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할리우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남성이 차량에 치여 중상을 입고 운전자가 그대로 달아난 사건과 관련해,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이 수사 영상을 공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월 24일 발생했다. 공개된 감시 영상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주행하던 흰색 닛산 로그 스포츠(Nissan Rogue Sport)에 들이받히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사고 직후 LAPD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해 피해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피해자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60대 남성으로만 확인됐고,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형사들은 사고 차량이 충돌 직전 쇼핑센터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해당 차량의 전면 보닛이나 펜더 부분에 사고로 인한 파손 흔적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LAPD는 “교통사고에 연루됐을 경우, 안전한 장소에 즉시 정차해 응급 구조 요청을 하고 현장을 떠나지 않는 것이 법적 의무”라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제보를 받고 있으며, 사고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은 밸리 교통과 라미레스(Ramirez) 수사관(818-644-8025)에게 연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업무 외 시간이나 주말에는 1-877-LAPD-24-7로 제보할 수 있으며, 익명 제보는 LA 지역 크라임 스토퍼스(800-222-TIPS)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