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KRC)가 진행한 ‘생활 국악교실’이 지난달 26일 마지막 수업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인 사회에 전통 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지난 4월 5일부터 운영됐으며, UCLA 한인 음악 앙상블을 이끄는 강가민 박사의 지도로 한국 전통악기 단소 교육이 진행됐다. [민족학교 제공]사설 민족학교 마무리 민족학교 민족학교 단소 한국 전통악기
2026.04.30. 18:37
휠체어를 타는 50대 장애인이 총 1800건의 장애인 공익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올해 제기한 소송만도 232건이나 된다고 한다. 이 정도라면 소송이 직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의 주요 표적 역시 식당, 마켓 등 소규모 업소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장애인 공익소송처럼 대응 능력이 약한 곳만 골라서 공격한 셈이다. 문제는 이들 뒤에 소송을 부추기는 법률 회사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50대 장애인 소송꾼 뒤에도 어김없이 법률 회사가 있었다. 이 법률 회사는 지난해만 1000건이 넘는 장애인 공익 소송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은 소송 서류를 받으면 당황하고 놀랄 수밖에 없다. 그리고 대응할 엄두가 나지 않아 억울해도 합의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법률 회사와 소송꾼들은 이런 약점을 파고드는 것이다. 연방 법인 장애인법(ADA)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의 접근성 보장을 위해 업소나 건물주는 주차나 시설 이용 등에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는 게 골자다. 소송을 당하는 쪽에도 책임은 있다. 법으로 규정한 시설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규정대로 하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하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법이 시행된 1992년 이전에 지어진 건물은 공사에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다. 물론 의도적으로 시설 확보를 미루거나, 개선 요구를 무시하는 업주나 건물주에게는 소송이라는 수단이 효과적일 수 있다. 하지만 아무런 사전 요구 없이 소송부터 제기하는 것은 의도를 짐작하게 하는 일이다. 장애인 공익소송 남발에 대한 지적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그런데도 횡포는 여전하다. 그사이 많은 피해자가 생기고 있다. 심지어 몇 번씩 동일한 소송을 당하는 경우도 많다. 필요하다면 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법 기술자’들의 횡포를 막아야 한다. 사설 공익소송 장애인 장애인 공익소송 법인 장애인법 남발 방치
2026.04.29. 20:12
사망 63명, 부상 최소 2300명, 재산피해 10억 달러. 1992년 4월29일 발생한 4·29 LA폭동을 설명하는 내용이다. 숫자들에서 알 수 있듯 4·29는 미국 사회에 충격을 준 사건이었다. 동시에 미국 사회에 내재한 중층적 갈등 구조의 단면을 드러낸 사건이기도 했다. 하지만 폭동의 최대 피해자는 한인 사회였다. 직접 피해를 본 한인 업소만 2300~2500개에 달했다. 폭도들에 약탈당하고 방화로 전소했다. 업주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공권력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순식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한인들에겐 원망과 절망만 남았었다. 그리고 34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재기에 성공한 이도, 그대로 주저앉은 이도 있다. 그동안 한인 사회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정치, 경제적 성장을 거듭하며 대표적인 소수계 커뮤니티의 위상을 확보했다. 이제 폭동의 상처나 후유증을 얘기하는 한인은 드물다. 시간의 흐름이 갖는 위력이다. 하지만 4·29는 한인 사회가 잊지 말아야 할 사건이다. 과거의 피해를 곱씹자는 의미가 아니다. 4·29의 배경과 의미를 다음 세대에 제대로 전달하자는 것이다. 그중 하나가 ‘커뮤니티 의식’이다. 1세들은 4·29를 계기로 나만 잘살면 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무시당하거나 차별받지 않으려면 커뮤니티라는 울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 그리고 우군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았다. 지금도 정치력 신장을 부르짖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커뮤니티 의식은 점차 엷어지는 모습이다. 세대교체라는 거스를 수 없는 상황 탓도 있겠지만, 1세들이 할 일을 하지 않는 탓은 아닌지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커뮤니티 의식은 자연스레 전달되는 것이 아니다. 목적성을 갖고 실행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그런데 올해 4·29에는 한인 사회 전체를 아우르는 행사 하나 없었다는 현실이 안타깝다. 사설 행사 한인 사회 커뮤니티 의식 소수계 커뮤니티
