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경찰국이 H마트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 아시아계 남성을 공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최근 알턴 파크웨이와 컬버 드라이브 인근에 위치한 H마트에서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해당 남성이 매장 내부에서 자신을 계속 따라다니며 휴대전화로 치마 속을 몰래 촬영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CCTV 감시카메라에 찍힌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949-724-7131)를 당부했다. 김여진 인턴기자사설 마트 h마트 몰카 어바인 경찰국 피해 여성
2026.10.09. 9:47
LA한인타운의 공원 조성 사업이 조금씩 진전되는 모습이다. 타운을 관할 지역으로 하는 헤더 허트 시의원(10지구) 사무실은 웨스턴과 8가 인근 샛길을 공원으로 바꾸는 내용의 조례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관계 부서들은 공원 전환의 타당성을 검토하게 된다. 부동산 전문 매체에 따르면 해당 도로에는 1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공원 조성이 가능하다. 허트 의원 사무실은 리버티 공원, 4가와 킹슬리 지역 등도 공원 조성안 승인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LA한인타운은 녹지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인구 밀도는 높은 반면 공원은 몇 개 되지 않기 때문이다. LA시 조사에 따르면 거주민 1000명당 녹지 공간은 0.1에이커에 불과하다. 그러다 보니 주거지역으로 인기는 높지만 쾌적한 생활 환경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많다. 그렇다고 대규모 공원 조성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타운에 개발 가능한 부지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안으로 제시된 것이 소규모 포켓 공원(Pocket Park) 이다. 공원 조성 계획이 발표된 대부분이 이에 해당한다. 문제는 이마저도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동안 계획 발표는 많았지만 완공 발표는 드물다. 가장 큰 이유는 LA시의 예산 문제다. 부지 매입에 상당한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목 받는 것이 ‘퀌비 펀드(Quimby funds)’다. 퀌비 펀드는 주택·아파트 등 주거시설 개발업체가 납부해야 하는 공원·레크리에이션 시설 조성 부담금이다. 한인타운은 LA시의 어느 지역보다 아파트 등 신축 주택 개발이 활발한 곳이다. 따라서 타운에서 조성된 퀌비 펀드 기금 규모가 다른 지역보다 많을 것은 뻔하다. 이 기금이 한인타운에 재사용 될 수 있도록 타운 단체들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 사설 완공 발표 공원 조성안 완공 발표 대규모 공원
2026.10.07. 18:40
LA카운티의 판매세 세율이 또 올랐다. 지난 1일부터 0.5%포인트가 올라 기본 세율이 10.25%가 됐다. LA카운티의 기본 판매세 세율이 10%를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더구나 판매세 세율은 카운티 내 도시마다 다소 차이가 있어 이번 인상으로 11%대를 기록하게 된 곳도 많다. LA카운티는 지난해에도 노숙자 예산 확보 등을 명목으로 판매세 세율을 0.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이번 인상은 지난 6월 주민투표를 통과한 조례(Measure ER)에 따른 것이다. 카운티 정부는 연방정부의 메디칼 및 공공 의료 예산 지원 삭감으로 예산 부족 상황에 직면했다며 판매세 인상 계획을 밝혔다. 연간 약 10억 달러 정도의 추가 세수를 확보해 카운티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병원과 클리닉 , 의료 서비스 예산 등으로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그나마 이 조례가 5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는 점은 다행이다. 로컬 정부들은 판매세를 필요할 때마다 문을 열 수 있는 금고로 여기는 듯하다. 새로운 예산이 필요할 경우 너도나도 판매세 인상 카드를 활용한다. 당장 LA시도 11월 선거에 판매세 인상안 하나를 상정했다. 소방국 예산을 늘리기 위한 조례안( Measure FD)이다. 이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LA시의 판매세 세율은 현 10.25%에서 10.75%로 또 오르게 된다. 판매세 인상의 명분은 있다. 추가 세수 대부분이 대중교통망 확대, 인프라 구축, 주민 서비스 개선 등 공공 분야에 사용된다는 이유다.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꼭 필요한 것들이다. 하지만 세금 인상은 주민의 부담 증가와 직결된다. 가뜩이나 지금처럼 생활 물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면 더 신중히 해야 한다. 세금 인상이라는 손쉬운 방법 대신, 재점검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꼭 필요한 사안인지, 예산 낭비 요소는 없는지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공직자들에게 주어진 임무다. 사설 판매세 예산 판매세 인상안 판매세 세율 기본 판매세
