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사설] 강석희·제인김 출마, 한인 정치력 기폭제

Los Angeles

2026.02.18 18:10 2026.02.18 19:1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11월 중간선거가 다가오면서 한인 후보들의 출마 선언도 잇따르고 있다. 최근에도 주목되는 2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먼저 강석희 전 연방조달청 서부지역청장의 어바인 시의원 도전이다. 강 후보는 이미 남가주 한인 정치권에서는 상징적인 존재다. 지난 2004년 어바인 시의원에 처음 당선된 후 재선에 성공했고, 시장까지 역임했다. 이 덕에 한인 첫 미 본토 직선 시장이라는 타이틀도 갖고 있다. 이런 그가 다시 어바인 시의원에 도전하는 것이다. 강 후보는 어바인 시정에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의 선거 캐치프레이즈도 ‘시장이 돌아왔다!(Mayor is Back!)’이다.  
 
또 한 명 관심을 끄는 후보는 가주보험국장에 도전하는 제인 김이다. 한인 첫 보험국장 후보다. 보험국장은 주택, 자동차 보험 등 주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각종 보험을 관장하는 막강한 자리다. 이런 자리에 한인이 후보로 나섰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다. 김 후보는 샌프란시스코 수퍼바이저를 역임하는 등 이미 북가주 정치권에서는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후보의 출마가 한인 정치권에 새로운 기폭제가 됐으며 하는 바람이다. 더 많은 한인 후보들의 출마 선언을 기대한다.  
 
그동안 한인 정치권은 연방의회 선거에서는 나름 성과를 올렸다. 그 결과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민주·뉴저지)을 비롯해 영김(공화·가주 40지구), 데이브 민(민주·가주 47지구), 메릴린 스트릭랜드(민주·워싱턴주 10지구) 등 3명의 연방 하원의원을 배출했다. 이에 반해 지역 선거에서는 최근 괄목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올해 선거가 반전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 지역 선거에서의 성과가 한인 정치력 신장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한인 사회의 결집이 필요하다. 적극적인 후원과 유권자들의 한표 행사가 가장 좋은 방법이다.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