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LA한국교육원(강전훈)에서 2025 가을학기 뿌리교육이 시작됐다. 이번 학기에는 한인 등 청소년 520명이 등록했고, 12월 13일까지 온라인 수업 17개, 대면 수업 19개 등 총 36개 수업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한국어, 가야금, K팝 댄스 등 한국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정체성을 함양한다. 학생들이 K팝 댄스 수업을 듣고 있다. [LA한국교육원 제공]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사설 la한국교육원 가을학기 뿌리교육 온라인 수업 대면 수업
2025.09.01. 18:00
지난달 20일 사우스베이 한미노인회(회장 전충차)는 노인회관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 40명은 전충차 신임 회장 및 임원들과 추석 한가위 대잔치를 10월 4일 오후 3시 가디나 시청에서 열기로 의결했다. 또한 10월에는 한국, 일본, 태국 등 테마여행을 준비하기로 했다. 이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우스베이 한미노인회 제공]게시판 사설 한미노인회 회장 전충차 전충차 신임 추석 한가위
2025.09.01. 18:00
지난달 25일 LA국제공항에서는 대한민국 육군협회, 6·25 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한미여성소사이어티, 한미자유총연맹, 정신여고 동문회 주최 대한민국 육군 NTC 훈련단 환영식을 열었다. 육군 NTC 훈련단(단장 김종훈 중령)은 미 육군과 한 달 동안 연합훈련을 진행한다. 한인 인사들이 육군 장병들을 환영하고 있다. [육군협회 제공]게시판 사설 대한민국 대한민국 육군협회 훈련단 환영식지난달 주최 대한민국
2025.09.01. 18:00
지난달 28일 서울교대 남가주 동문회(회장 이현인)는 첫 동문 문집 ‘나성에 뿌려진 씨앗’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동문들은 문집에 LA 이민생활, 연구와 선교활동, 생활 속 성찰과 지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서울교대 남가주 동문회는 2026년 2월 21일 정오 LA한인타운 용수산에서 동문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동문들이 첫 동문 문집 발간을 축하하고 있다. [서울교대 남가주 동문회 제공]게시판 사설 출판기념회 서울교대 남가주 씨앗 출판기념회 동문 문집
2025.09.01. 18:00
지난 21일 멕시코 국립박물관에서 열린 ‘한국 문화의 날-서울의 멋’ 행사에 미주청소년예술단(KAYPA, 단장 이재은)이 초청돼 한국 전통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이재은·장은영·제이미 장·아우리 이 단원들은 부채산조, 진도북춤, 소고춤 공연으로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미주청소년예술단은 LA동부지역에서 지역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단원들이 멕시코 국립박물관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게시판 사설 미주청소년예술단 미주청소년예술단 멕시코 멕시코 국립박물관 소고춤 공연
2025.08.27. 20:08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4일 방미 첫 일정으로 워싱턴 DC에서 한인들을 만나 한인사회 오랜 숙원인 복수국적 허용 연령 하향과 재외선거 문제점 개선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동포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면서 “오랜 과제인 복수 국적, 연령 하향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도 힘을 쏟겠다”고 했다. 아울러 “주권자로서 권한 행사를 하고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투표할 수 있는 장소나 장치·제도도 잘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의 동포 간담회마다 으레 나온 이 약속이 이번엔 외교적 수사에 그치지 않고 반드시 제도적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 이 대통령의 말 대로 미주 한인들은 “1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위대한 역량”을 보여온 소중한 자산이다. 미주뿐만 아니라 전세계 한인 모두가 그렇다. 각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계에 진출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고, 모국에 대한 투자와 교류를 희망하는 잠재적 성장 동력이다. 