2026.04.29. 20:11
남가주 정신여중고 총동문회(회장 한현주)가 지난 25일 부에나파크 지역 랄프클락 공원에서 동문과 가족 등 약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가족 봄 야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유영자 동문(50회)의 기도와 박해숙 동문(50회)의 성경봉독 및 말씀으로 진행됐으며 최고령 동문인 김정복 선배(42회·1955년 졸업)도 참석했다. [남가주 정신여중고 총동문회 제공] 사설 남가주정신여중고 야유회 남가주 동문과 가족 유영자 동문
2026.04.28. 19:49
한국외대 GCEO 합창단이 주최한 제8회 정기공연이 지난 25일 LA지역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LA 영 엔젤스와 협연으로 진행됐으며, 수익금은 슈라이너 어린이 병원에 기부돼 아동 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외대 GCEO 제공]사설 한국외대 한국외대 정기공연 게시판 완료 슈라이너 어린이
2026.04.28. 19:48
라이즈 고향 고등학교가 지난 22일 신규 학생 모집을 위해 오픈하우스 및 쿡아웃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교 투어와 학생 패널 소개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에게 인앤아웃 햄버거가 제공됐다. 라이즈 고향 고등학교는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았다. [라이즈 고향 고등학교 제공]사설 오픈하우스 오픈하우스 성료 라이즈 고향고등학교 구집배 라이즈
2026.04.28. 19:46
김경준 기자게시판 사설 교육행정가 경북교육청 교육행정가들 경북 교육행정가 역량 강화
2026.04.27. 22:39
남가주 중동 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나학수·70회)가 개교 120주년을 기념하는 동문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총동문회는 지난 11일 라하브라 지역 웨스트릿지 골프장에서 개교 120주년 기념 동문 친선 골프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1906년 설립된 중동학원의 120주년을 기념하고, 남가주 지역 동문 간 친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남가주 중동 중고등학교 총동문회 제공]사설 골프 남가주 중동중고 대회 남가주 게시판 완료
2026.04.23. 20:25
이민자의 시민권 취득이 크게 줄었다. 공영방송인 NPR은 지난 1월의 시민권 취득자는 3만2000여명으로 지난해 4월보다 60% 이상 급감했다고 전했다. 이민서비스국(USCIS)이 월별 집계를 시작한 2022년 이후 가장 적은 숫자라고 한다. 지나친 심사 강화가 문제다. 올해부터 서류 검토는 더 깐깐해졌고, 영어 능력 측정과 시험도 어려워졌다. 여기에 신청자의 평판을 확인하는 ‘이웃 조사’ 항목도 추가됐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혹시 심사 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우려해 신청 자체를 꺼린다는 것이다. 또 한 가지는 심사 지연이다. ‘현미경 조사’를 하다 보니 처리 시간이 오래 걸리기 마련이고, 인터뷰와 승인 절차도 늦어지고 있다. 신청자들의 불만의 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그동안 시민권 취득자 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가장 최근 자료인 퓨리서치의 2022년 조사에 따르면 투표권이 있는 귀화 시민권자는 2380만명가량이다. 10년간 32%가 급증했다. 전체 유권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9%대로 늘었다. 이런 추세가 지속한다면 귀화 시민권자의 표심은 갈수록 중요해질 것이다. 그런데 올해부터 이런 긍정적 흐름이 한풀 꺾였다. 시민권 취득은 이민 커뮤니티의 정치력과 직결되는 사안이다. 유권자 수가 늘어야 정치적 목소리도 커진다. 정치인들은 표가 있는 곳에 관심을 보이기 때문이다. 한인 단체들이 선거철만 되면 유권자 등록 운동과 함께 시민권 취득 독려 캠페인을 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물론 시민권 부여는 신중히 처리해야 할 일이다. 일단 취득하면 박탈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심사 과정에서 자격 여부를 철저히 가리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특정 정치 이념을 잣대로 사용하거나 꼬투리 잡기식 심사는 하지 말아야 한다. 사설 시민권 반토막 시민권 취득자 귀화 시민권자 시민권 부여
