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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에 캐릭터 총출동…‘LA 코믹콘 2026’ 개막

핼러윈 주말을 맞아 만화와 영화 속 인기 캐릭터들이 LA에 모였다.   대중문화 축제 ‘LA 코믹콘 2026’이 지난 30일 LA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11월 1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올해 15주년을 맞은 행사에서는 영화와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대중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 등 유명 인사들의 팬미팅과 토크쇼를 비롯해 코스프레, 게임·애니메이션 전시 등이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작품 속 캐릭터는 물론 이를 연기한 배우들과도 만날 기회를 갖는다.   행사장을 찾은 팬들의 개성 넘치는 분장도 볼거리다. 스파이더맨과 파워레인저 차림의 참가자들부터 애니메이션 ‘나루토’와 ‘포켓몬스터’ 속 캐릭터를 재현한 팬들까지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화면과 책에서 접하던 주인공들이 한 공간에 모인 듯한 모습이다.   좋아하는 캐릭터의 의상과 소품을 갖춰 입는 코스프레는 코믹콘의 대표적인 참여 문화다. 팬들은 전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직접 작품 속 인물로 변신해 행사의 주역이 된다.   특히 올해는 행사 기간이 핼러윈과 겹치면서 캐릭터 분장을 즐기는 팬들이 두 축제를 함께 경험하는 무대가 됐다.   글ㆍ사진=김여진 인턴기자 사설 코믹콘 코믹콘 2026 포켓몬스터 캐릭터 파워레인저 포켓몬

2026.10.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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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투표 열기 후끈’ 사전투표 종료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가 30일 오후 7시 종료됐다. 올해 사전투표자는 2022년 직전 중간선거 기록 228만명을 넘어섰다. 아시아태평양계(AAPI) 유권자의 투표 열기도 뜨겁다. 30일 기준 사전투표를 마친 AAPI 투표자 수는 약 8만명으로 4년 전보다 2만7000여명 더 많았다. 전체 투표의 약 3%를 차지한다. 30일 둘루스 쇼티하웰 공원에서 20분째 줄을 서 투표 차례를 기다리던 신만식(70) 씨는 “미국 온 지 37년 됐으니 벌써 이곳에서 투표한 지도 30년이 넘었다”며 “투표는 시민의 의무이자 책임이다. 최근 불경기로 삶이 팍팍해졌지만 이럴 때일수록 정치가 필요하다. 책임감 있는 공직자들이 현 경제 상황을 해결해줄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사설 사전투표 조지아 사전투표 올해 사전투표자 중간선거 사전투표

2026.10.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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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로보택시 셋이 모였는데…골목길은 ‘먹통’

 사설 텍사스주 오스틴 테슬라 사이버캡 자율주행 기술

2026.10.2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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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보호와 봉사’ 임무 망각한 LAPD

최근 LA한인타운에서 각종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을 주고 있다. 이달 중순에는 대로 인근 한인 콘도에  절도범들이 침입, 현금 등 귀중품을 털어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인조로 추정되는 절도범들은 집주인이 외출한 틈을 노렸다. 이들은 쇠 지렛대로 현관문을 부수고 침입하는 대범함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마약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주차된 차들을 부수는 난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남성은 벽돌을 들고 도로에서 주행 중인 차량을 위협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난동은 이틀간 벌어졌고 피해 차량은 7대나 된다.   특히 차량 파손 난동의 경우 주민의 신고에도 경찰은 현장에 출동조차 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단순 기술파손 행위이고, 용의자가 현장에 남아 있지 않으면 출동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경찰의 이런 발언은 본연의 업무가 무엇인지 망각한 태도다. 경찰의 첫 번째 임무는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하는 일이다. 그런데 마약 중독자가 벽돌로 차량을 부수며 배회하는 데도 이를 제지하지 않은 것은 가장 중요한 의무를 수행하지 않은 것이다.     LAPD(LA경찰국)는 문제가 생기면 늘 인력 부족을 이유로 내세운다. 경관 숫자가 부족해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틀린 주장은 아니지만 주민 설득에는 부족하다. 주민의 안전에는 조금의 빈틈도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LAPD는 이번 LA시장 선거에서 LAPD국장의 거취 문제가 이슈가 된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한다.     LAPD의 모든 순찰 차량에는 ‘To Protect and to Serve(보호와 봉사)’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주민을 보호하고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임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LAPD 경관들은 이 문구의 의미를 다시 새겨야 한다.   사설 보호 봉사 주민 설득 피해 차량 차량 파손