하지만 구시대적 제도가 한인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2011년 개정된 현행 국적법상 복수국적은 만 65세 이상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가장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할 30~50대 한인들의 한국 투자와 활동에는 큰 제약이 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미국에서 태어난 한인 2, 3세 청년들에게 족쇄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만 18세 이전 국적이탈 시기를 놓치면 병역 의무에 묶여 만 38세가 되는 해 1월1일까지 20년간 한국 내 병역의무 대상자가 된다. 뿐만 아니라 미국 공직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불이익도 감수해야 한다. 이른바 ‘홍준표 법’이라고 불리는 이 족쇄는 제 2, 제3의 앤디 김이 탄생할 수 있는 길을 막고 모국에 대한 유대감을 약화시키고 있다. 재외선거의 불편함도 묵은 숙제다. 수백 킬로미터를 이동해야 겨우 투표할 수 있는 현재의 재외선거 제도는 ‘국민의 기본권 보장’이라는 민주주의의 대원칙을 무색하게 한다. 공관 중심의 투표소 운영은 재외국민의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며, 이는 저조한 투표율로 증명되고 있다. 우편투표제 도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다. 물론 국적법 개정과 우편투표제 도입에 대한 한국내 우려도 충분히 이해된다. 병역 의무의 형평성 문제, 건강보험 등 복지 제도의 혜택만 누리려는 ‘체리피킹’ 논란, 그리고 우편투표 과정의 공정성 시비 등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작년 한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 65% 이상이 복수국적 연령 하향에 반대한다는 결과도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반대 여론은 ‘무조건 불가’가 아닌,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표현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 대통령의 약속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가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정교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한다. 예를 들어, 복수국적 취득 조건으로 일정 기간 국내 거주 의무를 부과하거나, 충분한 자산 및 소득 증명, 그리고 성실한 납세 의무를 부가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병역 문제에 대해서도 국적 회복자의 병역 의무 이행 방안을 보다 현실적으로 다듬어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야 한다. 우편투표 역시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투·개표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선진 사례를 참고하여 한국 실정에 맞는 제도를 설계하면 된다. 이 대통령은 “사회적 공감대가 필요하기에 단박에 쉽게 해결될 수는 없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사회적 합의’는 필수적이다. 하지만 실질적 노력 없이 무작정 시간이 해결해주기만 기다려선 안 된다. 그 결과가 현재 한인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 아닌가. 한국 정부와 국회는 막연한 우려와 반대를 넘어, 재외동포를 끌어안는 것이 대한민국에 어떤 이익을 가져다주는지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을 설득해야 할 책무가 있다. “미주 한인들은 소중한 자산”이라는 말뿐인 격려사는 한인들에게 희망고문이나 다름없다. 부디 이 대통령의 표현대로 “한미 동맹의 새역사를 만드는 여정에 한인들이 함께하고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화답해달라.사설 대통령 약속 이재명 대통령 병역의무 대상자 우편투표제 도입
2025.08.27. 19:19
지난 22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회장 이용태·이하 LA평통)는 옥스포드 팔래스 호텔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스티브 강 LA시 공공사업위원회 커미셔너 의장, 최현무 LA동부한인회장, 김동수 전 인랜드한인회장 등이 참여한 평화통일 토론을 들었다. USC 동아시아 도서관 전 관장인 케네스 클라인 박사는 한반도 통일을 주제로 발표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A평통 제공]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사설 통일포럼 기념 통일포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 최현무 la동부한인회장