2026.04.22. 18:46
남가주 한인 사회의 대형 교회 가운데 하나인 동양선교교회가 또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이번엔 교회의 태양광 시설 설치 문제가 발단이다. 계약을 맺은 지 2년이 지나도록 공사가 시작조차 되지 않자 한 교인이 시공사와 융자업체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계약 위반, 사기 및 고의적 허위표시, 부당 이득 등이 소송 사유다. 원고 측은 공사 지연으로 교회가 금전적 피해를 보았으며, 담보권도 과도하게 설정됐다는 주장이다. 이 상황에서 의아스러운 점은 교회 측 태도다. 교회에 피해가 발생했는데 교회는 가만히 있고 교인이 대신 나선 모양새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공사비로 115만 달러 대출을 받고, 1년 9개월 만에 원금의 1.5배 가까운 170만 달러를 상환했는데도 교회 차원에서 아무 조치가 없었다는 것은 이해가 되질 않는다. 원고는 문제의 계약이 교인들 승인 없이 진행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즉, 담임목사와 부목사, 행정장로 등으로 구성된 당회가 독단으로 진행했다는 것이다. 대출금의 교회 계정 입금 관련 자료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계약에 관여했던 한 관계자는 “자세한 입장은 나중에 밝히겠다”는 입장만 밝혔다. 이번 사태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는 소송 진행 과정에서 밝혀질 것이다. 하지만 오랜 역사의 한인 대형 교회가 이런 일로 송사에 휘말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교회 규모에 맞게 규정과 절차에 따라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진행했다면 예방할 수 있었던 일이다. 동양선교교회는 과거에도 많은 분쟁을 겪었다. 몇년 전에도 재정 의혹, 장로 직무정지 조치 등과 관련해 법적 다툼까지 벌인 바 있다. 당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것이 회계 자료 미비와 독단적인 행정 결정 등이었다. 그런데 이번 일도 이런 범주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과거의 잘못이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셈이다. 사실 이는 동양선교교회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사설 동양선교교회 법적 법적 분쟁 교회 규모 교회 계정
2026.04.22. 18:45
LA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회장 이현옥) 하모니카 앙상블(지휘 김은영)이 지난 18일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2026 어린이 야구교실’ 개막식에서 미국 국가를 연주했다. 헤더 허트 시의원과 LA시 공원·레크리에이션국이 공동 주최한 이번 프로그램은 야구에 관심 있는 5~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8주간 진행된다. 지난해 프로아이스하키팀 LA킹스 경기에서 미국 국가를 연주한 바 있는 하모니카 앙상블은 내달 5일 시니어센터 주최 어머니날 행사 무대에도 설 예정이다. [LA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 제공]사설 하모니카 하모니카 앙상블 연주 la 시니어센터 주최
2026.04.21. 21:09
사우스베이 한미노인회(회장 전충차)가 지난 15일 한미노인회 회관에서 제78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사진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시행 및 행사 보고가 진행됐다. 또 신임 이사 김치선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회의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우스베이 한미노인회 제공]사설 한미노인회 한미노인회 이사회 한미노인회 회관 게시판 완료
2026.04.21. 21:03
사설 남가주호남향우회 남가주호남향우회 봄소풍 게시판 완료 봄소풍 행사
2026.04.20. 21:34
한인가정상담소(KFAM·소장 캐서린 염)와 한미연합회(KAC·대표 유니스 송)는 지난 11일 ‘부모교실’을 공동 개최했다. KFAM 오피스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인 부모들이 자녀의 정서적 변화와 청소년기에 겪는 주요 이슈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위해 KFAM과 KAC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KFAM 제공] 김경준 기자게시판 사설 자녀 공동 개최 자녀 양육 한인 부모들
2026.04.16. 18:44