2026.10.28. 18:36

[사설] 투표 참여로 한인 정치력 보일 때

중간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띠고 있다. 그래서인지 연방상·하원 선거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다.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 다수당의 지위를 유지한다면 트럼프 정부는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된다. 임기 후반기에도 경제와 이민, 이란전쟁 등에서 기존 정책을 더 강하게 밀어붙일 가능성이 높다. 반면, 상하원 중 한 곳이라도 민주당이 다수당이 될 경우 의회의 심한 견제를 받게 될 것이다. 선거 결과에 따라 많은 변화가 생길 수 있는 이유다.     현재 분위기는 민주당이 유리해 보인다. 하원은 민주당의 승리, 상원은 치열한 접전을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연방 의원만 선출하는 게 아니다. 주지사, 시장 등 주 정부와 로컬 정부의 주요 선출직 공직자들도 뽑는다. 또 주민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게 될 각종 주민발의안(Proposition)과 조례안(Measure)들도 상정돼 있다. 한인 유권자들도 꼼꼼히 살펴보고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야 한다.         이번 선거는 후보 간 박빙의 승부가 진행되는 곳이 많다. 주민발의안과 조례안 가운데서도 찬반이 팽팽한 것들이 있다. 근소한 표 차이로 결과가 달라지는 상황이라면 ‘한인 표심’의 무게감은 더 커진다. 한인 표가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인 유권자들은 ‘나의 한표쯤이야’가 아니라 나의 한표가 승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   매번 선거가 끝나면 소수계 커뮤니티별 투표 참여율이 집계된다.  한인 유권자의 투표 참여율이 높아야  한인 사회의 정치적 위상도 올라간다. ‘정치력 신장'은 불가능한 구호가 아니다. 나의 한표 행사로부터 시작된다는 한인 유권자들의 공감대만 있으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사설 정치력 투표 투표 참여율 한인 유권자들 한인 표심

2026.10.28. 18:35

대학 학비 보조, 사설 장학금보다 먼저 챙길 것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자녀의 대학 진학을 앞두고 사설 장학금 신청에 집중하는 학부모들이 의외로 많은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답= 자녀의 대학 진학을 앞둔 학부모들은 그랜트나 장학금을 찾기 위해 민간 단체와 온라인 검색 사이트를 뒤지곤 한다. 하지만 실제 학생들이 받는 무상 학비 보조의 상당 부분은 커뮤니티 단체가 아니라 대학과 정부에서 나온다.   칼리지보드의 '학생 학자금 지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2025학년도 학부·대학원생에게 지급된 그랜트는 1737억 달러였다. 그랜트는 대출과 달리 갚을 필요가 없는 돈이다. 이 가운데 대학이 자체적으로 제공한 금액이 851억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저소득층을 위한 연방 펠그랜트 지출액 386억 달러의 두 배가 넘는다.   반면 민간 장학금과 기업 지원금을 합쳐도 전체의 약 10%에 그친다. 기업이 직원에게 제공하는 학비 보조도 여기에 포함되는 만큼 외부 장학금의 몫은 생각보다 작다는 뜻이다.   학부모와 학생의 경험도 다르지 않다. 샐리메의 '미국은 어떻게 대학 학비를 부담하는가 2026' 보고서에 따르면 2025~2026학년도에 그랜트 또는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61%였으며, 평균 수혜액은 8291달러였다. 수혜자의 59%가 대학 자체 그랜트를 받았고, 주·지방정부 지원은 35%, 지역단체·비영리기관·기업 장학금은 33%였다. 복수 응답이므로 합계는 100%를 넘는다. 학부모들이 흔히 떠올리는 외부 장학금보다 대학 자체 장학금이 실제 지원의 주된 통로라는 얘기다.   그렇다면 '매년 수백만 달러의 장학금이 주인을 찾지 못한다'는 말은 어떻게 봐야 할까. 일부는 사실이다. 하지만 대개 자격 조건이 지나치게 까다로워 신청할 수 있는 학생 자체가 드물다.   특정 카운티 출신이면서 고교 GPA 3.5 이상이고 실내디자인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에게만 주는 지역 대학 장학금이라면 해당 신입생이 없어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 남은 돈이 있다고 해서 누구나 신청해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말 놓치기 쉬운 돈은 따로 있다. 연방 무료 학비보조신청서(FAFSA)를 제출하지 않아 받지 못하는 연방 지원금이다. 이때 필요한 것은 유료 장학금 검색 서비스가 아니라 FAFSA다. FAFSA 하나로 연방 지원은 물론 대학과 주정부의 여러 재정보조 프로그램까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의 사립대에서 그랜트를 받으려면 CSS Profile이라는 서류도 제출해야 한다. 결론은 단순하다. 대학의 자체 장학금과 재정보조 조건부터 확인하고 FAFSA와 CSS Profile을 제때 제출해야 한다. 그다음 자격에 맞는 외부 장학금을 추가로 찾으면 된다.   '신청하지 않은 장학금이 수백만 달러나 남아 있다'는 광고에 흔들릴 필요는 없다. 장학금의 출발점은 검색창이 아니라 지원 대학과 FAFSA, CSS Profile이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사설 미국 장학금 신청 대학 학비 외부 장학금

