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몬터레이카운티에서 한 남성이 트럭으로 도로변 차량번호판 인식(ALPR) 카메라를 잇달아 들이받아 파손하다 체포됐다. 경찰은 마커스 비(40)가 최소 3대의 카메라를 고의로 훼손한 것으로 보고 구치소에 수감했다. 범행 장면은 인근 감시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다. [몬터레이카운티 셰리프국 제공] 사설 카메라 카메라 훼손범 인근 감시카메라 몬터레이 카운티
2026.07.29. 21:57
비자 기간을 단 하루라도 넘겨 체류하면 형사범으로 처벌받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어 우려된다. 연방 하원 법사위원회는 지난 21일 이른바 ‘오버스테이(overstay)’를 형사 범죄로 규정하는 ‘국경안전법안(H.R. 9773)’을 통과시켰다. 최대 1000달러의 벌금과 최대 6개월 징역형이 골자다. 현행 ‘오버스테이’ 처벌은 추방, 입국 금지 등 이민법상의 행정 제재만 내려진다. ‘국경안전법안’이 무서운 것은 적발 시 처벌 기록으로 남는다는 점이다. 이는 미국 재입국이나 영주권 신청 등에 심각한 불이익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즉, 비자 기간을 하루라도 넘겨 머물다 적발되면 미국 재입국은 물론 체류 신분 변경도 거의 불가능해진다는 의미다. 당사자에게는 너무 가혹한 처벌이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한인 사회에도 상당한 여파가 예상된다.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무비자 입국 프로그램(ESTA), 관광비자(B-1, B-2), 학생비자(F-1), 취업비자 소지자 등이 주요 대상자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재 오버스테이 상태인 한인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안 소식이 전해지자 이들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이 법안은 갈수록 확대되는 반이민 정책들과 궤를 같이한다. 이제는 국경을 통한 밀입국자뿐 아니라 합법적 입국자에 대한 통제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오버스테이’의 사유는 다양하다. 물론 의도적인 경우도 있겠지만 피치 못할 사정이 생겨 어쩔 수 없이 비자 기간을 넘겨 체류하는 사례도 많다. 따라서 일괄적 처벌보다는 예외 조항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법안 통과까지 아직은 시간적 여유가 있다. 연방 하원 전체 표결과 상원 표결 과정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한인 사회 등 이민자 커뮤니티는 법안 통과를 막는 것이 최선이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차선으로 예외 조항이라도 요구해야 한다.사설 오버스테이 처벌 처벌 예외 예외 조항 현재 오버스테이
2026.07.29. 20:44
남가주 한인 은행들의 영업 실적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뱅크오브호프, 한미, PCB, 오픈, CBB, US메트로 등 6개 은행은 올해 2분기 총 8330달러의 순익을 올렸다. 전 분기에 비해 5.5%,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6배 가까이 급증했다. 상반기 전체로도 1억62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물론 은행권 전반의 실적이 좋아졌다. 대출과 순이자마진(NIM) 증가, 비용 절감 노력 등의 결과다. 특히 한인 은행들의 영업 실적에 주목하는 이유는 한인 경제와의 관계 때문이다. 한인 은행의 주 고객이 한인인 만큼 은행 실적이 좋다는 것은 그만큼 한인 경제권도 활발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한인 경제권 동향 조사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그나마 간접적인 평가 기준 역할을 하는 셈이다. 이런 측면에서 은행권의 실적 호조는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주목되는 것이 대출의 꾸준한 증가다. 2분기 6개 은행의 총대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커뮤니티 뱅크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한인 은행의 대출 증가율은 전체 평균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1분기에도 6개 한인 은행은 작년 동기 대비 7.2%의 대출 증가율을 기록, 전체 평균인 5.4%를 앞선 바 있다. 대출이 늘고 있다는 것은 한인 경제권에 긍정적 신호다. 재융자 수요도 있겠지만 창업과 투자가 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한인 경제권은 전환기를 맞고 있다. 그동안 한인 경제는 의류 업계의 침체와 1세 사업가의 은퇴 증가, 주요 투자 분야인 부동산 경기 둔화 등이 맞물리면서 주춤하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불법체류자 단속 확대와 고유가 등 외부적 요인까지 겹쳐 어려움이 더 컸다. 이런 상황에서 한인 은행들의 더욱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은행 문턱을 낮추고 고객과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사설 한인 은행 한인 경제권 한인 은행들 은행 실적