2026.10.07. 18:40
1992년 LA폭동 이후 한인 사회의 목표 중 하나가 정치력 신장이다. 다시는 억울한 피해를 보지 말자는 이유에서다. 이런 관심과 노력 덕에 한인 사회의 정치적 위상은 많이 높아졌다. 정계가 한인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고, 많은 한인 선출직 공직자는 물론 연방 의원도 배출했다. 하지만 아직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가 많다. 커뮤니티 규모와 정치적 영향력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이유다. 커뮤니티의 정치력을 평가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다. 많은 정치인과 선출직 공직자를 배출하는 것도, 커뮤니티의 이해관계가 얽힌 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도 정치력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근본적인 것이 표의 힘이다. ‘한인 표’는 절대적 숫자가 많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접전 상황에서는 캐스팅 보트 역할이 가능하다. 한인 표심이 어디로 움직이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한인 사회 정치력을 한 단계 더 높이려면 한인 유권자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필요하다. 그런데 최근의 선거 결과를 보면 한인 투표율은 전체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다. 2022년 중간선거, 2024년 대통령 선거 투표율을 보면 한인 투표율은 다른 아시아계 커뮤니티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다. 2026년 중간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대통령 선거가 없어 관심도는 떨어지지만 중요한 선거다. 주지사와 시장 등 지역 선출직 공직자를 뽑는 것은 물론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칠 주민발의안과 조례안들도 상정돼 있다. 또 향후 미국의 정치 구도를 가늠할 연방 하원의원도 선출하게 된다. 한인 유권자들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다. LA한인회를 비롯한 한인 단체들이 공동으로 5일부터 19일까지 유권자 등록 지원에 나선다고 한다. 이번 기회에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등록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길 바란다. 그것은 우리의 권리를 위한 일이다.사설 한인사회 정치력 한인 유권자들 한인 투표율 한인 선출직
2026.09.30. 19:33
LA한인축제재단의 법적 분쟁이 마침내 종결됐다. 가주 대법원은 최근 축제재단의 ‘이사 자격 정지 및 제명 무효 소송’ 상일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알렉스 차 회장을 포함한 이사 3명은 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고, 제명됐던 이사 3명의 이사회 복귀 길은 열렸다. 소송은 무리한 제명 조치가 발단이었다. 일부 이사가 재정 감사 등을 주장하자 이들을 명예 실추 등을 이유로 속전속결로 제명해 버렸다. 당시 제명된 이사들이 반발하며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소송은 2년이 넘게 지루하게 이어졌다. 양측이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맞서면서 주 대법원까지 올라간 것이다. 한인 단체 내부 분란이 법적 분쟁으로 이어진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주 대법원까지 간 경우는 거의 없었다. 사태가 이렇게 커진 데는 양측의 감정적 대립이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법적 분쟁은 마무리됐지만 후유증은 남을 게 뻔하다. 무엇보다 큰 타격은 LA한인축제재단의 이미지 실추다. 그동안의 내분으로 축제재단에는 ‘문제 단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이런 평판은 앞으로의 활동이나 새로운 이사 영입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한인축제에도 부정적이다. 축제재단의 존립 목적은 한인축제 개최다. 그런데 축제재단 측은 장기간의 내분으로 축제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잃어버렸다. 올해 축제는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내용과 형식은 과거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이런 형편이라면 누가 축제를 개최하더라도 관계없다는 얘기가 된다. 한인 사회 전체의 이미지가 실추된 것도 문제다. 한인 단체의 내홍이 법정까지 번지는 일이 더는 벌어지지 말아야 한다 없어야 한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정 능력이 없다면 해산하는 것이 맞다. 사설 la축제재단 명분 la축제재단 분란 축제재단 측은 이사회 복귀
2026.09.30. 19:32