2026.10.26. 17:57

한인 단체장들, 맥키니 지지

존 맥키니 LA시검사장 후보가 21일 LA한인타운 용수산에서 열린 한인 인사들의 지지 회견에서 타운 담당 부시검사 배치와 치안 개선을 약속했다. 곽문철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그레이스 유 미 래글로벌리더센터 디렉터. 이창엽 LA 올림픽경찰서 후원회장 등이 개인 자격으로 지지를 선언했다. 참석자들과 함께한 맥키니(가운데) 후보. 이은영 기자사설 la한인타운 용수산 후원회장 그레이스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2026.10.2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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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인사회 상처 외면한 라만 LA시장 후보

11월  LA시장 선거에 출마한 리디아 라만 후보의 어이없는 주장에 한인 사회가 분노하고 있다.  최근 열린 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대릴 게이츠 전 LAPD(LA경찰국) 국장을 칭찬하는 발언을 한 것이다. 그녀는 “짐 맥도널 LAPD 국장이 ICE(이민세관단속국)의 불법이민자 단속에 협조하고 있다”며 “게이츠 국장 시설 LAPD는 이민 단속에 협조하지 않는 최고의 기준을 갖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본지 보도로 비난 여론이 들끓자 라만 후보는 “게이츠 재임 당시 시행된 특별명령 40호를 가리킨 것”이라는 해명을 내놨다. 특별명령 40호란 LAPD 경관이 단지 체류 신분 확인을 목적으로 경찰권을 행사하지 못 하게 한 것이다. 아무리 특정 사안에 한정된 것이라 해도 게이츠를 옹호하는 발언은 한인 사회를 무시하는 일이다.     1992년 4·29 폭동 당시 LAPD 국장이었던 대릴 게이츠는 한인 사회에 큰 상처를 남겼다.  그의 안일한 상황 판단과 초기 대응 실패로 한인 타운은 약탈당했고, 한인 사회는 최대 피해자가 됐다. ‘게이츠 책임론’은 폭동 당시 그의 행적 때문이다. 그는 폭동이 커지고 있는데도 브랜트우드에서 열린 정치모금 행사장에 장시간 머물렀다. 이로 인해 경찰의 초기 지휘 체계가 무너졌고 경찰은 우왕좌왕했다. 이후에는 경찰력을 베벌리힐스 등 부촌과 LA시청 주변에 집중 배치, 폭도들은 치안이 허약한 한인 타운으로 몰려들었다. 어떤 이유에서든 이런 인물에 호감을 표하는 태도는 한인 표를 받지 않겠다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4·29 폭동은 불과 30여년 전의 일이다. LA시장이 되겠다는 사람이 LA시 현대사의 최대 사건인 4·29 폭동에 대해 정확하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 문제다. 라만 후보의 안이한 역사 인식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LA시는 다양한 커뮤니티가 공존하는 도시다. 시장 후보로 나서려면 각 커뮤니티의 역사와 현안 정도는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사설 한인사회 la시장 한인사회 상처 라만 la시장 라만 후보