2025.08.26. 18:16
한인 이민사를 이어온 ‘상조(相助)’ 정신이 흔들리고 있다. 나성영락교회(담임목사 박은성) 산하에 33년 전 설립된 나성영락복지상조회(회장 전수홍)가 파산 위기에 놓였다. 상조회측은 지난 7일자로 회원 608명에게 완전 파산(챕터 7) 혹은 파산보호 신청(챕터 11) 등 두 가지 안건에 대한 찬반 표결을 한다고 알렸다. 전자 선택시 환급액은 700~800달러, 후자의 경우 운영은 계속되나 장례 지급비가 현재의 3분의 1 수준인 5000달러로 줄어든다. 어느 쪽이든 회원들은 피해를 입게 된다. 회원들의 반발은 크다. 사태의 본질은 믿음의 배신이다. 대부분의 회원이 한인사회 대표교회인 나성영락교회를 믿고 상조회를 선택했다. 평생을 의지해 온 공동체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상실감이 크다. 한 회원의 아들 제이 박씨는 “현재 94세인 어머니는 나성영락교회 집사, 권사로 50년 이상 활동했다”면서 “어머니는 나성영락교회를 믿고 상조회에 가입했고, 25년 이상 회비를 납부해 4년 전 1만5000달러 이상을 완납했다. 이제 와서 5000달러만 주겠다는 통보는 부당하다”고 비난했다. 불만이 쇄도하고 있지만 교회측은 단호하다. 10여 년 전에 상조회가 별도의 비영리법인으로 분리됐고 그후 운영에 관여하지 않았기에 교회 측이 재정적인 책임을 지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상조회의 회칙에는 교회와의 관계가 명시되어 있다. 예를 들어 ‘상조회 이사중 1인은 영락교회 당회원 1인을 포함한다’거나 ‘상조회 기금관리는 매월 1회 교회에 의해 감사를 받는다’는 내용이다. 이대로 실제 집행됐는지 여부는 따져봐야겠지만 회칙을 근거로 회원들이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크다. 상조회원 강모씨의 며느리는 “나성영락교회 교인 가족으로서 교회에 의해 속고 조종당했다는 기분만 든다. 교인들의 마음이 돌아서지 않도록 나성영락교회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실 파국은 이미 예고된 것이었다. 최근 몇 년 사이 일심노인상조회, OC 한미노인회 등 상조회 파산 소식이 잇따랐다. 특정 단체만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게 아니라는 뜻이다. 신규 회원의 가입으로 기존 회원의 장례비를 충당하는 방식은 사실상 ‘폰지 사기’와 유사한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고령화와 이민자 유입 감소, 물가 상승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손익분기점이 이미 무너졌음에도 임시방편으로 적자를 메우는 것은 폭탄 돌리기나 다름없다. 상황이 악화된 근본적인 원인은 대부분의 한인 상조회가 비전문가인 임원진의 선의와 봉사에 의존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했기 때문이다. 전문적인 재정 운용 계획이나 미래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예측 없이 ‘우리끼리 돕고 살자’는 정에 기댄 운영 방식은 이제 한계에 봉착했다. 물론 공동체의 선의는 존중받아 마땅하지만, 한 개인의 존엄한 마무리를 책임지는 절차를 선의에만 맡길 수는 없다. 늦었지만 대안을 찾아야 할 때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파산 위기에 놓인 상조회와 이를 설립한 모체 기관들은 책임을 통감하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특히 나성영락교회는 상조회의 위기가 교회의 신뢰도와 직결된 문제임을 인지하고 책임지고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서야 한다. 일방적 통보가 아닌, 회원들과의 진솔한 대화와 협의를 통해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일례로 2023년 2월 해체를 결정한 OC한미노인상조회는 노인회관을 담보로 융자를 얻어 회원 피해를 최소화하려 노력했다. 당시 남아있던 상조 기금 7만 9000여달러에 융자금 30만 달러를 보태 마련한 보상금을 상조 납부액에 비례해 차등 분배했다. 융자를 더 얻어야 한다는 회원들의 반발도 있었지만 노인회측은 “운영에 큰 차질없이 감당할 수 있는 최대 수준”이라고 양해를 구했다. 되풀이되는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이제 한인 상조 문화 패러다임도 바뀌어야 한다. 신뢰와 정에만 기댄 ‘계조직’ 형태의 상조회는 이제 수명을 다했다. ‘시니어 장례 보험(Final Expense Insurance)’ 등 권리를 명확히 보장받는 금융 상품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 상조회 사태가 터질 때마다 시니어 회원들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자식들에게 마지막 순간까지 짐이 될까하는 슬픈 걱정이다. 돌려막기에 지친 상조회나, 장례비를 받을 수 있을까 노심초사하는 회원들이나 이젠 속앓이를 그만둘 때도 됐다.사설 상조회 상조회원 강모씨 상조회 파산 상조회 기금관리