LA국제공항(LAX)을 잇는 LAX/메트로 환승센터가 베르사유상이 선정한 ‘2026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 7곳에 미국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메트로 C·K라인과 버스를 잇는 환승시설로, 개방형 디자인과 승객 편의·친환경 설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메트로 제공] 사설 환승센터 lax 메트 인근 lax 유네스코 본부
2026.09.29. 21:08
한인 은행들이 한인 고객의 신뢰는 유지하고 있지만 기업대출과 금융상품 부문은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의 ‘2026 한인 경제생활’ 조사에 따르면 한인 고객 10명 중 7명은 한인 은행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는 3년 전 조사 당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반면,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상품과 기업대출 부문은 ‘불만족’ 비율이 ‘만족’보다 훨씬 높았다. ‘만족’ 비율도 20%대에 불과했다. 은행권은 이런 결과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고객과 수익 기반에 경고 신호가 켜진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서비스에 불만이 많다는 것은 언제든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한인 은행의 주 고객층은 여전히 한인이다. 은행마다 타 커뮤니티 시장 진출을 강조하지만 쉽게 성과를 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결국 은행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핵심 고객층을 잘 유지하면서 외연을 확장하는 영업 전략이 필요하다. 한인 은행들은 한인 경제권과 동반 성장했다. 은행들은 든든한 자금줄이 되어줬고, 이런 지원을 토대로 성장한 업체들은 큰 고객으로 돌아왔다. 이런 상생 관계가 가능했던 것은 서로에 대한 이해가 밑바탕이 됐다. 특히 은행은 재무제표상에서 보이지 않는 업체와 업주의 강점까지 파악하려 노력했다. 최근 한인 은행권에도 많은 변화가 있다. 특히 이사진 구성을 보면 그렇다. 과거에는 ‘한인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이사들이 많았던 반면, 최근에는 젊은 전문직 종사자나 타인종 이사가 느는 추세다. 1세들의 은퇴, 은행 대형에 따른 현상이지만 아쉬움은 있다. 바로 핵심 고객층과의 접점 약화다. 은행 경영진과 이사회가 달라져도 ‘한인 은행’의 강점은 유지되어야 한다.사설 기업대출 약점 한인 은행들 한인 고객 기업대출 약점
2026.09.23. 18:55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고객 불만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한인 고객들은 마일리지를 다양하게 활용할 방법이 없다 보니 대부분 항공권 구매나 좌석 업그레이드에 사용한다. 그런데 이마저도 제약이 많아 불편하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실익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된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11월 초 한국행 항공권을 예약하려던 한 고객은 추가 부담액이 너무 많아 포기했다고 한다. 왕복 이코노미석 항공권의 경우 7만 마일의 마일리지 외에 유류할증료, 세금, 수수료 등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고객에 따르면 11월 초의 부담액이 항공권 가격의 75%나 됐다. 마일리지로 얻는 금전적 혜택은 전체 항공료의 25%에 불과한 셈이다. 대한항공의 한국행 왕복 이코노미석 마일리지는 평수기 7만 마일, 성수기는 10만5000마일이나 된다. 이 정도 마일리지를 모으려면 카드로 상당한 돈을 써야 하는데 리베이트 카드 등에 비해 실익이 많지 않은 것이다. 마일리지로 항공권 구매가 어렵다는 불만도 여전하다. 계속 제기되는 문제지만, 개선되지 않는 문제이기도 하다. 항공사 측은 현재 10% 이상의 배정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해명하고 있다. 그러나 항공편별 배정 좌석 수나 비율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혀 해명의 신뢰도가 떨어진다. 가뜩이나 한인 고객들은 차별에 대한 불만을 갖고 있다. 대한항공이 2023년 마일리지 개편 방침 발표 때도 마찬가지였다. 마일리지 차감 기준을 지역에서 운항 거리로 바꾸면서 미주 고객들이 가장 불이익을 당하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거센 반대로 개편안은 시행되지 않았지만, 당시 한인 고객들의 불만은 폭발했다. 올해 말이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통합이 완료된다. 그런데 한인 고객들은 대한항공의 시장 지배력 확대에 따른 부작용을 걱정하고 있다. 이런 우려를 불식하려면 한인 고객들의 편의를 고려한 마일리지 정책도 필요하다. 사설 대한항공 마일리지 대한항공 마일리지 마일리지 고객 마일리지 개편