2026.07.29. 20:44
23~25일 뉴저지주 티넥 메리어트 앳 글렌포인트에서 열린 제44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 동남부한국학교협의회(회장 노시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한국학교 교사 및 관계자들이 모여 ‘AI 시대, 함께 성장하는 한국학교’라는 주제로 논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내년 학술대회는 7월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다.사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 동남부 교사들 내년 학술대회
2026.07.24. 14:54
트럼프 정부가 합법적인 이민 문턱까지 높이고 있어 우려된다. 우선 국토안보부는 영주권 신청자의 공적부조 심사 강화 방침을 밝혔다. 의료나 푸드스템프(SNAP), 주거 지원 등 복지 혜택 수혜 전력이 있으면 영주권 심사에 반영한다는 것이다. 또 영주권 신청자의 나이, 건강 상태, 소득 등도 평가해 복지 혜택 수혜 가능성까지 평가하겠다고 한다. 말이 ‘반영’이나 ‘평가’지 사실상 복지 혜택 수혜 전력이 있거나 신청 가능성이 높으면 영주권 취득에 불이익을 주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더구나 정량화된 평가 기준도 없다. 심사관의 재량권 확대가 고작이다. 결국 심사관의 주관적 판단에 한 개인이나 가족의 운명을 맡겨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미국 내 ‘신분조정’도 제한된다. 앞으로 영주권 절차는 출신국의 미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을 통해 진행해야 한다. 미국에서 일하고 있거나 미국에 가족이 있다면 큰 부담이다. 출신국으로 돌아가 하염없이 순서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트럼프 정부는 재정 적자와 일자리, 범죄 등을 반이민 정책의 이유로 꼽는다. 그러나 이민자는 미국 사회에 대한 기여도가 훨씬 크다. 그들의 목표는 복지 혜택을 받는 것이 아니라 ‘아메리칸 드림’이기 때문이다. 불법체류자들의 연간 납세액이 1000억 규모라는 ‘세금 및 경제정책연구소(ITEP)’의 2022년 자료가 이를 잘 보여준다. 이민자는 미국 국가 경쟁력의 한 축이다. 이민자들이 다양한 분야를 떠받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월드컵에 참가했던 미국 대표팀도 4명 중 1명은 이민자나 이민 2세였다. 특히 미국 IT 산업의 심장인 실리콘밸리는 더하다. 이른바 ‘매그니피선트 7’으로 불리는 7개 초대형 기술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4명이 이민자다. 물론 무조건적인 이민 허용은 감당키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우는 범하지 말아야 한다. 사설 경쟁력 이민 국가 경쟁력 이민 문턱 반이민 정책
2026.07.22. 18:32
LA한인상공회의소 50대 회장이 취임했다. LA한인상의는 LA뿐 아니라 남가주 한인 경제권의 상징적 단체다. 그만큼 새 회장단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올해 출범 55주년을 맞은 LA한인상의는 한인 경제의 성장과 궤를 같이했다. 한인 경제권의 태동기였던 1971년 창립 발기인 36명으로 시작한 단체가 이제는 이사 숫자 150명에 육박한다. 이사진 숫자만 많아진 것이 아니라 이들의 활동 분야도 다양하다. 한인 경제권이 성장하면서 LA한인상의도 양적, 질적으로 발전한 셈이다. 많은 한인 경제단체가 사라졌거나 명맥만 유지하는 상황에서도 상의는 꾸준히 자리를 지킬 수 있는 원동력이다. 새 회장은 ‘50대’라는 숫자적 상징성을 갖고 있다. 한인 상의의 존재 이유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한 시기라는 의미다. 한인 상의는 한인 경제의 발전과 한인 상공인의 권익 옹호를 위한 단체다. 당연히 모든 활동의 방향성도 이에 맞춰져야 한다. 하지만 회장의 임기가 길지 않다. 뭔가 새롭고 획기적인 방안을 만들고 실행하기에 1년이라는 시간은 너무 부족하다. 자칫 계획만 세우다 임기를 마칠 우려도 있다. 그렇다면 과거의 활동 경험에서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LA한인상의는 LA폭동과 금융위기, 펜데믹 등 큰 위기마다 한인들 곁에 있었다. 그 때마다 어려움을 겪는 한인 업주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았고, 실천에 옮겼다. 그 덕에 한인들은 왜 한인 단체가 필요한지도 체감했다. 요즘 한인 경제권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한인 경제의 젖줄인 다운타운 의류 업계와 한인타운 경기는 위기의식을 느낄 정도라고 한다. 상의라고 해법은 없겠지만, 최소한 함께 고민하고 있다는 의지라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것이 한인 사회 대표 경제 단체의 역할 아닐까 싶다.사설 la한인상의 회장 한인 경제단체 한인 경제권 한인 단체
2026.07.22. 18:32