2025.08.20. 19:25
최근 LA 한인타운 중심부에 일본의 유명 스시 체인 ‘스시잔마이’와 중국의 생선탕 프랜차이즈 ‘피시위드유’가 둥지를 틀었다. 두 미식 브랜드의 진출은 타운 요식업계가 중대 전환점을 맞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2001년 문을 연 스시잔마이는 일본 최초로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시스템을 도입해 60개 지점으로 확장했다. 일본의 신년을 상징하는 참치 경매 행사인 ‘하쓰세리’에서 참치 한 마리에 수억엔을 아낌없이 지불하는 고도의 홍보전략을 쓰는 식당이다. 2017년 개업한 피시위드유는 8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쏸차이위’라는 쓰촨 생선탕의 맛을 앞세워 전세계 360개 도시에 2500개 지점으로 초고속 성장했다. 이들이 한인타운을 교두보로 삼는 이유는 명확하다. 타운이 수많은 타인종 인구를 흡수한 거대 상권으로 성장했고, K-컬처의 영향력으로 향후 성장 잠재력이 더욱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타운에서 인정받는다면 미국 전역에서의 성공을 보장받는 것과 다름없다. 이들의 타운 입점에서는 자신감도 읽힌다. 두 브랜드는 막강한 자본력과 시스템, 그리고 이미 자국에서 검증된 맛과 브랜드 파워를 갖췄다. 특정 민족의 입맛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보편적인 경쟁력으로 정면 승부하겠다는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 이러한 거대 자본의 유입은 한인타운의 기존 업소들에게는 분명한 위기 신호다. 수십 년간 한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많은 한인 식당들은 이제 ‘안방’에서 글로벌 브랜드들과 무한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과거처럼 익숙한 메뉴와 서비스만으로는 살아남기 힘든 시대가 온 것이다. 이제 변화는 필수다. 이들의 진출을 한인 상권 전체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메뉴, 서비스, 마케팅 등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타운 한식당만의 독자적인 가치를 지킬 수 없다. 타운이 글로벌 미식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진통은 이미 시작됐다.사설 요식업계 타운 타운 요식업계 타운 한식당 타운 입점
2025.08.13. 18:21
마침내 손흥민이 LA에 입성했다. 그의 미국축구리그(MLS) LAFC팀 입단은 LA 한인 사회에 새로운 활력과 자부심을 불어넣는 또 하나의 역사적인 사건이다. 그는 입단하면서 “0에서부터 다시 시작해 레전드로 남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의 새로운 도전을 향한 열망은 LA 한인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있다. 벌써부터 LA 한인 사회는 ‘쏘니(Sonny) 특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썩인다. 식당들은 손흥민 환영 이벤트를 기획하고, 마켓에서는 관련 상품의 판매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 효과는 경기장 안팎에서 증명되고 있다. 그의 LAFC 이적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홈경기 입장권 가격이 들썩였고,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유니폼은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그의 LA행은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한인 커뮤니티의 구심점이자 자긍심으로 작용할 수 있다. 과거 박찬호, 류현진이 다저 스타디움에서 그랬듯이 말이다. 손흥민 자신도 “한인사회를 더 자랑스럽게 만들어야 하는 게 내겐 큰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의 이름이 가진 힘은 이미 ‘LA 한인사회’라는 사회·지역적 공간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 9일 시카고에서 열린 그의 첫 출전 원정 경기에는 태극기를 든 수많은 한인 팬들과 토트넘 시절부터 그를 응원해 온 타인종 팬들까지 찾아 그의 MLS 데뷔를 축하했다. 