2026.10.21. 18:39

[사설] 김병수 USC 신임 총장에게 거는 기대

한인이 미국 서부지역 명문 사립대학인 USC 신임 총장에 취임했다. 한인 2세인 김병수 총장은 지난 16일 취임식을 갖고 13대 총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김 총장은  USC 146년 역사 최초의 아시아계 총장이라는 타이틀도 얻게 됐다. 한인 사회에도 자랑스러운 일이다.       한인이 미국 유명대학 총장에 오른 것은 2009년 다트머스대 김용 총장에 이어 두 번째다. 한인 이민 역사가 깊어지면서 교육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한인이 늘고 있어 반가운 일이다.     LA한인타운과 인접한 USC는 한인 사회와 친근한 대학이다. 그동안 많은 한인 동문을 배출했고, 지금도 한인 재학생이 많은 대학 가운데 하나다. 특히 대학 내에 한국학 연구소가 있어 한인 사회와도 친밀하다.  지난 1995년 설립된  USC 한국학 연구소는 다양한 연구 프로그램과 활동으로 미국 내 한국학 연구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독립운동가인 도산 안창호 선생의 가족이 살던 주택을 연구소 건물로 사용하고 있어 더 의미가 크다. 한국과의 인연도 깊다. 많은 한국인 동문이 한국 사회의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김 총장의 취임은 많은 기대감을 갖게 한다. 앞으로  USC의 한인 사회 및 한국과의 교류, 협력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인 사회도 이런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USC를 미래를 만들어가는 대학으로, 다음 세대에 가능성을 열어주는 대학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 과정의 혁신, 연구 역량의 강화, 지역사회 및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 계획 등을 제시했다.  김 총장은 취임 전 7개월 동안 임시 총장으로 활약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의 포부대로 성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한인 사회와의 관계 확대도 기대한다.  사설 김병수 신임 김병수 총장 신임 총장 유명대학 총장

2026.10.21. 18:38

연세 의료·건강 박람회 성료

  김경준 기자사설 박람회 건강 박람회 연세 의료 이날 연세대학교

2026.10.1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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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진 작가 LA서 출판기념회

  이은영 기자사설 출판기념회 출판기념회 개최 이민진 작가 단독 이민진

2026.10.1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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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타운서 인종차별 범죄 뿌리 뽑아야

LA한인타운 공원에서 한인 남성이 인종차별 욕설을 듣고 폭행까지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범인은 반려견과 산책 중이던 피해자에게 접근해 “사적 공간을 침범했다”며 주먹을 휘둘렀다고 한다. 피해자가 주먹을 피하자 어깨를 밀치며 “빌어먹을 아시안”, “개고기나 먹는 놈” 등의 폭언을 했다. 그리고 주변에 있던 다른 한인을 향해서도 인종차별 폭언을 퍼부었다.  이후 피해자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 모습을 보이자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다인종 사회인 미국에서 인종 차별은 용납되지 않는다. 그만큼 인종 차별 행위를 심각하게 생각한다는 의미다. 당연히 인종 차별 범죄를 저지르면 가중 처벌을 받게 된다.     이번 사건은 한인타운 중심부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충격이다. 한인들에게는 ‘안전지대’로 여겼던 한인 밀집 지역에서 인종 차별 을 당한 것이다. 이는 제2, 제3의 피해자도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라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범행 정황을 보면 범인의 정신 상태는 정상이 아닌 듯하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원에서 ‘사적 공간’ 운운하거나 언쟁조차 없던 상황에서 갑자기 주먹부터 휘두르는 것은 정상인의 행동이 아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인물이 더 위험하다는 사실이다. 이들은 사고와 행동의 예측 불가능성으로 인해 어떤 범죄를 저지를지 모른다.     경찰의 현장 대응 방식도 안이했다. 피해자 증언에 따르면 범인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이후에 달아났다. 경찰이 마음만 먹었다면 현장 체포도 가능했다는 의미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경관은 범죄의 심각성을 고려했어야 한다. 다행히 범인이 타고 도주한 오토바이 번호판을 토대로 신원을 파악했다고 하니 조속히 체포해야 한다. 그리고 법에 따라 강력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       최근 LA한인타운은 다인종 거주 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다. 인종 차별적 사고를 가진 인물은 타운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 사설 인종차별 타운 인종차별 범죄 인종차별 폭언 인종차별 욕설

