며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백신 접종률 저조로 인해 독감(flu), 코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리플데믹(tripledemic)’ 상황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LACPH)은 “올겨울 독감이 코로나19와 RSV보다 병원 입원의 주요 원인이 될 것”이라며 “이미 기침, 발열, 인후통 등 독감 증상을 호소하는 주민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시아에서는 이미 독감이 조기 유행 조짐을 보이며 일본과 대만에서 급속히 확산 중이다. 이 같은 추세가 미국에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여기에 코로나19의 겨울철 재확산과 RSV 증가가 겹칠 경우, 또다시 트리플데믹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어린이 독감 백신 접종률은 49.2%로, 전년도 53.4%보다 하락했으며 팬데믹 이전인 2019~2020 시즌의 63.7%에는 크게 못 미쳤다. 성인 접종률 역시 46.7%로 전년 대비 0.7%포인트 감소했다.   CDC는 지난해 독감으로 숨진 어린이가 280명에 달해 2009년 신종플루 이후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사망 아동의 90%는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반적인 백신 접종률이 떨어진 뒤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며 “지금이 독감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을 확보할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기온이 낮아지고 실내 활동이 늘면서 독감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며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했다. 또 “연말에는 RSV, 독감, 코로나19가 동시에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금이 예방접종을 받기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한편 LA한인회는 내달 3일과 4일 양일간 무료 독감 예방접종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송윤서 기자캘리포니아주 독감 캘리포니아주 독감 독감 시즌 캘리포니아주 공공보건국

2025.10.20. 20:34

독감 예방접종 시즌이 왔다 … 누가 맞아야 하고, 그 이유는?

 독감 예방주사를 맞을 시기가 돌아왔다. 특히 지난해 미국에서 최근 15년간 가장 많은 소아 독감 사망자가 발생한 뒤라 소아과 의사들은 접종을 강하게 권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독감 환자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11월을 앞두고, 10월이 접종에 가장 이상적인 시기라고 강조한다. 주사를 꺼리는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옵션도 있다. 올해는 일부 대상자가 비강 분무형 백신 ‘플루미스트(FluMist)’를 집에서 직접 접종할 수 있는 첫 해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CDC)와 주요 의학 단체에 따르면, 생후 6개월 이상 거의 모든 사람이 접종 대상이다. 최근 백신 관련 잘못된 정보와 혼란이 많았지만 독감 백신 권고 지침은 바뀌지 않았다. 독감은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 임산부, 어린이, 그리고 천식·당뇨·심장질환·면역저하 등 만성질환을 가진 모든 연령대에서 위험하다. 고령층의 약 71%는 매년 접종하지만, 성인 전체는 절반도 되지 않는다. 어린이의 경우도 최근 수년간 60% 이상에서 지난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백신이 모든 감염을 막지는 못하지만 중증과 입원은 효과적으로 예방한다는 것이 소아과 전문의들의 지배적인 소견이다. 매년 수만명의 미국인이 독감으로 사망한다. 특히 지난해 겨울은 유난히 심각해, CDC는 독감 관련 합병증으로 숨진 아동이 280명에 달했다고 집계했다. 이 중 절반 가까이는 기존 건강 문제가 없었으며 약 90%는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 또 다른 우려는 뇌염 같은 드문 합병증이다. 지난해 100명 이상 아동이 독감으로 인해 발작·환각·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뇌 염증을 겪었으며 이들 대부분도 접종하지 않았다. 임산부의 경우도 독감에 걸리면 입원하거나 조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의사들은 강조한다. 또 독감 예방접종 효과는 신생아에게도 전달된다. 영아들은 독감에 특히 취약하기 때문에 모체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수년간의 연구 결과, 임산부와 태아 모두에게 예방접종이 안전하다는 점도 확인됐다. 65세 이상은 고용량 백신이나 면역 강화제가 포함된 백신을 권장한다. 다만 구하기 어렵다면 일반 성인용 백신을 맞아도 무방하다. 주사를 꺼리는 경우, 2세부터 49세까지는 비강 분무형 플루미스트를 선택할 수 있다.   플루미스트는 20년 넘게 사용돼 왔지만 올해부터는 일부 성인이 온라인을 통해 신청해 집에서 직접 접종할 수 있다. 나이와 건강 설문에 따라 적합하다고 판정되면, 접종일에 맞춰 배송돼 스스로 또는 자녀에게 투여할 수 있도록 안내된다. 이 옵션은 지난해 연방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지만 적용이 늦어 올해 처음 시행됐다. 현재 34개주에서만 가능한데, 제조사 아스트라제네카는 확대를 추진 중이다. 독감 백신은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대부분의 민간보험에서는 지정 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 무료로 맞을 수 있다. 지역 보건국도 자격이 되는 사람들에게 무료 또는 저렴하게 접종을 제공한다. 가정용 플루미스트도 동일한 보험 규정이 적용되지만, 배송비는 개인 부담이다. 한편,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은 동시에 맞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전문의이자 달라스 보건·휴먼서비스국 국장인 필립 후앙은 “함께 맞아도 안전하며 동시에 접종하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최근 연방자문위원회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고를 철회하고 개인 선택에 맡기면서 정부가 지원하는 아동 백신 프로그램을 통한 코로나19 백신 수급에는 차질이 있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손혜성 기자예방접종 독감 독감 예방접종 모체 예방접종 독감 백신