주류 언론들도 극찬을 쏟아냈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이례적으로 1만9831명의 관중이 몰려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면서 “손흥민은 교체 투입된 지 불과 16분 만에 페널티킥을 얻어내 승점 1점을 챙겼다. 역습 상황에서 공간을 향해 뛰어드는 위협적인 움직임이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MLS를 다음 시대로 나아가게 할 야망을 상징한다”고 평가했다. 그가 리그 전체의 위상을 높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앞으로의 과제는 이 뜨거운 ‘손흥민 효과’를 일회성 열풍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이어나가는 것이다. 주목받던 한인 선수의 한차례 경기의 결과로 평가절하하거나 사기를 꺾는 사례를 우리는 수없이 봐왔다. 그의 도전이 외롭지 않도록, 한인들이 그의 든든한 배경이 되어주어야 한다. 그의 홈경기 데뷔전은 8월31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BMO 스타디움을 팀 컬러인 ‘검은 물결’과 태극기로 가득 채워 LA 한인 사회의 힘을 보여줄 기회다. 한 선수의 이적은 때로 한 리그의 역사를 바꾼다. ‘쏘니’는 LA에서 새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 한인들이 함께 그 새로운 전설을 써가야 한다.사설 손흥민 역사 la 한인사회 한인 커뮤니티 홈경기 입장권
2025.08.13. 18:20
서울대 남가주 총동창회(회장 채규황)는 지난 5일 할리우드보울 인근 하일랜드 캠로즈 파크에서 동문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서울대 가족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 후 할리우드보울에서 열린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연주회를 단체로 관람하며 친목을 도모했다. [총동창회 제공]사설 게시판 서울대 동창회 서울대 가족 행사 서울대
2025.08.06. 19:56
또 한인이 추방 위기에 놓였다. 지난달 31일 비자 문제로 뉴욕 이민법원을 찾았던 한인 고연수(20)씨가 법정에서 나오다가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됐다. 체류 신분 때문에 법원에 출두하는 이들을 기다렸다가 붙잡는 속칭 ‘매복 작전’에 걸려든 것이다. 퍼듀 대학에 재학중인 고씨는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소속 김기리 사제의 딸이다. 고씨는 지난 2021년 3월 모친을 따라 R-2 비자(종교 노동자의 부양가족)로 미국에 왔다. 이후 지난 2023년 5월 신분 연장을 승인받아 올해 12월12일까지 합법 체류할 수 있었다. 하지만 모친이 지난해 12월 소속 교회를 옮기는 바람에 다시 체류 신분 변경서를 제출했고 계류중인 상태였다. 국토안보부는 고씨의 요청이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그의 체류 신분이 이미 종료됐다고 판단했다. 고씨는 체포 나흘만인 지난 4일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마구잡이식 불체 단속’에 대한 비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뉴욕 한인회는 “사실상 인권 유린”이라고 분노했고, 성공회측도 “잔혹한 이민 정책이 만든 부당한 구금”이라고 반발했다. 안타깝게도 ‘부당한 구금’이라는 구호는 이제 일상처럼 들린다. 지난 5개월간 본지 1면에 보도된 한인만 4명째다. 지난 3월 컬럼비아 대학생 정윤서(21)씨는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추방 표적이 됐다. 그는 7살 때 미국에 온 영주권자다. 다행히 지난 6월 법원은 정씨를 추방하지 못하도록 하는 예비 금지명령을 내렸다. “정부가 표현의 자유를 행사한 학생에게 정치적 보복을 위해 이민법을 악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참전용사 박세준(55)씨의 사연은 딱하다. 지난 6월 그는 48년간 살아온 ‘고향 미국’에서 ‘낯선 고국’으로 사실상 추방됐다. 1989년 파나마 침공 작전에서 척추에 총상을 입었던 그는 전역 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인해 마약에 연루됐다. 그는 하와이로 이주해 지난 10년간 새 삶을 살아왔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과거의 기록을 문제삼았다. 그는 이민당국의 구금 통보에 자진 출국을 선택했다. 그는 주류언론과 인터뷰에서 “내가 지키려고 싸웠던 나라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라고 착잡한 심경을 밝혔다. 