2026.10.14. 19:49

[사설] 수미 테리 기소 유예, 한미관계 호재

한국 정부를 위해 불법 활동한 혐의를 받던 수미 테리 전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에 대해 기소 유예 결정이 내렸다. 연방검찰의 기소 유예 합의 조건에는 앞으로 1년간 한국 정부 정보관계자의 접촉 제한 등이 포함됐다. 이로써 수미 테리는 2년여 동안의 긴 법적 다툼을 마무리 짓게 됐다.      한인 1.5세인 수미 테리는 2024년 7월 외국대리인등록법 위반 혐으로 체포됐다. 연방검찰은 수미 테리가 10여 년에 걸쳐 한국 국정원 관계자 등과 접촉하며  식사 대접과 명품 핸드댁, 연구비 등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수미 테리는 기소 유예에 합의하며 이런 사실 등은 인정했다. 그러나 스파이 혐의는 줄곧 부인하고 있다. 합의 이후에도 변호인을 통해 “미국의 국익과 한반도 전문가로서의 업무 수행 과정이었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수미 테리의 체포 소식은 한인 사회에도 큰 충격이었다. 유능한 한인 한반도 전문가가 스파이 혐의를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혹시 다른 한인 공직자와 한인 사회도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도 있었다. 이런 측면에서 이번 기소 유예 합의는 그나마 다행스러운 결과로 볼 수 있다.   어린 시절  이민 온 수미 테리는 한반도 정책 전문가다. 국제관계학 박사로 CIA(미중앙정보국)  한국 담당 선임분석관과 국가정보위원회(NIC) 등 정부 기관에서 근무했으며 CSIS(전략국제문제연구소), CFR 등 주요 싱크탱크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수미 테리의 어머니는 "미국을 위해 죽으라면 죽을 수 있는 아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한 바 있다.     최근 한미 양국 관계는 국정원 직원 이름 공개와 비자 지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자 지연 등 다소 껄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수미 테리의 기소 유예 합의가 한미 관계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면 한다. 사설 한미관계 수미 수미 테리 기소 유예 이번 기소

2026.10.14. 19:48

어바인 H마트서 여성 치마 속 몰래 찍은 남성 수배

어바인 경찰국이 H마트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 아시아계 남성을 공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최근 알턴 파크웨이와 컬버 드라이브 인근에 위치한 H마트에서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해당 남성이 매장 내부에서 자신을 계속 따라다니며 휴대전화로 치마 속을 몰래 촬영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CCTV 감시카메라에 찍힌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949-724-7131)를 당부했다. 김여진 인턴기자사설 마트 h마트 몰카 어바인 경찰국 피해 여성

2026.10.09. 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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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완공 발표는 드문 타운 공원 사업

LA한인타운의 공원 조성 사업이 조금씩 진전되는 모습이다. 타운을 관할 지역으로 하는 헤더 허트 시의원(10지구) 사무실은 웨스턴과 8가 인근 샛길을 공원으로 바꾸는 내용의 조례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관계 부서들은 공원 전환의 타당성을 검토하게 된다. 부동산 전문 매체에 따르면 해당 도로에는 1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공원 조성이 가능하다. 허트 의원 사무실은 리버티 공원, 4가와 킹슬리 지역 등도 공원 조성안 승인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LA한인타운은 녹지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인구 밀도는 높은 반면 공원은 몇 개 되지 않기 때문이다. LA시 조사에 따르면 거주민 1000명당 녹지 공간은 0.1에이커에 불과하다. 그러다 보니 주거지역으로 인기는 높지만 쾌적한 생활 환경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많다.   그렇다고 대규모 공원 조성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타운에 개발 가능한 부지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안으로 제시된 것이 소규모 포켓 공원(Pocket Park) 이다. 공원 조성 계획이 발표된 대부분이 이에 해당한다.     문제는 이마저도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동안 계획 발표는 많았지만 완공 발표는 드물다. 가장 큰 이유는 LA시의 예산 문제다. 부지 매입에 상당한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목 받는 것이 ‘퀌비 펀드(Quimby funds)’다. 퀌비 펀드는 주택·아파트 등 주거시설 개발업체가 납부해야 하는 공원·레크리에이션 시설 조성 부담금이다. 한인타운은 LA시의 어느 지역보다 아파트 등 신축 주택 개발이 활발한 곳이다. 따라서 타운에서 조성된 퀌비 펀드 기금 규모가 다른 지역보다  많을 것은 뻔하다. 이 기금이 한인타운에 재사용 될 수 있도록 타운 단체들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 사설 완공 발표 공원 조성안 완공 발표 대규모 공원