2026.09.23. 18:54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3.75~4.00%가 됐다. 연준은 또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시사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2023년 7월 이후 3년여 만이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인상을 결정한 것은 그만큼 현재 인플레이션 압박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케빈 월시 연준 의장도 “인플레가 5년 넘게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다”며 “너무 높고, 너무 오랫동안 지속됐다”고 밝혔다. 서민들은 이미 인플레 장기화로 인한 고통을 체감하고 있다. 자고 나면 오르는 장바구니 물가와 개스값, 각종 서비스 비용 상승에 정신을 못 차릴 정도다. 소득 상승이 지출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다 보니 삶의 질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금리 인상으로 당장 가계와 기업의 금리 부담이 커지게 됐다. 모기지 금리, 크레딧카드 이자율, 변동금리 대출 이자율 등이 오르기 때문이다. 금리 부담 증가는 소비 위축을 불러오고 경기 둔화를 초래할 우려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속해서 금리 인하를 요구한 것도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에서다. 더구나 지금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시점이다. 금리 인상 발표 직후 백악관 부대변인이 “상당히 유감스러운 결정”이라는 논평을 내놓은 것도 이런 배경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준 금리 1%를 주장해왔다. 이달 초 트루스 소셜을 통해서는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우리가 적자를 보고 있는 국가들과의 무역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인플레를 자극하는 가장 큰 요인은 유가다. 연준이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6월보다 0.1%p 높은 3.7%로 내다본 것도 이 때문이다. 연준에 금리 인하를 압박하는 것보다 이란전쟁의 조속한 종식 해법을 찾는 것이 더 필요한 일이다. 사설 금리인상 비판 금리인상 비판 금리 인상 변동금리 대출
2026.09.16. 20:20
연방중소기업청(SBA)이 코로나19 팬데믹 정부 지원금 사기 수령 의심자에 대한 대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규제 대상에 오른 사업자는 87만 명에 달한다. 부정 수급자를 가려내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으로 바람직한 조치다. 팬데믹 당시 연방정부가 시행한 대표적인 지원 프로그램은 급여보호프로그램(PPP)과 경제피해재난대출(EIDL)이다. PPP는 중소기업들의 직원 고용 유지, EIDL은 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것이었다. PPP는 1180만 건에 8000억 달러, EIDL는 390만 건에 3784억 달러가 집행됐다. 총 1조1784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다. PPP와 EIDL은 인플레이션의 한 원인이 되기도 했지만 중소기업들의 생존에 큰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다.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경제 시스템이 마비된 상황에서 생명수가 됐다. 그러나 허점도 많았다. 신청자 폭주로 제대로 된 심사절차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일부 업주들은 ‘공돈’으로 생각하기도 했다. 거기에다 사기꾼들까지 설쳤다. 이후 적발된 부정 수급 사례들은 혀를 내두르게 한다. 위장업체를 설립해 수백만 달러를 받아 호화 주택과 고급차량 구매, 해외여행 등에 사용한 경우도 있었다. 이런 차원에서 SBA와 별도로 연방 법무부가 지속적인 수사 방침을 밝힌 것은 잘한 일이다. 사기 수급자는 반드시 찾아내 법정에 세워야 한다. 또 한 가지 들여다봐야 할 것이 식당활성화기금(RRF)이다. 정부는 팬데믹 당시 10만여개 식당에 총 286억 달러를 지원했지만 이 역시 비상 상황을 이유로 제대로 심사를 하지 않았다. PPP와 EIDL, RRF 자금은 모두 국민이 낸 세금이다. 서류를 조작해 지원금을 받았거나, 지원금을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것은 도덕적 해이에서 비롯된 범죄 행위다. 당국은 투명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범죄자를 가려내고 기금의 환수 조치도 취해야 한다. 사설 지원금 사기 지원금 사기 정부 지원금 사기 수급자
2026.09.16. 20:18
김경준 기자사설 골프 펀드레이징 대회 한인 청소년 한인 시니어
2026.09.15. 21:35
