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우드의 한 어린이집에서 직원이 던진 신발에 5세 장애 아동이 맞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해 수사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사건은 지난 1월 16일 잉글우드에 위치한 한 데이케어 시설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상황은 시설 내 감시카메라에 고스란히 촬영됐다. 영상에는 여성 직원이 신발을 벗어 어린이를 향해 던지는 장면과, 신발에 맞은 아이가 큰 소리로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담겼다. 같은 공간에 있던 다른 직원 두 명은 이를 지켜보고 있었으며, 이 중 한 명은 웃는 듯한 모습도 포착됐다.
피해 아동의 어머니는 3년간 딸을 해당 시설에 맡겨왔지만 이번 사건으로 신뢰가 완전히 무너졌다고 토로했다. 그는 아이가 사건 당일 밤 직접 맞았다고 말해 알게 됐으며, 이후 시설 측에 항의했으나 즉각적인 대응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감시 영상 역시 사건 발생 2주 이상이 지난 뒤에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이의 가족은 시설의 안전 관리와 영상 모니터링 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보호자가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면 해당 사건이 묻혔을 가능성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시설 측은 내부 조사를 진행한 결과, 신발을 던진 직원은 즉시 해고했으며, 사건을 보고하지 않은 다른 직원들도 추가로 해고했다고 밝혔다. 시설 책임자는 해당 행위가 고의적인 아동 학대가 아니었다고 해명하며, 모든 직원은 채용 전 범죄 기록 조회와 교육 과정을 거쳤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피해 아동의 어머니는 사과나 해고 조치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가해 직원에 대한 형사 처벌과 아동 학대 혐의 적용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그는 “이것은 명백한 폭력이며,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