2026.10.07. 18:40

[사설] 손쉬운 예산 수단 전락한 판매세

LA카운티의 판매세 세율이 또 올랐다. 지난 1일부터 0.5%포인트가 올라 기본 세율이 10.25%가 됐다. LA카운티의 기본 판매세 세율이 10%를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더구나 판매세 세율은 카운티 내 도시마다 다소 차이가 있어 이번 인상으로 11%대를 기록하게 된 곳도 많다. LA카운티는 지난해에도  노숙자 예산 확보 등을 명목으로 판매세 세율을  0.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이번 인상은 지난 6월 주민투표를 통과한 조례(Measure ER)에 따른 것이다. 카운티 정부는 연방정부의 메디칼 및 공공 의료 예산 지원 삭감으로 예산 부족 상황에 직면했다며 판매세 인상 계획을 밝혔다. 연간 약 10억 달러 정도의 추가 세수를 확보해 카운티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병원과 클리닉 , 의료 서비스 예산 등으로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그나마 이 조례가 5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는 점은 다행이다.      로컬 정부들은 판매세를 필요할 때마다 문을 열 수 있는 금고로 여기는 듯하다. 새로운 예산이 필요할 경우 너도나도 판매세 인상 카드를 활용한다. 당장 LA시도 11월 선거에 판매세 인상안 하나를 상정했다. 소방국 예산을 늘리기 위한 조례안( Measure FD)이다. 이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LA시의 판매세 세율은 현 10.25%에서 10.75%로 또 오르게 된다.     판매세 인상의 명분은 있다. 추가 세수 대부분이 대중교통망 확대, 인프라 구축, 주민 서비스 개선 등 공공 분야에 사용된다는 이유다.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꼭 필요한 것들이다. 하지만 세금 인상은 주민의 부담 증가와 직결된다. 가뜩이나 지금처럼 생활 물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면 더 신중히 해야 한다.     세금 인상이라는 손쉬운 방법 대신, 재점검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꼭 필요한 사안인지, 예산 낭비 요소는 없는지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공직자들에게 주어진 임무다. 사설 판매세 예산 판매세 인상안 판매세 세율 기본 판매세

2026.10.07. 18:40

[사설] ‘한인사회 정치력’ 투표에서 시작된다

1992년 LA폭동 이후 한인 사회의 목표 중 하나가 정치력 신장이다. 다시는 억울한 피해를 보지 말자는 이유에서다. 이런 관심과 노력 덕에  한인 사회의 정치적 위상은 많이 높아졌다. 정계가 한인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고, 많은 한인 선출직 공직자는 물론 연방 의원도 배출했다.       하지만 아직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가 많다. 커뮤니티 규모와 정치적 영향력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이유다. 커뮤니티의 정치력을 평가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다. 많은 정치인과 선출직 공직자를  배출하는 것도, 커뮤니티의 이해관계가 얽힌 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도 정치력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근본적인 것이 표의 힘이다. ‘한인 표’는 절대적 숫자가 많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접전 상황에서는 캐스팅 보트 역할이 가능하다. 한인 표심이 어디로 움직이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한인 사회 정치력을 한 단계 더 높이려면 한인 유권자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필요하다.     그런데 최근의 선거 결과를 보면  한인 투표율은 전체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다.  2022년 중간선거, 2024년 대통령 선거 투표율을 보면 한인 투표율은 다른 아시아계 커뮤니티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다.      2026년 중간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대통령 선거가 없어 관심도는 떨어지지만 중요한 선거다. 주지사와 시장 등 지역 선출직 공직자를 뽑는 것은 물론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칠 주민발의안과 조례안들도 상정돼 있다. 또 향후 미국의 정치 구도를 가늠할 연방 하원의원도 선출하게 된다. 한인 유권자들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다.   LA한인회를 비롯한 한인 단체들이 공동으로 5일부터 19일까지 유권자 등록 지원에 나선다고 한다. 이번 기회에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등록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길 바란다. 그것은 우리의 권리를 위한 일이다.사설 한인사회 정치력 한인 유권자들 한인 투표율 한인 선출직

