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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주최, 고 이해찬 수석부의장 추모식

Dallas

2026.02.06 06:51 2026.02.0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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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추모의 발길 이어져 … “고인의 뜻 이어받아 평화통일 이룰 것”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 주관으로 지난달 30일 고 이해찬 수석부의장 추모식이 달라스 협의회 사무실에서 엄숙히 개최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 주관으로 지난달 30일 고 이해찬 수석부의장 추모식이 달라스 협의회 사무실에서 엄숙히 개최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회장 김원영) 주관으로 지난달 30일(금) 오후 3시 고 이해찬 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추모식이 열렸다.
추모식은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사무실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거행됐다. 달라스 협의회는 30일과 31일(토) 양일간 분향소를 운영했고, 달라스 협의회 자문위원들을 비롯해 한인사회 주요 단체 관계자들과 고인을 애도하는 일반 한인 동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주달라스 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과 전창현 영사를 비롯해 전현직 달라스 한인회장 협의회 유석찬 회장, 달라스 한인회 우성철 회장, 달라스 한국노인회 이명재 회장 등 50여 명이 첫날 조문을 했다.
송하창 간사의 사회롤 진행된 추모식은 국민의례로 시작해 김원영 회장의 고인에 대한 약력 보고, 추모 영상 시청,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원영 회장은 “고인께서는 평생을 조국의 민주화와 평화 통일을 위해 헌신하셨으며, 대한민국 제36대 국무총리를 역임하신 우리 민주평통의 큰 스승이셨다”며 “고 이해찬 수석부의장님을 기리기 위한 분향소를 달라스 협의회 사무실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원영 회장은 “고인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조국의 평화 통일을 위해 노력하는 달라스 협의회가 되자”고 당부했다. 도광헌 소장은 방명록에 ‘민주주의 발전에 헌신하신 그 뜻을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조문을 적었다.  
(왼쪽부터) 김원영 달라스 협의회장, 도광헌 주달라스 영사출장소장, 우성철 달라스 한인회장, 유석찬 민주평통 상임위원이 묵념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원영 달라스 협의회장, 도광헌 주달라스 영사출장소장, 우성철 달라스 한인회장, 유석찬 민주평통 상임위원이 묵념하고 있다.

한편, 본국에서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영결식이 열렸다. 이재명 대통령은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검은 정장을 착용하고 근조 리본을 단 채 영결식장을 찾았다. 두 사람은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의 영정이 입장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후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유족과 나란히 앉아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가 낭독한 고인의 약력을 들었다. 약력 낭독에 앞서 이 대통령은 유족의 손을 잡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 전 총리의 발인식은 이날 오전 6시 30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이어 오전 7시 20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실과 오전 8시 10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노제가 치러졌다. 고인은 지난해 10월 이재명 대통령에 의해 대통령 직속 자문 기관인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임명됐다. 1988년 평화민주당 입당 이후 40여년 동안 고인은 4명의 더불어민주당 출신 대통령과 인간적·정치적 연을 맺었다. 고인과 그들의 관계가 곧 민주당 계열 정당 집권사의 뼈대이자 근육이었다.  
1952년 충남 청양에서 태어난 고인는 서울로 유학해 덕수중·용산고를 졸업하고 1971년 서울대 섬유공학과에 입학했다. 하지만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던 그는 자퇴한 뒤 이듬해 서울대 사회학과 72학번으로 다시 입학했다. 대학 진학 이후인 1972년 10월 유신을 계기로 학생운동에 투신했다. 2년 만인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15년 형을 선고받았다. 고인은 현 더불어 민주당의 당원 주도의 시스템을 출범시킨 인물로 평가된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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