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오후 6시 하크네시야교회서 후원 모임 “한인 목소리 내고, 접근성 높일 후보 지원하자”
뉴욕 일원에서 한인으로서 사상 첫 연방하원 입성을 노리는 척 박(한국이름 박영철) 한인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척 박 한인 후원회장단’은 18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해 박 후보에 대한 많은 한인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공동 한인 후원회장단은 김기철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부의장, 박호성 전 뉴욕평통 회장, 이강원 전 뉴욕한인회 이사장, 김영환 전 강원특별자치도 뉴욕도민회장, 이시준 전 뉴욕평통 간사, 유시연 뉴욕호남향우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후원회는 앞으로 공동 후원회장을 지속적으로 영입하겠다는 방침이다.
박호성 전 회장은 “한인 정치인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커뮤니티 내에서도 붐을 일으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선 그만큼 자금도 필요한 만큼 많은 분들이 기금모금에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영환 전 회장은 “한인 정치인이 한 명 뿐일때는 ‘지키자 한인 정치인’이라는 구호를 내걸었지만, 이제는 ‘배출하자 한인 정치인’, ‘지지하자 한인 정치인’으로 구호를 바꿔야 한다”며 “아무래도 한인 정치인이 있으면 커뮤니티 이해도도 높고, 또 언어가 부족한 한인들의 접근성도 더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이강원 전 이사장은 “문제는 한인 커뮤니티 내의 투표율이 낮다는 점”이라며 “선거에 대한 관심을 키워 투표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후원회장단은 오는 3월 6일 오후 6시, 하크네시야교회에서 후원회를 열고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후원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 후보는 연방하원 6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해 현역 그레이스 멩 의원과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그는 국무부에서 외교 영사로 근무하던 2019년 워싱턴포스트(WP)에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의 가족분리 이민정책을 맹비난하는 기고문을 실은 뒤 사표를 던져 주류사회에 반향을 일으켰던 인물이다. 졸업 후 10년 가까이 국무부에서 외교관 활동과 뉴욕시의회 보좌관, 뉴욕시경제개발공사(NYCEDC) 부사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