2025.10.06.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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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가을철 감염병 주의보

  아이들이 학교에 돌아가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호흡기 질환 등 여러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팬데믹 초기처럼 극도로 경계할 필요는 없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다양한 바이러스와 세균이 확산 중이라고 경고한다.   주요 유행 바이러스 토론토 공중보건국(TPH)에 따르면 이번 가을 유행할 가능성이 큰 바이러스는 코로나19, 독감, RSV, 홍역이다.   코로나19 사회적 봉쇄는 없지만 여전히 확산 중이다. 아이작 보고치 전문의는 “코로나19 발생률이 늦여름부터 증가했고, 가을에도 계속돼 초겨울에 정점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백신은 감염 예방 효과가 초기만큼 강하지 않지만, 중증 위험과 입원·사망률 감소에는 여전히 중요하다. 65세 이상, 요양시설 거주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접종이 권장된다.   독감 독감도 고위험군에 특히 위험하다. 온타리오주는 9월 22일부터 고위험군 접종을 시작하며, 일반 시민들은 10월 27일부터 일부 약국과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RSV RSV는 아기와 노인에게 특히 더 위험하며, 올해 온타리오주는 성인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백신 접종 범위를 확대했다. 9월 22일부터 60~74세 고위험군과 75세 이상 주민이 접종 가능하며, 영유아들과 임신부들도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보고치 전문의는 “RSV 백신 효과가 다른 계절성 백신보다 길어 최소 2년 이상 지속된다”고 말했다.   홍역 올해 온타리오에서는 대규모 홍역 유행이 발생했다. 홍역은 공기를 통해 전파되며, 증상은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 발진 등이다. 9월 16일 기준 총 2,375건이 보고됐다. 예방접종을 받은 아동들은 감염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유지 방법 전문가들은 정기적으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증상이 있을 경우 손 위생과 마스크 착용 등 기본 감염 예방 수칙을 지킬 것을 권장한다. 토론토 공중보건국은 “증상이 있을 때는 필히 집에 머물고 손을 자주 씻으며, 사람이 많은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안내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 TPH 토론토 공중보건국 백신 호흡기질환 독감 코로나바이러스 위생

2025.09.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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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만에 최악 독감 유행.. 아동, 65세 이상 사망자 증가