11월 중간선거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연방 선거는 트럼프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강하다. 연방 상원은 전체 100석 가운데 35석을, 하원은 435명 전원을 다시 선출하기 때문이다. 공화당이 양원 모두 다수당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가주민에게도 이번 선거는 중요하다. 앞으로 4년 동안 가주 정부를 이끌 주지사를 새로 뽑게 된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8년이나 이끈 주 정부에 새로운 리더십이 등장하는 것이다. 한인 사회의 더 큰 관심사는 주 보험국장에 도전한 제임 김 후보의 당선 여부다. 김 후보가 승리할 경우 주 전체 선거에서 당선되는 최초의 한인 정치인이 된다. 이는 가주 한인 사회의 정치적 위상이 한 단계 더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보험국장은 주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자리다. 보험사들의 영업 면허와 보험료 인상안의 승인 권한 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각종 보험료가 크게 오르고 있어 차기 보험국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런 면에서 김 후보의 공약이 많은 유권자의 지지를 받고 있다. 우선 공공 비영리 보험 제도의 도입이다. 가주는 산불, 지진, 홍수 등의 자연재해가 잦다 보니 보험사들의 보험료 인상 폭이 지나치게 높다. 더구나 산불보험의 경우 가입이 거부되는 사례도 많다. 김 후보는 ‘모두를 위한 자연재해 보험’을 통해 주 정부가 재난 위험을 분담토록 하겠다고 한다. 자동차 보험도 기존 저소득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 더 많은 운전자의 보험료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것이 김 후보의 공약이다. 또한 늑장 보험료 지급 등 보험사하들의 잘못된 관행도 바로 잡겠다는 의지다. 김 후보는 지난 6월 예선에서 당당히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선거는 선거다. 한인 사회의 지원과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필요하다.사설 보험국장 도전 보험국장 도전 차기 보험국장 보험료 인상안
2026.09.09. 18:28
미국 역사상 최악의 참사인 9·11테러 발생 25년이 됐다. ‘25주년’이라는 상징성으로 인해 다양한 측면에서 재조명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테러 현장인 뉴욕 맨해튼의 그라운드 제로, 버지니아주의 국방부 청사, 펜실베이니아주 섕크스빌 등에서는 내일(11일) 대규모 추모행사도 열린다. 9·11의 상처는 크고 깁다. 인명 피해만 사망 2977명, 부상 2만5000명에 달한다. 당시의 충격적인 영상은 많은 미국인에게 정신적 트라우마로 남았다. 미국의 자존심도 무너졌다. 일본군의 진주만 공습 이후 처음으로 미국 본토가 공격당한 사건이었기 때문이다. 조지 W. 부시 당시 대통령이 테러 발생 직후 첫 대국민 담화에서 “미국이 공격받고 있다”고 언급한 것도 이런 이유다. 희생자 가운데는 한인도 21명이나 된다. 유가족 가운데는 생때같은 자녀를 잃은 부모도 있고, 배우자를 잃은 사람도 있다. 다른 유족들도 마찬가지지만 그들은 25년이 지난 지금도 고통스러운 기억 속에 살고 있다. 안타깝게도 일부는 고통 속에 몸부림치다 이미 삶을 마감하기도 했다. 9·11은 미국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가장 먼저 부각된 것이 테러 대책과 국가 안보의 중요성이다. 이를 위해 헌법상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개인의 자유조차 일부 제한이 허용됐다. 9·11이 이슬람 테러 집단의 소행으로 밝혀지면서 이민정책도 대폭 강화됐다. 국토안보부의 신설은 이런 요구에 대한 정책적 판단의 결과였다. 무고한 시민을 볼모로 하는 테러는 반인륜적 범죄 행위다. 하지만 그동안의 노력에도 미국에서의 테러 범죄는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정치적으로 극단주의 성향을 가진 인물들이 많아지면서 이들에 의한 테러 위험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다.극단주의자들의 오판이우려된다. 수사 당국의 철저한 수사와 예방 대책이 요구된다. 사설 테러 테러 범죄 테러 위험성 이슬람 테러
2026.09.09. 18:27
오는 19~20일 둘루스 귀넷플레이스몰에서 ‘코리안 페스티벌’을 앞둔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에 한인사회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3일 재단은 남대문과 풀무원에서 각 1만 달러 후원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식 독점 음료 파트너’인 코카콜라는 귀넷 카운티 내 80여군데 상점에 코리안 페스티벌 홍보 배너와 사인을 설치했다고 재단은 전했다. 크로거, 퍼블릭스, 월마트 등 귀넷 카운티의 주요 마트에서 코리안 페스티벌 홍보물을 찾아볼 수 있다. 남대문 관계자들(위)과 풀무원 관계자들이 재단을 방문, 후원 기념 사진을 찍었다.사설 후원 후원 행렬 한인사회 후원 코리안 페스티벌
2026.09.04. 14:45
사설 불법 불법 도로 집단 약탈 한인 소유
2026.09.02. 21:34
이은영 기자사설 루카스박물관 루카스박물관 개관 루카스 내러티브 조지 루카스
2026.09.02. 21:10