요즘 미국 경제에서 AI(인공지능) 못지않게 주목받는 것이 인플레이션이다. 수년째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은 경제뿐 아니라 사회적 불안 요인이기도 하다. 자고 나면 오르는 개솔린, 식료품 가격에 서민들의 고통은 크다.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14일 발언도 이런 현실 인식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연방 하원 청문회에 출석한 그는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물가 안정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당분간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작음을 시사한 셈이다.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올해 금리 인하를 전망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급격히 상승했던 물가가 점차 안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치 2%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이에 근접한 수준까지 하락했다. 지난 1월의 CPI 상승률은 2.6%, 2월엔 2.4%까지 낮아졌다. 그러나 지난 2월28일 느닷없이 시작된 이란과의 전쟁으로 물가는 다시 요동쳤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원유 공급 부족 사태가 원인이었다. 그 여파로 3월 CPI 상승률이 3.3%로 높아진 데 이어, 4월에 3.8%로 더 높아졌고, 5월에는 4.2%까지 상승했다. 금리 인하는커녕 소비자들은 다시 고물가 부담을 경험했다. 그러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로 6월 CPI 상승률은 3.5%로 다시 둔화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3.8%보다도 낮았다.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면서 원유 공급이 재개된 덕분이다. 그런데 최근 다시 물가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정부가 이란에 대한 공습을 재개했기 때문이다. 휴전 합의로 배럴당 70달러 안팎으로 떨어졌던 유가가 다시 80달러 안팎으로 올랐다. 공습이 장기화할 경우 유가의 추가 상승도 불을 보듯 뻔하다. 워시 연준 의장은 고물가를 ‘또 다른 세금’으로 규정하며,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해야 할 일이 있다”고 말했다. 그의 약속이 지켜지길 바란다. 사설 인플레 연준 인플레 억제 고물가 상황 워시 연준
2026.07.15. 18:50
여름 휴가 시즌이 되면서 빈집털이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LA 전역에서 피해 접수가 잇따르고 있다. 심지어 21가구가 거주하는 아파트 건물에서 16가구가 피해를 보는 일도 벌어졌다. 따라서 장기간 집을 비울 계획이 있다면 출발 전에 미리 대책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집이 고급 주택가에 있거나 주택 밀집지역에서 떨어져 있다면 범행 표적이 되기 쉽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범행 수법도 갈수록 조직화, 지능화하고 있다. 범인들은 집 주변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거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집주인의 동선까지 파악한다는 것이다. 또 최근에는 방범 카메라의 기능을 마비시키기는 첨단 장비까지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 주택침입 절도는 그동안에도 골칫거리였다. 한 동네 이웃집들이 잇따라 털리거나, 심지어 피해를 봤던 집이 또 피해를 보는 일도 벌어져 충격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 수사는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종종 절도단 검거 소식이 발표되긴 하지만 범죄 피해는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경찰은 절도 조직이 워낙 많고 수법도 교묘해 체포에 어려움이 있다고 해명한다. 사실 ‘지키는 열 사람이 도둑 한 명 막기 어렵다’는 말도 있다. 그만큼 절도 범죄는 예방이 어렵다는 의미다. 하지만 경찰의 대응은 너무 소극적이다. 최근에도 “SNS에 휴가 계획을 공유하지 말고, 방범 카메라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고, 수상한 장비나 사람은 신고하라”는 발표가 고작이다. 최소한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 강화 계획 발표도 한었다. 이는 각자 알아서 조심하라는 것으로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이제는 효과적인 예방 및 수사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그래야만 주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사설 빈집털이 휴가철 휴가철 빈집털이 범죄 피해 절도단 검거
2026.07.15. 18:49