돌아올 수 없는 그가 미국에 두고 가는 노모는 85세다. 라임병 백신을 연구하던 텍사스 A&M 박사과정의 김태흥(40)씨는 어떤가. 35년간 미국에 살아온 영주권자인 그는 14년 전 마리화나 경범죄 기록을 빌미로 공항에서 변호사 접견도 거부된 채 8일간 불법 구금됐다. 그는 한국의 동생 결혼식에 참석하고 귀국하던 길이었다. 억울한 구금이나 추방이 과연 이들뿐일까. 각자의 사연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공통점은 하나다. 트럼프 행정부의 추방 정책은 더 이상 서류미비자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수십년간 미국에 거주해온 영주권자, 신분 변경을 요청한 유학생, 심지어 참전용사까지 누구든 표적이 될 수 있다. 이제는 한인 커뮤니티의 조직된 힘이 필요한 때다. 전국의 한인회들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다른 이민자 커뮤니티와 연계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한인들도 각 지역구 연방 상·하원의원 사무실의 문을 두드리고 전화를 걸어 또 다른 억울한 피해가 없도록 정책적 압력을 가해야 한다. 특히 한인 연방의원들의 책임은 막중하다. 지역구 대표이자 한인들의 지지로 당선된 한인들의 대변인으로서 한인의 구명 활동에 누구보다 앞장서야 할 의무가 있다. 본인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총동원해 억울하게 구금되어 있는 한인들의 석방과 구제를 강력하게 촉구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이민법의 자의적이고 폭압적인 적용을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입법 활동에 나서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든든한 ‘방패’가 되어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해야 할 때다. 한인 한 사람의 권리가 침해될 때, 한인 모두의 권리도 위협받을 수 있다. 부당하고 억울한 일이 우리 자신이나 가족을 향하지 않으리라 장담할 수 있나.사설 한인 방패 뉴욕 한인회 한인 고연수 뉴욕 이민법원
2025.08.06. 18:26
지난달 31일 LA동부한인회관에서는 LA동부한인회(회장 최현무)·LA동부노인회·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총회장 조광세) 공동주최 ‘시니어 사기방지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LA카운티 노인국 담당자는 시니어를 노린 로맨스 스캠, 정부기관 사칭 사기 유형과 피해 예방법을 안내했다. 참석자들이 사기방지 세미나를 경청하고 있다. [LA동부한인회 제공]게시판 사설 la동부한인회 la동부한인회 사기방지 사기방지 세미나 총회장 조광세
2025.08.05. 18:46
건국대학교 학생들 섬머 프로그램 이수 한국의 건국대학교 경영대 학생 11명과 김준익 교수가 지난달 21~28일 클레어몬트에서 열린 국제 경영 섬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퍼시픽 스테이트대학과 클레어몬트대학원 산하 드러커스쿨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학생들은 경영 강의, 미국 취업 전략 교육 등을 배우고 한인 비즈니스 리더들과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퍼시픽 스테이트대학 제공] 사설 프로그램 프로그램 이수 건대 학생들 건국대학교 경영대
2025.08.04. 19:52
LA 한인사회에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역사가 탄생했다. 한인타운의 치안을 책임지는 LA경찰국(LAPD) 올림픽경찰서의 수장에 한인 2세 여성 레이첼 로드리게스 서장이 내정됐다. 2009년 한인 사회의 오랜 염원 속에 올림픽경찰서가 문을 연 지 16년 만에 첫 한인 서장이 탄생했다. 지난해 뉴욕경찰국(NYPD) 179년 역사상 최초로 한인 허정윤 씨가 경무관(Deputy Chief)으로 승진한 데 이어, LAPD 경찰 고위직에 한인 여성이 발탁된 것은 미주 한인 사회의 성장과 높아진 위상을 상징하는 쾌거다. 로드리게스 신임 서장은 한인 어머니를 둔 자랑스러운 한인의 딸이다. 그는 내정 직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인으로서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경찰서의 운영을 책임지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라며, “한인 사회와 협력해 더 안전하고 많은 사람이 찾는 한인타운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의 다짐이 신뢰를 주는 이유는 그가 걸어온 길에서 알 수 있다. 2005년 LAPD에 입문한 이래 20년간 순찰, 갱 전담반, 풍기 단속반, 내사과, 마이클 무어 전 LAPD 국장 직속 행정관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실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올림픽경찰서 순찰 총책임자인 부서장(커맨딩 오피서)으로 부임해 1년 만에 서장직까지 올랐다. 