현대·기아차를 소유한 운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조사 업체인 JD파워는 현대와 기아·제네시스 운전자의 만족도는 평균 이하로 바닥 수준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딜러들에 대한 불만 역시 컸다. 현대차 딜러는 조사 대상 18개 브랜드 중 만족도 15위, 기아차 역시 13위에 머물렀다. 업계 최하위권이다. 딜러들의 고객 응대, 수리 서비스 등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JD파워의 조사는 실제 차량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신뢰성이 높다. 결과에 따라 신규 고객이나 현 소유주의 재구매 여부 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의미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에서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올렸다. 현대·기아·제네시스 3개 브랜드의 총 판매량이 처음으로 180만대를 넘어섰다. 시장 점유율 11%로 GM, 도요타, 포드에 이어 ‘톱 4’를 유지했다. 올해는 200만대 돌파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JD파워의 이번 발표는 큰 악재다. 다른 선택지가 많은데 굳이 품질과 딜러 서비스 만족도가 떨어지는 브랜드의 차를 구매할 이유가 없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결과를 판매 전략 점검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그동안 판매 증가에 취해 기본을 무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미국에서 자동차는 필수품이다. 그만큼 운전자들은 자동차의 품질과 서비스에 민감하다. 잔 고장이 적고 신속히 수리를 받을 수 있는 차를 선호한다. 자동차에 문제가 생기면 곧장 일상생활의 불편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미국시장 진출 40년을 맞았다. 톱 브랜드의 위치를 굳혀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품질과 서비스 향상으로 고객 신뢰를 얻는 것이 기본이다.사설 미국 현대차 딜러 서비스 제네시스 운전자 그룹 딜러들
2026.04.15. 19:12
미셸 박 스틸 전 연방 하원의원이 주한미국대사에 지명됐다. 연방 상원 인준 절차가 남아있지만 통과가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스틸 지명자가 부임하면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 첫 주한미국대가 된다. 스틸 전 의원의 대사 지명은 한인 사회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한인 사회의 정치력 역량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그는 주요 선출직 공직을 거치며 한인 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정치인이다. 가주조세형평국 위원,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연방 하원의원 당선 당시 한인 사회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다. 한인들은 정당을 떠나 그를 지원했다. 이런 그가 아쉽게도 연방 하원의원 3선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한미 관계에 핵심 역할을 하는 대사직에 발탁된 것은 의미가 크다. 스틸 전 의원의 지명은 한미 관계의 중요성을 고려한 인선이라는 평가다. 지금의 동북아 상황은 한미 간 긴밀한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스틸 지명자는 그동안 중국과 북한 문제에도 꾸준하게 관심을 보여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신임은 물론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등 공화당 지도부와의 친분도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백악관이나 연방 의회와의 직접 소통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한국의 정치 상황과 국민 정서를 잘 알고 있다는 강점도 있다. 이로 인해 한미 관계 발전은 물론 미국의 동북아 외교 정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당연히 미국의 국익이 우선이지만 한국의 발전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울러 스틸 지명자가 한인 차세대들의 롤모델이 되었으면 한다. 스틸 지명자는 성 김에 이은 두 번째 한인 주한미국대사지만 한인 여성으로는 최초다. 더구나 이민 1세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중요한 직책에 올랐다. 그의 성공 스토리는 공직에 진출했거나 공직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한인 차세대에게 좋은 본보기가 된다. 바쁜 일정이겠지만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기회도 자주 가졌으면 한다. 사설 지명자 차세대 스틸 지명자 한인 차세대들 주한 대사