지난해 가주에서 발생한 증오범죄 10건 중 4건은 LA카운티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주민들에게는 우려되는 일이다. 증오범죄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구성원간 갈등이 많다는 것을 방증하기 때문이다. 증오범죄는 인종, 종교, 성 정체성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것이 인종 관련이다. 발생 건수도 많지만 가장 폭발력이 강하다. 지난해 가주 내 증오범죄의 절반은 인종과 관련된 것이었다. 이런 면에서 LA지역은 항상 불씨를 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LA는 다인종 이민자 거주 지역이기 때문이다. 이민자 국가인 미국에서도 가장 다양한 인종적·민족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곳이 LA다.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LA지역은 히스패닉·백인·흑인·아시아계 등 인종도 다양하지만, 주민의 출신 국가도 무려 140개나 된다. 하지만 LA카운티나 시 정부의 인종 증오범죄 예방 대책은 찾아보기 어렵다. 사건이 발생하면 ‘강력 처벌’의 목소리만 높일 뿐 근본적인 해결 방안은 내놓지 않고 있다. 가주 법무부 측이 내놓은 대책이라는 것도 “피해를 봤으면 신고하라”가 고작이다. 물론 단기간에 해결이 가능한 문제는 아니지만, 정부 기관이 앞장서야 할 일이다. 대부분의 증오범죄는 편견에서 비롯된다. 나와 다른 것은 무조건 나쁘거나 열등하다는 그릇된 인식이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증오범죄의 행위도 감정을 앞세운 비이성적인 형태로 나타난다. 그만큼 위험하다는 의미다. 한인들은 증오범죄의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잦다. 얼마 전 글렌데일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한국어반 학생들이 증오범죄를 당했다. 언제 또 유사한 일어 벌어질지 모르는 일이다. 한인 사회 차원의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 동시에 우리도 혹시 나와 외모나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편견을 갖고 바라보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일이다. 사설 증오범죄 신고 인종 증오범죄 증오범죄 대책 인종 종교
2026.07.08. 18:40
여름이 시작되면서 식품 위생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온이 올라가면 식료품의 부패나 해충 등의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많은 고객이 출입하는 식당이나 마켓에서 식품 위생 관련 문제가 발생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된다. 이 때문에 각 지역 정부는 정기적으로 식료품 취급 업소 위생 점검을 하고 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도 최근 점검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달 하순부터 이달 초까지 위생 점검을 통해 총 35개 업소에 일시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전체 업소에 비해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적발 업소가 끊이지 않는다는 게 문제다. 점검 기간을 최근 3개월로 늘려보면 적발된 업소가 480여 곳이나 되기 때문이다. 한인타운 식당도 예외가 아니다. 이번에 적발된 35개 업소 가운데 4개가 한인타운 업소로 나타났다. 전체 적발 업소의 10%가 넘는다. 이런 비율은 단속 결과 발표 때마다 반복되는 현상이다. 한인타운 식당의 ‘영업 정지’는 해당 업소만의 피해로 끝나지 않는다. 타운 식당 업계 전체의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준다. 특히 K문화에 대한 관심 덕에 타운 업소를 찾는 타인종 고객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위생 문제가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한인 업소들의 적발 사유를 보면 해충과 설치류 발견, 식품 보관 온도 위반, 하수 역류, 온수 중단 등이 많다. 업주가 평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 가능한 사안들이다. 그런데도 적발되는 업소가 끊이지 않는 것은 업주들의 인식 부족이 원인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요즘 한인타운에서 가장 활발한 업종이 식당 업계다. 다양한 종류의 식당들이 새로 문을 열고 고객을 맞는다. 그만큼 타운 식당을 찾는 고객층이 넓어지고 경쟁력도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맛과 서비스가 뒷받침되어야만 생존이 가능하다. 철저한 위생 관리도 고객 서비스의 업그레이드 방법이다.사설 더위 시작 한인타운 식당 한인타운 업소 위생 점검
2026.07.08. 18:40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미남가주지회(회장 최원용)는 한국전쟁 기념일을 맞아 지난달 25일 용수산에서 남가주 지역 참전용사 초청 오찬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공훈을 기리고, 이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와 존경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제공] 사설 참전용사 참전용사 초청 초청 오찬 게시판 완료
2026.07.08. 18:32
사설 시니어센터 시니어센터 신입생 신입생 모집 추첨 진행
2026.07.06. 18:41