그가 이끌게 될 올림픽경찰서의 현재는 16년 전 개서 당시와 사뭇 다르다. 2009년 오픈 당시, 올림픽경찰서는 최첨단 친환경 건물에 300여 명의 경관과 LAPD 지서 중 가장 많은 25명의 한인 경관이 포진하여 한인타운의 안전을 책임질 든든한 심장으로 기대를 모았다. 윌셔와 램파트로 나뉘어 있던 타운 치안이 하나로 통합되면서 한인들은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 올림픽경찰서는 LAPD 전체가 겪는 인력난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경관 수는 245명으로 줄었고, 단속 전담반(SPU)과 같은 특수 부서는 사라졌다. 한정된 인력으로 급증하는 신고에 대응하다 보니 “왜 경찰은 늦게 오나”라는 주민들의 원성도 높아졌다. 형사 1인당 매달 40~50건의 사건을 맡아야 하는 시스템 과부하 상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최근 연방정부의 불법체류자 단속과 시위 충돌로 한인타운에서도 공권력에 대한 반발감도 크다. 이런 상황에서 로드리게스 신임 서장에게 거는 기대는 더욱 클 수밖에 없다. 그가 마주한 현실은 녹록지 않지만, 그에게는 다른 서장이 갖지 못한 강력한 무기가 있다. 바로 한인 사회의 문화와 정서에 대한 깊은 이해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 때문에 신고를 꺼리거나,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던 한인들에게 ‘우리 편’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다. 그는 지난해 부서장으로 부임한 후 한인 어머니와 함께 타운 시니어 센터의 추석 잔치에 참석하는 등 한인 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의 경력과 한인사회와의 유대감을 감안하면 한인타운 치안은 지금껏 없었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강화될 수 있다. 그동안의 일방적인 법 집행을 넘어, 커뮤니티와 함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협력적 치안 모델을 구축할 절호의 기회다. 사소한 말다툼이 주먹다짐으로 번지는 폭행 사건부터 복잡한 강력 범죄까지, 사건의 이면을 꿰뚫어 보고 공동체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초의 올림픽경찰서 한인 서장으로서 성공하기 위한 열쇠는 결국 소통에 있다. 한인 대표 단체들과 자주 만나고 한인 언론들과도 가까워져야 한다. 타운홀 미팅을 정기적으로 열어 한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경찰서 운영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 올림픽경찰서의 계단에는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SERVICE TO OUR COMMUNITIES)’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경찰 제복을 입었던 초심을 상징하는 이 구호처럼 그의 리더십 아래 올림픽경찰서가 현재의 어려운 과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다시 한번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정신을 빛내주기를 바란다. 한인 사회 역시 로드리게스 서장에게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며, 더 안전한 한인타운을 만드는 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 그의 힘찬 첫걸음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사설 경찰서장 한인 la 한인사회 한인 여성 한인 서장
2025.07.30. 19:08
지난 27일 한국전쟁 정전협정 72주년을 기념해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리에 있는 역사박물관이 한국전쟁 참전 미군이 소장하고 있던 태극기를 공개했다. 1950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태극기에는 캘리포니아, 켄터키, 유타, 미시간, 콜로라도, 버몬트 등 전국에서 파병된 해군 용사들의 친필 서명이 적혀 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사설 노스캐롤라이나주 노스캐롤라이나주 역사박물관 한국전 전쟁기념물 한국전쟁 정전협정
2025.07.29. 14:22