2026.04.15. 19:12
부에나파크 소재 에투왈 발레 학원이 지난 8일 리사이틀을 개최했다. 이번 리사이틀은 브레아 커티스 시어터에서 열렸으며, 초등학생 30여 명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을 마친 학생들이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에투왈 발레 학원 제공]사설 발레리나 발레리나 꿈나무들 게시판 완료 커티스 시어터
2026.04.15. 19:01
로즈데일-무어 파크 지역 침입 절도 30% 급증… 올해만 벌써 20건 보고 주민들 월 200달러 모아 사설 순찰차 운용… ‘가상 게이트 커뮤니티’ 도입 검토 경찰 단속 강화에도 불안감 여전… 강화유리·특수 잠금장치 등 자구책 마련 분주 토론토의 대표적인 부촌인 로즈데일 주민들이 최근 급증한 침입 절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사설 경비 업체를 고용하는 등 직접적인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8일(수)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토론토 전역의 주거 침입 범죄는 감소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의 범죄율은 오히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잠든 사이 20분간 집안 활보"... 공포에 휩싸인 주민들 토론토 경찰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로즈데일-무어 파크 지역의 주거지 침입 절도사건은 70건으로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특히 올해 들어서만 벌써 20건 이상의 사건이 보고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한 상태다. 남부 로즈데일 주민협의회 제니스 로 회장은 본인 역시 과거 주거 침입의 피해자였음을 밝히며, "용의자가 가족들이 잠든 사이 20분 동안 집안을 돌아다녔고, 나갈 때 알람이 울려서야 범인이 침입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회상했다. 일부 주민들은 집안에 두 차례나 도둑이 들고 차량을 4대나 도난당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월 200달러 사설 순찰 및 ‘가상 게이트’ 도입 경찰의 치안 서비스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낀 주민들은 각자 지갑을 열기 시작했다. 현재 이 지역 주민들은 매달 170달러에서 200달러를 지불하고 사설 경비 요원과 순찰 차량을 고용하고 있다. 사설 경비원들은 거리를 순찰하며 수상한 활동을 감시하고, 침입 발생 시 몇 분 내로 현장에 출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주민들이 선택하는 자구책은 다양하다. • 물리적 보안 강화: 망치로도 깨지지 않는 강화유리 설치, 특수 잠금장치 및 고성능 알람 시스템 도입. • 기술적 감시: 첨단 기술을 활용해 동네 출입 인원을 실시간 추적하는 ‘가상 게이트 커뮤니티(Virtual gated community)’ 구축 검토. 경찰 "커뮤니티와 협력 강화"... 하지만 근본적 대책 필요 지역 구의원인 다이앤은 최근 경찰과 주민들이 참여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으며, 경찰이 해당 지역의 순찰 인력을 증원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설 경비 업체나 주민들이 수집한 영상 정보를 바탕으로 실제 일부 용의자를 검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전 OPP 커미셔너이자 치안 분석가인 크리스 루이스는 "물리적 게이트든 카메라를 활용한 가상이든, 모든 형태의 보안 강화는 경찰 수사에 결정적인 증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토론토 경찰 역시 주거 침입을 매우 심각한 범죄로 다루고 있으며, 예방 전략 수립을 위해 특수 수사팀을 가동 중이라고 덧붙였다. ‘치안 각자도생’, 공공 치안의 현주소 부유층은 스스로를 보호할 재력이 있지만, 그렇지 못한 지역의 주민들은 범죄 노출에 더욱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 범죄자들의 수법은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다. 경찰의 사후 검거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이 제안한 '가상 게이트'와 같은 기술적 방어 체계를 공공 치안 서비스와 어떻게 결합할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 "내 집은 내가 지킨다"는 주민들의 절규가 단순한 불안감을 넘어 토론토 전체의 치안 정책 변화로 이어져야 할 시점이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email protected]사설 로즈데일 지역 주민들 로즈데일 주민들 토론토 경찰