2026.09.30. 19:33

[사설] 명분도 실리도 잃은 LA축제재단 분란

LA한인축제재단의 법적 분쟁이 마침내 종결됐다. 가주 대법원은 최근 축제재단의 ‘이사 자격 정지 및 제명 무효 소송’ 상일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알렉스 차 회장을 포함한 이사 3명은 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고, 제명됐던 이사 3명의 이사회 복귀 길은 열렸다.     소송은 무리한 제명 조치가 발단이었다. 일부 이사가 재정 감사 등을 주장하자  이들을 명예 실추 등을 이유로 속전속결로 제명해 버렸다. 당시 제명된 이사들이 반발하며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소송은 2년이 넘게 지루하게 이어졌다. 양측이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맞서면서  주 대법원까지 올라간 것이다. 한인 단체 내부 분란이 법적 분쟁으로 이어진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주 대법원까지 간 경우는 거의 없었다. 사태가 이렇게 커진 데는 양측의 감정적 대립이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법적 분쟁은 마무리됐지만 후유증은 남을 게 뻔하다. 무엇보다 큰 타격은 LA한인축제재단의 이미지 실추다. 그동안의 내분으로 축제재단에는 ‘문제 단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이런 평판은 앞으로의 활동이나 새로운 이사 영입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한인축제에도 부정적이다. 축제재단의 존립 목적은 한인축제 개최다. 그런데 축제재단 측은 장기간의 내분으로 축제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잃어버렸다. 올해 축제는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내용과 형식은 과거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이런 형편이라면 누가 축제를 개최하더라도 관계없다는 얘기가 된다.   한인 사회 전체의 이미지가 실추된 것도 문제다.   한인 단체의 내홍이 법정까지 번지는 일이 더는 벌어지지 말아야 한다 없어야 한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정 능력이 없다면 해산하는 것이 맞다.  사설 la축제재단 명분 la축제재단 분란 축제재단 측은 이사회 복귀

2026.09.30. 19:32

LAX 환승센터 ‘가장 아름다운 역’ 선정

LA국제공항(LAX)을 잇는 LAX/메트로 환승센터가 베르사유상이 선정한 ‘2026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 7곳에 미국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메트로 C·K라인과 버스를 잇는 환승시설로, 개방형 디자인과 승객 편의·친환경 설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메트로 제공] 사설 환승센터 lax 메트 인근 lax 유네스코 본부

2026.09.2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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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업대출 약점 드러난 한인 은행

한인 은행들이 한인 고객의 신뢰는 유지하고 있지만 기업대출과 금융상품 부문은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의 ‘2026 한인 경제생활’ 조사에 따르면 한인 고객 10명 중 7명은 한인 은행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는 3년 전 조사 당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반면,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상품과 기업대출 부문은 ‘불만족’ 비율이 ‘만족’보다 훨씬 높았다. ‘만족’ 비율도 20%대에 불과했다. 은행권은 이런 결과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고객과 수익 기반에 경고 신호가 켜진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서비스에 불만이 많다는 것은 언제든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한인 은행의 주 고객층은 여전히 한인이다. 은행마다 타 커뮤니티 시장 진출을 강조하지만 쉽게 성과를 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결국 은행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핵심 고객층을 잘 유지하면서 외연을 확장하는 영업 전략이 필요하다.       한인 은행들은 한인 경제권과 동반 성장했다. 은행들은 든든한 자금줄이 되어줬고, 이런 지원을 토대로 성장한 업체들은 큰 고객으로 돌아왔다. 이런 상생 관계가 가능했던 것은 서로에 대한 이해가 밑바탕이 됐다. 특히 은행은 재무제표상에서 보이지 않는 업체와 업주의 강점까지 파악하려 노력했다.    최근 한인 은행권에도 많은 변화가 있다. 특히 이사진 구성을 보면 그렇다. 과거에는 ‘한인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이사들이 많았던 반면, 최근에는 젊은 전문직 종사자나 타인종 이사가 느는 추세다. 1세들의 은퇴, 은행 대형에 따른 현상이지만 아쉬움은 있다. 바로 핵심 고객층과의 접점 약화다. 은행 경영진과 이사회가 달라져도 ‘한인 은행’의 강점은 유지되어야 한다.사설 기업대출 약점 한인 은행들 한인 고객 기업대출 약점

2026.09.2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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