올해 미국에서 발생한 독감이 지난 15 년간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15 일 기준 미국 내 독감 사례는 3,300 만 건을 넘어섰다. 이들 중 1 만 9,000 명이 사망했으며, 최소 43 만 명이 병원에 입원했다. 특히 계절성 독감으로 인한 소아 사망자만 86 명으로 집계되면서 CDC 는 생후 6 개월 이상 모든 사람들에게 독감 예방 접종을 권고하고 나왔다. 특히 캘리포니아주는 독감 유사 질환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수가 높은 13 개 주 하나로 꼽혔다. 가주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 월부터 2 월 중순까지 가주에서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는 900 명이다. 사망자의 77%에 달하는 700 명은 65 세 이상 시니어였으며, 15 명은 아동으로 나타났다. 지난 2 월 23 일 에스닉미디어서비스(EMS) 주최로 열린 온라인 언론 브리핑에서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독감 백신을 접종해 독감 감염 기회를 줄일 것을 강조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피터 친-홍 UC 샌프란시스코 의대 교수 겸 면역저하 환자 감염병 프로그램 책임자 ▲벤자민 뉴먼 텍사스 A&M 대학 생물학 교수 ▲다니엘 터너 요베리스 라틴계 건강혁신연합 공동 설립자 겸 USC 켁 의대 겸임교수가 참석했다. 피터 친-홍 교수는“이번 독감 시즌은 당초 예상보다 훨씬 심각하다”며“지금까지 86 명의 어린이가 독감으로 사망했을 만큼 소아 및 고령층의 피해가 크다”고 전했다. 이처럼 미국에 독감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백신 접종률 감소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CDC 에 따르면 17 세 이하 소아·청소년의 독감 백신 접종률은 2020 년 63.7%에서 2025 년 34%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65 세 이상 시니어들의 접종률 역시 69.8%에서 59%로, 일반 성인은 48.4%에서 34%로 각각 떨어졌다.   “백신 접종 중증 예방 효과 있어” 참석자들은 독감 백신이 100% 예방을 보장하지 않지만, 중증 진행을 막는데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독감 대유행이 4 월~5 월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면서 백신 접종 외에도 외출후 손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조언했다. 현재까지 보고된 바이러스 유형은 인풀루엔자 A 형인 H1N1 과 H3N2 두 가지다. 친-홍 교수는 독감 증세에 대해“감기에 비해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며 마치 ‘덤프트럭에 치인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로 심한 몸살과 기침, 호흡곤란 증세가 동반된다”며 2 세 미만 영유아와 65 세 이상 시니어는 독감 감염시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큰 만큼 증상이 심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을 것을 권고했다.   독감 백신 자문위 회의 취소... 공중 보건 악영향 우려 올해 독감 유행은 코로나 19, 조류독감, RSV(호흡기융합바이러스) 등의 감염병이 동시에 발생하는‘쿼드데믹(Quademic)’ 상황 속에서 더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전문가들은 10 년 만에 텍사스에서 홍역으로 아동이 사망한 케이스를 예를 들며 백신 접종률 저하로 인해 과거 사라졌던 감염병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나섰다. 다니엘 터너 요베리스 박사는“일부 부모들이 백신 접종을 기피하면서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질병들이 캘리포니아에서 다시 발생하고 있다”며“이는 공중보건 시스템의 후퇴를 의미하며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벤자민 뉴먼 교수는“바이러스는 개별적인 인간이 아니라 집단을 대상으로 퍼진다. 한사람이 감염되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집단 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백신 접종을 통한 공동체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가운데 연방식품의약국(FDA)이 지난달 27 일 독감 백신 관련 자문위원회 정례회의를 취소해 올 가을 출시될 독감 백신이 새 변종 바이러스에 효과적일지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뉴먼 교수는 이에 대해“FDA 정례 회의에서 정부 기관들은 다양한 데이터를 공개하고 제약사들도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를 통해 앞으로 어떤 백신이 나올지 현재 유행하는 질병이 얼마나 심각한지 예축하게 된다”며“FDA 가 회의 없이 백신을 승인할 수 있지만 백신 승인과정의 투명성이나 공중보건 정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는 무보험자나 저소득층 가정과 시니어들에게는 커뮤니티 클리닉, 카운티 보건소 등을 통해 무료로 독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사망자 독감 독감 감염자 독감 백신 독감 예방

2025.03.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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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독감 시즌 가주민 900여 명 사망