2026.04.09. 10:58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합의했다. 전쟁 시작 38일 만이다. 휴전 합의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전소와 주요 교량 폭격 위협 시간을 불과 88분 앞둔 시점이었다. 양국이 확전 대신 휴전을 택한 것은 잘한 결정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 개방으로 세계 경제도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뉴욕 증시를 비롯해 세계 증시가 일제히 급등한 것이 이를 반영한다. 하지만 종전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이란이 제시한 10가지 요구 사항 가운데 미국이 쉽게 동의할 수 없는 항목들이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우라늄 농축 권한의 유지다. 핵무기 제조는 포기하지만 우라늄 농축은 허용해 달라는 것이다. 이는 미국이 이란 공격의 명분으로 내세웠던 핵 개발 능력 무력화와는 거리가 있는 요구다. 또 하나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 인정이다. 트럼프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경우 미국과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경험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란의 통제권을 공식 인정해 주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이스라엘 설득도 과제다. 이스라엘은 휴전 환영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내심 이번 전쟁을 통해 이란과 그 동맹 세력을 재기불능 상태로 만들고 싶어할 것이다. 이스라엘은 휴전 합의 이후에도 레바논의 헤즈볼라를 폭격했고 이란은 이를 문제 삼아 호르무즈 해협의 재봉쇄를 위협했다. 많은 전문가가 ‘살얼음판 협상’을 예상한다. 양 측의 입장 차이가 워낙 크고 돌발 변수도 많다. 그나마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10개 요구 사항을 협상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다소 유연한 반응을 보인 것은 다행이다. 협상 과정은 험난할 것이 뻔하다. 이란은 체제 안전 보장을 요구할 것이고, 트럼프 정부는 ‘전쟁으로 얻는 게 무엇인가’라는 여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상황에 따라 협상 중단 사태도 우려된다. 당장 종전이 어렵다면 휴전 상태만이라도 유지할 수 있도록 협상이 진행돼야 한다. 사설 휴전 다행 휴전 합의 휴전 환영 호르무즈 해협
2026.04.08. 20:13
이민 당국이 불법체류자 단속을 위해 ‘스킵 트레이싱(skip tracing)’ 방식을 도입했다. 용역 계약을 맺은 민간 업체에 대상자 정보를 제공하면 이들 업체가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토안보부(DHS)는 매달 수만 명의 명단을 이들 업체에 주고 있으며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까지 준다고 한다. 이들 업체가 사용하는 조사 방법은 그야말로 첨단이다. 군사·정보 분야에서 사용하는 AI(인공지능) 기반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이용해 대상자를 추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연히 각종 데이터베이스는 물론 주요 소셜미디어(SNS)도 이들의 조사 대상이다. 어디든 조금만 기록이 남아있어도 추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이민 당국은 불법체류자 체포의 효율성을 주장하지만 우려되는 것도 많다. 우선은 ‘오인 체포’ 가능성이다. 체포 대상자와 이름이나 인상착의 등이 비슷한 합법체류자나 여행자를 잘못 체포하는 경우다. DHS는 불법체류자 소재지를 빨리 파악하는 업체에 추가 인센티브까지 준다고 한다. 업체들은 수익을 위해 속도에 열을 올릴 수밖에 없고,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서두르다 보면 오류가 생기게 마련이다. 업체 측에서는 실수라고 주장하겠지만 당사지 입장에서는 얼마나 황당하겠는가. 그렇다고 피해 보상을 요구하거나 항변할 방법도 마땅치가 않다. 또 한 가지는 개인정보의 유출 우려다. 업체들은 정부 승인 하에 온갖 곳의 개인정보를 수집한다. 하지만 업체들이 수집한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광범위하게 수집된 개인 정보가 제3자에게 유출될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다. 이민 당국은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불법체포자 체포 실적을 올리겠다고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주는 것은 좋은 정책이라고 볼 수 없다. 사설 불안감 불체자 불체자 체포 불법체류자 체포 체포 대상자
2026.04.08.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