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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올해 총격 사건 역대 최저 수준

New York

2026.03.03 19:52 2026.03.0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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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PD, 2월 범죄통계 발표
총격·살인 사건 크게 줄어
대중교통 관련 범죄는 증가
뉴욕시에서 올해 첫 두 달 동안 발생한 총격 및 살인 사건 수가 역대 최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2일 뉴욕시경(NYPD)이 발표한 2026년 1~2월 범죄통계에 따르면, 지난 두 달 동안 뉴욕시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총 83건으로 전년 동기(92건)보다 감소했다. 또한 첫 두 달 동안 발생한 총격 피해자 수는 97명으로, 2019년 기록한 최저치(105명)보다도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두 달 동안 발생한 살인 사건도 대폭 감소했다. 2026년 1~2월 뉴욕시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은 32건으로, 최저 기록인 2018년(38건)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제시카 티시 뉴욕시 경찰국장은 “데이터 기반의 단속 활동이 범죄를 줄이고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지키는 데 얼마나 효과적인지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뉴욕시 주요 범죄도 대부분 감소했다. 지난달 뉴욕시에서 발생한 주요 범죄 건수는 총 7596건으로, 전년 동기(8250건) 대비 7.9% 줄었다.  
 
살인 사건이 24건에서 16건으로 33.3% 감소하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고, ▶빈집털이는 19.8%(977건에서 784건) ▶중절도는 6.8%(3233건에서 3014건) ▶강도는 6.4%(982건에서 919건) ▶중폭행은 6.1%(2035건에서 1910건) ▶차량 절도는 5.8%(841건에서 792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강간 사건은 전년 대비 1.9%(158건에서 161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중교통 관련 범죄는 지난달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한 달 동안 대중교통 관련 범죄는 총 192건 발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5%(30건) 늘어난 수치다. 대중교통 관련 범죄의 대부분은 중폭행 및 절도 사건이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NYPD는 이에 대해 “올겨울 극심한 한파로 대중교통 이용자가 늘어났고, 한파와 폭설 기간 동안 규정 위반자에 대한 단속 조치가 일시 중단된 영향”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약 140명의 경관을 추가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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