올 독감 시즌(2024~2025) 들어 가주민 900여 명이 독감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LA타임스(LAT)는 가주 공공보건국이 지난 22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현재 독감 시즌은 최근 수년 사이 관측된 최악의 호흡기 감염증 환자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 독감 사망자는 약 500명, 그 이전 해는 약 600명을 각각 기록했다.       지금까지 독감으로 사망한 주민 중 대다수인 701명은 64세 이상 고령자이자만, 어린이 15명도 포함됐다.   LAT는 특히 어린이 사망자가 급증, 당국의 우려를 낳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기준으로 이전 일주일 동안 4명의 어린이가 사망함에 따라 올 독감 시즌 어린이 사망 건수는 전년 대비 33% 넘게 늘었다.   지난달 말 현재 가주 어린이 중 47.7%가 독감 예방 접종을 받았다. 이는 2019~2020년 독감 시즌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시기엔 어린이의 53.7%가 독감 백신을 맞았다. 김형재 기자가주민 독감 독감 시즌 어린이 사망자 시기 독감

2025.02.23. 19:09

독감 사망 급증…올시즌 벌써 105명 기록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독감 상황이 예년에 비해 훨씬 심각한 것으로 밝혀져 로컬 보건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들어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독감 관련 사망자 수는 지난 2년 간의 사망자 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카운티 보건국이 지난 13일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시즌 보고된 독감 관련 사망자는 최근까지 105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2023-24 시즌의 60명, 그리고 2022-23 시즌의 44명을 합한 숫자를 이미 넘어선 것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10대 청소년 사망자도 4명이나 포함돼 있으며, 전체 사망자 105명 중 71명은 독감 예방접종 기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예방접종 캠페인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의료 전문가들은 올해 독감 바이러스는 예년에 비해 더 강력해졌고 감염속도 또한 훨씬 빠르다면서 백신 접종만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레이디 칠드런스 호스피털의 감염병 전문가 앨리스 퐁 박사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내 5~17세 사이 어린이와 청소년 중 80%가 독감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는데 만약 이들이 독감에 걸릴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하고 "많은 환자가 독감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폐렴이나 세균감염 같은 합병증으로 발전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독감은 주로 폐를 공격하지만 심한 경우 뇌염이나 심근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혈류로 퍼지면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또 카이저 퍼머넌트의 윌리엄 챙 박사는 "올해 독감 바이러스는 기존보다 더 심한 증상들을 유발하고 있어 이번 독감시즌을 견디기가 더욱 힘들어 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독감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의 수도 최근 급증한 것으로 보고됐다. 레이디 칠드런스 호스피털의 경우는 독감 입원환자가 최근 평소의 2배 수준에 이르렀으며 카운티 전체적으로 지난 4주간 독감환자가 꾸준히 증가해 '2차 유행'의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의료 전문가들은 "독감 예방접종은 한번으로 한 시즌 동안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고 시기적으로도 아직 늦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올시즌 독감 이번 독감시즌 독감 예방접종 독감 사망

2025.02.1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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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독감 사망 잇따라

독감 예방주사를 맞지 않은 10대 청소년들의 독감 사망 사례가 잇따르자 카운티 보건국이 미접종 청소년들에 대해 예방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다.   보건국에 따르면 이번 독감시즌 들어 최근까지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3명의 10대 청소년이 독감에 걸려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역 내 5~17세 사이의 미성년자 중 약 80%가 독감 예방주사를 맞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독감에 걸려 사망하는 청소년 숫자는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건국은 전망하고 있다.     보건국의 안키타 카다키아 박사는 "젊은 층에서 발생한 독감 사망 사례는 매우 안타까운 일로 지금은 전통적으로 독감이 가장 기승을 부리는 시기"라며 "독감 예방 접종은 심각한 질병과 사망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사람들은 매년 독감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은 서로 다른 질병을 예방하므로 각각 접종해야 한다.청소년 독감 청소년 독감 독감 사망 미접종 청소년들

2025.02.1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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