LA인근 글렌데일에서 발생한 초등학생들의 한인 비하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행위다. 이들은 같은 학교 한국어 이중언어반(DLI) 학생들을 향해 눈을 찢는 시늉을 하며 “한국인은 나가라”는 등의 폭언을 했다. 아무리 철부지 초등학생들이라 해도 도를 넘어선 행동이다. 이들은 당연히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 학교 측은 정학 등의 징계를 했다고 밝혔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하다. 피해 학생들에게 직접 사과토록 하고, 학부모 면담도 진행해야 한다. 아직 자아도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초등학생이 인종 혐오 인식을 갖게 된 데는 부모나 주변인의 영향이 클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에 성인이 된 후에도 인종적 편견을 갖지 않도록 인식 자체를 바꿔 놓아야 한다. 특히 글렌데일은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라 이번 사태의 파문이 더 크다. 해당 학교와 교육구 측은 즉시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일단 발등의 불만 끄고 보자’는 식의 땜질 처방은 곤란하다. 학생들이 인종적 편견을 갖지 않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도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미국 사법 기관은 인종 혐오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가중 처벌을 원칙으로 한다. 그만큼 인종 혐오 행위를 심각한 범죄로 분류한다는 의미다. 다인종, 다문화 국가인 미국에서 인종 혐오는 공동체의 기반을 위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가 공론화되고 그나마 빠르게 조사가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한인 학부모들의 조직적인 대응 덕분이다. 한인 학부모 162명이 함께 문제를 제기하고 학교 측에 조사를 촉구한 결과다. 한 사람보다는 열 사람의 목소리가 훨씬 울림이 크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 부당한 대우에는 힘을 합해 맞서는 것이 중요하다. 피해 학생들은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한인 사회가 나서 그들의 상처를 치유해 주는 것도 필요한 일이다. 사설 초등학생 한인 초등학생 처벌 한인 비하 한인 학부모들
2026.07.01. 19:15
LA한인축제재단 이사회의 분란 이 끝나지 않고 있다. 최근 가주 항소법원이 2024년 제명된 이사 3명의 복귀를 허용한 1심 판결의 유지 결정을 내렸지만, 기존 이사회는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더구나 주 대법원 상고 계획까지 밝혔다. 법정 공방을 지속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다. 우선 이 일이 주 대법원까지 갈만한 사안인지 의문이다. 축제재단은 LA한인축제를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 봉사단체다. 이런 단체의 이사 임명을 둘러싼 갈등이 법정까지 간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인데 주 대법원의 판단까지 받겠다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 혹여 축제재단 이사직에 무슨 큰 이권이라도 있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불러올 수도 있다. 당장 우려되는 것이 올해 축제다. 10월 초 개최 예정이라 준비 기간이 불과 3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이런 시점에서 이사회의 분란은 큰 위험 요소다. 신속하게 정리되지 않으면 양측 모두 본인들이 행사 주체라고 주장하고 나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최악의 사태가 벌어지면 준비 부실은 물론, 행사 개최마저 불투명해질 우려가 있다. 축제재단 이사들이 망각하고 있는 것이 있다. 축제의 주인은 축제재단이 아니라 한인 사회라는 사실이다. 한인들로부터 외면받는 ‘한인 축제’는 의미가 없다. 축제재단은 행사 주관자의 역할을 할 뿐이다. 그런데 현재 벌어지고 있는 볼썽사나운 분란은 한인 사회의 분노 지수만 높이고 있다. 양 측은 신속히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 더는 법원의 개입에 의지해서는 안 된다. 갈등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졌지만 해법은 있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대화와 타협에 나서야 한다. 당연히 감정은 뒤로 하고 , 합리성을 앞세우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것이 축제를 발전시키고 축제재단을 살리는 길이다. 무용론이 고개를 들기 전에.사설 la축제재단 이사회 la한인축제재단 이사회 la축제재단 이사회 기존 이사회
2026.07.01. 19:14
비영리단체 FACE(대표 임혜빈)가 지난 6일 카슨에서 제30회 연례 주택구입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1000명의 주민이 참석해 주택 구입 및 다운페이먼트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또 피오나 마 가주 재무장관, 제프 프랭 LA카운티 재산세 사정관, 홀리 미첼 LA카운티 수퍼바이저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주거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대표가 제30회 연례 주택구입 박람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FACE 제공] 강한길 기자게시판 사설 주택구입 연례 주택구입 성황리 개최 비영리단체 face