연방정부는 최근 발표된 계약에 따라 엘파소에 위치한 육군 기지 포트 블리스(Fort Bliss)에 12억 6,000만 달러를 투입해 미국 최대 규모의 이민자 구금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텍사스 트리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연방국방부는 지난 7월 21일 버지니아에 본사를 둔 애퀴지션 로지스틱스(Acquisition Logistics LLC)라는 회사가 5,000개 침대를 갖춘 텐트 캠프를 건설하고 운영하기 위한 계약금 약 2억 3,200만 달러를 선지급받았다고 발표했다. 연방 정부는 이 시설이 2027년 9월까지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 계약은 애퀴지션 로지스틱스가 체결한 가장 큰 규모의 계약 중 하나로 보인다. 그러나 이 회사는 구금센터 운영 경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활한 서부 텍사스 사막에 텐트를 설치해 이민자들을 수용하는 방식은 극심한 더위로 인해 이민자 권익 옹호 단체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우려의 대상이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역사상 가장 대규모의 범죄자 추방 프로그램”을 실행하겠다며 연간 100만명 이상의 이민자를 체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하루 3,000명을 체포한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체포된 이민자들을 수용할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그러나 이미 여러 감시 단체들이 열악한 수용 환경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국제 인권 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Human Rights Watch)는 올해 초 플로리다주내 3곳의 구금시설에서 ‘학대 행위’(abusive practices)가 있었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이민자들은 “음식, 물, 제대로 작동하는 화장실 없이 오랜 시간 동안 버스 안에 수갑을 찬 채 갇혀 있었고”,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서 형광등이 계속 켜진 상태에서 자도록 강요당했다”고 한다. 올여름 초, 행정부는 플로리다의 늪지대에 일명 ‘악어 알카트라즈’(Alligator Alcatraz)라 불리는 텐트 수용소를 열었으며 이 역시 수용자들의 건강 문제로 비판을 받고 있다. 텍사스에서는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엘파소 카운티의 국경 도시 토닐로(Tornillo)에 대규모 텐트 도시가 건설돼 이민자들이 수용된 바 있다. 포트 블리스에서 남동쪽으로 약 40마일 떨어진 이 시설은 2018년 약 2,5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개소됐는데, 여성과 아동도 포함돼 있어 비판을 받았다. 손혜성 기자사설 구금센터 이민자 구금센터 이민자 권익 일부 이민자들
2025.07.29. 7:56
탈북 동포 너츠베리팜 야유회 재미탈북자지원회(회장 로베르트 홍)가 지난 26일 너츠베리팜에서 ‘제7회 여름 야유회’를 열었다. 이날 남가주 정착 탈북 동포 및 회원 30여명은 미국 정부 측에 북한 난민 및 망명 허용도 촉구했다.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미탈북자지원회 제공]게시판 사설 너츠베리팜 탈북 동포 여름 야유회가 회장 로베르트
2025.07.28. 19:20
LA채리티 콰이어 10주년 음악회 20일 LA다운타운 지퍼홀에서 열린 LA채리티 콰이어(단장 허연이, 지휘자 에스더 김) 1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합창단원들이 사랑과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이날 주최 측은 코헹가 초등학교 합창단 어린이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LA채리티 콰이어 제공]사설 게시판 기념 음악회 이날 합창단원들 초등학교 합창단
2025.07.28. 19:20
연세대 글로벌 경영자과정(YGCEO) 총연우회(회장 이중열)가 지난 11일 LA한인타운 EK 갤러리(관장 유니스 김)에서 총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한 음악행사인 ‘YGCEO 클래식 피트닉 콘서트’를 개최했다. 주최측은 ‘I LOVE CLASSIC’ 진행자이자 LA 신포니에타 지휘자로 활약 중인 김용재 지휘자를 초청해 클래식 공연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YGCEO 제공]사설 게시판 클래식 행사 총연우회 클래식 클래식 공연
2025.07.23.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