미군에 입대,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았지만, 범죄 이력 탓에 한국으로 자진 출국했던 박세준씨에게 미국으로 돌아올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는 소식이다. 뉴욕주의 캐시 호쿨 주지사가 박씨에 대한 사면 조치를 내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박씨의 재입국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번 사면 조치는 추방명령 취소 재판을 위한 법적 발판에 불과해 법원이 박씨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려야만 재입국이 가능하다. 앞으로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박씨의 사례는 이민 당국이 얼마나 추방 조치를 남발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다. 비록 박씨는 뉴욕에서 마약 거래를 하다 체포됐고, 3년간의 복역 사실도 있지만 출소 후에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았다. 그는 마약을 끊고 10년간 자동차 매매 일을 하며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 더구나 그가 마약에 손을 댄 것도 전역 후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상 때문이었다. 그는 출소 후 추방명령을 받았지만 이런 정상이 참작돼 매년 이민국의 확인을 받는 조건으로 미국에 체류할 수 있었다. 그런데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상황이 급변했다. 강력한 불법체류자 단속과 함께 이민자 추방 조치도 강화된 것이다. 박씨도 10여년 전의 일로 인해 지난해 6월 자진 출국하지 않으면 추방하겠다는 통보를 받았고 결국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박씨에 대한 이민 당국의 조치는 너무 가혹하다. 이미 본인 잘못에 대한 죗값을 치렀고, 더구나 그는 군 복무 당시 작전에 투입됐다 총상을 입고 명예 제대한 참전군인이다. 이로 인해 당시 박씨의 자진 출국은 정치권에서도 논란이 됐다. 이민 당국의 무자비한 추방 조치는 실적에 대한 압박 때문이다. 적발 건수가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면 질책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억지로 목표를 채우려다 보면 무리가 따르기 마련이다. 이제 단속 방식도 상식적이고 합리적으로 변해야 한다. 사설 건수 이민 이민 단속 이민자 추방 이민 당국
2026.09.02. 19:08
LA총영사관의 정강 신임 총영사 체제가 시작됐다. 정 총영사는 지난달 31일 부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로즈데일 묘지의 독립유공자 묘소를 참배했다. 그는 “해외 최대 한인 사회가 있는 LA에 부임하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첫 소감을 밝혔다. 정 총영사는 소통 확대, 민원 업무 시스템 개선, 재외 국민 안전과 경제 활동 지원 강화 업무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했다. 총영사가 당연히 챙겨야 할 사안들인 만큼 역대 총영사들도 부임 일성으로 밝혔던 내용들이다. 그중 강조된 소통도 그 폭과 깊이가 중요하다. 접촉 대상이 특정 그룹이나 인물로 한정되면 아무리 많이 만나봐야 제대로 된 의견 수렴이 어렵다. 다양하게 만나고 때로는 쓴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런데 정 총영사의 인터뷰 내용 가운데 관심을 끄는 것이 있다. 차세대 네트워크 플랫폼의 조성이다. 세대교체기를 맞은 한인 사회의 현안을 잘 파악하고 있는 듯하다. 그의 구상이 어떻게 현실화될지 기대가 된다. 당부하고 싶은 것은 차세대의 범주에 한인뿐 아니라 한국계도 포함해 달라는 것이다. 한인과 타인종 간의 결혼이 늘면서 한국계 인구도 늘고 있다. 이들을 한인 사회의 구성원으로 포용하는 것은 한인 사회의 외연 확장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또 한 가지는 한인 사회와 본국 간의 관계 재설정이다. 본국의 국익을 위해 한인 사회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라는 것이다. LA 총영사관은 남가주를 비롯해 네바다, 애리조나, 뉴멕시코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을 관할한다. 전체 한인 인구도 70만 명이 넘는다. 이민 역사가 깊어지면서 각 지역 한인 사회는 탄탄한 인적·경제적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들 네트워크는 특히 경제나 공공외교 부문 등에서 본국 정부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정강 신임 총영사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LA총영사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사설 업그레이드 la총영사 한인 사회 한인과 타인종 la 총영사관
2026.09.02. 19:07
게시판 사설 홍명기 홍명기 이사장 재단 이사장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2026.08.31. 21:12
둘루스 김시현 내과는 27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애틀랜타 한인회에 1000달러를 전달했다. 김시현 원장은 “그동안 지역 한인들의 건강을 지키며 받아온 사랑을 다시 동포사회에 환원하고자 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한인들을 지원하는 사업에 귀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답했다. 김 원장의 부인이 박은석 한인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설 김시현 김시현 내과 한인회 측은 김시현 원장
2026.08.28.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