2026.06.28. 18:30
가주의 소득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노동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가주의 소득 상위 10%와 하위 10% 가구의 소득 격차가 4배 가까이나 된다. 상위 10%에 포함되는 가구의 연 소득 평균은 15만9000달러지만, 하위 10% 가구는 3만6000달러에 불과하다. 범위를 넓혀 상위 25%와 하위 25%를 비교해도 두 배 이상 차이가 난다. 이런 소득 격차는 전국에서 5번째로 큰 것이라고 한다. 가주 보다 주민의 소득 격차가 큰 지역은 버지니아, 메릴랜드, 뉴욕, 텍사스 등 4곳뿐이다. 주민의 소득 격차가 커지면 많은 문제가 생긴다. 먼저 사회 갈등의 심화다. 저소득층의 불만이 커지고 범죄 등 불안 요인도 늘어난다. 경제적으로도 좋을 것이 없다. 저소득층의 소비 위축으로 지역 경제 성장에 제약을 받게 된다. 인구 유출 현상도 심해진다. 새로운 기회를 찾아 다른 주로 떠나는 사람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가주는 이미 일부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 각종 범죄가 증가하고 있고, 신규 유입 인구보다 유출 인구가 많은 곳이 됐다. 더는 ‘기회의 땅’이 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경제도 수치상으로는 양호한 수준이지만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냉랭하기만 하다. 가뜩이나 비싼 생활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소득 격차 심화는 주민들의 박탈감을 더 크게 할 것이다. 상황이 더 심각해지기 전에 바로잡아야 하는 이유다. 주정부는 중산층 살리기에 나서야 한다. 중산층이 넓고 탄탄해야 사회도 안정되고 경제 성장의 동력도 확보된다. 하지만 그동안 가주정부는 지나치게 복지정책에만 집중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대표적인 것이 조세 정책이다. 지금도 복지정책 재원 마련을 위한 세금 인상안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메디캘 재원 확보를 위한 의료보험 세금 개편안 등이 그 예다. 과도한 세 부담은 중산층을 더 힘들게 한다. 중산층을 위한 조세 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다. 사설 중산층 고려 조세 정책 복지정책 재원 중산층 살리기
2026.06.24. 18:04
영주권자 등 합법체류자의 SBA(연방중소기업청) 융자 자격을 복원하자는 법안이 연방 상·하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법안 명칭은 ‘아메리칸 드림 투자법(Investing in The Americam Dream Act)’, 내용은 SBA의 대출 자격 제한 조치 폐지로 상원안(S 4411)과 하원안(H.R. 8563)이 거의 동일하다. 상원에서는 에드 마키 의원이, 하원에선 니디나 벨라스케스 의원이 주도하고 있다. 현재 상원에서는 앤디 김 의원을 포함 20명, 하원은 데비브 민 의원 등 25명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 의원들뿐인 것이 아쉽다. SBA 융자는 스몰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보증하는 금융 상품이다. 일반 융자에 비해 상환 기간이 길고 다운 페이먼트가 적은 것 등이 장점이다. 특히 크레딧과 담보 능력이 부족한 이민자들에게는 사업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유용한 창구다. 그런데 SBA측은 지난 2월 느닷없이 규정 변경 방침을 밝혔다. 3월 1일부터 미국 시민권자가 100% 소유한 업체에만 SBA 융자 신청 자격을 준다는 내용이다. 외국인은 물론 영주권자가 소유권의 일부만 갖고 있어도 신청 자격이 없다. SBA의 조치는 실효성보다 반이민 분위기에 편승한 것으로 보인다. 비시민권자 대출자의 상환 연체 비율 등 아무런 근거 자료도 제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은 미국 경제의 근간이다. 전체 기업의 99% 가량을 차지하고, 고용도 50% 이상 책임지고 있다. 이 중에는 비시민권자 소유 기업도 상당수다. 관세와 이란 전쟁으로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받은 충격이 훨씬 크다. 활성화 대책이 필요한 상황에 SBA는 반대 처방을 한 꼴이다. 성실히 납세 의무를 다하며 미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비시민권자 중소기업인들의 경제 활동권도 보장돼야 한다.사설 영주권자 융자 융자 자격 융자 신청 신청 자격
2026.06.24. 18:03
사설 게시판 박종식 소장 잔치 박종식 게시판 완료
2026.06.2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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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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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3. 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